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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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사랑을 한다 2

도서정보 : 신해영 / 가하 / 2013년 09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모두들 나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데 가장 궁금한 건 나다.
내일 마커스 크라비우스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왜 이렇게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까?


마커스 크라비우스. 독일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현 총리 알렉산더 크라비우스의 막내아들. 그리고 통칭 ‘개’. 금발에 파란 눈, 천사의 미소 속에 숨겨져 있는 그의 광기를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동양에서 온 작은 탁구 선수 꼬맹이, 윤신을 제외하면 말이다.
그렇게…… 사랑은 시작되었다.


「괜찮아?」
진심으로 걱정스러워졌다. 설마 바닥에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머리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니겠지.
“아, 아이…….”
「응?」
꼬맹이의 다갈색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시선이 도무지 나를 향하지를 않는다.
이런 반응 엄청 신선하다. 보통 나를 보면 달려들고 보는데 도망을 가지 않나, 게다가 가까이서 보니 피부가 말갛고 티 하나 없이 말끔한 게 묘하게 만지고 싶은 느낌이 드는 얼굴이다. 심장마비 올 것 같은 저 표정도 마음에 든다.
“아, 아이…….”
조그만 입술이 달싹였다.
나는 귀를 기울였다.
“아, 아이…….”
아이?
할딱거리던 꼬맹이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 두 주먹을 꼭 쥐었다. 그리고 외쳤다.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시!”

구매가격 : 2,500 원

춘화연애담 1

도서정보 : 이희정 / 가하 / 2013년 09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도련님께서 소녀를 놓지 않으신다면 소녀도 평생 도련님 한 분만을 믿고 따를 것입니다.


호조참판의 장남 태루. 잠시 들른 친우의 집에서 우연히 보게 된 소녀 후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을 훔치고, 후 역시 오라버니의 친구인 태루에게 연심을 품게 되었다.
그렇게 서로를 마음에 품은 그들은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소녀에게 도련님은 지금도 충분히 큰 분이십니다.”
“낭자…….”
태루는 목이 메었다. 사내가 눈물을 흘리면 흉하다는 것을 알기에 꾹꾹 눌러 참지만 감동에 목이 메었다.
“그리고 도련님께서는 분명 뜻하신 바를 이루실 수 있을 겝니다. 도련님께서 소녀를 놓지 않으신다면 소녀도 평생 도련님 한 분만을 믿고 따를 것입니다.”
“나 또한 평생 낭자 한 분만을 은애하고 마음에 품을 것이오.”
태루는 제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진심을 끌어올려 후에게 전했다. 후도 대답 대신 제 손끝 하나 만지지 마시라 당돌하게 약조 받아내었던 것 어느 결에 다 잊고 태루의 등을 마주 안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구매가격 : 3,500 원

춘화연애담 2

도서정보 : 이희정 / 가하 / 2013년 09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비록 그 길이 험난할지라도 서로 잡은 손 놓지 말고 이겨 나갑시다. 나는 부인만 곁에 있어 준다면 어떤 것이든 이겨낼 수 있소.


마침내 부부가 된 태루와 후.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때를 함께 보내던 그들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쉽게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3년이 흐르자 여전히 후사를 보지 못한 그들은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게 되는데…….


“서방님, 씨받이를 들이셔요.”
“부인!”
“들어주신다 약조하셨으니 그리 하여 주시와요.”
“내 아니 들은 걸로 하겠소.”
“서방님!”
“부인께서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요. 지금 이 사람에게 다른 여인을 보라 하시는 게요!”
후는 불같이 화를 내며 뒤돌아 가려는 태루의 옷자락을 가녀린 손으로 움켜잡았다. 정말 저 안에 밀어둔 심서 같아서는 태루가 이 손마저 뿌리치고 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였으나 후는 태루의 옷자락을 잡은 손아귀에서 힘을 풀지 않았다.
“서방님, 소첩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요.”
“더 들을 이야기 없소. 아니 듣겠소!”
“그렇게 등 돌리실 것이 아니라 소첩의 생각을 좀 들어보아 주셔요.”
“부인, 어찌 이리 잔인하시오! 어찌 이리 이 사람에게 모질게 구시오!”

구매가격 : 3,500 원

개도 사랑을 한다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신해영 / 가하 / 2013년 10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개도 사랑을 한다' 1, 2권 합본입니다.

모두들 나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데 가장 궁금한 건 나다.
내일 마커스 크라비우스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왜 이렇게 심장이 두근거리는 걸까?


마커스 크라비우스. 독일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현 총리 알렉산더 크라비우스의 막내아들. 그리고 통칭 ‘개’. 금발에 파란 눈, 천사의 미소 속에 숨겨져 있는 그의 광기를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동양에서 온 작은 탁구 선수 꼬맹이, 윤신을 제외하면 말이다.
그렇게…… 사랑은 시작되었다.


「괜찮아?」
진심으로 걱정스러워졌다. 설마 바닥에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머리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니겠지.
“아, 아이…….”
「응?」
꼬맹이의 다갈색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시선이 도무지 나를 향하지를 않는다.
이런 반응 엄청 신선하다. 보통 나를 보면 달려들고 보는데 도망을 가지 않나, 게다가 가까이서 보니 피부가 말갛고 티 하나 없이 말끔한 게 묘하게 만지고 싶은 느낌이 드는 얼굴이다. 심장마비 올 것 같은 저 표정도 마음에 든다.
“아, 아이…….”
조그만 입술이 달싹였다.
나는 귀를 기울였다.
“아, 아이…….”
아이?
할딱거리던 꼬맹이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 두 주먹을 꼭 쥐었다. 그리고 외쳤다.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시!”

구매가격 : 4,500 원

요조신사

도서정보 : 김선민 / 가하 / 2013년 10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할 수 있을까? 누군가와 다시 연애란 걸 할 수 있을까?


오래 전 사랑을 잃어버린 여자, 경진. 시간이 흐른 후 그녀의 앞에 나타난 너무나도 멋진 그 남자 다비드. 자꾸 생각나고, 자꾸 보고 싶고, 점점 더 궁금해지는 그런 사람.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꿈꾸는지 알고 싶은 사람. 다비드에게 경진은 그렇게 설명 가능한 사람이자 사이였다.
이렇게 모든 걸 다 받아주는 그의 앞에서 경진은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이는데…….


“재미있을 거예요.”
“뭐가요?”
“나랑 연애하면요.”
다비드가 던진 직구에 놀란 경진이 눈썹을 치켜세우며 눈을 동그랗게 뜨자,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처럼 맑게 웃었다.
“이 남자가 이제 대놓고 꼬시네?”
“어! 아직 안 넘어왔어요? 진작 넘어온 줄 알았는데.”
“와아! 다비드 씨 장난 아니다!”
그는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곤 맞잡은 손을 들어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손가락 마디마디에 자신의 손가락을 밀어 넣고 빈틈없이 깍지를 꼈다.
“실은 발 아프죠?”
“안 아프다구요.”
오늘 경진은 다비드가 어떤 남자인지, 한 가지 사실을 더 알게 되었다.
그는 뭔가에 꽂히면 집요해지고, 몇 번이고 반복하는 끈기 있는 남자라는걸.

구매가격 : 3,500 원

춘화연애담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이희정 / 가하 / 2013년 10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춘화연애담' 1, 2권 합본입니다.

도련님께서 소녀를 놓지 않으신다면 소녀도 평생 도련님 한 분만을 믿고 따를 것입니다.


호조참판의 장남 태루. 잠시 들른 친우의 집에서 우연히 보게 된 소녀 후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을 훔치고, 후 역시 오라버니의 친구인 태루에게 연심을 품게 되었다.
그렇게 서로를 마음에 품은 그들은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소녀에게 도련님은 지금도 충분히 큰 분이십니다.”
“낭자…….”
태루는 목이 메었다. 사내가 눈물을 흘리면 흉하다는 것을 알기에 꾹꾹 눌러 참지만 감동에 목이 메었다.
“그리고 도련님께서는 분명 뜻하신 바를 이루실 수 있을 겝니다. 도련님께서 소녀를 놓지 않으신다면 소녀도 평생 도련님 한 분만을 믿고 따를 것입니다.”
“나 또한 평생 낭자 한 분만을 은애하고 마음에 품을 것이오.”
태루는 제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진심을 끌어올려 후에게 전했다. 후도 대답 대신 제 손끝 하나 만지지 마시라 당돌하게 약조 받아내었던 것 어느 결에 다 잊고 태루의 등을 마주 안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구매가격 : 6,300 원

오철살대행 도이린

도서정보 : 주은숙 / 가하 / 2013년 10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도이린, 지금 이 시간부터 내 여자가 되는 거야. 거절은 받아들이지 않겠어.”


‘오직 철판만이 살 길이다!’ 오철살대행의 대표 도이린. 너무나도 독특한 그녀의 매력에 빠져버린 한 남자, 석우석. JES방송국 사장인 그 남자, 쉽게 넘어오지 않는 이린을 소유하고 싶어하는데…….


우석의 눈동자가 섬광처럼 일렁거리는 것을 놓치지 않은 이린은 사악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는 다분히 그녀다운 말을 속삭였다.
“이 순간부터 다른 생각을 못하도록 당신에게 빠져들게 할 수 있다면, 오늘 당신과 나는 천국을 맛보게 될 거예요.”
이린이 나른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보란 듯이 블라우스를 벗어 뒤로 던져버렸다.
우석의 거친 숨소리가 실내의 적막을 깼다.

구매가격 : 3,500 원

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증보판) 1

도서정보 : 신해영 / 가하 / 2013년 10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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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어떤 의미에서 사랑과 비슷해. 사랑하기 싫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꿈에서 도망가고 싶다고 해서 도망칠 수 있는 게 아니거든.
나는 수백 번, 수천 번 꿈에서 같은 문을 봐.
결코 열 수 없을 문을.


아찔할 만큼 뜨거웠던 그 해 여름, 열여덟 소년의 인생에 새로운 점을 찍은 ‘욕실의 그녀’. 그 덕에 ‘소년’ 한승준은 ‘작가’ 한승준이 되었고, ‘작가’ 한승준은 ‘베스트셀러 작가’ 한승준이 되었다.
한승준, 필명 단나인, 멈출 수 없는 감정과 젠틀한 집착, 어쩌면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해 쓰는 사람. 아니, 써야만 하는 사람인 그는 지금 그녀를 다시 만난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사람은 생각보다 약해. 스스로가 전혀 상처받지 않았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상처는 나고, 피는 흐르고, 돌이킬 수 없는 길에 들어선다고.
하물며 나는 그때 열여덟 살이었어. 영혼에 상처가 나기 정말 좋은 시기지.
어쨌든 그 후의 나의 ‘모든 여자’는 그 여자였어. 기억나는 거라곤 피어오르는 수증기 속에 젖어 있던 가는 무릎과 어깨, 그리고 그 어깨를 덮고 있던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내리는 검은 머리쯤이었는데도 그랬어. 그 후로 어떤 여자도 그 여자만큼 날 동요시키진 못했으니까.
이게 다야. 하지만 충분하지.
난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모른다는 것만큼 상상하기 좋은 조건은 없잖아.
그렇게 나는 작가가 되었어.
그게 지금의 나야. 조금 독특한 뮤즈를 가지고 있는 작가.
그리고 나는…… 이게 끝일 줄 알았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을, 내가 어떻게 짐작이나 할 수 있었겠어?

구매가격 : 2,300 원

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증보판) 2

도서정보 : 신해영 / 가하 / 2013년 10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꿈은 어떤 의미에서 사랑과 비슷해. 사랑하기 싫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꿈에서 도망가고 싶다고 해서 도망칠 수 있는 게 아니거든.
나는 수백 번, 수천 번 꿈에서 같은 문을 봐.
결코 열 수 없을 문을.


아찔할 만큼 뜨거웠던 그 해 여름, 열여덟 소년의 인생에 새로운 점을 찍은 ‘욕실의 그녀’. 그 덕에 ‘소년’ 한승준은 ‘작가’ 한승준이 되었고, ‘작가’ 한승준은 ‘베스트셀러 작가’ 한승준이 되었다.
한승준, 필명 단나인, 멈출 수 없는 감정과 젠틀한 집착, 어쩌면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해 쓰는 사람. 아니, 써야만 하는 사람인 그는 지금 그녀를 다시 만난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사람은 생각보다 약해. 스스로가 전혀 상처받지 않았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상처는 나고, 피는 흐르고, 돌이킬 수 없는 길에 들어선다고.
하물며 나는 그때 열여덟 살이었어. 영혼에 상처가 나기 정말 좋은 시기지.
어쨌든 그 후의 나의 ‘모든 여자’는 그 여자였어. 기억나는 거라곤 피어오르는 수증기 속에 젖어 있던 가는 무릎과 어깨, 그리고 그 어깨를 덮고 있던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내리는 검은 머리쯤이었는데도 그랬어. 그 후로 어떤 여자도 그 여자만큼 날 동요시키진 못했으니까.
이게 다야. 하지만 충분하지.
난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모른다는 것만큼 상상하기 좋은 조건은 없잖아.
그렇게 나는 작가가 되었어.
그게 지금의 나야. 조금 독특한 뮤즈를 가지고 있는 작가.
그리고 나는…… 이게 끝일 줄 알았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을, 내가 어떻게 짐작이나 할 수 있었겠어?

구매가격 : 2,300 원

이모네 집에 갔는데 이모는 없고(증보판) 합본

도서정보 : 신해영 / 가하 / 2013년 10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매가격 : 4,14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