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가슴 가득 사랑을
도서정보 : 김랑 / 가하 / 2013년 06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런, 그 소리가 유혹하는 소리로 들렸단 말이오? 해석을 대단히 주관적으로 하는군. 내가 당신을 유혹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훌륭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해인. 하지만 학비를 벌기 위해 파트타임 공장에서 일하던 그녀는 불합리한 처우에 대해 항의하다가 해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때 그녀를 도와준 너무나 매력적인 남자, 예원 화장품 사장 민정섭. 그는 해인에게 자신의 개인비서가 되어줄 것을 청하는데…….
“당신이 그렇게 쳐다보면 도저히 진정할 수가 없다니까. 어째서 날 유혹하는 거지?”
정섭이 쉰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물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저런 대사가 나오면 안 되는데, 그럼 멋지게 거절해줄 수가 없잖아.’
“난 사장님 유혹하지 않았어요.”
‘잠깐! 이번엔 절대 정신을 잃지 말자!’
해인은 그의 입술에 홀랑 넘어가버리려는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그의 얼굴이 입술이 다가오는 즉시 그를 밀어냈다. 정섭이 약간 놀란 얼굴로 해인을 쳐다봤다.
“키스하고 싶지 않아요!”
구매가격 : 3,000 원
달의 꽃(月花)
도서정보 : 손보경 / 가하 / 2013년 06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후회 안 해. 네 옆자릴 욕심냈던 거. 네 그림자라도 되고 싶었던 거. 넌 처음부터 내게 황녀도 무엇도 아니었어. 넌 그냥 내게…… 너였으니까.”
구음절맥의 저주, 음의 기운에 지배받는 비운의 황녀 소율. 순수극양무공(極陽武功)을 수련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그녀는 수련상대인 신월신니와 함께하며 조금씩 따뜻함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화재로 인해 실종되고, 소율은 슬픔에 잠긴다.
7년 후 마적단 제두령 진월이 되어 돌아온 신니. 하지만 그는 소율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마지막이다.”
우뚝.
제자리에 선 신니가 소율을 돌아보았다.
“받은 건 돌려주고 가겠어. 이제 정말 마지막이니까.”
“뭐?”
어느 틈에 다가온 신니가 소율의 뺨과 머리를 감싸 쥐었다. 놀랄 새도 없이 그가 소율의 입술을 덮쳐들었다. 차가운 입술 사이를 거칠게 비집은 그가 조급하고 서투르게 혀끝을 얽었다. 강제로 벌려진 입술 안으로 숨 막히는 뜨거움이 밀려들었다.
괴상한 일이었다. 현기증이 밀려와 온몸에 힘이 빠져버렸음에도 그와 체온을 나누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소율은 점점 더 활력을 찾아갔다. 두통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졌다. 늘 차갑던 몸에서는 따스한 온기마저 감도는 듯했다.
“네가 말했었지? 언젠가 후회할 날이 올 거라고.”
후욱, 참았던 숨을 그제야 몰아쉰 소율이 그와 눈을 마주쳤다.
“후회 안 해. 네 옆자릴 욕심냈던 거. 네 그림자라도 되고 싶었던 거. 넌 처음부터 내게 황녀도 무엇도 아니었어. 넌 그냥 내게…… 너였으니까.”
구매가격 : 3,500 원
콜라 1
도서정보 : 김랑 / 가하 / 2013년 06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넌 여자니까 알 것 아니야. 여자들은 어떤 분위기에서 키스하는 걸 좋아하냐?
어린 시절부터 투닥투닥 함께 지내온 서영과 석이. 바이올리니스트가 꿈인 서영과 배우가 되고 싶은 석이는 서로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힘을 키워왔다. 그렇게 성장한 그들은 서영의 줄리아드 유학과 더불어 잠시 이별하지만, 그때 그들의 마음은 성장하게 된다. 과연 20년간의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상큼한 콜라처럼 톡톡 튀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
석이는 어쩌다 서영이의 가슴을 만졌을까 생각하며 침대에 드러누워 갑자기 키득거리고 웃기 시작했다.
“내가 동화보다 먼저 서영이 가슴을 만졌다 그 말이지.”
왜 동화보다 서영이 가슴을 먼저 만진 남자가 된 것이 이토록 즐거운 일인지 알 수 없지만 석이는 지금 이 순간 동화를 앞질렀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해 날뛰고 싶은 심정이었다.
‘변태 아니야?’
석이는 그러지 말자고, 남의 여자 가슴 만져놓고 이게 뭔 짓이냐고 자신을 타일렀지만 한 점 속임수 없이 즐거운 건 사실이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콜라 2
도서정보 : 김랑 / 가하 / 2013년 06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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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정말로 여자처럼 안보여, 아니, 내가 정말로 서영이를 정말로 여자로 안보는 게 분명한 건가?
어린 시절부터 투닥투닥 함께 지내온 서영과 석이. 바이올리니스트가 꿈인 서영과 배우가 되고 싶은 석이는 서로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힘을 키워왔다. 그렇게 성장한 그들은 서영의 줄리아드 유학과 더불어 잠시 이별하지만, 그때 그들의 마음은 성장하게 된다. 과연 20년간의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상큼한 콜라처럼 톡톡 튀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
서영이가 방방 뜨는데 헬레나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석이가 서영이 사랑해.」
그때까지 구경하고 있던 헬레나가 한마디 거들었다.
「틀림없어.」
할머니도 거들었다.
「아니에요. 우린 친구예요. 괜히 저런다고요.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아니야. 분명해 석이가 서영일 사랑한다고. 사랑하지 않으면 저런 행동은 하지 않아.」
헬레나가 말했고 할머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구매가격 : 3,000 원
비터문(2013)
도서정보 : 이리 / 가하 / 2013년 06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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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결혼을 하게 되면 지금껏 내가 살던 세상과는 분명히 달라지겠죠. 하지만 나는 당신과 결혼하면 돈 준다고 해서 그러겠다고 한 것뿐이에요. 재벌가의 며느리, 그런 타이틀까지는 별로 가지고 싶지 않았지만, 난 지금 그 돈이 꼭 필요하거든요.
아픈 동생을 위해 원치 않는 결혼을 선택한 아영. 그리고 가문의 대를 이어야만 하는 냉정한 남자 문권. 첫만남부터 그의 깊고 검은 눈 안에 깃들어 있는 어떤 마력은 그녀를 사로잡아버렸다. 그들의 신혼은 달콤함 대신 씁쓸함만이 가득했다.
이제 아영은 그에게 안기고 그의 아이를 낳아야만 했다. 하지만 그녀를 도구로만 사용하겠다던 권의 말과는 달리 그의 눈빛에는 깊은 고뇌가 숨어 있는데…….
“섹스는…….”
권은 입에 물고 있던 담배에 불을 붙였다. 푸른 연기가 그들의 사이를 가르고 허공으로 흩어졌다.
“남녀 간에 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한 언어야. 숨길 수도, 숨겨지지도 않지.”
에어컨으로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는 호텔방 안은 옷을 거의 입지 않은 그녀에겐 추웠다. 팔 위로 소름이 돋았다.
“자, 이렇게 하면…….”
그는 손가락 하나를 세워 허벅지 안쪽의 예민한 곳을 꾸욱 눌렀다. 얇은 천을 사이에 두고 까닥까닥 손가락을 비볐다.
“흡!”
“여자는 우는 거야.”
아영은 몸을 떨면서 질끈 눈을 감았다.
“불…… 좀 꺼주세요. 부탁이에요.”
구매가격 : 3,500 원
못난이 전성시대
도서정보 : 까매 / 가하 / 2013년 06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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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어젯밤, 아니 이젠 사흘 전 밤이네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런 기억이 없어서요. 왜 나는 속옷만 입고 당신은 다…… 벗고 있었는지.
고등학교 시절 소은의 첫사랑이었던 준성. 소은은 못난이는 싫다며 뼈아픈 상처를 줬던 그를 여전히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갔다.
그리고 어느 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준성을 만나게 된 웹디자이너 소은. 하지만 10년간 자신의 마음을 차지했던 준성보다 준성의 친구인 동현이 마음에 들어오자 혼란스럽기만 하다.
아프리카 대륙횡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소은과 동현이 연결되길 바라는 소희, 그리고 친구 동현의 누나인 소희를 여자로 바라보는 남자, 준성. 사랑에는 서툴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네 남녀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 ‘못난이 전성시대’!
“당신을 원해.”
“당신을 갖고 싶어.”
간절할 정도로 갈망하는 그의 마음을 아는 순간 서은의 가슴도 뛰기 시작했다.
문에 기대어 선 서은은 앞에 서 있는 동현을 올려보는 그녀의 눈동자 속에는 야릇하면서도 호기심과 장난기로 어지럽게 뒤엉켜 있었다. 그녀는 심장이 뛰고 있는 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그의 몸이 절로 부르르 떨렸다. 보드라운 그녀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그는 움찔거렸다. 간지러우면서도 짜릿하며 황홀지경으로 천천히 빠져 들어갔다. 그는 절로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기 위해 이를 악물어야 했다.
“당신을 갖고 싶어.”
구매가격 : 3,000 원
기방 난월향(蘭月香)
도서정보 : 서향 / 가하 / 2013년 06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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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만 있다면 네 인생 전부를 다 계약하고 싶어. ……널 놓치고 싶지 않아. 내 인생에 단 한 번의 반려이니까. 최고의 기생을 배출하는 기방 난월향(蘭月香). 난월향의 대표적인 꽃 화연(華緣), 원화우는 K기업 민서후 회장과 계약혼을 맺게 된다. 사랑을 믿지 않는 냉정한 남자, 서후는 자신의 눈에 들어온 화우를 놓치지 않으려 하고 5년 안에 그의 후계자를 낳아야만 하는 화우는 서후에게 냉정하게 대하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의 매력에 빠져드는데……. “계약혼을 하고 싶다.” “계약혼이요?” “결혼 이후 아이를 낳아야 한다. 물론 아이는 절대적으로 나의 소유이며 나와 이혼 시에는 계약에 명시된 위자료 외에는 친권을 포기한다는 각서도 작성해야 하지. 이 모든 사항을 냉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기 관리가 철저한 여자가 필요하다.” “사장님과 상담하신 뒤에 찾아 주십시오. 노리개라 말하기 전에 먼저 저를 사셔야 하는 건 아닌가요? 그에 합당한 계약을 치르지도 않고 이렇게 멸시하는 말들을 내뱉는 건 인간 이하들이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구매가격 : 4,000 원
너에게로 가다
도서정보 : 해수을 / 가하 / 2013년 06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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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렸고, 외로웠고, 다정했다.
그래서 더 쉽게 흔들릴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열일곱, 스물다섯. 여덟 살의 나이 차이. 그보다 더 큰 학생과 선생 사이의 간극. 첫사랑은 뜨거웠다. 짝사랑은 애달팠다. 당신께 나는 어떤 존재였나요. 나는 당신께, 정말로 어떤 의미였나요.
알고 있었다. 우리의 관계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얼마나 쉽게 부서질 수 있는지. 그럼에도 함께하는 내일을 꿈꾸고 마는 것은 지금의 그에게 닿을 수 있는 까닭이었다. 잔잔하게 흐르는 그 일상들이 소중해서 미래의 불확실성 같은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당신을 마음에 품은 뒤로 눈물 흐르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절망하는 그를 보았다. 매일을 눈물로 보내는 그를 보았다. 울다가 지쳐 힘없이 웃는 그를 보았다.
「선생님.」
우리는 똑같이 외로운 사람이었다.
우리는 똑같이 상처 받은 사람이었다.
「울지 마세요.」
그의 뺨을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었다. 그러다 불쑥 그런 생각을 했다.
이것은 꿈이니까, 더 과감해져도 되지 않을까.
입술에 그의 젖은 눈가가 닿은 것은 다음 순간이었다.
그의 눈물에선 짠맛이 났다.
슬프도록 짠맛이.
꿈에서 깼을 땐, 새벽이었고 베개가 흠뻑 젖어 있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무한련 1
도서정보 : 서향 / 가하 / 2013년 06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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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 만남이 잔인하고 가혹하지만 이제 네 눈을 내 가슴에 담은 이상 나는 멈출 수 없다. 나는 죽어도 너를 놓지 않을 것이다! 귀하게 태어났으나 역모에 휘말려 신분을 잃어버린 율희. 우여곡절 끝에 궁에 들어와 나인 생활을 시작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두 남자, 양현군 휘서와 창원대군 태무 사이에서 고민한다. 한편 왕세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 왕자는 이제 율희를 두고 다투기 시작한다. 파란만장한 운명을 타고난 율희는 자신의 남자를 만난 후 점차 안락을 찾아가는데……. “소인의 미천한 의복에 손을 대시다니요. 황감하옵니다.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그는 치맛자락을 손으로 감추는 율희에게 손을 뻗어 그녀의 작은 어깨를 감싸 품 안으로 당겨 안았다. 이렇게 헤어지고 나면 언제 또 안게 될지 모르는 운명이었다. “너는 미천하지 않다. 이미 내 여자가 된 것이나 다를 것이 없으니 너는 미천하지 않다. 왕세자로 옹립만 되면 너를 후궁으로 들이겠다. 기다리거라. 누가 너에 대해 뭐라고 한 마디만 지껄이면 그 혀를 끄집어내고 목을 내리쳐 버릴 것이다.” 그의 잔잔하고도 격렬한 목소리가 율희의 귀를 통해 머리를 감싸고 가슴에 울렸다. 율희는 대꾸도 하지 않고 눈을 질끈 감았다. 무엇인가를 보장한다는 언약보다는 그의 마음을 평생 느낄 수 있는 약속을 바랐다. “너를 어떻게 지울 수 있단 말인가. 또 어느 날을 기약할 수 있단 말인가! 차라리 네가 사가로 나가거라. 그리하면 내가 너를 만나는 일이 수월할지 모르겠다.”
구매가격 : 3,000 원
무한련 2
도서정보 : 서향 / 가하 / 2013년 06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영혼이 얽혀 버린 지금 더는 도망갈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소인을 버리신다 하셔도 이제 당신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귀하게 태어났으나 역모에 휘말려 신분을 잃어버린 율희. 우여곡절 끝에 궁에 들어와 나인 생활을 시작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두 남자, 양현군 휘서와 창원대군 태무 사이에서 고민한다. 한편 왕세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 왕자는 이제 율희를 두고 다투기 시작한다. 파란만장한 운명을 타고난 율희는 자신의 남자를 만난 후 점차 안락을 찾아가는데……. “네가 내 인생의 목적을 바꿔 버리고 말았다. 하늘이 바뀌고 말았다.” 뜨겁고 열정적인 심화가 마음으로 스며들어 율희의 마음까지 따사롭게 적셨다. 밤길을 더듬어 내려와 감영에 닿았다. 모두 잠든 밤에 그림자 뒤로 사람 형상이 검게 뒤섞여 있었다. 사람 형상은 손을 뻗어 율희의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율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사람은 율희의 곁으로 다가앉아 가만히 그녀를 내려다봤다. 그는 밤새 잠을 뒤척였다. 안고 싶은 열망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결국 참지 못하고 그녀의 방으로 숨어들었다. 왕자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와 약속을 하고 싶었다. 그녀가 다시는 다른 마음을 품지 못하게 몸까지 빼앗고 싶었다. 듬직한 손이 율희의 하얀 뺨을 훑어 내렸다. 율희는 단단한 그의 서늘한 손길이 스치자 깜짝 놀라 눈을 떴다. “널 안고 싶어서 타 버릴 것 같다. 너만 내 곁에 둘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하고 싶을 정도로 널 원해.” 율희는 그의 고백에 눈을 감아 버렸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