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경국지색
도서정보 : 이정운 / 가하 / 2013년 04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 명命은 짐이 결정한다. 짐이 살려두고 싶을 때까지 살려두고 죽이고 싶을 때 거두어들일 것이다.
너는, 마지막 숨소리마저 내 것이다.
아름답지만 잔혹한 천자, 시무제始武帝.
운명을 바꿀 것이다.
그것이 설령 하늘을 거스르는 일[逆天]이라 해도!
예정된 운명과 맞서 싸우려는 여인, 연비파.
두 사람이 얽힌 순간,
이미 운명은 시작되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황제의 구인광고
도서정보 : 해수을 / 가하 / 2013년 04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Prologue. 사상 초유의 구인광고
1장. 수상한 황후 시험
2장. 검은 뱀의 저택
3장. 살아남기 위해 잃은 것
4장. 다가가지 말지어다
5장. 혼란스러운 하룻밤
6장. 고뇌의 이유
7장. 그대를 위한 선택
8장. 각자의 사정
9장. 위기의 순간
10장. 고난의 시작
Epilogue. 사랑하는 나의 황후
번외. 또 다른 프러포즈
구매가격 : 3,500 원
냉화(개정판)
도서정보 : 해수을 / 가하 / 2013년 04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의 모든 여인이 사라지면……, 서방님께서 내게 올 것 같으냐. 세상에 서방님과 나 둘뿐이라면……, 서방님께서 나를 안아 주실 것 같으냐.
명문가의 여식 이래. 세상 부러울 것 하나 없는 그녀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결혼한 지 십 년이 지나도록 자신을 품어주기는커녕 따듯한 눈길조차 주지 않는 치하의 마음이었다.
집안의 반대에도 무인이 되어 스물여섯 어린 나이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만장군이 된 남자. 치아.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이래에겐 사랑이었는데 치아에겐 이래가 불편하고 화가 나는 존재였던 것을 어찌하나?
이래의 한결같은 사랑이 치아에게 통하는 날이 있을까?
“……사모합니다.”
그런 적, 없다. 마음이 산산조각 나도 그가 미웠던 적은 없었다. 설령 견디지 못할 만큼 아프고 외로웠을지라도, 그를 미워한 적은 없다.
아마도, 앞으로도 그러할 터였다.
“그래. 나도. 나도, 그래.”
치하가 작게 되뇌었다. 그리고 살짝 장난스럽게 입꼬리를 올렸다.
구매가격 : 3,000 원
사슬(무삭제판)
도서정보 : 이인선 / 가하 / 2013년 05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탁이야. 이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어. 이젠 더 이상 못 기다려. 아니, 안 기다려. 제발, 당신을 사랑하게 해줘.”
어머니의 죽음 후 마음을 닫아버린 신우의 앞에 나타난 천사 같은 여자, 가우. 우연이 만들어낸 운명 같은 그 만남은 신우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녀가 바로 증오하던 새어머니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은 그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주위의 모든 이들은 그들의 사랑을 부정하려 하는데…….
“내가 도울 수 있게 해줘. 바보처럼 참으면서 스스로에게 상처내지 말란 말이야.”
악마의 속삭임.
“이게 뭐야. 바보 같은 여자야.”
신우의 혀가 터진 입술에 닿으면서 상처를 핥았다. 가우는 가물거리는 의식 속에서도 통증이 달콤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신우 씨?”
“당신 내 이름 불렀다. 내가 그랬지? 도움이 필요하면 부르라고.”
“난…….”
“창피해하지 마.”
구매가격 : 3,500 원
사랑인가요?(무삭제판)
도서정보 : 이인선 / 가하 / 2013년 05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피하지 마. 네가 피하면 피할수록 난 거칠어질 거다. 그리고 나 아닌 딴 놈 앞에서 눈물 보이지 마라. 용서하지 않을 거야.”
현빈은 유나에게 먼 곳의 왕자님일 뿐이었다. 그에게서 받은 장미꽃은 그녀의 보물이었다. 한편 할아버지의 명에 따라 채영과의 약혼을 앞두고 있던 현빈은 그의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유나와 세 차례 키스한 후 자신의 마음이 그녀를 원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난 무서워요.”
유나가 비틀거리며 침대에 주저앉았다. 격렬했던 키스의 흔적으로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입술을 지그시 물며 결국엔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현빈은 엄지로 눈물을 지우며 그녀의 고개를 들어 눈을 맞췄다.
“피하지 마. 네가 피하면 피할수록 난 거칠어질 거다. 그리고 나 아닌 딴 놈 앞에서 눈물 보이지 마라. 용서하지 않을 거야.”
“사랑인가요?”
어리석은 질문이었다.
“그렇다면 믿을 건가? 아니, 넌 믿지 않을 거고 난 실언을 하는 사람이 아니지. 불필요한 질문이야. 박유나, 이 흔적이 욱신거릴 때마다 넌 나를 생각하게 될 거다. 이건 너를 가두는 나의 낙인이야.”
구매가격 : 3,000 원
우로
도서정보 : 방은선 / 가하 / 2013년 05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린 지루한 걸 느끼지 못하잖아. 우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건 오로지 탐욕뿐이지. 네 말 그대로, 채워지지도 않는 탐욕.”
“황주의 백야 님께 이 선물을 전해주고 오너라.” 까마귀 요괴 우로. 할아버지 운의 명으로 황주로 향하지만, 주변은 온통 까마귀의 목숨앗이인 뱀 요괴들뿐.
이때 그녀의 앞에 나타난 북서쪽 혼돈의 요신(妖神), 백야(白夜). 우로는 그에게 할아버지의 선물을 전하지만 그는 선물을 거절하며 우로에게 한울산 산중턱의 ‘붉은 열매’ 한 알을 따오라 한다. 언령에 얽힌 우로는 집에 돌아가기 위해 그 말에 따르는데…….
우로는 알지 못했다. 자신 바로 ‘선물’이라는 것을.
얼어붙은 겨울. 멈춘 시간에 갇혀버린 메마른 자들 중 하나, 백야. 그리고 그의 반려, 우로의 이야기. 우로(雨露)
“저, 저를……저를 잡아먹…….”
“안 잡아먹어.”
건조한 목소리. 우로는 흠칫 놀라 백야를 돌아보았다. 우로의 눈동자는 아직 눈물과 두려움이 뒤범벅되어 있었다. 하지만 옅게 배어 있는 희망의 불씨, 그 눈동자를 보니 심술궂게 놀려주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백야는 우로의 입술을 억지로 벌려 열었던 길고 아름다운 제 손가락을 혀끝으로 핥았다.
“단지 약간, 맛을 본 것뿐이야.”
그러자 우로가 가엾을 정도로 바들바들 떨기 시작했다.
“마, 맛없습니다. 저 맛없습니다!”
“안됐지만. 내 입맛에 안타까울 정도로 딱 맞았는걸.”
구매가격 : 3,500 원
천녀의 사랑 1
도서정보 : 한은경(하루가) / 가하 / 2013년 05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단 하나뿐인 사랑이라 하였던가 천륜보다 지독한 운명이라 하였던가.
너를 잃은 나는 무엇으로 싸우고 무엇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여인아! 나의 여인아! 이는 내가 너를 잃고 세상을 잃었음이라.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천녀 적월과 그녀를 지켜보는 류신. 신녀의 운명 속에 괴로워하는 수영과 그녀의 마음을 훔쳐간 강백. 월랑국의 공주 서희와 신념을 믿는 단유. 자신의 운명을 새롭게 개척해가는 세 쌍의 연인들의 이야기. 단 한 번, 처음이자 마지막이기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사랑과 선택. ‘천녀의 사랑’!
“네가 속한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나, 황궁에서 네가 얻을 것은 죽음뿐이다! 이로써 내가 너를 보낼 수 없는 이유가 또 하나 생겼구나!”
“공자와 저는 서로가 속한 곳이 다르고, 바라보는 곳 또한 다르며, 걷고 있는 길 또한 다릅니다. 서로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긴 대화는 나누어 무엇 하겠습니까?”
노리개가 달린 붉은 검 집에서 검을 빼어든 그녀가 류신을 향해 검신을 세웠다. 기합 소리도 없이 보폭을 좁힌 그녀가 검으로 반원을 그렸다.
“너는 내게 속하게 될 것이다! 너와 나는 서로를 바라보게 될 것이며, 네가 가는 그 길을 함께 걸음으로써 너를 얻을 수 있다면, 나는 너와 동행할 것이다!”
“홀로 가야 하는 길입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천녀의 사랑 2
도서정보 : 한은경(하루가) / 가하 / 2013년 05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들과 달리 천인들에게 반려는 단 하나랍니다. 그 하나를 잃으면 남은 생을 외로움 속에 살아야 하니 단 하나의 의미를 갖는 소중한 반려에 대한 집착과 그 사랑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천녀 적월과 그녀를 지켜보는 류신. 신녀의 운명 속에 괴로워하는 수영과 그녀의 마음을 훔쳐간 강백. 월랑국의 공주 서희와 신념을 믿는 단유. 자신의 운명을 새롭게 개척해가는 세 쌍의 연인들의 이야기. 단 한 번, 처음이자 마지막이기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사랑과 선택. ‘천녀의 사랑’!
피내음 짙게 내려앉은 전장에서
물러섬 없이 싸우고자 하였거늘
달 밝은 밤 막사로 흐르는 빗물처럼
내 마음 전장을 떠나 네게로 흐르니
여인아, 나의 여인아!
이는 내가 너를 마음으로 품었음이라.
?
단 하나뿐인 사랑이라 하였던가
천륜보다 지독한 운명이라 하였던가
너를 잃은 나는 무엇으로 싸우고
무엇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여인아, 나의 여인아!
이는 내가 너를 잃고 세상을 잃었음이라.
구매가격 : 2,000 원
우리 집에는 늑대가 숨어 있다
도서정보 : 김랑 / 가하 / 2013년 05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날 여자로 생각해요. 나도 판사님 남자라고 생각할 테니까. 혹시라도 내가 판사님을 오밤중에 덮칠 거라는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판사님은 내 취향 아니니까!
오매불망 꿈꿔왔던 홈 스위트 홈! 하지만 이사 첫날 마주친 이 남자는 뭐야? 이 집 내 거야! 내가 샀다고! 부동산 이중 계약 때문에 아옹다옹 다투다가 엉겁결에 동거를 시작한 두 남녀. 내가 이기느냐, 아니면 네가 이기느냐! 서울 지방법원 윤이수 판사와 서울 마포경찰서 오금봉 경위는 그렇게 만났다!
“좋아해요. 좋아하고 있어요. 좋아요.”
금봉이 잔뜩 긴장된 목소리로 연거푸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봉은 순진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는 것이 아니라 순진한 남자가 분명했다. 순진해도 너무 순진한 사람. 아니면 술 때문에 눈에 뵈는 게 없어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든지.
“금봉 씨가 술을 마셔서 이성을 잃은 모양인데요…….”
“마셨어요. 술 안 마시면 내가 무슨 용기로 이러겠어요. 술기운에라도 밀어붙여야지.”
금봉이 허둥지둥 말하고 나서 말을 하고 보니 좀 민망했던지 얼굴을 붉혔다.
“그러니까 내 말은, 판사님 좋아한다고요.”
구매가격 : 3,000 원
맛있는 계승
도서정보 : 김성연 / 가하 / 2013년 04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 자르디노’가 사라졌다!
“요리를 배우고 싶어요. 요리사가 되고 싶어요!”
목표는 단 하나, ‘일 자르디노’의 주방! 하지만 사라진 가게 앞에서 망연자실해진 이진하.
그녀의 마음은?
“경쟁업체에 좋은 모니터링은 절대로 못 해주죠.”
‘일 자르디노’가 사라진 그 자리를 차지한 ‘놀이터’의 오너 서현우.
그의 정체는?
오직 ‘일 자르디노’ 의 주방에 설 마음으로 이탈리아에서 공부에만 열중했던 진하에게 닥친 청천벽력! 가게가 사라졌다!
아울러 그 소식을 전해주는, 너무나도 잘생겼지만 조금은 차가워 보이는 그 남자, 서현우.
결국 진하는 자신만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삐꼴로 자르디노’를 만들지만, 현우의 눈에 그녀는 걸림돌이기만 한데…….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