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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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의 그림자

도서정보 : 김양희 / 가하 / 2013년 01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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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안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의 곁에 머물렀지만 이젠 서서히 지켜갑니다.
오랜 시간 간직했던 가슴 시린 짝사랑을 이젠 접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채서영-

11년 동안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했던 그녀가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녀가 여자로 다가오는 걸 막을 수가 없습니다. -송윤후-

구매가격 : 3,000 원

센트럴빌리지의 열대야

도서정보 : 손보경 / 가하 / 2013년 0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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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따윈 필요 없어. 내가 준비됐으니까. 박마리. 오늘, 지금 널 느끼고 싶다.

동화의 성, 센트럴빌리지 리조트의 후계자 마리. 사촌언니 한나에게 첫사랑을 빼앗기고 센트럴빌리지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한 그녀는 소박한 자신의 꿈을 버리고 센트럴빌리지의 지배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결국 마리는 호텔 파토스의 젊은 오너 한준에게 거래를 청한다.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한준은 그녀에게 그 이상의 것을 원하는데…….

“그럼 지금부터 우린 서로에게 적이 되는 건가?”
한준의 말에 마리는 궁지에 몰린 어린 새처럼 불안해진 눈길로 그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지네요. 아저씨가 강한나랑 같은 부류였다면 차라리 상대하기가 쉬웠을 텐데. 그게 아닌 것 같아서.”
“궁금하군. 만약 같은 부류였다면 어떤 작전을 쓰려 했는지.”
“유혹하려 했어요, 내가 아저씨를. 그래서 이용하려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묻던 한준은 마리가 내뱉은 맹랑한 말을 듣고 순간 경직될 수밖에 없었다.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핑크빛 입술을 살며시 끌어올린 그녀가 조한준이라는 사람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
“지금 보니 그 생각이 틀린 것 같아요. 강한나보다 힘든 상대 같아 보이네요, 아저씨는. 공을 들여야 할 것 같아.”

구매가격 : 3,500 원

적루 2 : 핏빛 신화

도서정보 : 진해림 / 가하 / 2013년 0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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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내 곁을 떠나지 않으리라던 너를, 그리고…… 너란 여인을 심장에 담아버린 나를.

창룡의 화신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남자, 태무제 진천휘. 하지만 핏빛 저주를 벗어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한편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시란은 배신감에 괴로워하지만 그녀를 안아주는 천휘와 짧지만 달콤한 행복을 맛본다. 하지만 한운에서의 소식은 그들에게 큰 전환을 만드는데……. 판타지 로맨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진해림 작가의 일곱 번째 소설, ‘적루’!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 해요…….
흡사 주문과도 같은 그 울림은, 황제의 내부에 뒤엉켜 있던 광기를 순식간에 걷어냈다. 그 몸의 피가 마르고 살이 썩는 순간까지 홀로 오롯하되, 철저히 고독하리라던 저주. 28년간 그를 철저히 속박하고 있던 선황제의 외침들은 허망할 만큼 단번에 스러져 버렸다.
억눌린 숨결을 토해낸 천휘는 시란을 품에 안은 채 같은 말들을 속삭였다.
“나 또한, 그러하다…… 시란. 너를…… 사랑, 한다…….”
그간 너를 붙잡아두고자 하 많은 족쇄들을 채웠었건만, 정작 그것들은 나를 얽어맨 사슬일 뿐이었음을 이제는 안다. 내 심장의 주인, 세상천지 단 하나뿐인 너.
이제는 더 이상 그녀를 그의 곁에 붙들어둔 채 상처 입게 할 수 없었다. 오롯이 그의 안에 들어와 버린 여인을 다치게 한다면 그의 심장마저 찢어져버릴 터.
제아무리 창룡의 화신인 진천휘라 할지라도, 결코 심장 없이는 살 수가 없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적루 1 : 화륜, 불꽃의 수레바퀴

도서정보 : 진해림 / 가하 / 2013년 0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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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대로 내 곁에서 살아 숨 쉬고만 있어. 나는 언제고 간에 너를 산산이 부숴버린 뒤 미련조차 남지 않도록 전부 먹어치울 테니 말이다…….

나면서부터 홍조의 나라 한운국 신궁의 궁주이자 홍조의 제물로 결정되었던 여인, 시란. 한운국을 점령한 후 시란의 신력을 봉인하여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명륜제국의 황제, 태무제 진천휘. 그녀를 원했기에 소유했다. 하지만 시란에 대한 욕망은 쉬이 풀리지 않는데……. 판타지 로맨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진해림 작가의 일곱 번째 소설, ‘적루’!

“안으려면 이대로 계속 안으시고…… 눈을 뽑으려면 지금 뽑아버리세요. 설령 원하시는 것이 그 이상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라도 더 빨리 너를 내버려달라는 거겠지.”
천휘는 냉기 가득한 웃음을 흘리며 시란의 긴 흑발을 움켜쥐었다. 그녀처럼 매끄럽고 유연한 머리칼은 유혹적인 자태를 흘리며 침상 아래로 흩어졌다.
사라락, 들릴 듯 말 듯한 소리와 함께 연한 향기가 그의 오감을 자극했다.
“그렇듯 내줄 것 다 내주고 내게서 벗어나고야 말겠다는 건가. 제법 가상하기는 하다만, 나는 네 뜻대로 움직여줄 머저리가 아니다.”
천휘는 시란의 가녀린 목덜미를, 그 아래로 이어지는 몸의 윤곽을 손끝으로 훑어 내렸다.

구매가격 : 3,500 원

연인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3년 01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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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기억해라, 내 이름을! 이제부터 난 너의 사내다. 난 반드시 널 반려로 맞을 것이다!

우연히 가림국 금양군의 영애 운영과 마주쳐 사랑을 시작해버린 무현. 하지만 역모와 복수, 그 사이에 그들의 사랑은 원치 않는 혼란을 맛보게 된다. 4년 후 운영은 집안의 강요로 혼례를 치러야만 하고, 고민에 빠진 그녀의 앞에 무영이 나타나는데…….

“꼭 다시…… 올 거죠?”
“그래.”
눈물을 멈춘 운영이 무현을 바라보았다. 마치 뭔가를 말하려는 듯 그 작은 입술이 달싹거렸다. 흠흠, 헛기침을 한 운영이 침을 꼴깍 삼키더니 사뭇 단단한 어조로 못 박듯 내뱉었다.
“그럼, 아까 한 말 한 번 더 약조해줘요!”
“무얼?”
“……나를 반려 삼겠다고 한 그, 그것.”
붉어진 얼굴로 더듬거리는 운영을 보며 무현은 어둡던 표정을 걷어 내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구매가격 : 3,000 원

잠비

도서정보 : 이조영 / 가하 / 2013년 0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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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라의 말

어느 날, 사랑하는 남자의 동생이자 친구가 죽었다.
그것도 바다에 빠진 날 구하려다가.
깊은 죄책감과 절망 속에서
슬픈 거울 속의 그대를 더 이상 사랑이라 말하지 못한다.

“그 사람을 보면 거울을 보는 거 같다, 언니. 그래서 마음이 아파. 거울 속의 그 사람이 나와 다르다고 느껴질 때, 그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헤어지겠지. 억지로 헤어지는 건 슬퍼서 싫어. 아빠도, 건우도 그렇게 다 내 곁을 떠났는데 어떻게 또 그래? 그 사람도 날 보면서 거울 보는 거 같을 텐데, 내가 사라져 버리면 공허해서 어떡해? 언닌 생각해 봤어? 어느 날 거울을 보는데 그 속에 내가 없는 거야. 그럼 무섭지 않겠어? 난 겁나. 어느 날 그 사람이 내 앞에서 사라질까 봐.”



- 건형의 말

동생이 사랑한 여자.
그리고 내가 사랑한 여자.
불면증처럼 사랑이 괴롭다.
‘잠비’처럼 다가온 그녀를 이젠 사랑이라 부르고 싶다.

“제 동생은 한 생명을 구하고 죽었습니다. 그 희생이 값진 건 그 녀석이 진심으로 태라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저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하다가 죽는 거 불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 셋이 죽는다는 저주의 사주를 타고난 태라.
잔혹한 운명 앞에서 그녀는 이미 두 사람을 잃고,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그녀는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운명에 순응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것인가.

구매가격 : 3,500 원

전설의 그 사나이

도서정보 : 유지니 / 가하 / 2012년 06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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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빼고 날씬쭉빵녀로 거듭난 후 난잡해질 거야!”
동글동글 베이글녀 수라, 한성그룹 이사실 비서로 취직 성공!
하지만 비서 업무 중 하나가 간밤의 정사(情事)로 엉망이 된 이사실을 치우는 것일 줄이야.
아무리 능력 좋고 잘생기면 뭘 해!
정도준 이사는 하룻밤 5번 이상 응응이 가능하다는 전설의 사나이이자
이사실을 엉망으로 만드는 바람둥이일 뿐인데!

며칠 후.
지긋지긋한 청소에 질린 수라, 친구들 앞에서 도준의 험담을 하다가
딱 걸린다. 누구에게? 도준에게!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는 그와 함께 이사실에 잠복한 그녀,
곧바로 그들 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커플들의 애정 행각!

어라, 지금 저 남자는 누구?
그리고 지금 내 옆의 이 남자는 누구?

구매가격 : 3,500 원

이혼의 조건 2(개정판)

도서정보 : 이지환 / 가하 / 2012년 1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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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정해준 운명이었다. 그가 날려준 작은 파랑새가 다시 돌아왔다. 이제는 그의 것이 될 것이다.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약혼을, 결혼을 했다. 하지만 남편의 마음에는 첫사랑만이 존재했고, 2년 후 그는 이혼을 요구하였다. 현수는 그렇게 버려졌다. 그녀에게 결혼은 고통뿐이었다.
사랑했지만 이미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될 사람이었다. 그랬기에 동욱은 그녀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년 반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들은 첫 번째 소식은 바로 그녀, 현수가 이혼했다는 것이었다.
이제 동욱은 현수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제 현수는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부끄럽고 수줍었는지, 앞만 바라보며 현수가 조용히 말했다.
“그 남자는 나를 울게 하는데…… 선배는 항상 웃게 해요.”
“넌 웃는 게 백 배는 예쁘다.”
“알아요. 그래서 가능한 한 웃고 살려고 노력해요.”
“네가 허락한다면, 난 항상 네 옆에 있을 거야. 널 항상 웃게 해주고 싶다.”

구매가격 : 4,500 원

초대

도서정보 : 이진세 / 가하 / 2012년 12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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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아니,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랑이 정말 사랑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나는 더 많이 사랑해.

짙은 재즈가 흐르는 그곳에서 사랑을 잃어버린 휘성은 세령과 마주했다. 맨해튼 한 잔과 대화 두 마디. 그리고 키스. 온기만을 나누는 차가운 위로. 그렇게 그들은 사랑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을 알게 된 주변에서는 그 사랑을 축복하지만은 않는데…….

“눈 떠.”
세령은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휘석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난 여기에 줄곧 서 있었어.”
세령은 까치발을 딛고 휘석의 목을 끌어안았다.
“윤휘석! 떠나지 마. 내가 뭐라고 헛소리해도 날 떠나지 마.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날 떠나지 마.”
한 마디 할 때마다 그 버거운 감정을 토해내듯 아픈 표정이었다.
“바보 같은 여자야. 어떻게 해야 네가 날 믿겠니. 사랑해, 세령아. 널 떠나는 일은 없어. 절대로.”

구매가격 : 3,500 원

가슴에 사는 남자

도서정보 : 김양희 / 가하 / 2012년 1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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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스나 섹스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거라고. 왜 안 하는지 그 이유는 말 안 해줘도 알겠지?


27년간 사랑을 모르던 정윤은 레스토랑 오너 기욱을 만나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서히 자신의 마음을 열어가던 그녀는 기욱이 예전 사랑에 배신당한 후 절망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나타난 그 여자와 기욱을 보며 정윤은 생각한다. 이 남자, 나를 사랑하기는 하는 걸까?


“사랑해. 진작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늦었지만 다시 한 번 고백할게. 나 차기욱은 내 앞에 있는 나정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껴.”
기욱이 정윤의 볼에 흘러내린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진심을 가득 담은 마음을 전했다.
“기욱 씨…… 나도, 나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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