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황홀한 중독
도서정보 : 이인선 / 가하 / 2012년 1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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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죽는 순간까지 당신을 사랑할 거야. 아니, 죽어서도 당신은 내 거야. 잊지 마. 당신은 언제나 나의 일 순위라는 것을.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후 할아버지 밑에서 남장여자로 자라난 수영. 답답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16세에 첫 일탈을 시도한 그녀는 루크와 짜릿한 밤을 보낸다. 9년 후 경호회사 '블루호크'를 경영하는 유능한 사장 수영은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된 루크의 경호를 맡게 되어 그와 재회하는데…….
“아! 죄송합니다. 아직 취했나 봅니다.”
“취했다는 핑계로 빠져 나가기엔 독설이 너무 심했다 생각 안 하나? 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고?”
루크가 수영과의 거리를 좁히며 수영의 말을 재확인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수영은 다가오는 그의 모습을 멀거니 바라보고 있다가, 그가 코앞에 멈춰 섰을 때에야 정신을 차렸다.
도망치기엔 너무 가까운 거리였다.
“루크…….”
“날카로운 혀를 가졌군. 발정이라……, 내가 딱히 성적인 본능만을 얘기한 것은 아닌데 말야, 자네 말을 듣고 보니 그것도 나쁘지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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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연장선
도서정보 : 현희 / 가하 / 2012년 1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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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소리를 들어 봐. 널 향해서만 뛰는 거야. 어느 누구도 아니고 서진아, 널…… 향해서.
처음 본 순간 반했다. 그녀와 헤어지고 싶지 않았고 항상 함께하고 싶었다.
자상하고 따듯한 남자 한승우. 진아와 만난 지 3주년이 되는 날 프러포즈를 했다.
한승우의 그녀. 서진아. 그가 좋지만, 결혼은 자신이 없다. 그래서 3주년이 되는 날 그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로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하는 서진아.
그녀가 너무 좋아 그녀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승우.
닫힌 진아의 마음이 한승우라는 남자의 진심어린 사랑을 통해서 열릴 수 있을까?
“우리…… 헤어지자.”
“헤, 헤, 헤어지자고?”
“……응.”
거짓말이라고! 농담이라고 말해야지! 왜, 왜! ‘응’이라고 말하니. 승우는 진아의 입을 바라보며 끝까지 부정하려 했다. 그러나 귓가로 생생하게 스며드는 진아의 말이 현실임을 승우에게 알려줬다. 지금 이 순간이 현실이라고.
“진아야…….”
“……미안해.”
구매가격 : 3,500 원
심장의 부재
도서정보 : 현희 / 가하 / 2012년 1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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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 좋아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내가 혼자…… 다 사랑할게!
어렸을 때부터 오로지 한 남자만 바라본 여자. 한유리. 첫사랑이었던 그 남자를 가질 수도, 보지 않을 수도 없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더 이상 그 누구와도 사랑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런 그녀를 사랑하게 된 남자. 이선학.
해바라기같은 선학의 사랑이 차가운 유리의 마음을 녹일 수 있을까?
이미 다른 사람에게 다 줘버린 그녀의 마음을 선학이 찾아올 수 있을까?
“나, 당신…… 사랑하지 않아요.”
“…….”
“좋아한 적 없어요.”
“내가 좋아해. 내가 한유리를 사랑해!”
“이러지 말아요.”
“넌, 나 좋아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내가 혼자…… 다 사랑할게!”
“…….”
“그러니깐 제발 나 떠나지만 마! 내가, 내가 더 잘할게! 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 유리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할게!”
구매가격 : 3,500 원
결혼을 지속하는 기간
도서정보 : 현희 / 가하 / 2012년 1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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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냥 동의해줘요. 아무 말 하지 말고 그냥 이혼한다고 해줘요.
배우의 꿈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이 아닌 집안에서 정한 여자와 결혼하게 된 수한.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다른 여자의 아이까지 있는 수한과 결혼하게 된 소라.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버티기 쉬웠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무심한 눈빛이 차가운 칼날처럼 소라의 마음을 상처내고 무디게 만들었다.
그렇게 7년이 흐르고 이제 소라는 그를 떠나려 한다. 하지만 수한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그 여자 사랑해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사랑하는 여자야.”
‘잔인해. 당신 너무 잔인해.’
“하……. 사랑이라 좋죠. 그 사랑 계속 잘해봐요.”
구매가격 : 3,500 원
그의 여자(초판본)
도서정보 : 이바우 / 가하 / 2012년 1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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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2003년에 출간된 ‘그의 여자’ 초판본입니다.
당신은 내 아내만 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단 말인가? 사랑하지 않았던 남자도 사랑할 수 있고?
한 번도 사랑을 해보지 않은 여자, 정단. 사랑을 잃어버린 남자, 사빈.
사랑하는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영빈그룹의 사생아라는 신분을 숨긴 채 정략결혼을 하는 정단. 형식적이라고 생각했던 성진그룹 사빈과의 결혼생활은 정단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사빈 역시 정단을 자신의 마음에 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사빈의 과거는 그들에게 새로운 위기로 다가오고, 마침내 정단은 그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당신이 다른 여자들과 어떤 관계를 갖던 난 상관하지 않아요, 어떤 일을 해도 간섭하지 않겠어요, 날 어떻게 대해도 거부하지 않아요. 당신이 나를 아내로서 어떻게 해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을 거예요. 그리고…….”
“그리고?”
“영빈이 어떻게 되든 당신이 무슨 일을 하기를 바라지 않아요.”
결혼을 해도 자신을 구속하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어찌 보면 영빈의 이번결혼 최대 목표라 할 수 있는 성진의 힘도 필요치 않다?
“그럼 당신은 뭐지? 당신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이란 말이지?”
“당신의 여자라는 자리요. 당신의 아내.”
“나의 여자?”
“난 당신이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 거예요.”
당신의 신부(新婦)를 이토록 오래 창가에 서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와서 저를 불러 조용한 집안으로 데려가지 않는다면
하는 수 없이 저는 스스로 손을 놓고
어둑한 정원으로 스며들어 가야만 하겠습니다.
날……. 버리지 말아요.
구매가격 : 4,000 원
붉은 비
도서정보 : 서향 / 가하 / 2012년 10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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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향기롭군. 남자를 매혹하고 마는 아찔한 향이 흘러나와 나를 미치게 만들어!
화려한 클럽 안에서 이혁의 눈에 들어온 아름다운 여자, 진영. 그녀의 눈에 맺힌 눈물이 사라지기 전에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한편 의붓오빠의 비정상적인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진영은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이혁의 청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어진 한 번의 키스는 그들의 운명을 바꿔버리는데…….
우연한 만남, 오랜 잔향.
32세의 봄, 처음으로 여자의 뒤를 쫓았다. 그녀의 당장이라도 울 듯 불안하게 떨리던 눈동자가 가슴 깊이 각인되었다.
찾고 싶다.
눈물이 떨어지기 전에.
구매가격 : 3,500 원
개런티
도서정보 : 지윤 / 가하 / 2012년 11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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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억지로 가는 것도, 나 자신을 팔러 가는 것도 아니에요. 내가 선택한 거고, 내가 선택하려고 가는 거예요. 그 남자를 꼭 내 남자로 만들 거예요.
끔찍했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뒤로한 채 배우가 된 김윤아. 오직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살아가던 그녀는 스폰서가 있는 다른 배우들에게 밀리고 만다. 한편 출생의 비밀 때문에 연예인을 기피하는 태화건설 본부장, 장우신은 자신의 주변에 맴도는 윤아가 자꾸 눈에 거슬린다. 냉정하게 그녀를 떨쳐내려 하지만, 윤아는 우신에게 인정받고자 하는데…….
그의 키스는 불에 데인 듯 뜨겁고 맹렬했지만 싫다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차갑게 떨어져 나갈 것 같았다.
그건 싫었다. 내가 매달리지 않으려면 지금 그를 놓아선 안 됐다.
난 이런 감정이 참 싫다. 싫은데도…… 놓을 수 없는 이런 감정.
정말…… 화가 난다.
구매가격 : 3,500 원
고요 속 외침
도서정보 : 장해서 / 가하 / 2012년 11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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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남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스물두 살 진소윤. 아버지의 명으로 나간 선자리에서 만난 김수안은 그녀에게 너무도 큰 남자였다. 만남이 계속되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여전히 그녀를 어리게만 보는 수안. 시간이 흐르며 소윤은 그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낯선 여자에게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로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난 그저 만만한 동거인일 뿐인 것 같아요. 나 아니라도 당신은 상관없을 테니까.”
“그렇지 않아.”
소윤은 남편의 손이 자신에게 닿을 듯 말 듯하다가 차마 못 잡는 걸 지켜보았다. 그는 뭔가 말하고 싶어했지만 하질 못했다. 소윤은 사랑했다는, 아니 지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버린 후 돌아서고 싶었지만 지금 이 사람 앞에 생긴 자존심 때문에 다른 말은 다 해도 그 중요한 말은 하지 않았다.
“당신이란 사람을 난 그동안 모르고 있었어요. 지금 내 앞에 있는 김수안도 내가 아는 사람과 달라요. 마음 없이 자상하고 친절하고 좋은 남편이죠. 그저 고마운 사람이에요, 당신이란 사람은. 난 딴 남자랑 산 거랑 마찬가지예요.”
소윤은 눈물 대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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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하연정 2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2년 11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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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당신이 놓아도 내가 이 손을 놓지 않을게요. 내 사랑, 나의 정인, 내 님이시여.
자신의 약혼녀인 가랑을 되찾아온 선검.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설륜에게 있었다. 결국 선검은 설륜과의 공방전을 통해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입증하려 하지만, 가랑과 설륜은 서로를 그리워할 뿐이었다. 그 사이 가랑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것이 네가 원한 삶인가?”
“삼한에서 여인의 삶이란……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리고 이 선택은 저의 것입니다.”
“하, 그래서? 지금 다른 여인이랑 혼례를 치르고 있는 사내를 위해서 평생을 살겠다고 내게 말할 참인가!”
“…….”
가랑의 흔들리는 눈동자가 조용히 설륜을 향했다. 서로 마주한 눈동자가 빗줄기에 흠뻑 젖었다. 마주한 두 동공에 그리움이 거센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나는 단 한 번도 너를 내 가슴에서 내보내지 아니하였다.”
“설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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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하연정 1
도서정보 : 김채하 / 가하 / 2012년 11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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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너와 함께하는 밤, 나에게로 향해 오는 네 웃음. 나와 눈을 맞추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그것이 일상이 된다면, 이렇게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이 되어 함께할 수만 있다면. 너와 내가…….
불안정한 가야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던 가랑은 신라에서 자신을 구하러 온 그가 약혼자 선검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혈귀라 불리던 설륜이었고, 늘 가랑을 연모했던 설륜은 이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저돌적인 그의 행동에 가랑은 당황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그의 진심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열어보려 한다. 그런데 주변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은데…….
“분에 넘치는 선물이라 사양하고 싶습니다.”
오늘 그가 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재물을 뿌렸는지 잘 알고 있기에 부담감이 가랑의 가슴에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너를 담은 내 마음이 너무 철철 넘쳐서 이렇게 흐를 뿐이다.’
설륜은 가랑을 보았다.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듯 재빠르게 떨어뜨리는 그녀의 시선에 수줍음이 열렸다. 복사꽃같이 홍조 띤 두 뺨이 그의 가슴을 유쾌하게 두드리고 지나갔다.
“선물은 주는 자가 더 즐거운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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