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 1
도서정보 : 이재온 / 도서출판 가하 / 2017년 09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화화. 이야기꽃…….”
세 살 때 죽었다 살아난 뒤 대한민국 표준으로 정말 평범하게 살아온 김양이.
어렵사리 취직한 그녀의 첫 직장은 바로 이세계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공간, 화화(話花).
이상한 일만 가득한 그곳에서 치명적 매력을 가진 사장님 도는 그녀를 ‘보호’ 해준다는 핑계로 은근슬쩍 자꾸 다가오는데…….
“정식으로 약속할게. 나 수경왕 도, 네가 나를 믿는 한, 네가 내게 보호를 청하는 한, 너를 내 백성과 같이 대할게. 반드시, 지킬게. 그러니…….”
양이는 숨을 죽였다. 도의 붉고 아름다운 입술이 천천히 움직였다.
“단 하나, 신뢰의 맹세만, ‘믿는다.’는 한마디만, 해.”
“믿어요.”
구매가격 : 2,600 원
야수의 성 2
도서정보 : 리아 / 가하 에픽 / 2017년 09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백작님은…… 제가 밉지도 않아요?”
“밉지 않다. 나는 그대가 무섭다. 떠날까 봐 무섭고, 나를 싫어하게 될까 봐 무섭다.”
빚 때문에 팔려간 야수의 성. 그곳에서 만난 야수는 소문과 달랐다. 피도 눈물도 없는 야수 백작이라더니. 음…… 내 앞에 있는 야수는 아름다운 붉은 눈동자를 가진 강아지 같은데…….
저 사람이 야수면 이 세상 야수 다 얼어 죽었겠다!
“로리아, 아기 좋아해?”
“……아기요? 뭐, 좋아하죠. 귀엽잖아요.”
“하나 만들자.”
“네? 뭘요?”
잠시 멍해 있는 사이, 백작님은 나를 끌어 자신의 옆에 눕혔다. 그래, 눕혔…… 뭐? 누굴 눕혀?
“아기.”
뭐…… 뭘 만들어요? 아기요? 아니 아기가 무슨 인형도 아니고! 뚝딱하고 만들자고 하면 만들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 본 ‘야수의 성’ 단행본은 기존 초판을 다듬은 개정작품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야수의 성 1
도서정보 : 리아 / 가하 에픽 / 2017년 09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백작님은…… 제가 밉지도 않아요?”
“밉지 않다. 나는 그대가 무섭다. 떠날까 봐 무섭고, 나를 싫어하게 될까 봐 무섭다.”
빚 때문에 팔려간 야수의 성. 그곳에서 만난 야수는 소문과 달랐다. 피도 눈물도 없는 야수 백작이라더니. 음…… 내 앞에 있는 야수는 아름다운 붉은 눈동자를 가진 강아지 같은데…….
저 사람이 야수면 이 세상 야수 다 얼어 죽었겠다!
“로리아, 아기 좋아해?”
“……아기요? 뭐, 좋아하죠. 귀엽잖아요.”
“하나 만들자.”
“네? 뭘요?”
잠시 멍해 있는 사이, 백작님은 나를 끌어 자신의 옆에 눕혔다. 그래, 눕혔…… 뭐? 누굴 눕혀?
“아기.”
뭐…… 뭘 만들어요? 아기요? 아니 아기가 무슨 인형도 아니고! 뚝딱하고 만들자고 하면 만들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 본 ‘야수의 성’ 단행본은 기존 초판을 다듬은 개정작품입니다.
구매가격 : 0 원
잔나비 공주 애사 2
도서정보 : 강미강 / 도서출판 가하 / 2017년 08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달아나셔도 됩니다. 어째서 힘든 길을 자청하십니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텐데요.”
“여기가 잔씨의 나라이기 때문이오.”
아주 먼 옛날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작은 섬나라 잔. 그곳에는 역병과 내전으로 무너져가는 잔을 다시 일으키고자 기꺼이 여장부가 된 공주 소히라가 있었고, 그녀가 사랑한 이들이 있었다.
희망의 또 다른 이름, 소히라 공주의 인생 대서사시!
그도 변하고 있다. 점점 다정하게 변하고, 숨겨놓았던 자상함을 보여준다. 나로 인해서. 그래서 퍽 사랑스럽다.
“변하지 마소서.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으니까요.”
“변하지 않고선 살아남을 수가 없는걸.”
“소생이 대신 궂은일을 도맡을 수 있나이다. 공주님께서 그대로만 계신다면요.”
분위기가 또 아까처럼 어색해질까 봐 공연한 치기를 부렸다.
“근데 언제부터 날 그리도 열렬히 연모했대?”
구매가격 : 3,500 원
잔나비 공주 애사 1
도서정보 : 강미강 / 도서출판 가하 / 2017년 08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달아나셔도 됩니다. 어째서 힘든 길을 자청하십니까?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텐데요.”
“여기가 잔씨의 나라이기 때문이오.”
아주 먼 옛날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작은 섬나라 잔. 그곳에는 역병과 내전으로 무너져가는 잔을 다시 일으키고자 기꺼이 여장부가 된 공주 소히라가 있었고, 그녀가 사랑한 이들이 있었다.
희망의 또 다른 이름, 소히라 공주의 인생 대서사시!
그도 변하고 있다. 점점 다정하게 변하고, 숨겨놓았던 자상함을 보여준다. 나로 인해서. 그래서 퍽 사랑스럽다.
“변하지 마소서.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으니까요.”
“변하지 않고선 살아남을 수가 없는걸.”
“소생이 대신 궂은일을 도맡을 수 있나이다. 공주님께서 그대로만 계신다면요.”
분위기가 또 아까처럼 어색해질까 봐 공연한 치기를 부렸다.
“근데 언제부터 날 그리도 열렬히 연모했대?”
구매가격 : 3,500 원
배덕의 밤 - 가하 누벨 037
도서정보 : 팽유정 / 가하 누벨 / 2017년 08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밤을 오롯이 감당하는 것은 제 몫입니다. 그러니 그대는 내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소년병으로 꾸민 채 전장을 전전해왔던 은설은, 백황국 금문장군 기해운의 며느리라며 그 집안에 발을 디딘다.
해운의 장자인 백운은 이미 사위어진 목숨, 진실을 아는 이는 없을 터. 거기다 해운은 있지도 않은 그녀 태중의 아이를 후계자로 삼겠다 선언한다. 그리고 달이 휘영청 밝은 밤, 그녀의 처소로 찾아든다!
“쉬. 가리지 말라 하지 않았습니까. 달이 밝아 구멍 안쪽까지 보이나 궁금했을 뿐입니다. 그러니 그 손가락으로 좀 벌려보세요.”
“저는, 아버님의…….”
아버님이라는 말에 그가 차갑게 웃음을 터트렸다.
“세상에 어느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구멍을 보고 싶어 벌리라 합니까.”
“저를…… 며느리라고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나는 배덕한 이로군요.”
※ 가하 누벨은 색다른 로맨스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선보이는, 성인 여성을 위한 브랜드입니다.
[* nouvelle. (불) n.f. 중편 소설 / 새로운(최신) 뉴스 / (폭로적인) 비밀 신문]
구매가격 : 3,000 원
로그아웃 단편 3 - 원 모어 키스
도서정보 : 로그아웃 / 가하 비엘 / 2017년 08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이 작품은 ‘다시 한 번 키스’와 동일한 작품입니다.
“계약, 갱신하자. 돈이든 집이든 필요한 만큼 제공해줄 테니.”
“이젠 좋아하지 않는 남자랑은 안 잘 거예요. 이제 돈 받고 몸 파는 일 안 할 거라구요.”
고급 남성 전용 클럽 출신인 한강. 사랑은 받고 싶지만 사랑은 할 수 없는 이기주의자인 그의 심장이 어느 순간 흔들리기 시작했다.
고객으로 다가온 김승경이란 남자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남자랑은 안 잔다고? 그럼 내가 좋아한다고 말하면 돼?”
저 남자 지금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걸까.
“내가 무슨 말까지 해야 해? 널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이야기를 할까? 억지로 웃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면, 내가 미친놈이라고 생각할래?”
미친 건 잘 모르겠고 취미가 이상하다는 건 인정해드리죠.
“그러니까 저를 좋아하신다는 말씀이시군요.”
구매가격 : 1,500 원
로그아웃 단편 2 - 더 라이어
도서정보 : 로그아웃 / 가하 비엘 / 2017년 08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형은 정말 잘생겼단 말이지. 형한테 날 선물할게. 생일이잖아.”
“입 닥쳐.”
사촌동생 태주는 천사 같은 미소 뒤로 진실을 감춘 음탕한 인간이었다. 남다른 이경의 성적 취향을 이용하는 영악함까지 갖춘. 하지만 갑자기 사라져버린 그의 뒤를 쫓을수록 의문이 들었다.
송태주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정말 거짓말쟁이였을까?
“좀 더 확실한 공격이라. 예를 들어 네 녀석이 사촌형과 잠자리를 가진다는 사실 같은 걸 말하나?”
“그거야말로 확실한 공격이지. 근데 다만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않겠어? 그 스캔들의 당사자가 형인데?”
“같이 지옥으로 굴러떨어지자는 속셈이야?”
“그럴 생각 없어. 그저 형의 가장 큰 약점을 쥐고 싶을 뿐.”
“넌 왜 하필…….”
“이게 가장 강력한 굴레야, 형을 구속할 수 있는.”
구매가격 : 1,300 원
로그아웃 단편 1 - 서머 브레이크스
도서정보 : 로그아웃 / 가하 비엘 / 2017년 08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가 떠나는 날 넌 나에게 말했지. 네가 없는 곳에서 평생 불행하길 바란다고.”
“날 버리고 떠나는 놈에겐 그것도 과분해.”
레빈 허쉬는 나의 파트너였다. 나만 보면 으르렁거리고, 내가 꿈꾸던 경찰에 대한 환상을 깨버린 파트너. 그리고 나의 취향마저 바꿔버린……. 우린 헤어졌고,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바캉스를 함께 보내자고? 나를 불러들인 레빈의 속내는 뭘까?
나는 무작정 돌진해오는 레빈의 입술을 손으로 막았다.
“난 너와 이러려고 여기에 온 게 아니야.”
“매정하게 말하지 마. 우리 이렇게 있는 게 얼마 만인 줄 알아? 고작 키스잖아, 키스. 처음도 아닌데 화낼 필요는 없잖아?”
“다시 말하지만 난 너와 뒹굴기 위해 온 것이…….”
“질투했어? 그 여자와 같이 있는 걸 보고 질투했냐고.”
“헛소리. 내가 그럴 이유가 없어.”
“질투했다고 말해줘. 부탁이니까.”
구매가격 : 2,000 원
로그아웃 단편집
도서정보 : 로그아웃 / 가하 비엘 / 2017년 08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는 로그아웃 단편 ‘서머 브레이크스’, ‘더 라이어’, ‘원 모어 키스’ 총 세 편을 엮은 단편집입니다.
※ ‘원 모어 키스’는 ‘다시 한 번 키스’와 동일한 작품입니다.
레빈 허쉬는 나의 파트너였다. 나만 보면 으르렁거리고, 내가 꿈꾸던 경찰에 대한 환상을 깨버린 파트너. 그리고 나의 취향마저 바꿔버린……. 우린 헤어졌고,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바캉스를 함께 보내자고? 나를 불러들인 레빈의 속내는 뭘까?
- 서머 브레이크스
사촌동생 태주는 천사 같은 미소 뒤로 진실을 감춘 음탕한 인간이었다. 남다른 이경의 성적 취향을 이용하는 영악함까지 갖춘. 하지만 갑자기 사라져버린 그의 뒤를 쫓을수록 의문이 들었다.
송태주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정말 거짓말쟁이였을까?
- 더 라이어
고급 남성 전용 클럽 출신인 한강. 사랑은 받고 싶지만 사랑은 할 수 없는 이기주의자인 그의 심장이 어느 순간 흔들리기 시작했다.
고객으로 다가온 김승경이란 남자 때문에…….
- 원 모어 키스
구매가격 : 4,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