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
기생서방 조선세자 2
도서정보 : 송여희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10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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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 년을 떠도는 바람처럼 너를 품었건만, 어찌 너는 한순간 스치는 바람이 되어 나를 지났더냐.
혼례까지 치렀으나 지아비의 씨를 받을 수 없는 몸이 되고, 아비는 국문을 당해 불귀의 객이 되어버렸다. 그 원망이 사무치기도 하련만, 원망조차 지워버린 그녀 앞에 애써 지운 그 님이 다시 바람처럼 그녀를 찾아오는데…….
이립은 천 년이 지나도 변치 않을 자신의 마음을 여인에게 새겨주려 진정을 다했다.
“온 마음을 다해 너를 은애한다.”
새카만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대답해야지, 가현아.”
그가 이마에 입을 맞추며 부드러이 채근했다.
“……은애하옵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기생서방 조선세자 1
도서정보 : 송여희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10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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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 년을 떠도는 바람처럼 너를 품었건만, 어찌 너는 한순간 스치는 바람이 되어 나를 지났더냐.
혼례까지 치렀으나 지아비의 씨를 받을 수 없는 몸이 되고, 아비는 국문을 당해 불귀의 객이 되어버렸다. 그 원망이 사무치기도 하련만, 원망조차 지워버린 그녀 앞에 애써 지운 그 님이 다시 바람처럼 그녀를 찾아오는데…….
“미련 따위 없다. 애초에 너를 만나 세상사 흥미를 느꼈고, 또한 사는 재미를 꿈꾸었다. 한데 네 어찌 나를 지우겠다, 그리 말을 할 수 있느냐. 내가 용납지 못하느니, 어디도 가지 마라. 이승이든 저승이든 지금처럼 함께 더불어 노닐자꾸나.”
아아, 내가 어찌 이분을 지울 수 있을까. 그리하겠다, 어이 장담했던가.
“너와 나…… 그저 함께할 수 있다면 나야말로 세상에 이름자 남기는 일에 아무 미련 따위 없다.”
구매가격 : 2,500 원
이 남자는 내 남자입니다
도서정보 : 남현서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10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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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정말 사귈 생각 없습니까?”
모태솔로 인생 25년을 살아온 민지민은 미술 교생선생님으로 실습을 하러 간 고등학교에서 첫사랑이었던 서주혁 선생님을 교과 담당으로 만나게 된다. 지민에게는 크리스마스이브의 악몽처럼 기억 한켠에 남아 있었던 남자.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주혁의 모습에 지민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 생각하고 모른 척 지내려 했지만 오히려 지금은 주혁이 지민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모태솔로로 지낸 기간이 너무 오래되어 그런지 지민은 이런 상황이 두렵기까지 하다. 과연 지민은 모태솔로를 벗어나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 민 선생님, 가만히 생각하니까 조금 억울합니다.”
“네? 뭐가 억울하다는 말씀이신지…….”
“저는 분명 민 선생님께 제 마음을 전했는데, 민 선생님 마음이 어떤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억울합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유빙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주신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10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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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유빙’ 1, 2권 합본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아무것도 아냐?
난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다 뺏긴 기분인데
넌 아무것도 아냐?”
작은 발레리나 희수, 냉정한 소년 나기.
찰나의 영원을 공유했던 그들,
그리고 나기의 죽음.
10년 후 일본을 방문한 희수는
나기와 너무나 닮은 그를 발견한다.
“오타루에 가본 적 있어요?
유빙을 본 적은요?”
우연히 열린 그의 방,
그리고 사진 한 장에 담긴 비밀.
과거와 현실의 사랑이 겹칠 때,
그가 말했다.
사랑한다고.
구매가격 : 4,500 원
유빙 2
도서정보 : 주신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10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 이 순간이 아무것도 아냐?
난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다 뺏긴 기분인데
넌 아무것도 아냐?”
작은 발레리나 희수, 냉정한 소년 나기.
찰나의 영원을 공유했던 그들,
그리고 나기의 죽음.
10년 후 일본을 방문한 희수는
나기와 너무나 닮은 그를 발견한다.
“오타루에 가본 적 있어요?
유빙을 본 적은요?”
우연히 열린 그의 방,
그리고 사진 한 장에 담긴 비밀.
과거와 현실의 사랑이 겹칠 때,
그가 말했다.
사랑한다고.
구매가격 : 2,500 원
유빙 1
도서정보 : 주신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10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 이 순간이 아무것도 아냐?
난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다 뺏긴 기분인데
넌 아무것도 아냐?”
작은 발레리나 희수, 냉정한 소년 나기.
찰나의 영원을 공유했던 그들,
그리고 나기의 죽음.
10년 후 일본을 방문한 희수는
나기와 너무나 닮은 그를 발견한다.
“오타루에 가본 적 있어요?
유빙을 본 적은요?”
우연히 열린 그의 방,
그리고 사진 한 장에 담긴 비밀.
과거와 현실의 사랑이 겹칠 때,
그가 말했다.
사랑한다고.
구매가격 : 2,500 원
샌드위치 걸 2
도서정보 : 이상원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09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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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골라. 한 달 동안 빡세게 연애하다가 헤어질래, 아니면 가늘고 길게 내가 네 주변에서 계속 알짱거리는 걸 볼래?”
스물두 살 여대생 가은. 생전 처음으로 설렌 남자는 바로 동기 녀석의 형, 유하였다. 격렬한 사랑에 빠져 서로에게 열중하는 두 사람. 하지만 둘 사이의 간극을 견디지 못했던 가은은 결국 그에게서 도망치고 만다.
시간이 흐른 후 재회한 두 사람. 가은을 잊지 못했던 유하는 이제 자신의 집착과 광기를 숨기지 않으려 하고, 가은은 유하를 피하려고만 하는데…….
“그때 내가 오빠를 떠난 거, 오빠가 무능해서가 아니에요. 잊었어요?”
2년 4개월 전에 그랬던 것처럼 가은은 가슴을 손으로 꾹 눌렀다.
“오빠를 생각해도 더는 여기가 뜨거워지지 않는 게 가장 큰 이유였잖아. 오빠를 더는 사랑하지 않아서 떠난 거잖아요.”
“다시 되살려놓을 수 있어.”
“어떻게?”
“기회를 줘.”
“내가? 왜요?”
구매가격 : 3,800 원
끝없는 탐닉
도서정보 : 신윤희(에드가)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11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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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2009년 타사에서 출간된 ‘그대라서 다행입니다’의 개정판입니다.
“난 당신이 미칠 듯이 탐나. 당신이 무서워서 도망간다고 해도 뒤쫓아 가서 힘껏 끌어안고 다시 안고 싶을 만큼 모해, 당신을 원해.”
예상치 못한 좌천으로 최수혁은 푸시울이라는 산골마을까지 들어왔다. 분노를 가득 담고 온 푸시울에서 한 여자를 만났다. 모든 화를 녹아내리게 만드는 한줌 햇살 같은 여자, 모해.
‘드디어 내 심장이 주인을 만났다…….’
“정말 결혼했습니까? 진짜로 용득이가 남편이냐, 그 말입니다.”
“그동안 보고 듣고도 모르세요? 전 용득이 색시예요. 당연히 용득이가 남편이죠.”
“그럼 이건 불륜이겠군요.”
갑작스럽게 수혁이 몸을 움직였다. 그의 상체가 모해 쪽으로 기울었다고 생각한 순간, 수혁이 모해의 입술에 짧지만 강하게 입술을 붙였다가 떼었다. 화인(火印)처럼 뜨거웠다.
구매가격 : 3,500 원
맛있는 그대
도서정보 : 신윤희(에드가)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11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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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늘 처음 만났어요.”
“백 번을 만났어도 아무런 흥미가 안 생기는 사람한테는 어쩔 수 없는 거야. 하지만 지금 당신과 나처럼 그 반대라면?”
아침에는 스토커 취급을 했던 남자와 저녁에는 키스를 나누고 욕망에 충실한 하룻밤을 보냈다! 차윤정의 이성을 내몰고 광풍처럼 몰아쳐 그녀를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남자 강세진.
이 남자가 위험한 남자인 걸까, 아님 내가 정말 미쳐가나……
“싫어. 난 차가운 게 필요하다고 했잖아. 안 그러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당신이 어떻게 되든 내가 무슨 상관이에요? 그러니까 일단 내려놔요.”
“아, 당장 차가운 걸로 내 열을 식히지 않으면 이대로 당신을 덮칠 거 같은데 상관없다 이거지?”
이 남자가 지금 제정신인가 싶다.
“그거 알아? 지금 내가 먹고 싶은 건 사실 따로 있어. 아이스크림 따위가 아니라, ……정말 맛있는 걸 먹고 싶어.”
구매가격 : 3,500 원
불가분의 연애(개정판) 합본(전2권)
도서정보 : 신민영 / 도서출판 가하 / 2016년 10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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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불가분의 연애(개정판)’ 1, 2권 합본입니다.
당신은 나의 무엇을 사랑합니까?
나의 무엇을 당신의 가슴에 담았습니까?
바리스타 이애정. 친구 연경흠의 간절한 부탁으로 그의 악마 같은 상사 서진석의 커피에 장난을 쳤다가 딱 걸리고 만다!
꼼짝없이 약점이 잡힌 애정은 진석의 카페 ‘클린트’의 오픈을 도와주는 신세가 되고, 진석은 그녀를 들볶는 것이 짜릿할 만큼 재미있다. 그런데 갈수록 이애정이 예뻐 보이는 일이 벌어지는데…….
“소원 빌면 이뤄지긴 하나?”
“그럴 수도 있죠? 간절하게 빌면. 얼마나 간절하게 믿느냐가 중요하죠.”
“그래? 그럼 잘 들어. 내가 지금부터 간절하게 뭘 빌 거거든?”
애정은 싸늘한 눈으로 으름장을 놓는 진석을 본다.
늘 자기 멋대로에 기분파인 남자가 정말 미웠다.
“빌든지 말든지, 내가 무슨 상관…….”
“이애정 주세요. 제가 가져야겠습니다.”
구매가격 : 6,84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