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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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쭐

도서정보 : 장성우 / 좋은땅 / 2021년 06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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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도 변하고 정치·경제의 학설도
일시적이거니와 민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
일찍이 어느 민족 안에서나 종교로, 혹은 학설로,
혹은 경제적·정치적 이해의 충돌로 두 파 세 파로 갈려서
피로써 싸운 일이 없는 민족이 없거니와,
지내어 놓고 보면 그것은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이요,
민족은 필경 바람 잔 뒤의 초목 모양으로
뿌리와 가지를 서로 걸고 한 수풀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오늘날 소위 좌우익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 김구 《백범일지》 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나를 달리게 하는 이유

도서정보 : 정희순 / 좋은땅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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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낸다는 것이 마라톤 하는 것만큼이나 지루하고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진즉에 몰랐었다. 200회 완주를 하고 흥분되어 여기저기 자랑하다 보니 책 내용을 정리하지도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내야 했다. 결국 언젠가는 할 것이라면 지금 당장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임을 깨닫고 서둘다 보니 보고 또 보아도 미흡하기 이를 데 없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며 떠벌려 놓았으니 어쩔 수 없이 진도는 나가야 했다. 그렇게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그 때부터 새로운 시작이다. 무엇이든지 생각처럼 쉬운 것은 없는 것 같다. 마라톤을 하면서 부상 걱정, 완주 걱정, 배고프고 졸린 가운데 지친 육신을 이끌고 골인 지점을 향해 가는 것처럼 책을 쓰는 일도 적절한 페이스를 유지해 가며 지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이제 200회를 완주했으니 당연히 300회를 향해 가야 한다. 나를 달리게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달리면 1m에 1원씩 기부하게 되고 풀코스 마라톤은 42,195m가 된다. 내게 건강을 가져다준 마라톤이기에 마라톤을 통해 주변에 도울 수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지만 희망을 함께 전하고자 한다. 그래서 또 달리게 된다.

구매가격 : 8,200 원

달콤한 유혹에 저항하라

도서정보 : 장재훈 / 좋은땅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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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세상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혹 지름길이 있다면 이는 함정입니다

사단은 불신자들과 그리스도인들 모두를 공격하고 유혹하지만, 특히 하나님의 교회와 사람들을 더욱 집요하게 공격하고 유혹하므로 범법자로 만들고, 괴롭히고, 타락시키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도무지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게 온갖 술책을 다 동원하여 부추기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사단은 또한 죄로 인하여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고 충동질하여 불신앙과 불순종의 삶을 살게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는 미끼는 보통 사람들이 이심전심으로 욕망하는 세상의 달콤한 것들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돈(재물)과 성적 욕망과 거짓말입니다. 인간은 돈 앞에 추풍낙엽입니다. 돈은 인간에게 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러한 사단과 부패한 내면의 욕망 유혹으로부터 대비하고 저항하기 위한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보통사람 성공법칙

도서정보 : 이두용 / 좋은땅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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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익빈 부익부,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는 보통사람들의 삶을
‘건강’ ‘행복’ ‘자기혁신’으로 이끌어 줄 실용성공학 지침서!

보통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내가 먼저 변화해야, 소중한 가족도 변한다!

보통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은 비슷하다. 오늘과 내일이 비슷한 삶을 살아간다. 좋게 보면 큰 변함이 없는 안정이지만 걱정스럽게 보면 답보적이고 순응적인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1년, 2년 시간이 흘러가면서 삶의 지혜와 비결을 축적해 나가며 희망을 향한 인생의 항해를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힘없고 외로운 노후를 향하여 끝없이 나아가는 회색빛 인생 항해를 하고 있는 것인가를 늘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20~30대로부터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20년 남짓이 지나면 50대로 접어들게 된다. 요즘 같아선 10~20년이 그냥 훌쩍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이다. 100세 시대의 특성상 중년 이후에도 50대, 60대, 70대, 80대 등 훨씬 더 많은 삶이 남아 있다. 나이대별로 바쁘고 고달픈 삶의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답보적인 현실에 얽매여 자기 변화나 혁신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구매가격 : 9,000 원

사랑하는 자들아

도서정보 : 마재영 / 좋은땅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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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한1서 4:10)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한1서 4:11)
This is love: not that we loved God,
but that he loved us and sent his Son
as an atoning sacrifice for our sins. (1 John 4:10)
Dear friends, since God so loved us,
we also ought to love one another.(1 John 4:11)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구매가격 : 9,000 원

살아만

도서정보 : 이담 / 좋은땅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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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불안과 혼돈의 시대,
최고의 우울증 생존 지침서


결국 사람은 이렇게 허무한 배설을 하고야 말 걸 왜 먹고 마셔야 하는 건지, 내가 인간인 게 싫었고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다. 그나마 힘을 내어 밑을 닦을 때 손까지 덜덜 떨렸다. 휴지가 무거운 것도 아닌데, 어이가 없다.
- 본문 중에서

눈꺼풀이 떠지지 않았다. 아니. 그냥 감고 있었다. 천근만근 눈꺼풀이 이렇게 무거운 것인지 몰랐다. 가장 괴로운 건 이놈의 용량 작은 방광. 나는 나의 작은 방광을 저주하였다. 제발 누가 좀 호스라도 꽂아서 방광을 비워 주었으면 좋겠다고 잠에서 깬 매일 아침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다. 이 방광만 비워 준다면 아무런 방해 없이 하루 종일 원 없이 누워만 지낼 수 있을 텐데….
- 본문 중에서

우울, 그리고 자살에 관하여 함께 나누고픈 진솔한 고백

구매가격 : 8,200 원

삶이 길을 묻거든

도서정보 : 문규연 / 좋은땅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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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머리의 기억이 가슴으로 내려와
아름다움으로 승화되어 재구성된 기억이다

인간은 역사의 가장 어두운 시기
고난의 삶을 살더라도 현재의 삶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의 삶이 미래를 만들고 운명을 만들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5,400 원

속울음

도서정보 : 구자월 / 좋은땅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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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에 기록된 문자 하나하나를 천천히 음미하며 곱씹어 보니, 모두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통로였다. 하늘을 말하는 문자인데 우리는 그간 땅의 말로만 사용하고 있지 않았던가!
시인께서는 히브리어와 헬라어 그리고 한문에도 조예가 깊으셔서 하늘의 그 분과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셨다. 세심하고 깊은 통찰력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만났던 경험들을 담은 시를 나는 그저 별다른 수고 없이 덩달아서 경험하게 되니 참으로 감사하기 그지없다.

구매가격 : 6,000 원

아름다움에 대하여

도서정보 : 신설자 / 좋은땅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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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척박한
악조건 탓하지 않고
피어나는 너에게 배운다

구매가격 : 7,200 원

엄마가 남기고 간 것

도서정보 : 오윤희 / 좋은땅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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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극적 근대사가 파괴한 우리 여성들의 디아스포라적 삶과 정체성의 위기를 성찰하고 있는 주목할 만한 소설이다. 미군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인 여성의 사회적 소외와 심리적 고립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소설은 중요한 사회문서이자, 탁월한 문화텍스트로 한국문학사에 기록될 것이다. 재미 교포작가 이민진의 《파친코》가 재일동포들의 애환을 서사시적으로 그려냈다면, 이 소설은 한 재미동포 여인의 삶과 죽음을 딸의 시각을 통해 서정시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사랑하는 딸에게 “엄마가 남기고 간 것”은 과연 무엇일까? 다 읽을 때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 없는 놀라운 흡인력으로, 이 작품은 그 대답을 향해 독자들을 데리고 간다.
김성곤(서울대 명예교수/다트머스대 객원교수/문학평론가)

한국에 있는 가족들로부터 잊혀지고, 새 희망을 품고 이민 온 미국에서도 소외된 삶을 살았던 존재감 없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독자의 뇌리에 깊게 남는 스토리로 탈바꿈 시킨 작가의 데뷔 작품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고 깊은 찬사를 보낸다. 한국과 미국에서의 생활, 엄마와 딸의 심리를 생생히 대조하고 묘사함으로, 그리 길지 않은 소설이지만 한자리에서 끝까지 읽게 만들어 버렸다.
최윤범(재미교포, 럿거스 뉴저지의대 교수)

“소설이든 영화든 좋은 작품이란 보편성과 특수성을 함께 갖고 있어야 한다”는 ‘나만의 기준’에 딱 들어맞는 소설을 오랜만에 발견한 기쁨과 흥분이란. 이민자란 특수성과 모녀관계의 보편성을 씨줄과 날줄 삼아 촘촘히 엮은 이 작품의 서사는 탄탄하고 풍요롭다. 정제된 단어와 단정하고 사려깊은 문장 아래에 꾹꾹 눌러담은 서늘한 긴장과 뜨거운 감정을 이 소설에서 엿봤을 때, 내 머릿 속에선 이미 영화 한편이 만들어졌다. 글은 어쩔 수 없이 사람을 닮나보다.
변희원(조선일보 기자)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