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퇴마록 외전 - 마음의 칼
도서정보 : 이우혁 / 엘릭시르 / 2014년 09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퇴마록』 첫 출간 20주년을 맞아 2013년 출간된 『퇴마록 외전 - 그들이 살아가는 법』에 이은 두 번째 권은 『퇴마록 외전 - 마음의 칼』이다. 전편이 『국내편』과 『세계편』 사이의 시기를 배경으로 퇴마사들의 인간적인 면모나 생활상, 이야기와 이야기를 잇는 연결고리, 구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과거 등을 그리고 있다면, 이번 작품은 다소 스케일이 큰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성열아 - 아빠를 새롭게 살게 한 어느 사랑 이야기
도서정보 : 양동준 / 싱긋 / 2014년 09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열아』는 한 아버지가 늦둥이 아들이 커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그 아들과 나눈 대화를 함께 기록한 포토에세이다. 자포자기의 나날을 보내며 삶의 벼랑에 섰을 때 얻은 늦둥이. 지은이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이 책에 실린 부자간의 대화에는 아빠가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린 아들은 아빠의 그런 마음을 어떻게 헤아리고 받아들이는지가 행간마다 세세하게 녹아 있다. 이 책에는 아이에 대해서라면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아빠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나는 말랄라
도서정보 : 말랄라 유사프자이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4 노벨평화상 수상! 역대 최연소 수상!
“한 권의 책이, 한 자루의 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_말랄라, 유엔 연설 중에서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수년간 소녀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웠고, 어린이와 젊은이도 그들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스스로 기여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것을 그녀는 가장 위험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냈다. 영웅적인 투쟁으로 말랄라는 소녀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우는 선도적인 대변자가 되었다.” _노벨평화상 선정 이유
2014년 10월 10일 영국 버밍엄의 한 여학교, 이곳에서 수업을 받고 있던 한 소녀에게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렸다. 노벨평화위원회가 “어린이와 젊은이들에 대한 억압에 맞서고 어린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운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2014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다고 발표한 것. 올해 나이 겨우 열일곱 살인 파키스탄의 한 소녀가 노벨상 전 부문을 통틀어 역대 최연소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이 상을 수상한 것이다. 수업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말랄라는 이렇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에게 노벨평화상이 주어진 것은 그동안의 업적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더 잘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 노벨평화상은 끝이 아니라 출발점입니다.”
이 소녀는 누구일까? 단짝 친구와 『트와일라잇』을 읽고, 남동생과 티격태격하고, 학교에서 1등을 놓고 경쟁하던 평범한 소녀가 어째서 탈레반의 표적이 되고, 어떻게 세계의 정상들이 서는 연단에 오르고,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가 되었을까? 『나는 말랄라』에는 그 길고도 놀라운 여정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3,000 원
버티는 삶에 관하여
도서정보 : 허지웅 / 문학동네 / 2014년 09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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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상과제는 끝까지 버텨내는 것!
글쓰는 허지웅이 5년 만에 펴내는 에세이집『버티는 삶에 관하여』. 이 책은 버티는 것만이 유일하게 선택 가능한 처세라 여겨왔고, 앞으로도 딱히 별 방도가 없다 여기는 허지웅의 인생사 중간 갈무리다. 허지웅이 그간 신문과 잡지에 연재했던 칼럼과 개인적인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방송인 허지웅이 아닌 글쓰는 허지웅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다.
이 책에는 그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기억, 20대 시절 그가 맨몸으로 세상에 나와 버틴 경험들과 함께, 소용돌이 가득한 이 시대에 한 사람의 평범한 사회인으로서 견디고 화내고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며 써내려왔던 글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간절히 버티고 싶은 이에게, 그러나 갈수록 점점 더 버티기 힘들어질 이 세상에서 끝내 어떻게든 버텨야만 할 우리 모두의 삶을 향해, 허지웅이 들려주는 가끔 울컥하고 때론 신랄한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구매가격 : 11,100 원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문학동네청소년 025)
도서정보 : 말랄라 유사프자이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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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은 학교에 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의 총에 맞은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또렷한 음성을 듣다
2012년 10월, 파키스탄 스와트에서 열다섯 살 소녀가 탈레반에 의해 총격을 당했다는 뉴스가 전 세계로 타전된다. 납치와 살인, 자살 폭탄 테러 등 무장 세력에 의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었지만 이토록 어린 여자아이까지 그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세계는 공분한다.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피격을 당한 이유는 단지 아이들의 학교에 갈 권리에 대해 말했다는 것이었다. 탈레반은 성명을 내어 이 사실을 자인한다. 피격 소식이 전해지며 파키스탄 전역에서 “나는 말랄라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학생 시위대가 일어났다. 유엔과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말랄라와 그의 뜻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말랄라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고, 2013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2014년,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구매가격 : 9,500 원
눈먼 자들의 국가
도서정보 : 김애란 외 12인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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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필자가 써내려간 세월호, 그 잊지 못할 ‘사건’
『눈먼자들의 국가』는 세월호 참사 이후 계간 《문학동네》 2014년 여름호와 가을호에 게재된 글을 엮은 것이다. 이 글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문인 김애란, 김행숙, 김연수 등과 사회과학자들이 숙연한 마음을 가지고 써내려간 글들이다. 책은 얇지만 그 속엔 담긴 글들의 무게는 진실과 슬픔이 담겨 무겁다. 어떤 경우에도 진실은 먼저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며 정당한 슬픔은 합당한 이유 없이 눈물을 그치는 법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이 책은 세월호의 참사를 잊지 말자는 뜻에서 열 두분의 필자와 문학동네가 뜻을 모아 발간하였다. 문인들이 바라보는 세월호 참사의 슬픔과 분노, 그리고 사회학자들이 전하는 세월호의 진실과 그 날의 사건을 써내려간다. 4월 16일의 참사 이후, 상황은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실은 수장될 위기에 처했고, 슬픔은 거리에서 조롱받는 중이다. 이 책이 다시 한번 그 날의 사건을 잊지 말고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3,800 원
십오야월
도서정보 : 김도연 / 문학동네 / 2005년 11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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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이후 3년 만에 펴내는 김도연 두번째 소설집. 꿈과 현실을 가로지르는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산골 농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큰 줄기를 이루며 표제작 십오야월을 포함해 총 10편의 중ㆍ단편 소설을 수록했다.
각각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이 서로 섞여들어 서로의 경계선을 무화시킨다. 과거에 사랑했던 여자의 기억이 불쑥 달려들고, 고라니와 산양과 멧돼지와 늙은 사냥개가 능청스럽게 말을 걸어온다. 그런가 하면 할아버지 할머니 조상님 귀신들까지 나타나 한판 떠들썩한 난장을 벌인다.
중편 검은 하늘을 이고 잠들다는 알콜 중독자가 돼 사북으로 돌아온 전직 광원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를 중심으로 모인 이들이 펼치는 사북해방작전은 우울하면서도 시종 어딘가 유쾌한 기운을 잃지 않는다.
구매가격 : 6,700 원
훌
도서정보 : 배수아 / 문학동네 / 2006년 01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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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소설과 사상>으로 등단한 배수아의 창작 소설집 『훌』.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해 나가는 작가의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더욱 깊어진 사유와 치밀하고 견고한 문장을 담아내고 있다. 또한 정착 없는 방랑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도플갱어를 연상케 하는 표제작 <훌>을 비롯해, 시간과 관련해 독특한 방식으로 타인을 지각하는 소설 <회색 時>, 도플갱어적이고 그로테스크한 그들이 등장하는 <양곤에서 온 편지>, 개개인으로서는 겁 많고 냉소적이며 빈약한 존재이지만 집단으로서는 구호에 경도되기 쉽고 공격적이 되는 이중적인 존재로서의 군중을 말하고 있는 <집돼지 사냥> 등 총7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구매가격 : 7,700 원
악취미들
도서정보 : 김도언 / 문학동네 / 2006년 09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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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의 기원을 밝혀낸다!
2004년 첫 소설집 <철제계단이 있는 천변풍경>을 펴낸 김도언의 두 번째 소설집. 현대인의 불안과 욕망에 대한 다양한 천착을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상식과 금기를 깨뜨리는 상상력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를 집요하게 탐색한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악취미들'이라는 부제를 붙이고 일련번호를 매겨 발표한 작품들을 역순으로 묶어 위악과 냉소, 억압과 분열, 엽기와 탈주로 뒤엉킨 열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밤마다 제정신이 아닌 아내를 뒷자리에 태우고 다니는 택시기사와 승객에게 몸을 파는 아내, 고양이에게 알몸을 내맡긴 채 일종의 유사 수간을 벌이는 여자아이 등 심리적 불구 상태에 놓여 있는 등장인물을 통해 상처의 기원을 밝혀낸다. 이러한 인간 군상들의 연극적 악취미를 통해 인간의 삶이 감내하는 이율배반과 상처 입은 개인들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구조화하고 있다.
구매가격 : 6,700 원
웨하스
도서정보 : 하성란 / 문학동네 / 2006년 08월 3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96년 「서울신문」신춘문에에 단편소설 <풀>로 등단한 하성란 네 번째 소설집.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작품집은 이십 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강의 백일몽>, 사라져버린 시간의 흔적을 안타깝게 더듬고 있는 <낮과 낮> 등 '시간'을 소재로 한 열한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는 부재하거나 왜곡된 과거의 시간과 기억을 통해, 현실에 도사린 일상적 아이러니를 드러내며, 주변적 현실과 일상의 환부를 원숙하고 세련된 솜씨로 짚어낸다. 또한, <단추>, <백일몽>은 의도적으로 문단을 나누지 않고 과거와 현재를 숨가쁘게 교차 편집하거나, <그것은 인생>, <임종> 등의 작품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실체나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밝히지 않음으로써 모호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등 다양한 형식을 선보이고 있다.
구매가격 : 9,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