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책속의책]칼과 황홀 - 성석제의 음식 이야기
도서정보 : 성석제 / 문학동네 / 2011년 10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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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쓰든 단번에 읽는 이의 심금을 찌르는 절대 무공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돌아왔다. 그가 오랫동안 벼린 칼을 뽑아들고 들려주는 이야기는 지금껏 각별한 관심으로 나름의 미학을 구축해온 ‘음식’에 관한 것이다. 그는 음식이란 “그 무엇보다 우리의 존재에 맞닿아 있기에”, 소설로도 잘 안 되고, 시도 못 된다며 ‘이야기’의 방식으로밖에 풀어낼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가 나고 자란 고향 상주에서부터 한국에서 비행시간으로만 26시간이 걸리는 칠레에 이르기까지―작가 성석제가 천하를 유람하며 맛본 궁극의 음식들,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숙수들과 그 음식을 나누어 먹은 정겨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칼과 황홀』은 문학동네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mhdn)에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일일연재된 작품이다. 매일 오후 다섯시, 저녁시간을 앞두고 위를 후벼파는 ‘맛고문’이라는 독자들의 행복한(?) 원성 속에, 성석제의 음식 이야기를 읽기 전에는 반드시 ‘턱받이’를 둘러야만 흘러내리는 침을 감당할 수 있다는 등의 재기발랄한 독자 댓글이 달리며 인기리에 연재되었다.
책으로 엮으면서 연재분 외에 국수, 두부과자, 포도 등 그의 생을 푸근하게 해준 주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더해졌고, 1995년부터 지금까지 한 영화전문지에 꾸준히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만화가 ‘정훈이’의 위트 넘치는 삽화도 실렸다. 만화가 정훈이의 전매특허 캐릭터인, 목도 허리도 없는 ‘인간적인’ 몸매의 소유자 ‘남기남’과 함께 성석제의 맛 기행을 따라가다보면,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저도 모르게 웃음 한 사발을 쏟아내게 된다.
또한 책을 읽고 나면 당장이라도 맛집으로 달려가고 싶어질 독자들을 위해 말미에는 ‘성석제의 맛 지도’를 수록했다. 각 글에 등장하는 맛집들은 물론이거니와, 그 밖에 그에게 “은혜를 베풀고 영향을 준 전국의 음식점과 찻집, 술집”을 총정리했으며, 특정 맛집에서 그가 즐겨 찾는 메뉴와 가게의 분위기 등에 대한 코멘트를 덧붙여 성석제의 맛집을 직접 탐방해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가이드가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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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책]아무도 편지하지 않다
도서정보 : 장은진 / 문학동네 / 2009년 09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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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받을 사람이 있고, 답장을 보내줄 사람이 있다면...
제14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한 장은진의 장편소설『아무도 편지하지 않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며 주목을 받고 있던 기대주 장은진이 이번에는 감칠맛 나는 문장과 여운을 남기는 압축적 구성의 소설을 선보인다. 눈먼 개와 모텔을 전전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고독한 삶에 대한 아픔과 추억 속 슬픔을 따뜻한 문체로 그리고 있다.
여행자인 `나`는 발길이 닿는 대로 어디든 여행한다. 3년 동안 길 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나`는 만난 사람을 일련번호로 호칭한다. 친구를 밀어서 식물인간으로 만든 아이 239, 바닥에 버려진 껌딱지로 예술을 하는 사람 99, 첫사랑을 잊지 못해 기차에 머무는 사람 109 등등. `나`는 길 위에서 다양한 슬픔을 보고, 모텔로 돌아와 그들에게 편지를 쓴다.
`나`는 맹인안내견이었지만 사고로 시력을 잃어버린 개 와조와 여자 소설가 751과 함께 여행을 한다. 와조와 `나`가 그 여행에서 하는 일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편지를 쓰는 것뿐이다. 타인의 슬픔을 어루만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나`는 때때로 가족에게 편지를 쓰지만, 가족 누구 하나 `나`에게 답장을 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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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세계편 1
도서정보 : 이우혁 / 엘릭시르 / 2012년 05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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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판매량 1,000만 부, 전국 서점별 판매 부수 1위, 역대 한국 장르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위. 기록만 보더라도 『퇴마록』은 이우혁의 또 다른 작품 『치우천왕기』(전6권, 엘릭시르 출간), 『왜란종결자』(엘릭시르 출간 예정)와 함께 한국 판타지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걸작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깊은 신앙심으로 오라를 발하여 모두를 보호하는 박 신부, 기인을 만나 높은 경지의 무예를 습득한 청년 현암, 천부적으로 타고난 영적 능력으로 부적과 주술에 능한 소년 준후, 애염명왕의 화신으로 세 사람의 힘을 증폭시켜 주는 말괄량이 아가씨 승희. 혼란한 세상에서 소외되고 어둠에 묻혀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나선 네 "퇴마사"의 이야기를 다룬 『퇴마록』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괴담과 전설, 신화를 소재로 도교와 기독교, 밀교, 무속 등 다양한 종교와 사상을 융합하여 초자연적이고 불가사의한 사건을 쫓는 네 사람의 사연과 모험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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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세계편 2
도서정보 : 이우혁 / 엘릭시르 / 2012년 05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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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발간된『퇴마록 - 세계편』의 소장판이다. 구판을 세 권으로 새롭게 구성한 소장판이며, 「얼음의 악령」과 「아스타로트의 약속」을 전면 개정하고, 권말에 『퇴마록 해설집』에 실렸던 용어 해설을 다듬어 실었다.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은 그대로이지만 소소한 오류들을 바로잡았고, 문장도 다듬어 소장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국내편』이 제목 그대로 ‘퇴마’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세계편』은 악의 세력에 대립하여 거대한 음모를 저지해 나가는 퇴마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 역시 국내에 한정되어 있던 전편과는 달리 영국, 프랑스, 루마니아, 미국 등 활동 무대를 넓혀 더욱 강력한 적들과 맞부딪히게 된다. 구성에 있어서도 『세계편』은 『국내편』과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옴니버스식의 호흡이 짧은 단편이 주를 이뤘던 『국내편』에서는 네 명의 퇴마사들을 주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지만, 『세계편』에서는 중편 위주의 구성으로 스케일이 크고 굵직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퇴마사들과 고락을 함께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열 개가 넘는 언어를 구사할 정도로 언어 능력이 탁월하며 ‘심연의 눈’을 가지고 있는 맑은 매력의 연희, 퇴마사들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블랙서클에 함께 맞서 싸우는 검사 백호, 호웅간을 쫓아 한국에 온 유쾌한 윌리엄스 신부, 루마니아에서 흡혈귀를 쫓던 이반 교수, 캐나다에서 전설의 괴물 윈디고와 맞닥뜨렸던 사설탐정 더글러스. 퇴마사들이 블랙서클을 쫓아 세계를 누비는 동안 그들의 힘이 돼 주었던 많은 동료들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든다.
구매가격 : 8,900 원
퇴마록 세계편 3
도서정보 : 이우혁 / 엘릭시르 / 2012년 05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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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발간된『퇴마록 - 세계편』의 소장판이다. 구판을 세 권으로 새롭게 구성한 소장판이며, 「얼음의 악령」과 「아스타로트의 약속」을 전면 개정하고, 권말에 『퇴마록 해설집』에 실렸던 용어 해설을 다듬어 실었다.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은 그대로이지만 소소한 오류들을 바로잡았고, 문장도 다듬어 소장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국내편』이 제목 그대로 ‘퇴마’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세계편』은 악의 세력에 대립하여 거대한 음모를 저지해 나가는 퇴마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 역시 국내에 한정되어 있던 전편과는 달리 영국, 프랑스, 루마니아, 미국 등 활동 무대를 넓혀 더욱 강력한 적들과 맞부딪히게 된다. 구성에 있어서도 『세계편』은 『국내편』과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옴니버스식의 호흡이 짧은 단편이 주를 이뤘던 『국내편』에서는 네 명의 퇴마사들을 주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지만, 『세계편』에서는 중편 위주의 구성으로 스케일이 크고 굵직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퇴마사들과 고락을 함께하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열 개가 넘는 언어를 구사할 정도로 언어 능력이 탁월하며 ‘심연의 눈’을 가지고 있는 맑은 매력의 연희, 퇴마사들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블랙서클에 함께 맞서 싸우는 검사 백호, 호웅간을 쫓아 한국에 온 유쾌한 윌리엄스 신부, 루마니아에서 흡혈귀를 쫓던 이반 교수, 캐나다에서 전설의 괴물 윈디고와 맞닥뜨렸던 사설탐정 더글러스. 퇴마사들이 블랙서클을 쫓아 세계를 누비는 동안 그들의 힘이 돼 주었던 많은 동료들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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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
도서정보 : 김영하 / 문학동네 / 2010년 08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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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계간지 '리뷰'에 단편소설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한 이후, 지금 세대를 대표해온 소설가 김영하의 『호출』. 리얼리즘과 판타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상상력을 지닌 비범하고 충격적 소설가의 탄생을 알린 첫 소설집이다. 활달하고 대담한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참신하고 경이로운 작품 세계를 만들어온 저자의 소설가로서의 첫걸음을 확인하게 된다. 세계에 대한 쓰디쓴 인식은 물론, 거짓과 죽음에 대한 고통스러운 싸움이 끓는 11편의 소설을 수록했다. 시대로부터 배신당한 인물들을 만나게 해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초판이 출간된 지 13년만에 새로운 컬렉션으로 세상에 나왔다.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관점으로 '욕망'의 논리를 포착해내고 있다. 현대문명의 불치병인 '나르시시즘'부터 환상을 현실보다도 리얼하게 체험하는 '하이퍼리얼리티'까지 파고든다. 소통이 가로막혀 의미의 교환이 위협당하는 우리 시대 속 현대인의 일상에 주목하고 있다. 진정성이라고 불릴 정서적 반응과 공감을 우리에게서 끄집어낸다.
구매가격 : 6,600 원
리딩으로 리드하라
도서정보 : 이지성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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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이지성의 전 국민 인문고전 독서 프로젝트!
정약용, 장한나, 처칠, 윌 스미스, 스티브 잡스…처럼 읽어라
개인, 가족, 기업,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위력!
아인슈타인, 뉴턴, 처칠, 에디슨이 사고뭉치에서 위대한 천재로 탈바꿈한 비결은?
둔재들만 가던 소문난 삼류 학교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사연은?
카네기, 워런 버핏, 이병철, 정주영이 황금 손이 될 수 있었던 밑바탕은?
알렉산더, 세종과 정조, 당 태종과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희대의 국가 경영자들의 공통점은?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미래를 바꾸는 힘을 제시하는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가 출간됐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 역사를 움직여온 위대한 개인, 조직, 국가 뒤에는 항상 탄탄한 인문고전 독서 전통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밝히고 그 중요성을 역설하며, 기존의 방식을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을 창조해온 천재들의 독서법을 공개한다.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한 이지성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시각과 명쾌한 논리로 수천 년간 강대국과 지배계급만이 쉬쉬하며 이어온 성공의 비밀을 파헤친다. 더불어 가정에서 아이에게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시킬 때 주의할 점, 초보자를 위한 세심한 조언, 단계별 추천도서 목록까지, 바로 인문고전 독서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정보들도 담았다.
인문고전이란 철학, 역사, 과학, 예술 등의 분야를 아울러 짧게는 일이백 년, 길게는 일이천 년 이상 전해오며 널리 읽히는 작품, 기성의 사고와 양식에서 탈피해 비약적인 혁신을 이뤄낸 천재들의 저작을 일컫는다. 저자는 인문고전을 읽는 것을 천재의 두뇌에 직접 접속하는 행위, 인류의 스승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깊은 정신적 대화를 나누는 일에 비유한다. 만일 앞으로 10년 동안 매일 두 시간 이상 위대한 인문고전을 남긴 진짜 천재들에게 개인지도를 받는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이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간명하면서도 강력한 시발점이다.
인문고전 독서는 두뇌에 특별한 기쁨을 가져다준다. 물론 처음에는 고되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이해하지 못해 진도가 일주일 또는 한 달씩 늦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어느 지점을 넘기면 고통은 기쁨으로 변한다.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온 천재들이 쓴 문장 뒤에 숨은 이치를 깨닫는 순간 두뇌는 지적 쾌감의 정점을 경험하고, 그 맛에 중독된다. 그리고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뻔한 꿈밖에 꿀 줄 모르고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인문고전 저자들처럼 혁명적으로 꿈꾸고 천재적으로 사고하는 두뇌로 바뀌기 시작한다.(20쪽)"
구매가격 : 9,000 원
한심한 나는 하늘을 보았다
도서정보 : 구보 미스미 지음 / 포레 / 2012년 03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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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야마모토슈고로상 수상작
2010년 혜성같이 등장해 일본 문단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구보 미스미의 데뷔 소설. "두려울 만큼 초대형의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준 이 첫 소설로 2011년 5월, 선고위원 만장일치로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하고, 서점대상 2위, 『책의 잡지』 베스트텐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세상 속으로 태어난 인간의 고뇌와 기쁨, 그 처절한 아픔을 "불임(不姙)"과 "생명 탄생"이라는 대조적인 키워드로 밀도 높게 그려냈다. 인간의 마음속에 끊임없이 휘몰아치는 희로애락의 요동을 평온한 일상을 무대로 고요하고도 촘촘하게 그려나간 옹골찬 필치는 "신인의 것이라고 믿기지 않는 소설" "올해 나온 최고의 소설"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었다.
구매가격 : 7,200 원
홍길동전, 전우치전 (한국고전문학전집 007)
도서정보 : 김현양 역 / 문학동네 / 2021년 09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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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술로 시대의 변혁을 꿈꾼 홍길동과 전우치
불합리한 봉건 사회를 향한 재기발랄한 불온함을 보여주는 인물이 등장하는 두 편의 고소설을 담았다. 시대의 변혁을 꿈꾼 영웅과 악동의 이야기 『홍길동전』과 『전우치전』이 바로 그것이다. 역사적 실존 인물이자 사회 혹은 체제 바깥에 위치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이 두 작품은 도술이라는 환상적 상상으로 현실비판 의식을 보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출신에 의해 능력이 제한되는 사회적 현실의 맥락 속에서 서사적 긴장이 야기되는 『홍길동전』과 개인의 욕망 성취에 초점이 집중되는 『전우치전』은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판타지와 사회 비판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기획 기간만 5년일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한국고전문학 전집 시리즈 중 하나로, 고전의 이본들을 철저히 교감해 연구자를 위한 텍스트로 만들었을뿐 아니라 현대 독자들을 위해 살아 있는 요즘의 언어로 최대한 쉽게 풀어쓴 책이다. 독자를 위한 대중성과 연구자를 위한 전문성을 모두 획득하기 위해 현대어역과 원본을 모두 실어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8,400 원
개밥바라기별
도서정보 : 황석영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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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월한 성장소설: 거장 황석영의 비밀창고를 열다
수많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누적 방문자 수 180만!
출간되는 작품마다 프랑스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해외 각국에 번역 출간되어 세계인들과 함께 읽는 거장 황석영의 신작 장편소설 『개밥바라기별』이 출간되었다. 올해 2월 27일 처음 연재를 시작한 『개밥바라기별』은 네이버에 연재되는 동안 숱한 화제를 낳으며 수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거의 매일 연재 블로그의 덧글란과 guest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과 부대끼고 놀며 문학과 예술에 대해 세상사에 대해 때론 정담을 때론 치열한 토론을 해왔다는 사실이다. 그 동안 인터넷 매체란 너무나 가벼워서 본격문학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통념을 깨뜨린 것은 우리 문단에서도 하나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질 만큼 신선한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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