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퀴즈쇼
도서정보 : 김영하 / 문학동네 / 2010년 08월 3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한 김영하. 이 책은 도시적 감성의 대표작가인 그의 청춘소설이라는 점에서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컴퓨터 네트워크 시대의 성장담이자 연애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은 5.18 광주의 해에 태어났고 경제적 풍요 속에 성장했으며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세상을 경험한 1980년생이 바라보는 2007년 한국 풍경을 그려냈다.
주인공 이민수는 할머니의 갑작스런 죽음과 할머니가 남겨놓은 빚 때문에 하루아침에 몰락하게 된다. 창문도 없는 고시원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히 살아가던 그가 인터넷채팅 '퀴즈방'에서 TV퀴즈쇼 구성작가인 서지원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주인공 민수를 통해 현대인의 소통 단절과 고독 등을 느낄 수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빛의 제국
도서정보 : 김영하 / 문학동네 / 2010년 08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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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빛의 제국』. 평양외국어대학교 영어과에 재학 중에 4년간 대남공작원 교육을 받은 후, 22세 때인 1984년 서울로 남파된 스파이 '김기영'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편소설이다. 잊혀진 스파이로 살아오던 김기영이 가족, 사랑, 직업, 추억 등 모든 것을 정리하고 평양으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급작스럽게 전달받으면서 벌어지는 하룻동안의 사건사고를 담아냈다. 24시간동안 자신의 존재는 물론, 삶의 절반을 흔적 없이 정리해야 하는 김기영의 하루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간다. 제2판.
☞ 북소믈리에 한마디!
『빛의 제국』은 저자 특유의 전복적인 상상력은 여전하지만, 감각적이고 속도감 넘치는 문체 대신 묵직한 작가적 의식이 돋보인다. 아울러 북한에서 20대까지를 보내고 남한에서 40대까지를 보내게 된 김기영을 통해 198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사회의 변화는 물론, 그속에서 살아숨쉬는 한국인의 개별적 삶을 조망하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오빠가 돌아왔다
도서정보 : 김영하 / 문학동네 / 2010년 08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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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 저자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문체와 현대적 감수성이 어우러진 소설집이다. 술주정뱅이 아빠를 피해 집을 나갔던 오빠가 아직 미성년자인 동거녀를 데리고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소란을 14세 소녀의 관점으로 그려낸 [오빠가 돌아왔다] 등, 우리 일상 속에서 벌어졌거나 벌어질 듯한 사건사고가 통쾌한 유머와 섬뜩한 아이러니를 업고 치밀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가치 파괴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내 날카로운 현실 인식을 드러낸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오빠가 돌아왔다』는 경쾌한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유머 속에서, 이성과 과학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삶의 진실에 파고들고 있다. 영원하지 않을 욕망을 추구하기에 바쁜 인간의 고독에 대해서도 탐구한다. 2004년 창작과비평에서 출간한 [오빠가 돌아왔다]를 재출간한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아랑은 왜
도서정보 : 김영하 / 문학동네 / 2010년 08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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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아랑은 왜』. 16세기 명종 시절부터 전해내려오는 [아랑 전설]을, 우리가 살아숨쉬는 21세기로 불러들인 장편소설이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랑이 원한을 풀기까지를 담아낸 [아랑 전설]을, 소설가 박을 등장시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특히 역사적 추리력과 허구적 상상력을 속도감 있게 얽어낸 이야기 속의 이야기와 이야기 밖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과 흥미, 현실과 환상을 동시에 읽어내도록 만들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아랑은 왜』에서 소설가 박은 [정옥낭자전]을 통해 [아랑 전설]을 분석해나간다. 하지만 [정옥낭자전]은 저자가 만들어낸 허구일 뿐이다. 이처럼 저자는 역사와 허구를 적절히 혼합해가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아울러 독자를 향해 직접 말을 거는 등 이야기 속에 직접적으로 끼어들도록 부추기고 있다. 이야기의 기능에 대한 실험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2001년 문학과지성에서 출간한 [아랑은 왜]를 재출간한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도서정보 : 김영하 / 문학동네 / 2010년 08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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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저자 특유의 활달하고 대담한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소설집이다. 속도감 넘치면서 감각적인 문체로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한국사회의 모순에 대한 강렬한 풍자를 내뿜는다. 특히 살인, 불륜, 그리고 우연한 사고 등을 상상력의 프리즘으로 증폭시키면서, 에로티시즘과 죽음의 모티프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에 실린 [사진관 살인사건]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주홍글씨]의 원작이다. 1999년 문학과지성에서 출간한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를 재출간한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도서정보 : 신경숙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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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으라
마지막 한 모금의 숨이 남아 있는 그 순간까지 이 세계 속에서
사랑하고 투쟁하고 분노하고 슬퍼하며 살아 있으라
“태어나서 살고 죽는 사이에 가장 찬란한 순간, 인간이거나 미미한 사물이거나 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는 그런 순간이 있다. 우리가 청춘이라고 부르는 그런 순간이.”
‘청춘’은 깊고 거친 들숨과 날숨, 절망과 상처를 동반하는 것일까.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파랗게 빛나는 이 시기에, 우리는 가장 크게 웃고, 울고, 기뻐하고, 좌절하며,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러면서 성장한다. 어떤 시대를 지나온 세대라도 마찬가지. 이 아름다운 시기에 우리는―청춘들은―누구보다 비극적인 시간을 만나고, 오래, 깊이 고민하고, 질문하고, 답을 찾는다.
가장 깊이 절망하고 고민하고 상처받았기에 오히려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시간.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바로 그 청춘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비극적인 시대상황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젊음의 의미를 탐색한다. 성장소설이고 청춘소설이며 연애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그래서 고통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빛난다. 그것은 지나간 시대에 대한 애틋한 초상인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롭게 삶의 의미를 찾아나선 젊은 세대에게 바치는 연가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0,200 원
너는 모른다
도서정보 : 정이현 / 문학동네 / 2010년 10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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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사체의 성별은 남성이었다
시체가 발견된 것은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었다. 비둘깃빛 가운을 부대자루처럼 뒤집어쓴 성가대원들이 직사광선 내리쬐는 교회 뒤뜰에 줄지어 앉아 2부 예배 때 부를 찬송을 연습하는 시간, 지난밤 처음 만난 연인들이 숙취 때문에 지끈거리는 관자놀이의 통증을 애써 무시한 채 뜨겁고 어색한 두번째 섹스를 나누는 시간, 조기축구회 유니폼을 입은 이기적인 가장들이 넓적다리와 정강이 근육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중학교 운동장을 달리는 시간이었다.
(……)
일요일 오전 열시. 회사원은 늦잠을 자고 교인은 기도를 하고 연인은 사랑을 속삭이며 누군가는 축구공을 찬다. 막 몽정을 시작한 사내아이들이 강가를 이유 없이 배회하는 것도, 강바닥을 흘러다니던 시체가 홀연히 떠오르는 것도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은 아니었다.
사건은 시작은, 그러니까 소설의 시작은 이렇다.
2002년, “나는 레이스가 달린 팬티는 입지 않는다”는 야릇한 선언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삼십대 직장인 독신여성의 환상과 일상을 놀랍게도 간파해냈던 정이현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알몸의 변사체로 소설의 문을 열었다. 2008년 2월, 방배동 서래마을의 다섯 가족, 그리고 몇 달 뒤 한강에서 발견된 알몸의 표류사체. 그는 누구이며, 이 가족과 어떤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일까?
사건의 과정 혹은 숨겨진 행간들, 결국은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모습에 작가는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여유로운 일요일 오전,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을 것 같은 서울이라는 도시, 그리고 5월의 한강변. 변사체가 떠올랐다.
그리고, 정이현 역시 새롭게 비상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공무도하
도서정보 : 김훈 / 문학동네 / 2012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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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도하´는 옛 고조선 나루터에서 벌어진 익사사건이다.
봉두난발의 백수광부는 걸어서 강을 건너려다 물에 빠져 죽었고
나루터 사공의 아내 여옥이 그 미치광이의 죽음을 울면서 노래했다.
이제 옛노래의 선율은 들리지 않고 울음만이 전해오는데,
백수광부는 강을 건너서 어디로 가려던 것이었을까.
백수광부의 사체는 하류로 떠내려갔고, 그의 혼백은 기어이 강을 건너갔을 테지만,
나의 글은 강의 저편으로 건너가지 못하고 강의 이쪽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구매가격 : 9,800 원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도서정보 : 주노 디아스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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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이라고? 결국이란 없어. 세상에 진정한 결말이란 없거든."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운명을 향해 날리는 한 방의 카운터펀치!
첫 장편으로 퓰리처상을 거머쥔 빛나는 젊은 작가, 주노 디아스
바로 지금, 세계가 그를 주목한다!!
* 2008 퓰리처상 수상.미국비평가협회상 수상
* 뉴욕타임스.타임 선정 올해의 소설 1위
* 아마존.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뉴요커 선정 ‘21세기를 빛낼 최고의 작가 20인’
*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2007년 최고의 책
* 존 서전트 퍼스트 노블 상 수상
* 애니스필드 울프 도서상 수상
* 미라맥스 전격 영화화 결정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뉴욕 매거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보스턴 글로브]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피플] [북리스트] [빌리지 보이스]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