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영웅의 서 세트
도서정보 : 미야베 미유키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문학동네 청소년문학 원더북스' 14권으로, '일본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장편소설이다. 평범한 초등학생 소녀 유리코는 어느 날, 모범생이던 오빠가 반 친구 두 명을 칼로 찌르고 도망쳤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실종된 오빠를 애타게 찾는 가족들과 주위의 싸늘한 시선에 괴로워하던 중 오빠의 방에서 낡은 책 한 권을 발견한 그녀에게 이상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네 오빠는 영웅에 홀려버렸어." 책들의 세계로 들어가 오빠를 구하는 여행에 나선 유리코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태어나고 돌아오는 신비한 장소 '이름 없는 땅'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평온해 보였던 오빠의 학교생활에 숨겨진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는데…
구매가격 : 15,400 원
영웅의 서 1
도서정보 : 미야베 미유키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 오빠는 영웅에 홀려버렸어!
<화차>, <이유>, <용은 잠들다>, <모방범>으로 잘 알려진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영웅의 서』. 이야기의 힘이란 때로는 사악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전제 하에, 절대 상상할 수 없던 비밀스러운 책의 세계가 펼쳐진다. 롤플레잉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판타지 형식 이야기 구조를 취하면서, 소설과 이야기에 대한 작가의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1권>
구매가격 : 7,700 원
영웅의 서 2
도서정보 : 미야베 미유키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 오빠는 영웅에 홀려버렸어!
<화차>, <이유>, <용은 잠들다>, <모방범>으로 잘 알려진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영웅의 서』. 이야기의 힘이란 때로는 사악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전제 하에, 절대 상상할 수 없던 비밀스러운 책의 세계가 펼쳐진다. 롤플레잉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판타지 형식 이야기 구조를 취하면서, 소설과 이야기에 대한 작가의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2권 완결편>
구매가격 : 7,700 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
도서정보 : 커트 보니것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주정뱅이 백만장자 로즈워터의 유쾌한 모험담
미국 최고의 풍자가이자 휴머니스트, 그리고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커트 보네커트의 대표작 『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씨』.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커트 보네거트의 소설로, 재미있지만 씁쓸하고, 웃기지만 숙연하고, 만화 같으면서도 철학적인 작품이다. 모든 것이 자동화된 시대, 인간의 노동이 하찮아진 시대, 돈이 곧 권력인 시대에 인간의 고귀함을 탐구하고자 나선 주정뱅이 백만장자 로즈워트의 유쾌한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부와 가난, 보수주의와 박애주의, 돈과 노동과 인간 본성이라는 소재를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다.
구매가격 : 9,500 원
여학교의 별 1
도서정보 : 와야마 야마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15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빠졌어, 너에게』 와야마 야마의 첫 장편만화
2021년 [이 만화가 대단해!] 여성편 1위, 2022년 5위 연속 선정
일본 누계 100만 부(2022년 1월 기준) 돌파
“저 싫어하시죠? 폐만 끼치고, 늘 틱틱 대고.
하지만… 그건 진짜 제가 아니에요.”
또 한번 모두를 빠지게 할, 충격적으로 귀여운 선생님의 등장
학급일지에 펼쳐진 의문의 그림 끝말잇기와 불쑥 교실에 나타난 강아지. 당황스러운 상상력을 가진 만화가 지망생 학생과 동료 교사와의 시시콜콜한 회식까지. 어느 여학교 2학년 4반 담임 호시 선생님의 조금 엉뚱하고 제법 사랑스러운 일상 이야기.
구매가격 : 6,000 원
참회록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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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톨스토이를 만나는 길은 에두르지 않고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를 읽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근대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한 정점을 보여준 작가이면서 그 위대한 성취를 단번에 부정한 회의적 정신의 거인이었다. 그의 이름이 ‘위대한 작가’라기보다 ‘거대한 인간’을 떠올리게 하는 이유다. 작가를 넘어 인간 톨스토이를 만나려는 독자에게 『참회록』은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다. 삶의 의미를 찾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곧바로 인간 톨스토이의 육성을 들을 수 있으리라.
구매가격 : 10,000 원
훌훌 (문학동네청소년 57)
도서정보 : 문경민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과거를 싹둑 끊어 내면, 나의 내일은 가뿐할 텐데.”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훌훌』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하며 독립을 꿈꾸던 열여덟 살 유리가 곁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주인공 유리의 한 계절을 함께하면서 우리는 자연히 어떤 ‘사이’를 떠올리게 된다. 식탁에 마주 앉아 스팸을 같이 먹는 사이. 추운 날 아침에 옷을 충분히 따뜻하게 입었는지 확인하는 사이. 내가 처음으로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던 상대방의 표정이 선명하게 기억나는 사이. 혈연이든 비혈연이든 마음의 한 토막을 기꺼이 할애하게 되는 그 사이의 이름이 바로 ‘가족’임을 『훌훌』은 상기시킨다. 묻어 두었던 감정과 외면해 왔던 과거를 직시함으로써 홀가분해지는 마음, 또 누군가와 이어지고 맞닿을수록 가붓해지는 어떤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빈틈없이 단단한 문장으로 들어찬 소설이다.
구매가격 : 8,800 원
장미의 이름은 장미
도서정보 : 은희경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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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지도, 뉴욕-여행자 소설 4부작
끊임없는 자기 혁신의 아이콘 은희경의 일곱번째 소설집 『장미의 이름은 장미』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읽히며 세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지금 우리 시대의 작가’로 사랑받아온 은희경이 『중국식 룰렛』(창비, 2016) 이후 육 년 만에 펴내는 이번 소설집에는 “‘타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인간관계를 둘러싼 근원적 문제를 작가 특유의 개성적이며 상큼한 어법으로 형상화했다”는 평과 함께 제29회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한 「장미의 이름은 장미」를 포함해 총 네 편의 연작소설이 실렸다.
날카로운 통찰과 이지적이고 세련된 문장으로 소설 읽기의 낯섦과 즐거움을 선사해온 은희경은 이번 소설집에서 각각의 작품 속 인물들을 느슨하게 연결하고, 공통적으로 뉴욕을 배경으로 삼음으로써 또하나의 세계를 완성했다. 외국은 인물들이 자신을 둘러싼 기존의 상황으로부터 벗어난다는 점에서 자유로워지는 동시에 국적, 인종 등 스스로가 선택할 수 없는 요소로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개인에 대한 편견이 강화되는 곳이다.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나와 타인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까. 『장미의 이름은 장미』는 ‘외국-여행자-타인’이라는 세 점을 교차하며 그에 따른 반응을 관찰하는 은희경식의 정교한 실험이자, 낯선 장소와 타인을 경유해 다시 스스로를 향해 렌즈를 맞추는 아름다운 인간학개론이다.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주인공은 이혼을 하고 홀로 뉴욕으로 떠난 마흔여섯의 ‘나’와 그녀가 어학원에서 만난 세네갈 대학생 ‘마마두’이다. 마마두는 수업 시간에 거의 말을 하지 않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지 않지만 ‘나’는 그런 마마두와 종종 짝을 이루게 되면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성별도 국적도 나이도 다르지만, 한국에서와 달리 영어를 통해 분명하고 직관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나’는 마마두와 대화할 때면 묘한 해방감을 느낀다. 어학원 프로그램이 몇 주 남지 않았을 때, ‘나’는 마마두와 처음으로 함께 학교 밖으로 나가 식사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따가운 햇살에 불쾌해졌기 때문일까. 평소와 다름없는 마마두의 모습이 그날따라 ‘나’에게 어딘지 불안하고 어리숙하게 느껴지고, 그와의 첫 나들이는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은의 세계
도서정보 : 위수정 / 문학동네 / 2022년 02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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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불청객이 되고야 마는 여자들을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위수정의 소설에서
가장 매혹적인 인물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_최은미(소설가)
일견 안온해 보이는 삶의 커튼을 들추고 그 아래 드리운 그늘을 들여다보는 신예 작가 위수정의 첫 소설집 『은의 세계』가 출간되었다.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무덤이 조금씩」으로 “천천히 죽어가는 인생과 그 사이에 출몰하는 사랑의 숙명을 섬세하고도 날카롭게, 고통스럽지만 차분하게 그려낸다”(심사위원 구효서, 은희경)는 평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후 사 년 동안 부지런히 써온 여덟 편의 작품이 묶였다. 특히 “시대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당찬 기백”(문학평론가 조효원)을 지녔다는 평과 함께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된 「은의 세계」와 현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후보작에 연달아 오르며 평단의 주목을 받은 「풍경과 사랑」 등의 작품이 새로운 작가가 펼쳐 보일 세계에 대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소설집 출간을 앞두고 진행된 담당 편집자와의 인터뷰에서 “가르치려 들지 않”는, “뭔지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음 어딘가를 움직이는 작품”을 좋아한다고 말한 그는 그와 꼭 닮은 소설을 선보이며 확고하고 고정된 사실의 세계가 아닌 불분명하고 유동적인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섣불리 정의 내릴 수 없으나 한번 들으면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낯설지만 선명한 목소리로.
구매가격 : 10,200 원
마피아가 여자들
도서정보 : 파스칼 디에트리슈 / 문학동네 / 2022년 01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낡은 전통과 침묵의 규율을 깨부수는
짜릿하고 통쾌한 코믹-여성-누아르!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사회를 바라보는 마피아 가문 세 모녀의 세 가지 시선
2020 리옹 추리범죄문학축제 독자상 수상작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 마피아 집안의 세 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피아 대부의 아내 미셸 아캄포라는 알츠하이머를 앓다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이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딸 디나와 알레시아와 함께 킬러의 정체를 밝히고 살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한다. 킬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의 서스펜스와, 극도로 보수적이며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세계를 바라보는 세 여성의 서로 다른 시선이 각 장마다 교차하며 재미를 더한다.
이미 전통적인 마피아 사회에 젖어들어 ‘명예 마피아’라 할 수 있는 미셸, 구태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방식으로 ‘가업’을 이어가려는 알레시아, 아버지의 더러운 사업에 반감을 갖고 인도주의 활동가가 된 디나…… 각자 방식은 다르지만, 폐쇄적이고 부패해가는 조직, 공고해진 한 세계를 전복하기 위해 마침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풍자적으로 그려진다. 『마피아가 여자들』은 취약계층 및 사회 불균형 문제를 연구해온 사회학 박사이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짧은 분량의 추리·범죄소설을 주로 써온 작가 파스칼 디에트리슈의 2018년 작품이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 비견되는, 이른바 프랑스 ‘장르소설’의 가장 큰 축제인 리옹 추리범죄문학축제에서 2020년 독자상을 수상했다.
구매가격 : 9,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