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2948종의 전자책이 판매중입니다.

사랑이 한 일

도서정보 : 이승우 / 문학동네 / 2020년 12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은 시험하는 것이 아니고 시험을 뛰어넘는 것도 아니고
시험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작가인생 40년, 그 시간 속 궁극적 물음들
이승우 「창세기」 모티프 연작소설집

사십 년 가까운 작가인생을 갈망 너머의 구원에 대한 천착으로 채우며 독보적인 성취를 거두어온 소설가 이승우. 그는 ‘관념의 토르소’(김윤식), ‘한국에서 가장 유력한 노벨 문학상 후보’(르 클레지오), ‘조용하고 진지한 영혼에서 분출된, 감동적이면서 묵직한 소설’(르몽드), ‘갈리마르 폴리오 시리즈에 오른 최초의 한국소설’ 등 그와 그의 작품에 대한 수식과 상찬이 전혀 과한 것이 아님을 소설로 인생에 복무함으로써 증명해가고 있다. 한국소설로는 흔치 않은 종교적이고 관념적인 통찰로 ‘생의 이면’을 파고든 그가 신작 소설집에서 「창세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삶의 궁극적 물음들을 마주 세운다. ‘신’이 아니라 ‘인간’의 텍스트로 「창세기」를 다시 읽고 다시 쓴 밀도 높은 작업, 그 가운데 키워드가 되어준 단어 ‘사랑’, 그러므로 이 책은 이승우 작가의 작품세계 전반이 총동원되었다 할 수 있겠다. 열한번째 소설집이자 첫 연작소설집, 『사랑이 한 일』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조용한 희망

도서정보 : 스테퍼니 랜드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3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안전했고 단 한 번도 거기에 의문을 품지 않았다.
더이상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닫기 전까지는.”

28세, 싱글맘이 되었다
다른 사람의 집을 청소하는 일을 시작했다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이상한 사회에 대한
치밀하고 진솔한 르포르타주!

『조용한 희망』은 출간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버락 오바마, 록산 게이, 바버라 에런라이크 등 각계 인사의 강력 추천을 받은 책이다. 청소 일을 하며 아이를 키운 싱글맘이 작가가 되기까지의 분투를 담은 이 책은 우리 사회의 계층격차와 차별, 저소득층이 겪는 빈곤의 악순환,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개인의 문제를 생생한 목소리로 담았다.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 작가를 꿈꾸던 저자 스테퍼니 랜드의 삶은, 한여름의 짧은 연애가 계획하지 않은 임신으로 이어지면서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남자친구 제이미의 학대를 견디다못한 그는 딸 미아와 함께 집을 나와 노숙인 쉼터에서 살게 된다.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된 스테퍼니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작한다. 이 책은 그녀가 싱글맘으로서 일하며 겪을 수밖에 없었던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외상, 그리고 가난과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 끊임없이 싸워낸 생생한 르포다.

구매가격 : 11,200 원

분노의 날들

도서정보 : 실비 제르맹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창조적인 서사와 독창적인 문체로 신비로우면서도 감각적인 소설들을 써내며 프랑스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 현대문학의 거장 실비 제르맹의 장편소설 『분노의 날들』이 출간되었다. 『분노의 날들』은 데뷔작 『밤들의 책』으로 여섯 개의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해 프랑스 문단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그녀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그녀에게 페미나상(1989)을 안겨준 출세작이자 대표작이다. 이 소설은 아름다운 프랑스 모르방 지방의 전원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집착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녀는 시대를 가늠할 수 없는 무시간적 공간에서 벌어지는 한 편의 신화와 같은 이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해, "악"에 대해 그리고 "선"과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집요하게 통찰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소설이 늘 그러하듯 단순히 현학적인 성찰에 그치지 않고 강한 흡인력을 지닌 흥미진진하고 격정적인 서사를 통해 독자들을 이야기의 마지막까지 끌고 나아간다. 아름답고 목가적인 배경에서 펼쳐지는, 페이소스와 광기로 가득찬 이 작품은 문학적 즐거움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조지프 앤턴

도서정보 : 살만 루슈디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악마의 시』로 암살 표적이 된 작가
살만 루슈디, 그 소설 같은 삶의 기록

"이야기는 인간의 생득권이다.
아무도 그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스릴러이자 한 편의 서사이며 정치적 에세이이자 사랑 이야기이고 자유에 대한 송가다.
_르 푸앵

구매가격 : 23,000 원

광대 샬리마르

도서정보 : 살만 루슈디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전한 줄이란 없다. 공기를 딛고 날아오르라!

광대를 테러리스트로, 무희를 한낱 창부로, 세기의 영웅을 지하세계의 검은손으로……
카슈미르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치명적인 사랑이 몰고 온 파국의 나비효과!

미학성과 정치성을 동시에 성취한 중요하고 꼭 읽어야 할 루슈디 최고의 소설

구매가격 : 10,500 원

피렌체의 여마법사

도서정보 : 살만 루슈디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와 허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환상적인 역사소설!
현실과 환상, 동양과 서양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진정한 이야기꾼의 탄생!

오래전 사랑과 자아를 좇아 무굴제국을 떠나 피렌체를 거쳐 신세계로 사라진
매혹적인 공주 카라 쾨즈의 이야기가 서서히 베일을 벗는다!

여마법사로 칭송받으며 피렌체를 사로압았던 카라 쾨즈의 모험이
서로 다른 두 세계,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와 아크바르 황제의 무굴제국을 뒤흔든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이스트, 웨스트

도서정보 : 살만 루슈디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동과 서, 그 팽팽한 끈들이 명령한다.
선택하라, 선택하라!

동양과 서양 그 어느 곳에도 뿌리내리지 못한 작가 살만 루슈디,
고국에서 거부당했던 이 거장이 마주한 평생의 딜레마,
이에 답하는 기발하고 신랄한 루슈디식 농담!

구매가격 : 8,500 원

빅 슬립 (세계문학전집 191)

도서정보 : 레이먼드 챈들러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국 하드보일드 소설의 대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대표작 『빅 슬립』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1번으로 출간된다. 챈들러가 창조한 탐정 ‘필립 말로’는 미국 대중문화에 하나의 새로운 원형을 만들어냈다. 챈들레스크(Chandleresque)라는 단어까지 생길 정도로 특징적인 그의 문체는 하드보일드 장르의 토대가 되었으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의 영향을 받은 작가들을 만들어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챈들러를 두고 자신의 영웅이라 부르면서 언제나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작가로, 이 책에는 하루키가 『빅 슬립』을 일본어로 번역한 후 쓴 해설이 함께 실려 있다. 챈들러를 존경하는 한 명의 팬이자 그의 작품을 옮긴 번역가로서, 챈들러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내일의 연인들

도서정보 : 정영수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연인-생활-소설로 읽는 어떤 사랑의 역사
제9회,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가 정영수 신작 소설

2017년 출간한 첫 소설집 『애호가들』을 통해 실존의 허무, 삶의 (무)의미를 위트 있게 보여준 소설가 정영수가 삼 년 만에 두번째 소설집 『내일의 연인들』을 선보인다. 2017년 겨울부터 2019년 겨울까지 꾸준히 발표한 단편 여덟 편을 묶었다. “내가 편애하는 유형의 소설 (…) 이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었을 때 나는 예상보다 훨씬 깊이 내려와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좀 머물러 있고 싶어서 내 생각과 동작을 잠시 멈추어야 했다”(신형철), “소설이란 결국 스타일이 아닌가라는 오래된 명제를 환기하는 힘이 있었다”(신수정) 등의 심사평과 함께 2018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하고 문학과지성사의 ‘이 계절의 소설’(2017년 겨울)에 선정된 「더 인간적인 말」과 2018년 가을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 2019 올해의 문제소설, 2019 현대문학상 수상후보작, 2019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작품 「우리들」, 2019년 여름 ‘이 계절의 소설’에 선정, 2020 올해의 문제소설로 꼽힌 표제작 「내일의 연인들」 등이 수록돼 있다.

구매가격 : 9,500 원

이웃집 여자

도서정보 : 예완데 오모토소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을 잡아주면 족하다 싶게 삶이 단순했던 때가 언제였던가!”
둘이 합쳐 166세! 한 동네 두 까칠한 할머니의 티격태격 이웃 라이프

은퇴한 백인 노부부들이 모여 사는 케이프타운의 고급주택가 캐터린. 그곳에 확연히 눈에 띄는 존재, 호텐시아가 있다. 그곳의 유일한 흑인인 그녀는 죽음을 앞둔 백인 남편과 살면서 이 폐쇄적이고 위선적인 동네에 매일같이 비판과 냉소의 물결을 몰아친다. 그런 그녀의 최대 앙숙이 있었으니 바로 이웃집 백인 여자 매리언. 둘이 합쳐 166세! 무릎 관절은 아프다고 비명을 질러도 서로를 겨냥한 트집의 칼날만은 녹슬 줄 모르는 가운데 동네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할머니의 팽팽한 라이벌전에도 과연 연민과 화해의 바람이 불 것인가!

★NPR 선정 올해의 책 ★에센스 매거진 선정 최고의 흑인 유산 문학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주목할 작가 ★국제 더블린 문학상 최종후보 ★베일리스 위민스 프라이즈 소설 부문 후보

구매가격 : 1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