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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e, Day 2권

도서정보 : 원더 / 필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테러진압작전을 수행하던 영국 특수부대원 대윤은, 어느 날 탑 위로 떨어졌다.
그곳에서 처음 만난 여자는 대윤에게 그렇게 물었다.

“호, 혹시 식량이세요?”
“…아닙니다.”

평범해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글쎄.
그런 낯으로 테러를 일삼는 사람은 이제껏 몇 명이나 보았다.

“당신은 누굽니까. 신원을 정확히 밝히십시오. 제 대원들은 모두 어디 있습니까.”
“저는 마, 마나고 얘는 하우스예요. 여, 여기는 손가락을 넣는 건가요?”

총구를 들이민 대윤에게 그녀는 총구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그 순간 대윤의 머리가 아찔해졌다.

“정말 식량이세요? 제가 그쪽을 먹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마, 말을 할 줄 아세요? 저, 저는 마나입니다. 처음, 처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싸가지 없는 물방울과 함께 탑에 남겨진 지 32년.
마나는 처음 만난 남자에게 살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난데없이 식량이 되어 버린 대윤과 그를 구워 먹을 줄 모르는 마나는,
오늘부로 함께 살게 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Day, Bye, Day 3권 (완결)

도서정보 : 원더 / 필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테러진압작전을 수행하던 영국 특수부대원 대윤은, 어느 날 탑 위로 떨어졌다.
그곳에서 처음 만난 여자는 대윤에게 그렇게 물었다.

“호, 혹시 식량이세요?”
“…아닙니다.”

평범해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글쎄.
그런 낯으로 테러를 일삼는 사람은 이제껏 몇 명이나 보았다.

“당신은 누굽니까. 신원을 정확히 밝히십시오. 제 대원들은 모두 어디 있습니까.”
“저는 마, 마나고 얘는 하우스예요. 여, 여기는 손가락을 넣는 건가요?”

총구를 들이민 대윤에게 그녀는 총구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그 순간 대윤의 머리가 아찔해졌다.

“정말 식량이세요? 제가 그쪽을 먹어야 할까요?”
“…아닙니다.”
“마, 말을 할 줄 아세요? 저, 저는 마나입니다. 처음, 처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싸가지 없는 물방울과 함께 탑에 남겨진 지 32년.
마나는 처음 만난 남자에게 살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난데없이 식량이 되어 버린 대윤과 그를 구워 먹을 줄 모르는 마나는,
오늘부로 함께 살게 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오목을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 1권

도서정보 : 커피오잔 / B&M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수한테만까칠공, 미남공, 츤데레공, 재벌공, 복흑/계략공, 상처공, 사랑꾼공, 미인수, 소심수, 순진수, 울보수, 자낮수, 호구수, 헌신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첫사랑, 복수, 재회물, 구원물, 귀신, 저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중원건설가(家)에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

‘너희 집안 대대로 자손 하나는 귀신이 보일 거다.’

그 저주를 받은 여덟 살의 주오는 어른들의 감시와 강압 아래
집 안에 갇혀 외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속인과 함께 온 작은 아이.
주오에게는 그 아이가 첫 친구이자 첫사랑이었다.

“오목이!”
“성은 모르니까 나랑 똑같이 나오목? 어때?”
“너는 오목이야. 봐 봐. 이 새랑 똑같이 생겼잖아.”

아이에게 애칭도 지어 주고, 자신이 아끼던 로봇도 건네주었지만
작고 예쁜 아이는 유달리 말이 없었고,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14년 후, 다시 만난 그 아이.

“재밌네.”

비식거리는 말소리에 바라본 사람은 주오의 기억 속 아이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몰랐나 봐? 역시나 온실 속에서 귀하게 자라신 도련님이신가.”

주오는 태열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의식에 대해 알게 되고 죄책감에 시달린다.
태열은 그런 주오를 이용하게 되지만, 기막히고 어이없는 사건들 속에서
점차 주오에게 말려들게 되는데…….

14년 전에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보다
더 오래전부터 이어진 두 집안의 비밀.
진실의 끝에 다가간 그들은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구매가격 : 3,000 원

오목을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 2권

도서정보 : 커피오잔 / B&M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수한테만까칠공, 미남공, 츤데레공, 재벌공, 복흑/계략공, 상처공, 사랑꾼공, 미인수, 소심수, 순진수, 울보수, 자낮수, 호구수, 헌신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첫사랑, 복수, 재회물, 구원물, 귀신, 저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중원건설가(家)에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

‘너희 집안 대대로 자손 하나는 귀신이 보일 거다.’

그 저주를 받은 여덟 살의 주오는 어른들의 감시와 강압 아래
집 안에 갇혀 외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속인과 함께 온 작은 아이.
주오에게는 그 아이가 첫 친구이자 첫사랑이었다.

“오목이!”
“성은 모르니까 나랑 똑같이 나오목? 어때?”
“너는 오목이야. 봐 봐. 이 새랑 똑같이 생겼잖아.”

아이에게 애칭도 지어 주고, 자신이 아끼던 로봇도 건네주었지만
작고 예쁜 아이는 유달리 말이 없었고,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14년 후, 다시 만난 그 아이.

“재밌네.”

비식거리는 말소리에 바라본 사람은 주오의 기억 속 아이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몰랐나 봐? 역시나 온실 속에서 귀하게 자라신 도련님이신가.”

주오는 태열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의식에 대해 알게 되고 죄책감에 시달린다.
태열은 그런 주오를 이용하게 되지만, 기막히고 어이없는 사건들 속에서
점차 주오에게 말려들게 되는데…….

14년 전에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보다
더 오래전부터 이어진 두 집안의 비밀.
진실의 끝에 다가간 그들은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구매가격 : 3,000 원

오목을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 3권

도서정보 : 커피오잔 / B&M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수한테만까칠공, 미남공, 츤데레공, 재벌공, 복흑/계략공, 상처공, 사랑꾼공, 미인수, 소심수, 순진수, 울보수, 자낮수, 호구수, 헌신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첫사랑, 복수, 재회물, 구원물, 귀신, 저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중원건설가(家)에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

‘너희 집안 대대로 자손 하나는 귀신이 보일 거다.’

그 저주를 받은 여덟 살의 주오는 어른들의 감시와 강압 아래
집 안에 갇혀 외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속인과 함께 온 작은 아이.
주오에게는 그 아이가 첫 친구이자 첫사랑이었다.

“오목이!”
“성은 모르니까 나랑 똑같이 나오목? 어때?”
“너는 오목이야. 봐 봐. 이 새랑 똑같이 생겼잖아.”

아이에게 애칭도 지어 주고, 자신이 아끼던 로봇도 건네주었지만
작고 예쁜 아이는 유달리 말이 없었고,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14년 후, 다시 만난 그 아이.

“재밌네.”

비식거리는 말소리에 바라본 사람은 주오의 기억 속 아이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몰랐나 봐? 역시나 온실 속에서 귀하게 자라신 도련님이신가.”

주오는 태열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의식에 대해 알게 되고 죄책감에 시달린다.
태열은 그런 주오를 이용하게 되지만, 기막히고 어이없는 사건들 속에서
점차 주오에게 말려들게 되는데…….

14년 전에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보다
더 오래전부터 이어진 두 집안의 비밀.
진실의 끝에 다가간 그들은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구매가격 : 3,000 원

오목을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 4권 (완결)

도서정보 : 커피오잔 / B&M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수한테만까칠공, 미남공, 츤데레공, 재벌공, 복흑/계략공, 상처공, 사랑꾼공, 미인수, 소심수, 순진수, 울보수, 자낮수, 호구수, 헌신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첫사랑, 복수, 재회물, 구원물, 귀신, 저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중원건설가(家)에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

‘너희 집안 대대로 자손 하나는 귀신이 보일 거다.’

그 저주를 받은 여덟 살의 주오는 어른들의 감시와 강압 아래
집 안에 갇혀 외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속인과 함께 온 작은 아이.
주오에게는 그 아이가 첫 친구이자 첫사랑이었다.

“오목이!”
“성은 모르니까 나랑 똑같이 나오목? 어때?”
“너는 오목이야. 봐 봐. 이 새랑 똑같이 생겼잖아.”

아이에게 애칭도 지어 주고, 자신이 아끼던 로봇도 건네주었지만
작고 예쁜 아이는 유달리 말이 없었고,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14년 후, 다시 만난 그 아이.

“재밌네.”

비식거리는 말소리에 바라본 사람은 주오의 기억 속 아이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몰랐나 봐? 역시나 온실 속에서 귀하게 자라신 도련님이신가.”

주오는 태열을 통해 자신이 겪었던 의식에 대해 알게 되고 죄책감에 시달린다.
태열은 그런 주오를 이용하게 되지만, 기막히고 어이없는 사건들 속에서
점차 주오에게 말려들게 되는데…….

14년 전에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보다
더 오래전부터 이어진 두 집안의 비밀.
진실의 끝에 다가간 그들은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구매가격 : 3,000 원

위장 취업 실패사례 1권

도서정보 : 권세로 / B&M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연예계,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배우공, 벤츠공, 여유공, 미인수, 소심수, 무심수, 츤데레수, 도망수, 매니저수, 3인칭시점

흥신소 ‘백마당’의 유일한 직원인 은재는
어느 날 예상치도 못한 의뢰를 맡게 된다.

“저 새끼를 나락으로 빠뜨릴 만한 모든 걸 알아내야 할 거야.
섹스 스캔들이면 더 좋을 거 같고.”

시기와 질투로 똘똘 뭉친 의뢰자의 요청으로 시작된 만남.
매니저로 위장 취업해 인기 배우 김레오의 사생활을 알아내라는 임무가 주어졌지만,
처음부터 은재에게는 쉽지 않다.

“피곤하면 눈 좀 붙여. 나보다 더 피곤해 보이네.”

이렇게 다정할 거라고 말 안 해 줬잖아요.
제대로 된 사랑은 남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은재에게 쏟아지는 레오의 다정한 말과 시선에
굳게 다잡은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리고 만다.

“그냥 연예인과 매니저 사이는 이제 못 하겠지?”
“……형.”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그의 입술이 몸 곳곳에 닿을 때마다 모든 신경 세포가 소리쳤다.
따뜻함에 질식할 거 같다고.

매니저로 위장 취업했으나 임무 수행은커녕
사랑을 잔뜩 받아 버리는 통에 대실패 위기에 처한 은재.
그의 위장 취업 임무는 과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400 원

위장 취업 실패사례 2권

도서정보 : 권세로 / B&M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연예계,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배우공, 벤츠공, 여유공, 미인수, 소심수, 무심수, 츤데레수, 도망수, 매니저수, 3인칭시점

흥신소 ‘백마당’의 유일한 직원인 은재는
어느 날 예상치도 못한 의뢰를 맡게 된다.

“저 새끼를 나락으로 빠뜨릴 만한 모든 걸 알아내야 할 거야.
섹스 스캔들이면 더 좋을 거 같고.”

시기와 질투로 똘똘 뭉친 의뢰자의 요청으로 시작된 만남.
매니저로 위장 취업해 인기 배우 김레오의 사생활을 알아내라는 임무가 주어졌지만,
처음부터 은재에게는 쉽지 않다.

“피곤하면 눈 좀 붙여. 나보다 더 피곤해 보이네.”

이렇게 다정할 거라고 말 안 해 줬잖아요.
제대로 된 사랑은 남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은재에게 쏟아지는 레오의 다정한 말과 시선에
굳게 다잡은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리고 만다.

“그냥 연예인과 매니저 사이는 이제 못 하겠지?”
“……형.”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그의 입술이 몸 곳곳에 닿을 때마다 모든 신경 세포가 소리쳤다.
따뜻함에 질식할 거 같다고.

매니저로 위장 취업했으나 임무 수행은커녕
사랑을 잔뜩 받아 버리는 통에 대실패 위기에 처한 은재.
그의 위장 취업 임무는 과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400 원

위장 취업 실패사례 3권 (완결)

도서정보 : 권세로 / B&M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연예계,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배우공, 벤츠공, 여유공, 미인수, 소심수, 무심수, 츤데레수, 도망수, 매니저수, 3인칭시점

흥신소 ‘백마당’의 유일한 직원인 은재는
어느 날 예상치도 못한 의뢰를 맡게 된다.

“저 새끼를 나락으로 빠뜨릴 만한 모든 걸 알아내야 할 거야.
섹스 스캔들이면 더 좋을 거 같고.”

시기와 질투로 똘똘 뭉친 의뢰자의 요청으로 시작된 만남.
매니저로 위장 취업해 인기 배우 김레오의 사생활을 알아내라는 임무가 주어졌지만,
처음부터 은재에게는 쉽지 않다.

“피곤하면 눈 좀 붙여. 나보다 더 피곤해 보이네.”

이렇게 다정할 거라고 말 안 해 줬잖아요.
제대로 된 사랑은 남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은재에게 쏟아지는 레오의 다정한 말과 시선에
굳게 다잡은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리고 만다.

“그냥 연예인과 매니저 사이는 이제 못 하겠지?”
“……형.”
“그러고 싶지도 않지만.”
그의 입술이 몸 곳곳에 닿을 때마다 모든 신경 세포가 소리쳤다.
따뜻함에 질식할 거 같다고.

매니저로 위장 취업했으나 임무 수행은커녕
사랑을 잔뜩 받아 버리는 통에 대실패 위기에 처한 은재.
그의 위장 취업 임무는 과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400 원

결승점 1권

도서정보 : 시접 / B&M / 2022년 07월 0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작품은 커뮤니티의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맞춤법에 맞게 표현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인공X미인수, 내숭공X은근눈치없수]
[연하공X연상수, 수한정다정공X새삼대가리꽃밭수]

옛말은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공모전 대회에서 만난 이승과 고결.
고결은 자신을 잘 따르는 이승을 동생으로서 예뻐했지만,
점점 자신을 추월하는 듯한 이승에게 안 좋은 감정을 느낀다.
결국 수능을 볼 때까지 이승을 피해 다니던
고결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군대로 도피하고 마는데…….

군대를 전역하고 후련한 마음으로 돌아간 대학에서 뜻밖에 인물을 마주하게 된다.
다시 만난 이승은 마냥 수줍고 착하다고 하기에는 한구석이 미묘하고 찝찝했다.

*

“혀엉, 저 머리 쓰다듬어 주세요…….”
“?”

갑자기 훅 들어온 몸뚱이에 고결이 흠칫 몸을 떨었다.
자신은 호구가 아니다. 이딴 애교에 물러터진 인간처럼 샐샐 녹아내릴 바보는 아니라는 소리였다.

이승의 순진한 눈망울이 반짝거렸다.
한껏 기대에 차오른 목소리가 듣는 사람을 절로 기분 좋게 했다.
하마터면 호구로 전락할 뻔한 고결이 고개를 내저었다.

이승이 눈을 살짝 접으며 웃었다. 길게 접히는 곡선이 유려했다.

“형. 저 손잡아 주세요. 계속 밖에 있었더니, 너무 추웠어요…….”
“…….”
“음. 이제 안 통하나 보네.”

이 새끼는 이중인격이 분명하다.

구매가격 : 3,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