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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라 미나와 순정 합본

도서정보 : 이유월 / 필 / 2022년 04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언죽번죽, 뻔뻔하게 잘도 웃는다.
밸도 없는 사내 같으니.

“그렇게 출세하고 싶어요?”
“안 됩니까?”

결단코 함께 필 수 없는 꽃이 있다.
태생적으로 섞이지 못할 사람이 있다.
그러니 미나 또한 이 철칙을 꼭 기억해야 한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하루하라 양.”

순진하게도 그런 상대를 마음으로 대했다가는,
정녕 걷잡을 수 없이 우스워지고 말 테니까.


<3, 4권>

이 생의 진실은 언제부터 사라졌을까.

“복수가, 나쁜 건가.”

오래전부터 그의 생은 황무지였다.
불타고 갈라져 아무도 살 수 없는 땅이었다.
꽃은커녕 잡초 한 포기 돋아나지 않는 땅.

“준세. 예쁜 이름이네요.”

그러니 다 부질없는 일이다.
예기치 못한 즐거움을 잠시 누렸다 한들.
시간이 흐르면 다시 마르고 갈라져 고통만 남게 될 것이다.

“좋아해.”

준세는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이 모두가 현실이 아닌 것 같다.
그를 둘러싼 이 모든 세상이. 눈앞의 거대한 어둠과 흐릿한 빛이.

“당신만 무사하면 돼.”

나를 용서하지 마.
절대 용서하지 마.

“약속해 줄 수 있지?”

아마 나는 끝까지, 너를 울게 하겠구나.

구매가격 : 12,000 원

성난 그에게 1권

도서정보 : 세라비이 / 다향 / 2022년 04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돌아오면 당신을 내 아래에 놓고 짓이겨 버릴 거야. 그러니 마음 단단히 먹고 기다려.”

성난 얼굴과 목소리로 경고하며 떠났던 그가 돌아왔다.
떠날 적에는 아직 솜털이 남아 있는 소년 같은 모습이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의 그는 모든 것을 압도할 듯 강해 보였다.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싸늘한 분위기와 비정함이 묻어나는 눈빛은, 수연으로서는 감내하기 두려울 정도였다.

‘미친 인간…!’

그리고 그건 그녀가 과거에 지은 죄에서 기인한 기분임에 틀림없었다.

“이수연 씨를 인사이동 시킬까 합니다.”
“어디로…?”
“내 비서실로요.”

수연을 바라보는 재혁의 눈이 가늘게 빛났다.
10년 전과는 달리 크게 드러나지 않는 그의 분노.
그렇기에 한층 더 위험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수연의 가슴이 아릿하게 조여 왔다.

구매가격 : 3,000 원

성난 그에게 2권 (완결)

도서정보 : 세라비이 / 다향 / 2022년 04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돌아오면 당신을 내 아래에 놓고 짓이겨 버릴 거야. 그러니 마음 단단히 먹고 기다려.”

성난 얼굴과 목소리로 경고하며 떠났던 그가 돌아왔다.
떠날 적에는 아직 솜털이 남아 있는 소년 같은 모습이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의 그는 모든 것을 압도할 듯 강해 보였다.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싸늘한 분위기와 비정함이 묻어나는 눈빛은, 수연으로서는 감내하기 두려울 정도였다.

‘미친 인간…!’

그리고 그건 그녀가 과거에 지은 죄에서 기인한 기분임에 틀림없었다.

“이수연 씨를 인사이동 시킬까 합니다.”
“어디로…?”
“내 비서실로요.”

수연을 바라보는 재혁의 눈이 가늘게 빛났다.
10년 전과는 달리 크게 드러나지 않는 그의 분노.
그렇기에 한층 더 위험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수연의 가슴이 아릿하게 조여 왔다.

구매가격 : 3,000 원

성난 그에게 합본

도서정보 : 세라비이 / 다향 / 2022년 04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돌아오면 당신을 내 아래에 놓고 짓이겨 버릴 거야. 그러니 마음 단단히 먹고 기다려.”

성난 얼굴과 목소리로 경고하며 떠났던 그가 돌아왔다.
떠날 적에는 아직 솜털이 남아 있는 소년 같은 모습이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의 그는 모든 것을 압도할 듯 강해 보였다.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싸늘한 분위기와 비정함이 묻어나는 눈빛은, 수연으로서는 감내하기 두려울 정도였다.

‘미친 인간…!’

그리고 그건 그녀가 과거에 지은 죄에서 기인한 기분임에 틀림없었다.

“이수연 씨를 인사이동 시킬까 합니다.”
“어디로…?”
“내 비서실로요.”

수연을 바라보는 재혁의 눈이 가늘게 빛났다.
10년 전과는 달리 크게 드러나지 않는 그의 분노.
그렇기에 한층 더 위험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수연의 가슴이 아릿하게 조여 왔다.

구매가격 : 6,000 원

오해의 캠퍼스 1권

도서정보 : 가우디움 / B&M / 2022년 04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스포츠,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여우공, 능글공, 미남공, 금수저공, 수영선수공, 능력공, 직진공, 미남수, 약(?)감자수, 유도선수수, 능력수, 다정수, 대학생, 힐링물, 일상물, 달달물


“시발. 돌았어요, 선배?”

“우리 오름이는 부끄럽다는 말을 격하게 하는 버릇이 있나 봐.”

하. 이거 미친놈 아니야?

오름은 방긋방긋 눈꼬리를 접어 웃는 단오를 노려보았다.

단오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름의 귓바퀴를 은근지게 문질렀다. 그리고 왜 그렇게 예쁘게 쳐다보냐며 치근덕거렸다.

눈앞에서 쌍욕을 퍼부어도 섹시하다고 말할 사람 같으니라고. 오름은 단오의 손을 매섭게 쳐 내며 해명이나 하라는 듯 그를 째려보았다.

“나 엿 먹이려고 그랬죠.”

그게 아니고서야 설명할 일이 없었다. 오름이 이를 북북 갈며 물었다. 단오가 입술 끝을 질끈 깨물고는 입을 열었다.

“설마.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너무너무 서운하다는 듯 축 늘어뜨린 눈가에 억울함이 가득 녹아들어 있었다.

‘뭐야 저 반응은…… 내가 오해한 건가……?’

하지만 현단오는 단체 영상을 찍는 내내 은근슬쩍 제 손끝을 만지작거렸고, 개인 인터뷰 중에는 유도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들었다.

그렇지만 속상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고 시무룩해 하는 단오에 오름은 당황하여 그의 얼굴로 손을 뻗었다.

“아니, 저기 선-”

순간 미친놈의 눈꼬리가 제자리를 찾았다. 그의 입술이 야살스럽게 벌어졌다.

“우리 오름이한테 먹일 거면 다른 걸 먹였겠지. 안 그래?”

단오는 오름의 손을 붙잡아 제 얼굴에 비비며 손목에 있는 반달 모양 점 위에 입술을 묻었다.

아, 이 미친 새끼가…….

구매가격 : 2,700 원

오해의 캠퍼스 2권

도서정보 : 가우디움 / B&M / 2022년 04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스포츠,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여우공, 능글공, 미남공, 금수저공, 수영선수공, 능력공, 직진공, 미남수, 약(?)감자수, 유도선수수, 능력수, 다정수, 대학생, 힐링물, 일상물, 달달물


“시발. 돌았어요, 선배?”

“우리 오름이는 부끄럽다는 말을 격하게 하는 버릇이 있나 봐.”

하. 이거 미친놈 아니야?

오름은 방긋방긋 눈꼬리를 접어 웃는 단오를 노려보았다.

단오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름의 귓바퀴를 은근지게 문질렀다. 그리고 왜 그렇게 예쁘게 쳐다보냐며 치근덕거렸다.

눈앞에서 쌍욕을 퍼부어도 섹시하다고 말할 사람 같으니라고. 오름은 단오의 손을 매섭게 쳐 내며 해명이나 하라는 듯 그를 째려보았다.

“나 엿 먹이려고 그랬죠.”

그게 아니고서야 설명할 일이 없었다. 오름이 이를 북북 갈며 물었다. 단오가 입술 끝을 질끈 깨물고는 입을 열었다.

“설마.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너무너무 서운하다는 듯 축 늘어뜨린 눈가에 억울함이 가득 녹아들어 있었다.

‘뭐야 저 반응은…… 내가 오해한 건가……?’

하지만 현단오는 단체 영상을 찍는 내내 은근슬쩍 제 손끝을 만지작거렸고, 개인 인터뷰 중에는 유도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들었다.

그렇지만 속상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고 시무룩해 하는 단오에 오름은 당황하여 그의 얼굴로 손을 뻗었다.

“아니, 저기 선-”

순간 미친놈의 눈꼬리가 제자리를 찾았다. 그의 입술이 야살스럽게 벌어졌다.

“우리 오름이한테 먹일 거면 다른 걸 먹였겠지. 안 그래?”

단오는 오름의 손을 붙잡아 제 얼굴에 비비며 손목에 있는 반달 모양 점 위에 입술을 묻었다.

아, 이 미친 새끼가…….

구매가격 : 2,700 원

오해의 캠퍼스 3권

도서정보 : 가우디움 / B&M / 2022년 04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스포츠,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여우공, 능글공, 미남공, 금수저공, 수영선수공, 능력공, 직진공, 미남수, 약(?)감자수, 유도선수수, 능력수, 다정수, 대학생, 힐링물, 일상물, 달달물


“시발. 돌았어요, 선배?”

“우리 오름이는 부끄럽다는 말을 격하게 하는 버릇이 있나 봐.”

하. 이거 미친놈 아니야?

오름은 방긋방긋 눈꼬리를 접어 웃는 단오를 노려보았다.

단오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름의 귓바퀴를 은근지게 문질렀다. 그리고 왜 그렇게 예쁘게 쳐다보냐며 치근덕거렸다.

눈앞에서 쌍욕을 퍼부어도 섹시하다고 말할 사람 같으니라고. 오름은 단오의 손을 매섭게 쳐 내며 해명이나 하라는 듯 그를 째려보았다.

“나 엿 먹이려고 그랬죠.”

그게 아니고서야 설명할 일이 없었다. 오름이 이를 북북 갈며 물었다. 단오가 입술 끝을 질끈 깨물고는 입을 열었다.

“설마.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너무너무 서운하다는 듯 축 늘어뜨린 눈가에 억울함이 가득 녹아들어 있었다.

‘뭐야 저 반응은…… 내가 오해한 건가……?’

하지만 현단오는 단체 영상을 찍는 내내 은근슬쩍 제 손끝을 만지작거렸고, 개인 인터뷰 중에는 유도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들었다.

그렇지만 속상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고 시무룩해 하는 단오에 오름은 당황하여 그의 얼굴로 손을 뻗었다.

“아니, 저기 선-”

순간 미친놈의 눈꼬리가 제자리를 찾았다. 그의 입술이 야살스럽게 벌어졌다.

“우리 오름이한테 먹일 거면 다른 걸 먹였겠지. 안 그래?”

단오는 오름의 손을 붙잡아 제 얼굴에 비비며 손목에 있는 반달 모양 점 위에 입술을 묻었다.

아, 이 미친 새끼가…….

구매가격 : 3,000 원

오해의 캠퍼스 4권 (완결)

도서정보 : 가우디움 / B&M / 2022년 04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스포츠, 다정공, 집착공, 사랑꾼공, 절륜공, 여우공, 능글공, 미남공, 금수저공, 수영선수공, 능력공, 직진공, 미남수, 약(?)감자수, 유도선수수, 능력수, 다정수, 대학생, 힐링물, 일상물, 달달물


“시발. 돌았어요, 선배?”

“우리 오름이는 부끄럽다는 말을 격하게 하는 버릇이 있나 봐.”

하. 이거 미친놈 아니야?

오름은 방긋방긋 눈꼬리를 접어 웃는 단오를 노려보았다.

단오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름의 귓바퀴를 은근지게 문질렀다. 그리고 왜 그렇게 예쁘게 쳐다보냐며 치근덕거렸다.

눈앞에서 쌍욕을 퍼부어도 섹시하다고 말할 사람 같으니라고. 오름은 단오의 손을 매섭게 쳐 내며 해명이나 하라는 듯 그를 째려보았다.

“나 엿 먹이려고 그랬죠.”

그게 아니고서야 설명할 일이 없었다. 오름이 이를 북북 갈며 물었다. 단오가 입술 끝을 질끈 깨물고는 입을 열었다.

“설마.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너무너무 서운하다는 듯 축 늘어뜨린 눈가에 억울함이 가득 녹아들어 있었다.

‘뭐야 저 반응은…… 내가 오해한 건가……?’

하지만 현단오는 단체 영상을 찍는 내내 은근슬쩍 제 손끝을 만지작거렸고, 개인 인터뷰 중에는 유도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들었다.

그렇지만 속상한 얼굴로 고개를 푹 숙이고 시무룩해 하는 단오에 오름은 당황하여 그의 얼굴로 손을 뻗었다.

“아니, 저기 선-”

순간 미친놈의 눈꼬리가 제자리를 찾았다. 그의 입술이 야살스럽게 벌어졌다.

“우리 오름이한테 먹일 거면 다른 걸 먹였겠지. 안 그래?”

단오는 오름의 손을 붙잡아 제 얼굴에 비비며 손목에 있는 반달 모양 점 위에 입술을 묻었다.

아, 이 미친 새끼가…….

구매가격 : 3,000 원

불건전한 아내 계약 (19금 개정판) 1권

도서정보 : 공서화 / 다향 / 2022년 04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립스틱, 너랑 안 어울리는 색이야.”
문득 진한 색조가 방해가 된다는 듯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서경의 입술을 쓸었다.
“이게 제일 잘 어울려.”
도톰하게 본연의 색을 찾은 입술이 만족스러워 주한은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렸다.

그저 사랑도 없는 3년짜리 계약 결혼이었다. 날아 보기도 전에 날개를 빼앗겨 버린 신인 배우 도서경과 그 날개를 다시 찾아 줄 방송국 대표 최주한의 결혼은.

하지만 서경은 주한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우리…… 여기까지 해요.”
그런 그에게 결코 말하지 못할 비밀이 생겨 버렸다.
“아직 계약 기간 1년 정도 남은 거 알아요. 1년만 일찍 이혼해요.”
남편 주한과 자신의 아이가 배 속에 자라고 있다는 것.

「마지막, 을 ‘도서경’이 만에 하나 계약 기간 중 갑 ‘최주한’의 아이를 임신했을 시
……배 속의 아이는 반드시 지운다.」

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에게 이별을 고했다.

“웃기지 마. 우리 부부 생활이 끝날 때까지 모든 결정권은 나한테 있어. 지금 네가 하고 싶다는 그 이혼도.”
화난 그의 음성이 강압적으로 끝을 맺을 때,
“똑똑히 들어. 네 이 작은 몸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내가 갖고 안 놓아줄 거야.”
그가 손을 뻗어 서경의 몸을 으스러트릴 듯 강렬히 끌어안았다.

구매가격 : 4,000 원

불건전한 아내 계약 (19금 개정판) 2권 (완결)

도서정보 : 공서화 / 다향 / 2022년 04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립스틱, 너랑 안 어울리는 색이야.”
문득 진한 색조가 방해가 된다는 듯 그가 엄지손가락으로 서경의 입술을 쓸었다.
“이게 제일 잘 어울려.”
도톰하게 본연의 색을 찾은 입술이 만족스러워 주한은 입꼬리를 비스듬히 올렸다.

그저 사랑도 없는 3년짜리 계약 결혼이었다. 날아 보기도 전에 날개를 빼앗겨 버린 신인 배우 도서경과 그 날개를 다시 찾아 줄 방송국 대표 최주한의 결혼은.

하지만 서경은 주한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우리…… 여기까지 해요.”
그런 그에게 결코 말하지 못할 비밀이 생겨 버렸다.
“아직 계약 기간 1년 정도 남은 거 알아요. 1년만 일찍 이혼해요.”
남편 주한과 자신의 아이가 배 속에 자라고 있다는 것.

「마지막, 을 ‘도서경’이 만에 하나 계약 기간 중 갑 ‘최주한’의 아이를 임신했을 시
……배 속의 아이는 반드시 지운다.」

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에게 이별을 고했다.

“웃기지 마. 우리 부부 생활이 끝날 때까지 모든 결정권은 나한테 있어. 지금 네가 하고 싶다는 그 이혼도.”
화난 그의 음성이 강압적으로 끝을 맺을 때,
“똑똑히 들어. 네 이 작은 몸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내가 갖고 안 놓아줄 거야.”
그가 손을 뻗어 서경의 몸을 으스러트릴 듯 강렬히 끌어안았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