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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怖蛇) 1권

도서정보 : 이초맥 / B&M / 2021년 07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신체 훼손 및 하드코어한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키워드: 동양물, 궁정물, 판타지물, 질투, 동거/배우자, 계약, 인외존재, 3P있음, 수인공, 미인공, 황제공, 키작공, 초딩공, 귀염공, 집착공, 연하공, 절륜공, 떡대수, 무심수, 강수, 단정수, 연상수, 천민수, 후궁수, 하드코어(장내방뇨), 스릴러, 시리어스, 피폐물, 3인칭 시점

뱀의 원혼이 씌어 저주를 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제국. 고아인 완은 떠돌이 극단의 호위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완의 극단은 황제의 막역한 친우라는 조정의 대신 백복의 제안을 받아 황제의 여흥을 위해 궁에 들어가기로 한다. 석연치 않음을 느끼며 극단과 함께 궁으로 들어간 완은, 소문이 무성한 그 황제를 만나게 되는데…….

뱀.
황제는 용이 아닌, 뱀.
종이처럼 창백한 피부에 기묘한 실금이 보였다. 상흔이 아닌, 원래 그곳에 존재했던 것처럼 천연했다. 완을 올려다보는 눈이 호박처럼 노랬다. 흑색의 눈동자는 세로로 길게 찢어져 있었다. 마치 뱀의 그것 같았다.
얼굴은 흡사 여자아이의 그것이요, 피부는 마치 삿된 짐승의 그것이었다.
황제는 노인이 아니었다. 여인도 아니었다. 성별이 모호한 아이의 외형을 한, 기이한 생명체였다.
기묘한 형상, 이질적인 형체.
……이것을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까?

“……요망한 것.”
작지만 선명하게 귀에 들어온 미성에, 완은 모든 생각을 멈추고 굳은 눈을 들었다.
“먼저 건드려 놓고, 이제 와서― 너처럼 요사스러운 인간은 처음 보는구나.”
“…….”
완은 당황함에 말을 잃었다. 방금 제가 들은 소리가 무슨 말인가, 열심히 가늠하기에 바빴다. 그 와중에 황제의 성난 볼멘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얼굴 좀 반반하기로서니, 감히 황제를 갖고 놀아.”
“……폐하.”
겨우 입에서 나온 건 황제를 부르는 달래는 듯한 한마디였다. 허나, 개구리처럼 오른 황제의 뺨은 더욱 불퉁해졌다.
“못된 것. ……너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
완은 어찌할 바를 몰라 가만히 성을 내는 황제를 지켜보았다. 무슨 일이든 침착하고 차분함부터 유지하는 그의 타고난 성정이었지만, 황제는 그 평온한 모습에 더욱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모양이었다.
결국, 황제는 분을 못 이기고 입고 있던 옷을 모다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씻을 테니 여기에 가만히 있거라. 벌이다. 따라오면 화를 당하게 될 것이다.”
목욕간으로 가는 황제의 걸음이 우렁찼다. 바닥이 쿵쿵, 울렸다.
“흥, 몹쓸 것 같으니라고.”

구매가격 : 3,000 원

포사(怖蛇) 2권

도서정보 : 이초맥 / B&M / 2021년 07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신체 훼손 및 하드코어한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키워드: 동양물, 궁정물, 판타지물, 질투, 동거/배우자, 계약, 인외존재, 3P있음, 수인공, 미인공, 황제공, 키작공, 초딩공, 귀염공, 집착공, 연하공, 절륜공, 떡대수, 무심수, 강수, 단정수, 연상수, 천민수, 후궁수, 하드코어(장내방뇨), 스릴러, 시리어스, 피폐물, 3인칭 시점

뱀의 원혼이 씌어 저주를 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제국. 고아인 완은 떠돌이 극단의 호위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완의 극단은 황제의 막역한 친우라는 조정의 대신 백복의 제안을 받아 황제의 여흥을 위해 궁에 들어가기로 한다. 석연치 않음을 느끼며 극단과 함께 궁으로 들어간 완은, 소문이 무성한 그 황제를 만나게 되는데…….

뱀.
황제는 용이 아닌, 뱀.
종이처럼 창백한 피부에 기묘한 실금이 보였다. 상흔이 아닌, 원래 그곳에 존재했던 것처럼 천연했다. 완을 올려다보는 눈이 호박처럼 노랬다. 흑색의 눈동자는 세로로 길게 찢어져 있었다. 마치 뱀의 그것 같았다.
얼굴은 흡사 여자아이의 그것이요, 피부는 마치 삿된 짐승의 그것이었다.
황제는 노인이 아니었다. 여인도 아니었다. 성별이 모호한 아이의 외형을 한, 기이한 생명체였다.
기묘한 형상, 이질적인 형체.
……이것을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까?

“……요망한 것.”
작지만 선명하게 귀에 들어온 미성에, 완은 모든 생각을 멈추고 굳은 눈을 들었다.
“먼저 건드려 놓고, 이제 와서― 너처럼 요사스러운 인간은 처음 보는구나.”
“…….”
완은 당황함에 말을 잃었다. 방금 제가 들은 소리가 무슨 말인가, 열심히 가늠하기에 바빴다. 그 와중에 황제의 성난 볼멘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얼굴 좀 반반하기로서니, 감히 황제를 갖고 놀아.”
“……폐하.”
겨우 입에서 나온 건 황제를 부르는 달래는 듯한 한마디였다. 허나, 개구리처럼 오른 황제의 뺨은 더욱 불퉁해졌다.
“못된 것. ……너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
완은 어찌할 바를 몰라 가만히 성을 내는 황제를 지켜보았다. 무슨 일이든 침착하고 차분함부터 유지하는 그의 타고난 성정이었지만, 황제는 그 평온한 모습에 더욱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모양이었다.
결국, 황제는 분을 못 이기고 입고 있던 옷을 모다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씻을 테니 여기에 가만히 있거라. 벌이다. 따라오면 화를 당하게 될 것이다.”
목욕간으로 가는 황제의 걸음이 우렁찼다. 바닥이 쿵쿵, 울렸다.
“흥, 몹쓸 것 같으니라고.”

구매가격 : 3,000 원

포사(怖蛇) 3권 (완결)

도서정보 : 이초맥 / B&M / 2021년 07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신체 훼손 및 하드코어한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키워드: 동양물, 궁정물, 판타지물, 질투, 동거/배우자, 계약, 인외존재, 3P있음, 수인공, 미인공, 황제공, 키작공, 초딩공, 귀염공, 집착공, 연하공, 절륜공, 떡대수, 무심수, 강수, 단정수, 연상수, 천민수, 후궁수, 하드코어(장내방뇨), 스릴러, 시리어스, 피폐물, 3인칭 시점

뱀의 원혼이 씌어 저주를 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제국. 고아인 완은 떠돌이 극단의 호위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완의 극단은 황제의 막역한 친우라는 조정의 대신 백복의 제안을 받아 황제의 여흥을 위해 궁에 들어가기로 한다. 석연치 않음을 느끼며 극단과 함께 궁으로 들어간 완은, 소문이 무성한 그 황제를 만나게 되는데…….

뱀.
황제는 용이 아닌, 뱀.
종이처럼 창백한 피부에 기묘한 실금이 보였다. 상흔이 아닌, 원래 그곳에 존재했던 것처럼 천연했다. 완을 올려다보는 눈이 호박처럼 노랬다. 흑색의 눈동자는 세로로 길게 찢어져 있었다. 마치 뱀의 그것 같았다.
얼굴은 흡사 여자아이의 그것이요, 피부는 마치 삿된 짐승의 그것이었다.
황제는 노인이 아니었다. 여인도 아니었다. 성별이 모호한 아이의 외형을 한, 기이한 생명체였다.
기묘한 형상, 이질적인 형체.
……이것을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까?

“……요망한 것.”
작지만 선명하게 귀에 들어온 미성에, 완은 모든 생각을 멈추고 굳은 눈을 들었다.
“먼저 건드려 놓고, 이제 와서― 너처럼 요사스러운 인간은 처음 보는구나.”
“…….”
완은 당황함에 말을 잃었다. 방금 제가 들은 소리가 무슨 말인가, 열심히 가늠하기에 바빴다. 그 와중에 황제의 성난 볼멘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얼굴 좀 반반하기로서니, 감히 황제를 갖고 놀아.”
“……폐하.”
겨우 입에서 나온 건 황제를 부르는 달래는 듯한 한마디였다. 허나, 개구리처럼 오른 황제의 뺨은 더욱 불퉁해졌다.
“못된 것. ……너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
완은 어찌할 바를 몰라 가만히 성을 내는 황제를 지켜보았다. 무슨 일이든 침착하고 차분함부터 유지하는 그의 타고난 성정이었지만, 황제는 그 평온한 모습에 더욱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모양이었다.
결국, 황제는 분을 못 이기고 입고 있던 옷을 모다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씻을 테니 여기에 가만히 있거라. 벌이다. 따라오면 화를 당하게 될 것이다.”
목욕간으로 가는 황제의 걸음이 우렁찼다. 바닥이 쿵쿵, 울렸다.
“흥, 몹쓸 것 같으니라고.”

구매가격 : 3,000 원

포사(怖蛇) 외전

도서정보 : 이초맥 / B&M / 2021년 07월 0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신체 훼손 및 하드코어한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키워드: 동양물, 궁정물, 판타지물, 질투, 동거/배우자, 계약, 인외존재, 3P있음, 수인공, 미인공, 황제공, 키작공, 초딩공, 귀염공, 집착공, 연하공, 절륜공, 떡대수, 무심수, 강수, 단정수, 연상수, 천민수, 후궁수, 하드코어(장내방뇨), 스릴러, 시리어스, 피폐물, 3인칭 시점

뱀의 원혼이 씌어 저주를 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 제국. 고아인 완은 떠돌이 극단의 호위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완의 극단은 황제의 막역한 친우라는 조정의 대신 백복의 제안을 받아 황제의 여흥을 위해 궁에 들어가기로 한다. 석연치 않음을 느끼며 극단과 함께 궁으로 들어간 완은, 소문이 무성한 그 황제를 만나게 되는데…….

뱀.
황제는 용이 아닌, 뱀.
종이처럼 창백한 피부에 기묘한 실금이 보였다. 상흔이 아닌, 원래 그곳에 존재했던 것처럼 천연했다. 완을 올려다보는 눈이 호박처럼 노랬다. 흑색의 눈동자는 세로로 길게 찢어져 있었다. 마치 뱀의 그것 같았다.
얼굴은 흡사 여자아이의 그것이요, 피부는 마치 삿된 짐승의 그것이었다.
황제는 노인이 아니었다. 여인도 아니었다. 성별이 모호한 아이의 외형을 한, 기이한 생명체였다.
기묘한 형상, 이질적인 형체.
……이것을 사람이라 부를 수 있을까?

“……요망한 것.”
작지만 선명하게 귀에 들어온 미성에, 완은 모든 생각을 멈추고 굳은 눈을 들었다.
“먼저 건드려 놓고, 이제 와서― 너처럼 요사스러운 인간은 처음 보는구나.”
“…….”
완은 당황함에 말을 잃었다. 방금 제가 들은 소리가 무슨 말인가, 열심히 가늠하기에 바빴다. 그 와중에 황제의 성난 볼멘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얼굴 좀 반반하기로서니, 감히 황제를 갖고 놀아.”
“……폐하.”
겨우 입에서 나온 건 황제를 부르는 달래는 듯한 한마디였다. 허나, 개구리처럼 오른 황제의 뺨은 더욱 불퉁해졌다.
“못된 것. ……너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한다.”
“…….”
완은 어찌할 바를 몰라 가만히 성을 내는 황제를 지켜보았다. 무슨 일이든 침착하고 차분함부터 유지하는 그의 타고난 성정이었지만, 황제는 그 평온한 모습에 더욱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모양이었다.
결국, 황제는 분을 못 이기고 입고 있던 옷을 모다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씻을 테니 여기에 가만히 있거라. 벌이다. 따라오면 화를 당하게 될 것이다.”
목욕간으로 가는 황제의 걸음이 우렁찼다. 바닥이 쿵쿵, 울렸다.
“흥, 몹쓸 것 같으니라고.”

구매가격 : 3,000 원

떨어진 꽃은 말이 없다 2부 1권

도서정보 : 녹슨닻 / B&M / 2021년 07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복수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기억상실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상처공 #미인수 #순진수 #능력수 #상처수 #퇴폐미수 #굴림수 #얼빠수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애절물 #3인칭시점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정보기관 망양원(罔兩院)의 26기 요원.
린치앤을 설명하는 말로 이보다 정확한 것은 없었다.

20년 전 눈앞에서 부모가 끔찍하게 살해된 이후로 그는
망양원장 리양천에게는 어머니의 화신이었으며,
그 아들 리윤에겐 저 혼자만의 복중 약혼자였고,
하물며 첫사랑에게도 거짓 이름을 단 배신자일 뿐이었으니.

“이제 저는 뭘 하면 되나요?”
“유유자적(悠悠自適).”

마지막 임무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돌아온 지 반년,
리양천은 치앤에게 형벌처럼 생애 첫 휴가를 내렸다.
그의 손을 탄 이래로 단 한 번도 세상 밖으로 던져진 적 없기에
치앤으로서는 혹시라도 이대로 버려질까 두렵기만 한 외유였다.

휴가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치앤의 부모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둥지를 틀었던 자두나무 롱탕.
그러나 기억하지 못하는 그의 고향에서, 치앤은 천사를 만났다.
마치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만났던 것처럼.

“이름이 뭐예요?”
“린치앤. 꼭두서니 치앤(?).”
“이상한 이름이네.”
“그런가요.”
“제 이름은 안 물어봐요?”
“…….”
“천레이옌이에요. 글자는 이렇게 써요.”
“안 이상한 이름이네요.”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특별할 것 없었다.
아름다운 얼굴, 기분 좋은 냄새, 처음 맛본 과실의 달콤함…….
나는 당신을 모르고, 당신은 나를 모르니 각자의 비극은 모른 체하자.
그러고 나니,
레이옌의 앞에서 치앤은 그 무엇도 아닌 린치앤, 그 자신이었다.
그간의 목마른 삶을 비로소 적시는 순간이었다.

구매가격 : 5,000 원

떨어진 꽃은 말이 없다 2부 2권

도서정보 : 녹슨닻 / B&M / 2021년 07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복수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기억상실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상처공 #미인수 #순진수 #능력수 #상처수 #퇴폐미수 #굴림수 #얼빠수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애절물 #3인칭시점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정보기관 망양원(罔兩院)의 26기 요원.
린치앤을 설명하는 말로 이보다 정확한 것은 없었다.

20년 전 눈앞에서 부모가 끔찍하게 살해된 이후로 그는
망양원장 리양천에게는 어머니의 화신이었으며,
그 아들 리윤에겐 저 혼자만의 복중 약혼자였고,
하물며 첫사랑에게도 거짓 이름을 단 배신자일 뿐이었으니.

“이제 저는 뭘 하면 되나요?”
“유유자적(悠悠自適).”

마지막 임무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돌아온 지 반년,
리양천은 치앤에게 형벌처럼 생애 첫 휴가를 내렸다.
그의 손을 탄 이래로 단 한 번도 세상 밖으로 던져진 적 없기에
치앤으로서는 혹시라도 이대로 버려질까 두렵기만 한 외유였다.

휴가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치앤의 부모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둥지를 틀었던 자두나무 롱탕.
그러나 기억하지 못하는 그의 고향에서, 치앤은 천사를 만났다.
마치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만났던 것처럼.

“이름이 뭐예요?”
“린치앤. 꼭두서니 치앤(?).”
“이상한 이름이네.”
“그런가요.”
“제 이름은 안 물어봐요?”
“…….”
“천레이옌이에요. 글자는 이렇게 써요.”
“안 이상한 이름이네요.”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특별할 것 없었다.
아름다운 얼굴, 기분 좋은 냄새, 처음 맛본 과실의 달콤함…….
나는 당신을 모르고, 당신은 나를 모르니 각자의 비극은 모른 체하자.
그러고 나니,
레이옌의 앞에서 치앤은 그 무엇도 아닌 린치앤, 그 자신이었다.
그간의 목마른 삶을 비로소 적시는 순간이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떨어진 꽃은 말이 없다 2부 3권

도서정보 : 녹슨닻 / B&M / 2021년 07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복수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기억상실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상처공 #미인수 #순진수 #능력수 #상처수 #퇴폐미수 #굴림수 #얼빠수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애절물 #3인칭시점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정보기관 망양원(罔兩院)의 26기 요원.
린치앤을 설명하는 말로 이보다 정확한 것은 없었다.

20년 전 눈앞에서 부모가 끔찍하게 살해된 이후로 그는
망양원장 리양천에게는 어머니의 화신이었으며,
그 아들 리윤에겐 저 혼자만의 복중 약혼자였고,
하물며 첫사랑에게도 거짓 이름을 단 배신자일 뿐이었으니.

“이제 저는 뭘 하면 되나요?”
“유유자적(悠悠自適).”

마지막 임무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돌아온 지 반년,
리양천은 치앤에게 형벌처럼 생애 첫 휴가를 내렸다.
그의 손을 탄 이래로 단 한 번도 세상 밖으로 던져진 적 없기에
치앤으로서는 혹시라도 이대로 버려질까 두렵기만 한 외유였다.

휴가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치앤의 부모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둥지를 틀었던 자두나무 롱탕.
그러나 기억하지 못하는 그의 고향에서, 치앤은 천사를 만났다.
마치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만났던 것처럼.

“이름이 뭐예요?”
“린치앤. 꼭두서니 치앤(?).”
“이상한 이름이네.”
“그런가요.”
“제 이름은 안 물어봐요?”
“…….”
“천레이옌이에요. 글자는 이렇게 써요.”
“안 이상한 이름이네요.”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특별할 것 없었다.
아름다운 얼굴, 기분 좋은 냄새, 처음 맛본 과실의 달콤함…….
나는 당신을 모르고, 당신은 나를 모르니 각자의 비극은 모른 체하자.
그러고 나니,
레이옌의 앞에서 치앤은 그 무엇도 아닌 린치앤, 그 자신이었다.
그간의 목마른 삶을 비로소 적시는 순간이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떨어진 꽃은 말이 없다 2부 4권 (완결)

도서정보 : 녹슨닻 / B&M / 2021년 07월 0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복수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기억상실 #미인공 #수한정다정공 #상처공 #미인수 #순진수 #능력수 #상처수 #퇴폐미수 #굴림수 #얼빠수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애절물 #3인칭시점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정보기관 망양원(罔兩院)의 26기 요원.
린치앤을 설명하는 말로 이보다 정확한 것은 없었다.

20년 전 눈앞에서 부모가 끔찍하게 살해된 이후로 그는
망양원장 리양천에게는 어머니의 화신이었으며,
그 아들 리윤에겐 저 혼자만의 복중 약혼자였고,
하물며 첫사랑에게도 거짓 이름을 단 배신자일 뿐이었으니.

“이제 저는 뭘 하면 되나요?”
“유유자적(悠悠自適).”

마지막 임무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돌아온 지 반년,
리양천은 치앤에게 형벌처럼 생애 첫 휴가를 내렸다.
그의 손을 탄 이래로 단 한 번도 세상 밖으로 던져진 적 없기에
치앤으로서는 혹시라도 이대로 버려질까 두렵기만 한 외유였다.

휴가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치앤의 부모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둥지를 틀었던 자두나무 롱탕.
그러나 기억하지 못하는 그의 고향에서, 치앤은 천사를 만났다.
마치 그의 어머니가 아버지를 만났던 것처럼.

“이름이 뭐예요?”
“린치앤. 꼭두서니 치앤(?).”
“이상한 이름이네.”
“그런가요.”
“제 이름은 안 물어봐요?”
“…….”
“천레이옌이에요. 글자는 이렇게 써요.”
“안 이상한 이름이네요.”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특별할 것 없었다.
아름다운 얼굴, 기분 좋은 냄새, 처음 맛본 과실의 달콤함…….
나는 당신을 모르고, 당신은 나를 모르니 각자의 비극은 모른 체하자.
그러고 나니,
레이옌의 앞에서 치앤은 그 무엇도 아닌 린치앤, 그 자신이었다.
그간의 목마른 삶을 비로소 적시는 순간이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일인칭 재벌 시점 합본

도서정보 : 매검향 / 뿔미디어 / 2021년 06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늘 위에 하늘, 재벌 위에 재벌.
이제 대한민국 재벌의 역사는 내가 다시 쓴다.

격동의 7,80년대. 재벌가의 독자로 환생한 주인공, 승지.
과거의 실패를 딛고 세상의 중심에 서다!

아프리카의 사막에서 뉴욕의 월스트리트까지.
그 모든 곳이 나의 무대다!

구매가격 : 25,600 원

일인칭 재벌 시점 1권

도서정보 : 매검향 / 뿔미디어 / 2021년 06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늘 위에 하늘, 재벌 위에 재벌.
이제 대한민국 재벌의 역사는 내가 다시 쓴다.

격동의 7,80년대. 재벌가의 독자로 환생한 주인공, 승지.
과거의 실패를 딛고 세상의 중심에 서다!

아프리카의 사막에서 뉴욕의 월스트리트까지.
그 모든 곳이 나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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