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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동정 1권

도서정보 : 정은동 / 다향 / 2021년 07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럼 어제 그건 뭡니까. 안 만진 데 없이 다 만진 것 같은데.”

15년 만에 다시 나타난 도성그룹 황태손이자 도성전자 상무 도지헌.
비서 괴롭히기를 유희 삼아 즐기는 그의 세 번째 비서 한수연.

수연의 남자 친구가 바람을,
그것도 남자와 피우는 장면을 지헌이 목도한 이후
그들의 관계가 묘하게 달라졌다.

“……실수요.”

그날 밤의 일은 분명 실수였다.
수연의 머리카락 끝을 지분거리던 지헌의 손가락이 불현듯 멈추었다.

“한수연 씨. 외간 남자가 키스하고, 옷 벗기고, 팬티 벗기는데
좋다고 매달려서 더 해 달라고 떼쓴 걸 실수라고 표현하면 쓰나.”

귀를 의심할 정도로 상스러운 말에 기가 막혔다.
문란하기 짝이 없는 내용을 읊는 말투는 오히려 더없이 다정했다.

“상호 동의하에 섹스를 해 놓고.
하루 만에 멋대로 실수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면, 나는 뭐가 됩니까.
실수로 길바닥에 넘어져 있는 사람 옷 벗겨서 떡치는 파렴치한?”

지저분한 말을 잘도 늘어놓은 주제에,
지헌은 고상하고 우아하게 시조나 읊은 양 태연한 표정이었다.

구매가격 : 4,100 원

불순한 동정 2권 (완결)

도서정보 : 정은동 / 다향 / 2021년 07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럼 어제 그건 뭡니까. 안 만진 데 없이 다 만진 것 같은데.”

15년 만에 다시 나타난 도성그룹 황태손이자 도성전자 상무 도지헌.
비서 괴롭히기를 유희 삼아 즐기는 그의 세 번째 비서 한수연.

수연의 남자 친구가 바람을,
그것도 남자와 피우는 장면을 지헌이 목도한 이후
그들의 관계가 묘하게 달라졌다.

“……실수요.”

그날 밤의 일은 분명 실수였다.
수연의 머리카락 끝을 지분거리던 지헌의 손가락이 불현듯 멈추었다.

“한수연 씨. 외간 남자가 키스하고, 옷 벗기고, 팬티 벗기는데
좋다고 매달려서 더 해 달라고 떼쓴 걸 실수라고 표현하면 쓰나.”

귀를 의심할 정도로 상스러운 말에 기가 막혔다.
문란하기 짝이 없는 내용을 읊는 말투는 오히려 더없이 다정했다.

“상호 동의하에 섹스를 해 놓고.
하루 만에 멋대로 실수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면, 나는 뭐가 됩니까.
실수로 길바닥에 넘어져 있는 사람 옷 벗겨서 떡치는 파렴치한?”

지저분한 말을 잘도 늘어놓은 주제에,
지헌은 고상하고 우아하게 시조나 읊은 양 태연한 표정이었다.

구매가격 : 4,100 원

불순한 동정 외전

도서정보 : 정은동 / 다향 / 2021년 07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럼 어제 그건 뭡니까. 안 만진 데 없이 다 만진 것 같은데.”

15년 만에 다시 나타난 도성그룹 황태손이자 도성전자 상무 도지헌.
비서 괴롭히기를 유희 삼아 즐기는 그의 세 번째 비서 한수연.

수연의 남자 친구가 바람을,
그것도 남자와 피우는 장면을 지헌이 목도한 이후
그들의 관계가 묘하게 달라졌다.

“……실수요.”

그날 밤의 일은 분명 실수였다.
수연의 머리카락 끝을 지분거리던 지헌의 손가락이 불현듯 멈추었다.

“한수연 씨. 외간 남자가 키스하고, 옷 벗기고, 팬티 벗기는데
좋다고 매달려서 더 해 달라고 떼쓴 걸 실수라고 표현하면 쓰나.”

귀를 의심할 정도로 상스러운 말에 기가 막혔다.
문란하기 짝이 없는 내용을 읊는 말투는 오히려 더없이 다정했다.

“상호 동의하에 섹스를 해 놓고.
하루 만에 멋대로 실수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면, 나는 뭐가 됩니까.
실수로 길바닥에 넘어져 있는 사람 옷 벗겨서 떡치는 파렴치한?”

지저분한 말을 잘도 늘어놓은 주제에,
지헌은 고상하고 우아하게 시조나 읊은 양 태연한 표정이었다.

구매가격 : 1,400 원

링마벨 합본

도서정보 : 창백점 / B&M / 2021년 06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대학생, 친구>연인, 다정공, 순진공, 소심공, 후회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동정공, 미인수, 다정수, 계략수, 도망수, 능력수, 밝힘수, 일상물, 3인칭시점

“너 애인 있어? 사귀는 사람 있냐고.”
“……아니.”
“마지막 연애는 언제야.”
“……없…는데.”
희미했던 예측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었다.
저 살갗에 입을 댄 놈이 아무도 없었다, 이거지.

수차례 파트너를 갈아 치우며 살아온 강선은 복학 후
같은 교양 수업에서 만난 지예준을 새 파트너로 점찍는다.
그러나 지예준은 타인과의 신체적 접촉을 극도로 꺼리는 데다가
소심하기까지 해 강선의 계획은 본의 아니게 자꾸만 뒤틀리는데…….

“강선아?”
“……어?”
“너도 여기 살아?”

우연히 지예준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선은
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도와주겠다는 핑계로 조금씩 접근하고,
그러한 의도를 모르는 지예준은 조건 없이 저에게 잘 대해 주는 강선을 짝사랑하게 된다.

“준아.”
어쩌면…… 정말, 어쩌면.
“오늘 너희 집에서 자도 돼?”
한 번에 먹을 수 없다면, 야금야금 손대 보는 수밖에.

연애는커녕 손도 제대로 못 잡아 본 지예준,
순진한 체대남 잡아먹으려다 도리어 본인 인생 저당 잡히는 강선.
두 사람의 캠퍼스 로맨틱 코미디.

구매가격 : 6,800 원

링마벨 1권

도서정보 : 창백점 / B&M / 2021년 06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대학생, 친구>연인, 다정공, 순진공, 소심공, 후회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동정공, 미인수, 다정수, 계략수, 도망수, 능력수, 밝힘수, 일상물, 3인칭시점

“너 애인 있어? 사귀는 사람 있냐고.”
“……아니.”
“마지막 연애는 언제야.”
“……없…는데.”
희미했던 예측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었다.
저 살갗에 입을 댄 놈이 아무도 없었다, 이거지.

수차례 파트너를 갈아 치우며 살아온 강선은 복학 후
같은 교양 수업에서 만난 지예준을 새 파트너로 점찍는다.
그러나 지예준은 타인과의 신체적 접촉을 극도로 꺼리는 데다가
소심하기까지 해 강선의 계획은 본의 아니게 자꾸만 뒤틀리는데…….

“강선아?”
“……어?”
“너도 여기 살아?”

우연히 지예준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선은
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도와주겠다는 핑계로 조금씩 접근하고,
그러한 의도를 모르는 지예준은 조건 없이 저에게 잘 대해 주는 강선을 짝사랑하게 된다.

“준아.”
어쩌면…… 정말, 어쩌면.
“오늘 너희 집에서 자도 돼?”
한 번에 먹을 수 없다면, 야금야금 손대 보는 수밖에.

연애는커녕 손도 제대로 못 잡아 본 지예준,
순진한 체대남 잡아먹으려다 도리어 본인 인생 저당 잡히는 강선.
두 사람의 캠퍼스 로맨틱 코미디.

구매가격 : 3,400 원

링마벨 2권 (완결)

도서정보 : 창백점 / B&M / 2021년 06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대학생, 친구>연인, 다정공, 순진공, 소심공, 후회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동정공, 미인수, 다정수, 계략수, 도망수, 능력수, 밝힘수, 일상물, 3인칭시점

“너 애인 있어? 사귀는 사람 있냐고.”
“……아니.”
“마지막 연애는 언제야.”
“……없…는데.”
희미했던 예측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었다.
저 살갗에 입을 댄 놈이 아무도 없었다, 이거지.

수차례 파트너를 갈아 치우며 살아온 강선은 복학 후
같은 교양 수업에서 만난 지예준을 새 파트너로 점찍는다.
그러나 지예준은 타인과의 신체적 접촉을 극도로 꺼리는 데다가
소심하기까지 해 강선의 계획은 본의 아니게 자꾸만 뒤틀리는데…….

“강선아?”
“……어?”
“너도 여기 살아?”

우연히 지예준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선은
그가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도와주겠다는 핑계로 조금씩 접근하고,
그러한 의도를 모르는 지예준은 조건 없이 저에게 잘 대해 주는 강선을 짝사랑하게 된다.

“준아.”
어쩌면…… 정말, 어쩌면.
“오늘 너희 집에서 자도 돼?”
한 번에 먹을 수 없다면, 야금야금 손대 보는 수밖에.

연애는커녕 손도 제대로 못 잡아 본 지예준,
순진한 체대남 잡아먹으려다 도리어 본인 인생 저당 잡히는 강선.
두 사람의 캠퍼스 로맨틱 코미디.

구매가격 : 3,400 원

부서진 각인 1권

도서정보 : 문아정 / B&M / 2021년 06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와 주변 인물에 대한 잔인한 폭력 묘사가 일부 들어 있으니 이용에 주의해 주세요.

키워드: #현대물 #오메가버스 #감금 #싸이코패스 #계약 #서브공있음 #애증 #냉혈공 #절륜공 #능욕공 #존대공 #집착광공 #얀데레공 #재벌공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체념수 #다정수 #하드코어(요도플, 모유플 등) #시리어스물 #피폐물 #수시점 #메리베드엔딩 #고수위


영화 속 대저택이 연상되는 타운하우스,
24시간 내 수발을 들어 주는 친절한 고용인들,
매 끼니 진수성찬으로 차려지는 세끼와 중간중간의 간식,
엉망으로 구겨졌던 옷도 늘 정갈하게 세탁되어 걸려 있는 삶.

내 삶의 가장자리만 더듬으면 이토록 풍요로운데,
이 집의 누구도 그걸 부러워하지 않았다.

‘김은호 씨에게 온 선물입니다.’

갑자기 떠안은 빚에 신체 포기 각서를 써야 했던 그날.
그날 이후로 나의 생은 점점 더 굴절되어 갔다.
진창에 가까운 쪽으로.

“은호 씨는 이렇게 자주 발정하고, 저는 부족하지 않게 정액을 먹여 주는데 왜 여태껏 임신이 되지 않은 거죠?”

이양된 빚과 함께 내 몸을 인수한 알파가 원하는 것은 명백했다.
각인과 임신. 그것은 사랑의 결실 따위가 아니었다.
벗어나야 할 수천 개의 이유 속에서, 그럼에도 도망치지 못하고 스스로 주저앉도록 발목을 붙드는 세상 그 무엇보다 강한 인력을 지닌 덫.
피로 이은 족쇄에 걸리지 않으려 그토록 발버둥 쳤지만……
실은 모든 게 버거웠다.

한번 시작되면 끝이 보이지 않는 강간 같은 화간이,
내 몸 안쪽 깊은 곳에 들이부어지는 알파의 체액이,
어항 속에서 뻐끔뻐끔 내쉬는 숨의 무게가.

“지금 후원자……는 정말 좋은 분이야.”

……죽고 싶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부서진 각인 2권

도서정보 : 문아정 / B&M / 2021년 06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와 주변 인물에 대한 잔인한 폭력 묘사가 일부 들어 있으니 이용에 주의해 주세요.

키워드: #현대물 #오메가버스 #감금 #싸이코패스 #계약 #서브공있음 #애증 #냉혈공 #절륜공 #능욕공 #존대공 #집착광공 #얀데레공 #재벌공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체념수 #다정수 #하드코어(요도플, 모유플 등) #시리어스물 #피폐물 #수시점 #메리베드엔딩 #고수위


영화 속 대저택이 연상되는 타운하우스,
24시간 내 수발을 들어 주는 친절한 고용인들,
매 끼니 진수성찬으로 차려지는 세끼와 중간중간의 간식,
엉망으로 구겨졌던 옷도 늘 정갈하게 세탁되어 걸려 있는 삶.

내 삶의 가장자리만 더듬으면 이토록 풍요로운데,
이 집의 누구도 그걸 부러워하지 않았다.

‘김은호 씨에게 온 선물입니다.’

갑자기 떠안은 빚에 신체 포기 각서를 써야 했던 그날.
그날 이후로 나의 생은 점점 더 굴절되어 갔다.
진창에 가까운 쪽으로.

“은호 씨는 이렇게 자주 발정하고, 저는 부족하지 않게 정액을 먹여 주는데 왜 여태껏 임신이 되지 않은 거죠?”

이양된 빚과 함께 내 몸을 인수한 알파가 원하는 것은 명백했다.
각인과 임신. 그것은 사랑의 결실 따위가 아니었다.
벗어나야 할 수천 개의 이유 속에서, 그럼에도 도망치지 못하고 스스로 주저앉도록 발목을 붙드는 세상 그 무엇보다 강한 인력을 지닌 덫.
피로 이은 족쇄에 걸리지 않으려 그토록 발버둥 쳤지만……
실은 모든 게 버거웠다.

한번 시작되면 끝이 보이지 않는 강간 같은 화간이,
내 몸 안쪽 깊은 곳에 들이부어지는 알파의 체액이,
어항 속에서 뻐끔뻐끔 내쉬는 숨의 무게가.

“지금 후원자……는 정말 좋은 분이야.”

……죽고 싶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부서진 각인 3권 (완결)

도서정보 : 문아정 / B&M / 2021년 06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와 주변 인물에 대한 잔인한 폭력 묘사가 일부 들어 있으니 이용에 주의해 주세요.

키워드: #현대물 #오메가버스 #감금 #싸이코패스 #계약 #서브공있음 #애증 #냉혈공 #절륜공 #능욕공 #존대공 #집착광공 #얀데레공 #재벌공 #임신수 #굴림수 #도망수 #체념수 #다정수 #하드코어(요도플, 모유플 등) #시리어스물 #피폐물 #수시점 #메리베드엔딩 #고수위


영화 속 대저택이 연상되는 타운하우스,
24시간 내 수발을 들어 주는 친절한 고용인들,
매 끼니 진수성찬으로 차려지는 세끼와 중간중간의 간식,
엉망으로 구겨졌던 옷도 늘 정갈하게 세탁되어 걸려 있는 삶.

내 삶의 가장자리만 더듬으면 이토록 풍요로운데,
이 집의 누구도 그걸 부러워하지 않았다.

‘김은호 씨에게 온 선물입니다.’

갑자기 떠안은 빚에 신체 포기 각서를 써야 했던 그날.
그날 이후로 나의 생은 점점 더 굴절되어 갔다.
진창에 가까운 쪽으로.

“은호 씨는 이렇게 자주 발정하고, 저는 부족하지 않게 정액을 먹여 주는데 왜 여태껏 임신이 되지 않은 거죠?”

이양된 빚과 함께 내 몸을 인수한 알파가 원하는 것은 명백했다.
각인과 임신. 그것은 사랑의 결실 따위가 아니었다.
벗어나야 할 수천 개의 이유 속에서, 그럼에도 도망치지 못하고 스스로 주저앉도록 발목을 붙드는 세상 그 무엇보다 강한 인력을 지닌 덫.
피로 이은 족쇄에 걸리지 않으려 그토록 발버둥 쳤지만……
실은 모든 게 버거웠다.

한번 시작되면 끝이 보이지 않는 강간 같은 화간이,
내 몸 안쪽 깊은 곳에 들이부어지는 알파의 체액이,
어항 속에서 뻐끔뻐끔 내쉬는 숨의 무게가.

“지금 후원자……는 정말 좋은 분이야.”

……죽고 싶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우리가 사랑하기 전 (19금 개정판)

도서정보 : 이윤정 (탠저린) / 다향 / 2021년 06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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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작품의 개정판으로 원고 내 일부 장면이 추가되고 문장이 일부 가필되었습니다.


“임신이네요.”

사랑보다 먼저 찾아온 책임감.
아이도 어려운데, 아이의 아빠는 더 힘들다.

“결혼합시다.”

불도저처럼 직진하는 남자, 정하우.

“나한텐 시간이 필요해요. 기다려 주실 수 없어요?”

느려도 너무 느린 여자, 서지수.

그저 피디와 작가로 만난 두 사람이
남녀이기 전에 먼저 부모가 되어야만 하는
속도위반 사랑 이야기

서로에게 한 걸음씩 내딛는 힐링 로맨스
<우리가 사랑하기 전>


-본문 발췌-

“후회 안 할 자신 있어요?”

남자가 물었다.

“이 집에 남자를 들인 순간부터 후회했어요.”

여자는 기대감조차 갖지 못하게 만들었다. 원래 이런 여자였다. 남자는 그런 그녀를 좋아하는 자신이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볼을 쓰다듬던 남자가 여자에게 짤막히 키스했다. 이렇게 심장이 떨리고 있는데, 왜 모를까. 여자는 눈조차 맞추지 않고 소파 어딘가를 바라다봤다.

“생각해 보니 안 될…….”

여자가 고개를 들자 남자는 두 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붙잡고 자신 쪽으로 끌었다.

“늦었어요.”

남자의 한마디와 함께 진한 입맞춤이 시작됐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