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6520종의 전자책이 판매중입니다.

초원의 빛 1권

도서정보 : 슬로우댄스 / B&M / 2021년 05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폭력 및 합의되지 않은 관계, 윤간, 동영상 촬영 등의 피폐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키워드: 현대물, 근미래, 서양풍, 외국인, 할리킹, 피폐물, 시리어스, 성장물, 3인칭시점, 나이차이(11살), 쌍방구원, 첫사랑, 성장물, 장애, 미남공, 천재공, 상처공,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굴림수, 처연수, 짝사랑수, 상처수, 헌신수, 하드코어(미성년 성적 학대, 모브 등)

법적 후견인인 랄프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아 오던 소년 미샤는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난다. 어른답지 않게 엉뚱하고 순수한 알렉스에게 호감을 느끼고, 미샤는 학대받는 사실을 숨긴 채 그와 친구가 되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샤는 랄프에 의해 이제까지와 비교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을 겪게 된다. 학대 사실을 의심하고 있던 알렉스에게 구조된 그는 저택에서 다친 몸과 마음을 치료받는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지 못했기에 미샤는 자신이 알렉스에게서 느끼는 기분이 성욕이라고 착각한다. 알렉스 역시 미샤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상태로 두 사람은 시련을 맞이한다.
미샤와 알렉스는 서로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이별한 후에야 그 감정이 사랑이었음을 깨닫는다. 감정의 자각 이후 미샤는 알렉스를 향해 다가가지만, 알렉스는 미샤로부터 뒷걸음질 치려고 한다.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된 소년과 사랑이 전부가 된 남자가 서로의 불빛들에 닿기까지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

“어떻게 하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요?”
“응?”
팔짱을 푼 미샤가 알렉스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알렉스는 미샤의 눈동자에 순간 물기가 어리는 걸 보았다. 마음의 상태가 내비쳐진 눈빛이었다. 학대를 당하고 있든 아니든 소년은 슬픔에 빠져 있었다.
알렉스는 내린 창문 밖으로 팔을 뻗었다. 그의 시선이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미샤, 지금 아무것도 안 보이는 이 컴컴한 곳을 조금만 더 달리면 흙길이 끝나. 그러면 도로가 나오겠지. 또 어두운 도로를 한참 동안 달리면 어느 순간 불빛들이 보여. 그러다 점점 더 많은 불빛이 나타날 거야. 어둠 속에 있을 땐 시간이 멈춘 것 같거든. 차분히 하나둘 시야에 들어오는 그 불빛들을 세면 돼. 하나, 둘, 셋. 어느덧 열이 되고 백이 되면 어둠은 밝혀질 거야.”
창밖으로 시선을 두고 있던 알렉스가 그를 바라보고 있는 미샤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러면 말이야, 다시 행복할 수 있어. 행복하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 마치 행복했던 시간들에 후회 따위 할 여유는 주지 않으려는 것처럼.”
자신의 오른쪽 어깨를 쳐다보며 남의 일인 듯 태연하게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에서 미샤는 낯설지 않은 슬픔을 느꼈다. 그가 왔다는 행성도 어쩌면 어두운 곳이었을까 궁금했다.
“어둠 속에…… 있어 봤어요?”
알렉스가 몸을 기울여 미샤의 어깨에 머리를 가까이 했다. 프랭크를 의식한 듯 그는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난 아직 불빛들을 세고 있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초원의 빛 4권

도서정보 : 슬로우댄스 / B&M / 2021년 05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폭력 및 합의되지 않은 관계, 윤간, 동영상 촬영 등의 피폐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키워드: 현대물, 근미래, 서양풍, 외국인, 할리킹, 피폐물, 시리어스, 성장물, 3인칭시점, 나이차이(11살), 쌍방구원, 첫사랑, 성장물, 장애, 미남공, 천재공, 상처공,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굴림수, 처연수, 짝사랑수, 상처수, 헌신수, 하드코어(미성년 성적 학대, 모브 등)

법적 후견인인 랄프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아 오던 소년 미샤는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난다. 어른답지 않게 엉뚱하고 순수한 알렉스에게 호감을 느끼고, 미샤는 학대받는 사실을 숨긴 채 그와 친구가 되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샤는 랄프에 의해 이제까지와 비교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을 겪게 된다. 학대 사실을 의심하고 있던 알렉스에게 구조된 그는 저택에서 다친 몸과 마음을 치료받는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지 못했기에 미샤는 자신이 알렉스에게서 느끼는 기분이 성욕이라고 착각한다. 알렉스 역시 미샤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상태로 두 사람은 시련을 맞이한다.
미샤와 알렉스는 서로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이별한 후에야 그 감정이 사랑이었음을 깨닫는다. 감정의 자각 이후 미샤는 알렉스를 향해 다가가지만, 알렉스는 미샤로부터 뒷걸음질 치려고 한다.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된 소년과 사랑이 전부가 된 남자가 서로의 불빛들에 닿기까지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

“어떻게 하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요?”
“응?”
팔짱을 푼 미샤가 알렉스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알렉스는 미샤의 눈동자에 순간 물기가 어리는 걸 보았다. 마음의 상태가 내비쳐진 눈빛이었다. 학대를 당하고 있든 아니든 소년은 슬픔에 빠져 있었다.
알렉스는 내린 창문 밖으로 팔을 뻗었다. 그의 시선이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미샤, 지금 아무것도 안 보이는 이 컴컴한 곳을 조금만 더 달리면 흙길이 끝나. 그러면 도로가 나오겠지. 또 어두운 도로를 한참 동안 달리면 어느 순간 불빛들이 보여. 그러다 점점 더 많은 불빛이 나타날 거야. 어둠 속에 있을 땐 시간이 멈춘 것 같거든. 차분히 하나둘 시야에 들어오는 그 불빛들을 세면 돼. 하나, 둘, 셋. 어느덧 열이 되고 백이 되면 어둠은 밝혀질 거야.”
창밖으로 시선을 두고 있던 알렉스가 그를 바라보고 있는 미샤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러면 말이야, 다시 행복할 수 있어. 행복하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 마치 행복했던 시간들에 후회 따위 할 여유는 주지 않으려는 것처럼.”
자신의 오른쪽 어깨를 쳐다보며 남의 일인 듯 태연하게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에서 미샤는 낯설지 않은 슬픔을 느꼈다. 그가 왔다는 행성도 어쩌면 어두운 곳이었을까 궁금했다.
“어둠 속에…… 있어 봤어요?”
알렉스가 몸을 기울여 미샤의 어깨에 머리를 가까이 했다. 프랭크를 의식한 듯 그는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난 아직 불빛들을 세고 있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메모리 메이트(Memory Mate) 1권

도서정보 : 기온변화 / B&M / 2021년 05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재회 #기억상실 #오해/착각 #애증 #연예계 #까칠공 #미인공 #떡대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학원/캠퍼스물 #사건물 #3인칭시점

두 명의 기억 용량이 공유되는 관계, 메모리 메이트.
한 사람의 기억 용량이 과다하게 높아질수록, 나머지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억 용량은 적어진다. 기억의 총량을 나누는 방법은 한 가지, 섹스뿐.

이해도는 잊어버린다는 감각을 몰랐다.
그의 일상은 매 순간이 기록이고, 반복이고, 또 기록이었다.
현실처럼 생생한 과거로부터 현재를 지키기 위해,
해도는 남들보다 배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긴장을 푸는 순간, 해일 같은 기억이 그를 엄습할 테니.

‘괜찮아? 내가 대신 두통약이라도 받아다 줄까?’

중학생 때 증상이 발현된 이후로, 두통은 늘 곁에 있었다.
아주 잠깐, 연하주와 만난 고등학교 때를 제외하고.
연하주.
어리고 순진했던 이해도의 친구이자, 지난한 악몽의 한 주역.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그러니까, 제발…….’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그를 사로잡아 온 남자를 다시 만나는 순간.
막힌 댐의 수문이 열리듯, 연하주와의 기억들이 밀려들어 왔다.
내 빌어먹을 메모리 메이트가, 너였구나.

구매가격 : 3,000 원

메모리 메이트(Memory Mate) 4권

도서정보 : 기온변화 / B&M / 2021년 05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재회 #기억상실 #오해/착각 #애증 #연예계 #까칠공 #미인공 #떡대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학원/캠퍼스물 #사건물 #3인칭시점

두 명의 기억 용량이 공유되는 관계, 메모리 메이트.
한 사람의 기억 용량이 과다하게 높아질수록, 나머지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억 용량은 적어진다. 기억의 총량을 나누는 방법은 한 가지, 섹스뿐.

이해도는 잊어버린다는 감각을 몰랐다.
그의 일상은 매 순간이 기록이고, 반복이고, 또 기록이었다.
현실처럼 생생한 과거로부터 현재를 지키기 위해,
해도는 남들보다 배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긴장을 푸는 순간, 해일 같은 기억이 그를 엄습할 테니.

‘괜찮아? 내가 대신 두통약이라도 받아다 줄까?’

중학생 때 증상이 발현된 이후로, 두통은 늘 곁에 있었다.
아주 잠깐, 연하주와 만난 고등학교 때를 제외하고.
연하주.
어리고 순진했던 이해도의 친구이자, 지난한 악몽의 한 주역.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그러니까, 제발…….’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그를 사로잡아 온 남자를 다시 만나는 순간.
막힌 댐의 수문이 열리듯, 연하주와의 기억들이 밀려들어 왔다.
내 빌어먹을 메모리 메이트가, 너였구나.

구매가격 : 3,000 원

메모리 메이트(Memory Mate) 2권

도서정보 : 기온변화 / B&M / 2021년 05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재회 #기억상실 #오해/착각 #애증 #연예계 #까칠공 #미인공 #떡대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학원/캠퍼스물 #사건물 #3인칭시점

두 명의 기억 용량이 공유되는 관계, 메모리 메이트.
한 사람의 기억 용량이 과다하게 높아질수록, 나머지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억 용량은 적어진다. 기억의 총량을 나누는 방법은 한 가지, 섹스뿐.

이해도는 잊어버린다는 감각을 몰랐다.
그의 일상은 매 순간이 기록이고, 반복이고, 또 기록이었다.
현실처럼 생생한 과거로부터 현재를 지키기 위해,
해도는 남들보다 배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긴장을 푸는 순간, 해일 같은 기억이 그를 엄습할 테니.

‘괜찮아? 내가 대신 두통약이라도 받아다 줄까?’

중학생 때 증상이 발현된 이후로, 두통은 늘 곁에 있었다.
아주 잠깐, 연하주와 만난 고등학교 때를 제외하고.
연하주.
어리고 순진했던 이해도의 친구이자, 지난한 악몽의 한 주역.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그러니까, 제발…….’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그를 사로잡아 온 남자를 다시 만나는 순간.
막힌 댐의 수문이 열리듯, 연하주와의 기억들이 밀려들어 왔다.
내 빌어먹을 메모리 메이트가, 너였구나.

구매가격 : 3,000 원

메모리 메이트(Memory Mate) 5권 (완결)

도서정보 : 기온변화 / B&M / 2021년 05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재회 #기억상실 #오해/착각 #애증 #연예계 #까칠공 #미인공 #떡대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학원/캠퍼스물 #사건물 #3인칭시점

두 명의 기억 용량이 공유되는 관계, 메모리 메이트.
한 사람의 기억 용량이 과다하게 높아질수록, 나머지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억 용량은 적어진다. 기억의 총량을 나누는 방법은 한 가지, 섹스뿐.

이해도는 잊어버린다는 감각을 몰랐다.
그의 일상은 매 순간이 기록이고, 반복이고, 또 기록이었다.
현실처럼 생생한 과거로부터 현재를 지키기 위해,
해도는 남들보다 배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긴장을 푸는 순간, 해일 같은 기억이 그를 엄습할 테니.

‘괜찮아? 내가 대신 두통약이라도 받아다 줄까?’

중학생 때 증상이 발현된 이후로, 두통은 늘 곁에 있었다.
아주 잠깐, 연하주와 만난 고등학교 때를 제외하고.
연하주.
어리고 순진했던 이해도의 친구이자, 지난한 악몽의 한 주역.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그러니까, 제발…….’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그를 사로잡아 온 남자를 다시 만나는 순간.
막힌 댐의 수문이 열리듯, 연하주와의 기억들이 밀려들어 왔다.
내 빌어먹을 메모리 메이트가, 너였구나.

구매가격 : 3,000 원

메모리 메이트(Memory Mate) 3권

도서정보 : 기온변화 / B&M / 2021년 05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재회 #기억상실 #오해/착각 #애증 #연예계 #까칠공 #미인공 #떡대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학원/캠퍼스물 #사건물 #3인칭시점

두 명의 기억 용량이 공유되는 관계, 메모리 메이트.
한 사람의 기억 용량이 과다하게 높아질수록, 나머지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억 용량은 적어진다. 기억의 총량을 나누는 방법은 한 가지, 섹스뿐.

이해도는 잊어버린다는 감각을 몰랐다.
그의 일상은 매 순간이 기록이고, 반복이고, 또 기록이었다.
현실처럼 생생한 과거로부터 현재를 지키기 위해,
해도는 남들보다 배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긴장을 푸는 순간, 해일 같은 기억이 그를 엄습할 테니.

‘괜찮아? 내가 대신 두통약이라도 받아다 줄까?’

중학생 때 증상이 발현된 이후로, 두통은 늘 곁에 있었다.
아주 잠깐, 연하주와 만난 고등학교 때를 제외하고.
연하주.
어리고 순진했던 이해도의 친구이자, 지난한 악몽의 한 주역.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그러니까, 제발…….’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그를 사로잡아 온 남자를 다시 만나는 순간.
막힌 댐의 수문이 열리듯, 연하주와의 기억들이 밀려들어 왔다.
내 빌어먹을 메모리 메이트가, 너였구나.

구매가격 : 3,000 원

사탕 도깨비 3권

도서정보 : 카르페XD / B&M / 2021년 05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 #전생/환생 #인외존재 #미스터리/오컬트 #연예계 #초능력 #오해/착각 #복수 #싸이코패스 #재회 #서브공있음 #다정공 #집착공 #스토커공 #짝사랑수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사랑꾼수 #사건물 #달달물 #3인칭시점


금이 간 유리병은 오래도록 땅속에 파묻혀 있었다. 지나가던 작은 짐승 덕분에 겨우 햇빛과 달빛을 받아 자그마한 자아를 싹 틔웠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유리병의 금은 깊어지고 맑은 빛을 잃어 가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고아한 선비님이 유리병을 발견했다. 선비님이 죽어 가는 유리병을 위해 피를 내어 주었을 때, 마침내 유리병의 도깨비가 태어났다.

*

국내 최고 엔터사 도비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배우 이비원.
사람을 좋아해 언제나 사람 홀리는 미소를 잃지 않는 그는
사실 유일하게 낮에 돌아다닐 수 있는 낮도깨비, 이비였다.

이 비밀 많은 회사에 인간 아닌 것이 그 하나뿐이랴.
애초에 설립부터 도깨비 왕 이곡의 인가하에 추진되었으니,
온갖 이매망량의 보금자리가 된 도비 엔터의 앞날은 밝기만 했다.

어느 날, 두 도깨비가 사라지기 전까지.

“도깨비들은 사냥꾼에게 잡혀갔어.”
“……사냥꾼이라니. 무슨, 어떤 사냥꾼?”

사냥꾼이라 함은 요괴를 사냥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라.
500년 평생 본 일이 없는 이들을 마침 이비도 며칠 전에 마주쳤는데.
첫 만남은 어둑한 골목길에서 피비린내와 함께 이루어졌으나,
어째 그 두 번째 만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왔다.

‘아니, 이자가 왜 여기에 왔지?’
“이비원 씨 팬이에요.”
“……네?”

바로 그의 팬 사인회였다.
무섭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냥꾼은 이비의 호감을 이끌어 내고,
도깨비 생을 뒤흔들 세 번째 만남으로 다시 그를 찾아왔다.

“어서 빨리 선비님을 다시 만났으면…….”

아주 오래전부터 습관처럼 바라 온 소망이,
평생 잊지 못했으나 잊어야만 했던 꿈이 마침내 결실을 볼 때였다.

구매가격 : 3,600 원

사탕 도깨비 2권

도서정보 : 카르페XD / B&M / 2021년 05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 #전생/환생 #인외존재 #미스터리/오컬트 #연예계 #초능력 #오해/착각 #복수 #싸이코패스 #재회 #서브공있음 #다정공 #집착공 #스토커공 #짝사랑수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사랑꾼수 #사건물 #달달물 #3인칭시점


금이 간 유리병은 오래도록 땅속에 파묻혀 있었다. 지나가던 작은 짐승 덕분에 겨우 햇빛과 달빛을 받아 자그마한 자아를 싹 틔웠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유리병의 금은 깊어지고 맑은 빛을 잃어 가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고아한 선비님이 유리병을 발견했다. 선비님이 죽어 가는 유리병을 위해 피를 내어 주었을 때, 마침내 유리병의 도깨비가 태어났다.

*

국내 최고 엔터사 도비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배우 이비원.
사람을 좋아해 언제나 사람 홀리는 미소를 잃지 않는 그는
사실 유일하게 낮에 돌아다닐 수 있는 낮도깨비, 이비였다.

이 비밀 많은 회사에 인간 아닌 것이 그 하나뿐이랴.
애초에 설립부터 도깨비 왕 이곡의 인가하에 추진되었으니,
온갖 이매망량의 보금자리가 된 도비 엔터의 앞날은 밝기만 했다.

어느 날, 두 도깨비가 사라지기 전까지.

“도깨비들은 사냥꾼에게 잡혀갔어.”
“……사냥꾼이라니. 무슨, 어떤 사냥꾼?”

사냥꾼이라 함은 요괴를 사냥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라.
500년 평생 본 일이 없는 이들을 마침 이비도 며칠 전에 마주쳤는데.
첫 만남은 어둑한 골목길에서 피비린내와 함께 이루어졌으나,
어째 그 두 번째 만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왔다.

‘아니, 이자가 왜 여기에 왔지?’
“이비원 씨 팬이에요.”
“……네?”

바로 그의 팬 사인회였다.
무섭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냥꾼은 이비의 호감을 이끌어 내고,
도깨비 생을 뒤흔들 세 번째 만남으로 다시 그를 찾아왔다.

“어서 빨리 선비님을 다시 만났으면…….”

아주 오래전부터 습관처럼 바라 온 소망이,
평생 잊지 못했으나 잊어야만 했던 꿈이 마침내 결실을 볼 때였다.

구매가격 : 3,600 원

사탕 도깨비 4권 (완결)

도서정보 : 카르페XD / B&M / 2021년 05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 #전생/환생 #인외존재 #미스터리/오컬트 #연예계 #초능력 #오해/착각 #복수 #싸이코패스 #재회 #서브공있음 #다정공 #집착공 #스토커공 #짝사랑수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사랑꾼수 #사건물 #달달물 #3인칭시점


금이 간 유리병은 오래도록 땅속에 파묻혀 있었다. 지나가던 작은 짐승 덕분에 겨우 햇빛과 달빛을 받아 자그마한 자아를 싹 틔웠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유리병의 금은 깊어지고 맑은 빛을 잃어 가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고아한 선비님이 유리병을 발견했다. 선비님이 죽어 가는 유리병을 위해 피를 내어 주었을 때, 마침내 유리병의 도깨비가 태어났다.

*

국내 최고 엔터사 도비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배우 이비원.
사람을 좋아해 언제나 사람 홀리는 미소를 잃지 않는 그는
사실 유일하게 낮에 돌아다닐 수 있는 낮도깨비, 이비였다.

이 비밀 많은 회사에 인간 아닌 것이 그 하나뿐이랴.
애초에 설립부터 도깨비 왕 이곡의 인가하에 추진되었으니,
온갖 이매망량의 보금자리가 된 도비 엔터의 앞날은 밝기만 했다.

어느 날, 두 도깨비가 사라지기 전까지.

“도깨비들은 사냥꾼에게 잡혀갔어.”
“……사냥꾼이라니. 무슨, 어떤 사냥꾼?”

사냥꾼이라 함은 요괴를 사냥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라.
500년 평생 본 일이 없는 이들을 마침 이비도 며칠 전에 마주쳤는데.
첫 만남은 어둑한 골목길에서 피비린내와 함께 이루어졌으나,
어째 그 두 번째 만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왔다.

‘아니, 이자가 왜 여기에 왔지?’
“이비원 씨 팬이에요.”
“……네?”

바로 그의 팬 사인회였다.
무섭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냥꾼은 이비의 호감을 이끌어 내고,
도깨비 생을 뒤흔들 세 번째 만남으로 다시 그를 찾아왔다.

“어서 빨리 선비님을 다시 만났으면…….”

아주 오래전부터 습관처럼 바라 온 소망이,
평생 잊지 못했으나 잊어야만 했던 꿈이 마침내 결실을 볼 때였다.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