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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도깨비 4권 (완결)

도서정보 : 카르페XD / B&M / 2021년 05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 #전생/환생 #인외존재 #미스터리/오컬트 #연예계 #초능력 #오해/착각 #복수 #싸이코패스 #재회 #서브공있음 #다정공 #집착공 #스토커공 #짝사랑수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사랑꾼수 #사건물 #달달물 #3인칭시점


금이 간 유리병은 오래도록 땅속에 파묻혀 있었다. 지나가던 작은 짐승 덕분에 겨우 햇빛과 달빛을 받아 자그마한 자아를 싹 틔웠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유리병의 금은 깊어지고 맑은 빛을 잃어 가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고아한 선비님이 유리병을 발견했다. 선비님이 죽어 가는 유리병을 위해 피를 내어 주었을 때, 마침내 유리병의 도깨비가 태어났다.

*

국내 최고 엔터사 도비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배우 이비원.
사람을 좋아해 언제나 사람 홀리는 미소를 잃지 않는 그는
사실 유일하게 낮에 돌아다닐 수 있는 낮도깨비, 이비였다.

이 비밀 많은 회사에 인간 아닌 것이 그 하나뿐이랴.
애초에 설립부터 도깨비 왕 이곡의 인가하에 추진되었으니,
온갖 이매망량의 보금자리가 된 도비 엔터의 앞날은 밝기만 했다.

어느 날, 두 도깨비가 사라지기 전까지.

“도깨비들은 사냥꾼에게 잡혀갔어.”
“……사냥꾼이라니. 무슨, 어떤 사냥꾼?”

사냥꾼이라 함은 요괴를 사냥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라.
500년 평생 본 일이 없는 이들을 마침 이비도 며칠 전에 마주쳤는데.
첫 만남은 어둑한 골목길에서 피비린내와 함께 이루어졌으나,
어째 그 두 번째 만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왔다.

‘아니, 이자가 왜 여기에 왔지?’
“이비원 씨 팬이에요.”
“……네?”

바로 그의 팬 사인회였다.
무섭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냥꾼은 이비의 호감을 이끌어 내고,
도깨비 생을 뒤흔들 세 번째 만남으로 다시 그를 찾아왔다.

“어서 빨리 선비님을 다시 만났으면…….”

아주 오래전부터 습관처럼 바라 온 소망이,
평생 잊지 못했으나 잊어야만 했던 꿈이 마침내 결실을 볼 때였다.

구매가격 : 3,600 원

사탕 도깨비 외전

도서정보 : 카르페XD / B&M / 2021년 05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 #전생/환생 #인외존재 #미스터리/오컬트 #연예계 #초능력 #오해/착각 #복수 #싸이코패스 #재회 #서브공있음 #다정공 #집착공 #스토커공 #짝사랑수 #미인수 #순진수 #적극수 #사랑꾼수 #사건물 #달달물 #3인칭시점


금이 간 유리병은 오래도록 땅속에 파묻혀 있었다. 지나가던 작은 짐승 덕분에 겨우 햇빛과 달빛을 받아 자그마한 자아를 싹 틔웠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유리병의 금은 깊어지고 맑은 빛을 잃어 가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고아한 선비님이 유리병을 발견했다. 선비님이 죽어 가는 유리병을 위해 피를 내어 주었을 때, 마침내 유리병의 도깨비가 태어났다.

*

국내 최고 엔터사 도비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배우 이비원.
사람을 좋아해 언제나 사람 홀리는 미소를 잃지 않는 그는
사실 유일하게 낮에 돌아다닐 수 있는 낮도깨비, 이비였다.

이 비밀 많은 회사에 인간 아닌 것이 그 하나뿐이랴.
애초에 설립부터 도깨비 왕 이곡의 인가하에 추진되었으니,
온갖 이매망량의 보금자리가 된 도비 엔터의 앞날은 밝기만 했다.

어느 날, 두 도깨비가 사라지기 전까지.

“도깨비들은 사냥꾼에게 잡혀갔어.”
“……사냥꾼이라니. 무슨, 어떤 사냥꾼?”

사냥꾼이라 함은 요괴를 사냥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라.
500년 평생 본 일이 없는 이들을 마침 이비도 며칠 전에 마주쳤는데.
첫 만남은 어둑한 골목길에서 피비린내와 함께 이루어졌으나,
어째 그 두 번째 만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왔다.

‘아니, 이자가 왜 여기에 왔지?’
“이비원 씨 팬이에요.”
“……네?”

바로 그의 팬 사인회였다.
무섭고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냥꾼은 이비의 호감을 이끌어 내고,
도깨비 생을 뒤흔들 세 번째 만남으로 다시 그를 찾아왔다.

“어서 빨리 선비님을 다시 만났으면…….”

아주 오래전부터 습관처럼 바라 온 소망이,
평생 잊지 못했으나 잊어야만 했던 꿈이 마침내 결실을 볼 때였다.

구매가격 : 1,600 원

친애하는 벽난로 너머 당신에게

도서정보 : 프티차 / 필 / 2021년 05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유능한 파일럿 헬렌 앳웰.
그녀가 하는 일은 적군 기지 위에 포탄을 떨어뜨리고, 적기를 격추시키는 것.
증오스러운 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그녀를 핍박해 온 제국 사람들을 지키는 일이었다.

스스로를 죽음 속으로 몰아넣던 나날이 벌써 몇 달째.
기적처럼 벽난로 너머 마법사의 편지를 받게 된다.

「너무나도 보고 싶은 헬렌 양에게.」
「당신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필체 연습도 많이 했어요.
차마 못생긴 글씨로 당신에게 편지를 쓸 순 없었거든요.」
「부디 이번에 보내는 마법은 당신 마음에 들기를 바라요.」

다정하고 비밀스러운 마법사 에녹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는 한편,
차갑고 무뚝뚝한 지휘관 앨릭 모튼 소령의 편대 소속이 된 헬렌은
그의 태생과 태도 덕에 끊임없이 부딪치게 되는데…….

“당신은 그냥 돌아갔어야 했어요.”
“네가 죽는 건 논외 사항이다. 그러니 그런 말은 그만해.”

한겨울의 전쟁터에 날아온 편지 한 장이 인생을 바꿔놓게 될 줄은,
헬렌 자신도 몰랐던 터였다.

구매가격 : 3,500 원

늦여름 소나기 합본

도서정보 : 킴쓰컴퍼니 / 다향 / 2021년 04월 3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여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소나기가 쏟아지던 그때,

너는 나에게 우산을 내밀었고
나는 그렇게 너의 마음을 받았다.

“오빠가 좋아요.”

나도 널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이라도 좋으니까,
오늘 밤만 날 예뻐해 주면 안 돼요?”

그때 너를 밀어냈다면
우리는 아프지 않았을까?

그리고 또다시 소나기가 내리는 여름.

이제는 나도 알아야겠다.
이 질긴 운명의 끝은 무엇인지.
과연 내 사랑은 어디까지인지.

구매가격 : 7,200 원

늦여름 소나기 1권

도서정보 : 킴쓰컴퍼니 / 다향 / 2021년 04월 3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여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소나기가 쏟아지던 그때,

너는 나에게 우산을 내밀었고
나는 그렇게 너의 마음을 받았다.

“오빠가 좋아요.”

나도 널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이라도 좋으니까,
오늘 밤만 날 예뻐해 주면 안 돼요?”

그때 너를 밀어냈다면
우리는 아프지 않았을까?

그리고 또다시 소나기가 내리는 여름.

이제는 나도 알아야겠다.
이 질긴 운명의 끝은 무엇인지.
과연 내 사랑은 어디까지인지.

구매가격 : 3,600 원

늦여름 소나기 2권 (완결)

도서정보 : 킴쓰컴퍼니 / 다향 / 2021년 04월 3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여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소나기가 쏟아지던 그때,

너는 나에게 우산을 내밀었고
나는 그렇게 너의 마음을 받았다.

“오빠가 좋아요.”

나도 널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었다면
우리는 행복했을까?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이라도 좋으니까,
오늘 밤만 날 예뻐해 주면 안 돼요?”

그때 너를 밀어냈다면
우리는 아프지 않았을까?

그리고 또다시 소나기가 내리는 여름.

이제는 나도 알아야겠다.
이 질긴 운명의 끝은 무엇인지.
과연 내 사랑은 어디까지인지.

구매가격 : 3,600 원

온택트 시대 네트워크 마케팅

도서정보 : 곽미송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02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당장 시작하라”
더 많은 연결을 위한 상위 1% 네트워커의 특별한 사업 전략!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 안에서 인생의 자유를 누리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온라인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 안에서 나는 절 대 가난해질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해서이다. 너무 하기 싫은 일들을 억지로 하나씩 익혀나가며 거절의 상처를 받았던 그때의 나와 같은 누군가를 위한 책이다. 또한 매일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몰라 하루를 힘들게 살았던 그때의 나와 같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한 네트워크 마케팅의 새로운 세상에 흥분한 당신을 위한 책이기도 하며 지금의 나처럼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네트워커를 꿈꾸는 누군가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3,000 원

국경일기

도서정보 : 정문태 / 원더박스 / 2021년 05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0년 넘게 국제분쟁 최전선을 뛰어온 베테랑 독립 기자 정문태. 그가 숱한 국제뉴스의 현장을 다니면서 늘 ‘다음’으로 미뤄두었던 ‘여행’을 떠난다. 여행지는 타이, 버마, 라오스, 캄보디아 국경마을. 국제분쟁 전문기자로 살아오며 늘 마음 한구석에 있던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때 묻지 않은 자연에 권력이 임의로 그어놓은 경계, 그리고 그 경계 밖에서 오늘도 생존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사람들. 가진 자들이 써 내려가는 역사와는 다른,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저자는 다짐한다. ‘그 밖’들의 역사를 차곡차곡 기록해서 이 세상에 되돌려주겠노라고. 여전히 군부와 맞서고 있는 버마 소수민족 반군, 타이로 건너온 버마 이주노동자, 타이공산당 게릴라 출신 농부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숱한 이름 없는 이들의 목소리와 국경지역 천혜의 절경 여행기가 저자 특유의 문체로 한데 어우러져 있는 이 매력적인 책은 수시로 독자들의 마음을 따갑게 할퀴고 또 뜨겁게 만들 것이다.

구매가격 : 15,400 원

반항하는 의사들

도서정보 : 곽경훈 / 원더박스 / 2021년 05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히포크라테스의 후예가 아니다”

문화·예술이 융성하던 르네상스 시기,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의 이론에 반기를 든 사내가 나타났다. 그는 이발소 외과 의사와 산파, 약초꾼을 불러 경험을 나누게 하고 ‘수백 년 전의 케케묵은 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라는 내용을 설파하고 다녔다. 당시까지의 의학은 히포크라테스가 주장하고 갈레노스와 이븐 시나가 집대성한 ‘체액설’에 기반했다.
사내는 이에 반기를 들었다. 직접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질병을 분류하고 규명하여 환자를 치료하라고 주장했다. 근거 중심주의에 기반한 현대 의학의 씨앗을 뿌린 셈이다. 급기야 1527년 6월 24일, 바젤 대학 정문 앞에서 갈레노스와 이븐 시나의 책을 불태운다. 이 사건으로 의학은 세상 만물을 설명하는 ‘철학’에서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하여 질환을 분류하고 치료하는 ‘과학’이 되었다. 따라서 현대 의학의 아버지는 히포크라테스가 아니라 대가들의 서적을 불태운 반항하는 의사, 파라켈수스다.
혁명의 불꽃을 당긴 이단자 파라켈수스로 시작하여 에이즈 예방을 위해 보수 세력과 맞선 독실한 기독교인 보건총감 에버렛 쿱까지, 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12명의 이야기를 엮었다. 그러나 모든 인물이 영웅의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다. 그들 가운데에는 고결한 영웅도 있지만, 편협한 인간, 끔찍한 국수주의자도 있다. 의학사의 가장 역동적인 순간을 만들어 낸 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

구매가격 : 11,200 원

햇살 피는 나무

도서정보 : 라임별 / 스칼렛 / 2021년 04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전히 예쁘고, 여전히 가자미눈이네.”

12년 만에 만난 솔우도 여전했다.
여전히 그 달동네를 좋아하고, 여전히 오지랖이 넓고,
궁상맞아 보일 정도로 알뜰한 그가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 그가 끼니때마다 끼니를 묻고,
약은 잘 챙겨 먹는지 쉬는 날엔 무얼 하는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자꾸 물어 온다.
누군가와 이렇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있었던가.
햇님은 저를 꾸미지 않고서 말을 하는 게 어색하기만 하다.

트라우마와 같았던 지긋지긋한 가난.
때문에 있어 보이고 예뻐 보이는 것에 집착해 스타 에어라인의 간판 승무원이 되었다.
사랑길보단 금길 돈길 인생을 살리라 다짐했었건만,

돈이 없으면 다 필요 없고 쓸데없는 건데……
사랑도 밥을 먹을 수 있어야 하는 건데…….

그런데 이제 햇님은 이런 것들이 싫지가 않다.
그 구질구질한 달동네를 좋아하고, 제 치부를 알게 되고,
그러고도 말없이 이사 가 버렸던 차솔우를 어느덧 기다리게 된다.

구매가격 : 3,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