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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외전

도서정보 : 셀레네 / 스칼렛 / 2017년 10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외전은 『악의 꽃』 2권에 포함된 ‘四. 개화’와 동일한 내용입니다. ★

구매가격 : 300 원

사랑하지 않아 (19금)

도서정보 : 지은민(붉은새) / 스칼렛 / 2017년 10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좋겠다, 차승혁.
그토록 끔찍해 마지않던 진서연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그런데…….

보답받지 못할 사랑에 평생을 바친 그녀를 하늘이 가엾게 여긴 걸까?
사고가 나고 다시 눈을 떴을 땐
남편인 승혁과 결혼하기 1년 9개월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뭔데? 당신이 갖고 싶다는 그거?”
“너.”
“돌았니?”
“……그래, 아마도. 그런데 안 되겠어. 다시 가져야겠어.”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으려는 남자와
지독하게 외로웠던 삶으로 돌아가길 원치 않는 여자.

“나 더 이상 당신 사랑하지 않아.”


<본문 발췌>

그가 손을 들어 그녀의 귓불을 어루만졌다. 그의 고개가 숙여졌다. 간질간질한 숨결이 귓가에 와 닿았다.
“부부가 한 침대를 쓰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욕망에 번들거리는 눈. 귓가에 속삭여지는 탁한 목소리. 그가 내뿜는 적나라한 욕망에 숨이 막혔다.
“차라리 자고 싶다고 말해. 빙빙 돌리지 말고.”
차가운 그녀의 비웃음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렇다고 하면 잘래?”
귓불을 쓰다듬던 손은 서서히 아래로 내려와 그녀의 입술을 어루만졌다.
“빚 갚으라는 게 결국 몸 팔라는 얘기 아니었어?”
그게 아닌 걸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상처 입히고 싶었다. 과거에 받았던 상처를 조금이라도 되돌려주고 싶었다. 그러면 이 지독한 아픔도 조금은 아물까.
“그래. 팔지, 뭐. 몇 번이나 자면 돼? 내 가치가 얼마야?”
“진서연.”
그의 연한 갈색 눈동자가 상처를 받아 일렁였다. 그걸 지켜보며 서연은 풀다 만 그의 셔츠 단추로 손을 뻗었다.
“열 번이면 돼? 생각보다 내가 꽤 비싼 여자라서.”
천천히 그의 단추를 풀었다. 탄탄한 가슴이 풀어진 셔츠 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참 못되고 잔인한데…….”
그의 입에서 무거운 한숨이 흘러나왔다.
“그래도 안고 싶다.”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그가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숨을 쉬기 힘들 만큼 격렬한 키스가 이어졌다. 단숨에 입술을 가르고 들어온 혀가 그녀의 입 안을 온통 헤집어 놓았다.
하지만 거칠다는 느낌보다는 애틋함이 훨씬 강했다. 그 밤 거칠었던 키스와는 전혀 다른 눈물 날 만큼 부드러운 키스였다. 그의 손길 아래 그녀의 옷이 하나씩 벗겨졌다.
“서연아.”
침대에 살포시 그녀를 눕히며 서연의 이름을 불렀다.
예전엔 다정히 그가 이름을 불러 주는 게 소원일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름 한 번 불러 주는 거에 녹아내리기엔 지금의 앙금은 너무나 컸다.
“서연아.”
한 번 더 애타는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그가 서연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거칠었던 그 밤의 기억이 떠올랐다. 배려라고는 하나 없던, 오직 욕망만이 가득했던 시간. 그 기억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었다.
“아프게 안 해. 네가 아픈 거 싫다.”
서연의 몸의 떨림을 감지했는지 그가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의 몸을 쓸었다. 한없이 다정한 손길에 긴장했던 몸이 풀어졌다.
그가 커다란 두 손으로 가슴을 움켜잡고 젖꼭지를 입술로 부드럽게 빨았다. 젖꼭지를 간질이는 혀의 감촉에 척추를 타고 묘한 쾌감이 흘렀다. 서연은 느끼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 이를 악물며 신음을 참았다.
“참지 말고 소리 내.”
허스키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싫어.”
냉정한 목소리로 쏘아붙였다. 절대 소리 같은 거 내고 싶지 않았다. 의지와 상관없이 결혼한 거까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마음 없이 안기면서 욕망을 내비치고 싶지는 않았다.
“자존심 상하면 그만두든가.”
도발 섞인 그녀의 중얼거림에 그가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자존심 같은 거 없어, 너한테는.”
그는 나지막하게 속삭이며, 귓바퀴를 혀로 핥았다. 귓속을 파고드는 말캉한 혀의 감촉에 다시 한 번 야릇한 감각이 등을 타고 흘렀다.
예전에 그녀를 안을 때와는 전혀 달랐다. 그땐 거칠게 욕망을 표출하기 바빴던 사람이, 지금은 공을 들여 그녀의 감각을 깨우려고 애썼다.
거기에 함락당하고 싶지 않아, 서연은 시트를 꽉 움켜잡으며 신음을 참았다.

구매가격 : 3,500 원

[BL] 별을 끌어당기다

도서정보 : 사타케 가무 / B&J / 2017년 10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 여자친구, 집을 동시에 잃은 스바루는 ‘별을 보고 싶어’라는 충동적인 이유로
홋카이도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재회한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생이자
스바루의 물건을 훔치고는 새것으로 바꾸어 놓던 타키자와였다.

졸업식 날 고백 받은 후로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던
타키자와와 얼떨결에 한 달만 동거를 하게 된 스바루는
10년이나 지났는데도 변함없는 타키자와의 일편단심에 주눅이 들면서도
점점 그와 떨어지는 게 싫어지기 시작하는데…….

“왜 이렇게 좋아하게 됐을까. 저항할 수 없는, 엄청나게 강한 인력에 끌리는 것처럼
좋아하게 됐는데, 그 인력은 십 년이 지나도 약해지지를 않네.”
“그런 말 하지 마……. 무서워. 왜 하필 나야? 나는 그렇게 특별한 사람이 아닌데.
네가 훨씬 대단하다고. 나 같은 것보다 훨씬 뭐든 할 수 있고…….”

이성애자에서 갑자기 동성을 사랑할 수는 없는 거라며 그를 밀쳐내는
스바루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그를 사랑하는데…….

“스바루가 홋카이도에 와서 그 많은 가게들 중에 내 가게를 발견한 건,
내가 줄곧 부르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몰라.”

네가 나를 부른 게 아니야. 내가, 너를 만나고 싶어서 찾아 온 거야.

닿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마음과 닿게 할 수 없다는 마음의 교차점이
마주 하는 순간, 그들의 아련한 사랑이야기가 시작 된다.

구매가격 : 3,600 원

[BL] INVISIBLE RISK 1

도서정보 : 사키야 하루히 / B&J / 2017년 10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청춘의 모든 것이었던 밴드가 해산되고 망연자실한 베이시스트 스기모토.
예쁘장한 얼굴 때문에 동성에게도 성추행을 자주 당해 남자를 혐오하는 시오노.
새로운 밴드에서 만나 친해진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한다.

어느 날, 스기모토는 상처를 치료해 주려다 본 맨몸의 시오노를 탐하지만
그는 거부하지 않고 오묘한 관계가 이어지는 와중에
스기모토가 숨겨 왔던 비밀을 알게 된 스오노…….

“당신 말이야. 사람을 좋아해 본 적 없지?”
――한 번도, 없어.

“그래도 어찌어찌 살 수 있었겠지, 당신은.”
――하지만 난 스오노 네가 아니면…….

“내 몸 가지고 실컷 놀았잖아! 이제 좀, 남의 몸 가지고 노는 건 그만 해!”
――안 그랬어야 하는데…… 하지만 말하지 않을게. 부탁이니까 도망가지 마…….

전하지 않아 마음속에서 메아리쳐질 뿐인 한 단어.

――좋아해. 정말로 좋아해. 지금 깨달았어.
좋아해, 스오노――.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해 엇갈린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구매가격 : 3,600 원

[BL] 5인의 왕 외전 II 상 권

도서정보 : 에니와 / B&J / 2017년 10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청의 학사로서 인정받아도 마음 한 구석이 공허한 시안은
사랑받고 싶었으나 방법을 알지 못했고, 겨우 고안해 낸 방법은
모두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왕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위로우가 들어온 것을 깨닫고…….

“내 마음에 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준 적이 없다.
무엇을 하면 네가 날 사랑해 주는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

자신의 생각에 가장 최선인 방법으로 위로우를 사랑하지만
그 방법은 너무나도 뒤틀려 있어 그를 힘들게 하고
결국 위로우는 시안에게 이별을 고하고 마는데…….

“사랑한다는 말은 진심이다. 너와 헤어질 생각은 없다.”
“당신 말을 어떻게 믿어? 그만해. 이제 정말 끝이야.”

네가 날 좋아한다면 장기 말은 이제 없어도 된다. 다른 전부를 잃는다 해도 상관없어.
널 좋아한다. 널 사랑한다――.

위로우에게 닿지 못하는 시안의 진정한 마음.
사랑받는 방법도, 사랑을 주는 방법도 모르는
시안의 가슴 시린 마지막 사랑이야기가 지금 시작 된다.

구매가격 : 3,600 원

[BL] 5인의 왕 외전 II 하 권

도서정보 : 에니와 / B&J / 2017년 10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청의 학사로서 인정받아도 마음 한 구석이 공허한 시안은
사랑받고 싶었으나 방법을 알지 못했고, 겨우 고안해 낸 방법은
모두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왕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위로우가 들어온 것을 깨닫고…….

“내 마음에 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준 적이 없다.
무엇을 하면 네가 날 사랑해 주는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

자신의 생각에 가장 최선인 방법으로 위로우를 사랑하지만
그 방법은 너무나도 뒤틀려 있어 그를 힘들게 하고
결국 위로우는 시안에게 이별을 고하고 마는데…….

“사랑한다는 말은 진심이다. 너와 헤어질 생각은 없다.”
“당신 말을 어떻게 믿어? 그만해. 이제 정말 끝이야.”

네가 날 좋아한다면 장기 말은 이제 없어도 된다. 다른 전부를 잃는다 해도 상관없어.
널 좋아한다. 널 사랑한다――.

위로우에게 닿지 못하는 시안의 진정한 마음.
사랑받는 방법도, 사랑을 주는 방법도 모르는
시안의 가슴 시린 마지막 사랑이야기가 지금 시작 된다.

구매가격 : 3,600 원

[BL] 사랑의 가면무도회(머스커레이드)

도서정보 : 나쿠라 와키 / B&J / 2017년 10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첫 만남은 원나잇이었다.

“어젯밤 일은 기억에서 지워 버리고 싶을 정도로 꺼림칙한 사고였어?”
“……그런 걸 왜 물어보는데?”
“그야 엄청 좋았으니까. 실은 안기면서도 나중에 다시 안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싶었거든.”

늘 카네코가(家)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숨 막히게 자라온 카네코 미츠요시는
생판 모르는 남이자 바이 호스트였던 후지에 료이치와의 원나잇에서 그가 해 준 말에
구원 받은 듯한 감정이 들고 그와 또 만나고 싶어 하던 차에 자신의 거래처 사람이
간 호스트 클럽에 따라갔다가 그와 다시 재회하는데…….

“너, 모리구치 씨의 사촌 형이면 부탁 좀 해 줄 수 있을까.”
“뭐를.”
“모리구치 씨의 가게에서 사용하는 야채가 맛있어서 농가를 소개 받고 싶어.”

료이치와 어떻게든 인연을 맺고 싶어 한 부탁이었지만
그를 알 리 없는 료이치는 미츠요시가 자신을 이용하려 하는 것이라
생각해 자연스럽게 그를 멀리 하고…….

‘네가 얼마나 친절하게 굴고 도와줘도, 그쪽에서는 감사 따윈 하지 않아.
이용할 만큼 이용하고 버릴 거야.’

쌓여 가는 오해 속, 료이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쓰는 미츠요시의 고군분투 사랑이야기가 시작 된다.

구매가격 : 3,600 원

[BL] 너와 함께 나는 그 여름 하늘 ~닥터 헬기, 테이크 오프!~

도서정보 : 스노하라 이즈미 / B&J / 2017년 10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시타니 히로키와 카가미 케이토가 의과대학 학생으로서
처음 사람을 구했던 그날은 케이토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여름날을 선사하고…….

“의사가 된다는 건 제법 무서운 일일지도 몰라.”
“그런 생각을 하는 너라면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 거야…….”

짧지만 강렬했던 5분간의 대화가 케이토의 마음속에 박혀
그는 키시타니를 짝사랑하게 되지만 서로의 순간은 어긋나
둘은 몇 년 뒤 병원에서 의사로서 재회하게 되는데…….

“왜 카츠라기였어? 더 편한 직장들이 널려 있었을 텐데.”
“……네가 있으니까. 나는 계속 너를 보고 있었어. 항상.”
“키시타니…….”

나도 너와 나눴던 그 여름의 5분간 대화에 기대서 계속…… 달려왔어.
함께 있고 싶어. 엇갈리게 되더라도 괜찮아. 단 5분이라도 함께 있을 수만 있다면…….

불륜을 저지른 어머니로 인해 당하지 않아도 되었던 수모를 당한 카가미와
하지도 않은 일에 책임을 지고 온갖 모진 수모를 당한 키시타니.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가슴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

구매가격 : 3,200 원

[합본]조각 인연 시리즈 1부: 죽은 연꽃의 시간(전3권/완결)

도서정보 : 미나토 / 스칼렛 / 2017년 10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못다 핀 연꽃의 그림자를 보며 버틴 십 년.
뭐든지 변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무엇도 변하지 않았다.
“이상한 건 내가 아니야. 이 세상이지.”
십 년 만에 나온 세상은, 여전히 참혹했다.

“꿈속의 로투스는 늘 여섯 살이야.
십 년 동안.”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나, 극악무도한 사형수로 낙인찍히기까지.
삶에 빛나는 것은 오직 딸, 로투스뿐.
그 어떤 진창에도 물들지 않고 곱게 피어날 꽃을 되찾기 위해
마침내 달리아는 낙원, ‘달그림자 늪’으로 떠난다.


조각 인연 시리즈 1부
「죽은 연꽃의 시간」

구매가격 : 11,400 원

조각 인연 시리즈 1부: 죽은 연꽃의 시간 1권

도서정보 : 미나토 / 스칼렛 / 2017년 10월 1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못다 핀 연꽃의 그림자를 보며 버틴 십 년.
뭐든지 변할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무엇도 변하지 않았다.
“이상한 건 내가 아니야. 이 세상이지.”
십 년 만에 나온 세상은, 여전히 참혹했다.

“꿈속의 로투스는 늘 여섯 살이야.
십 년 동안.”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나, 극악무도한 사형수로 낙인찍히기까지.
삶에 빛나는 것은 오직 딸, 로투스뿐.
그 어떤 진창에도 물들지 않고 곱게 피어날 꽃을 되찾기 위해
마침내 달리아는 낙원, ‘달그림자 늪’으로 떠난다.


조각 인연 시리즈 1부
「죽은 연꽃의 시간」

구매가격 : 3,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