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어둠의 날개에 사로잡혀
도서정보 : 미즈키 마토 / B&M 달리아문고 / 2015년 08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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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아키 형제의 할아버지는 수백 년을 이어 온 음양사 가문의 후계자였다.
유명한 음양사였다는 할아버지의 힘, 하지만 요시아키의 형제들 중 《보는 힘》을 물려받은 건 그뿐이었다.
가문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보는 힘》을 가진 구라하시 요시아키.
형의 부탁을 받아 가게 된 신사에서 그의 앞에 나타난 검은 날개를 가진 신 쿠로바.
빛과 함께 푸드덕푸드덕 날갯소리가 들려왔다.
정신을 차리니 수많은 검은 깃털이 요시아키의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날갯소리와 함께 새까만 깃털을 흩날리며,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키가 큰 남자가 자신의 눈앞에 서 있었다.
“요시아키…… 잘도, 잘도 나를 봉인했구나.”
‘무슨 소리야……. 내가 봉인을 했다고?’
내가 신을? 아니지, 그럼…… 이 녀석은 거울에 봉인되어 있었던 건가?’
“요시아키…… 용서하지 않겠다. 나는…… 너를.”
그 남자는 양손을 뻗어 곧장 요시아키의 목을 잡았다.
그 모습은 환영처럼 보였지만, 목을 졸라 오는 감촉은 묘하게 생생했다.
구매가격 : 3,200 원
폐원의 벚꽃
도서정보 : 타카토 미오 / B&M 달리아문고 / 2015년 08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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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운 일자 눈썹, 쌍꺼풀이 없는 긴 눈, 적당히 수염을 깎은 턱.
지적이고 단정하나 야성적인 날카로움도 느끼게 하는 인상의 낯선 남자.
가게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그 남자는 쓰러진 아키히코의 할아버지를 구해 주었다.
“아직 이름을 여쭤 보지 않아서……. 저는 스미노 아키히코입니다.”
“그렇군.”
엷은 쓴웃음을 지으며 남자가 건넨 명함에는 『의료법인재단 정우회 타카무라 메디컬 센터 이사장 타카무라 모토오미』라고 인쇄되어 있었다.
입원한 할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호스트로 일하게 된 아키히코.
그리고 우연히 그곳을 찾게 된 타카무라와 만나게 되는데…….
“돈만 주면 상대는 누구라도 괜찮다는 거지?”
“오해하신 거예요! 저, 전 그런 건 안 해요. 전 단지 호스트로서…….”
입술을 굳게 다무는 아키히코에게 타카무라가 와인 잔을 내밀었다.
“마셔. 계약의 독배다…….”
“계약의 독배……?”
“앞으로 스미노 씨의 치료비는 모두 내가 지불하지. 그 대가로 너는 내 정부가 되는 거다.”
아키히코는 놀란 나머지 들이마신 숨을 뱉는 것도 잊고, 멍하니 타카무라를 바라보았다.
구매가격 : 3,600 원
꿈을 먹는 자의 꿈
도서정보 : Chi-co / B&M 달리아문고 / 2015년 08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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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먹는 자》는 꿈속에서 상대가 자신에게 품은 호의를 먹는다.
호의를 먹고 나면 현실에서 돌아오는 것은 증오.
구원은 단 하나, 넘칠 정도의 사랑을 쏟아 줄 사람과 만나는 것뿐이다.
어느 날 자신이 《꿈을 먹는 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대학생 쿠도 시노부.
“그, 그럼, 먹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
안 먹으면 미움받을 일도 없을 테고……!”
“……그 염주가 지금은 무슨 색으로 보이니?”
“무슨 색이냐니, 빨간색?”
“우리에게는 푸른색으로 보인단다.”
“……응?”
시노부는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왜 하필 자신이냐고도 몇 번이나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누구라도 괜찮으니 그의 꿈에만은 들어가지 않기를 염원한다.
그 아사미 ？스케의 꿈에만은…….
하지만──
“아, 아사미.”
“깜짝 놀랐어, 목욕하고 나오니까 쿠도가 여기서 자고 있어서.”
“……!”
어떻게든 피하려 했던 진실이 맥없이 눈앞에서 일어나고 말았다.
제발 이렇게 되지 않기를 빌었던
시노부의 바람은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버렸다.
‘나는…… 아사미의…….’
《꿈을 먹는 자》가 되어,
아사미가 자신에게 품은 호의를 먹으러 온 것이다.
구매가격 : 3,200 원
전부 고양이 탓 ~목련마을의 수수께끼 사건~
도서정보 : 이즈미 카츠라 / B&M 달리아문고 / 2015년 08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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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몽마르트르’라고 불렸다는 목련마을.
이가라시 토모요시는 아버지의 부탁으로 그 마을의 한 집에서 가정부로서 일하게 된다.
올려다봐야 할 정도의 큰 키에 팔다리가 늘씬하고 긴 청년은, 헝클어진 검은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어깻죽지까지 기르고 있었다. 짙은 쌍꺼풀이 인상적인 검은 눈동자의 눈. 얇은 입술. 높은 콧날.
즉, 놀랄 정도의 미남이었다.
그러나 어째선지 청년의 어깨에는 회색 고양이가 올라타 있었다.
“그러니까 그, 이가라시 토모요시입니다…….”
“돌아가.”
“저기…….”
“모르는 놈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질 생각은 없어.”
처음에는 멍했지만 들려온 말을 되새기고 있는 동안에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집 주인이자 히키코모리 탐정인 카노에 이쿠마와 만나게 된 토모요시.
그의 예측불가능한 행동에 때때로 놀라기도 했지만,
함께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며 어느새 잘 지내게 된 두 사람.
“그 여자의 팔찌 일을 해결해 줬으니까. 그 답례로.”
“답례?”
“응.”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알려 줘.”
“먹는 거라면 이게 좋아.”
이쿠마가 손을 뻗어 토모요시의 팔을 잡아끌었다.
건조한 입술이 닿았다.
키스였다.
“뭐, 뭐, 뭐.”
그런데 이게 뭐지?! 왜 갑자기 키스하는 거야?!!
히키코모리 탐정과 사건을 몰고 다니는 탐정 조수의 뒤죽박죽 로맨스!
구매가격 : 3,600 원
사랑의 조교, 맡겨만 주세요♥
도서정보 : 모리모토 아키 / B&M 달리아문고 / 2015년 08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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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오후, 키스 레슨. 첫째 날 밤, 남자의 알몸에 적응하기 위해 함께 목욕하기.
이틀째 오후, 손을 사용한 애무. 이틀째 밤, 입을 사용한 애무.
사흘째 오후, 정상위 삽입. 사흘째 밤, 후배위 삽입.
나흘째 오후, 기승위 삽입. 나흘째 밤, 일어선 채로 삽입.
닷새째 오후, 펠라티오 실습. 닷새째 밤, 자위하는 걸 보여 주는 훈련.
엿새째 오후, 유혹하는 연습. 엿새째 밤, 스스로 삽입.
이레째, 오후부터 밤까지 종합실기.
몇 번이나 읽어 보아도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 앞으로 일주일간 성(性)의 달인이 되기 위해 이 레슨을 받는다.
자신을 팔아 버린 부모와 자신을 산 남자를 기쁘게 하고 싶지 않아 스스로 성의 달인 되고자 하는 코이즈미 카자네.
어딘가의 잡지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델 같은 외모는 일본인치고 이목구비가 진해서 혼혈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다. 눈! 코! 입! 하고 콕콕 찍어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모든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아아, 나, 강사인 츠치하시 쿠우야라고 해. 잘 부탁해.”
일명 『낮에는 숙녀, 밤에는 창녀』라고 불리는 코스의 강사 츠치하시 쿠우야.
성의 달인이 되기 위한 두 사람만의 수업이 시작된다♥
구매가격 : 3,200 원
미약
도서정보 : 쿠르스 미아 / 삼교사 / 2015년 08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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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중심 브랜드가 될 때까지 아티론을 키워온 게 누구 덕인데?
이제 와서 누가 날 대신한다는 거야!”
사내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브랜드 ‘아티론’의
실적 No.1 디렉터, 요시즈미 요코.
어느 날 그녀는 연애도 유흥도 모두 외면하면서 얻은
그 지위에서 갑자기 추락하게 되는데…….
“상관없지 않아요. 이제부터 유혹할 거니까,
라이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게 당연하죠.”
연애는 쳐다보지도 않는, 통칭 ‘취급주의 품목’의 요코에게
맹렬히 대쉬하는 신입 연하남, 하스미.
“설마 울고 계세요?”
“보시다시피.”
이런 대답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아, 정말이지 왜 이 사람은 왜 이런 타이밍에 등장하는 거야?
“조금 있다가 다시 올까요?”
……
“뭐 하는 거야!”
책상 앞에 쪼그려 앉은 하스미가 이쪽을 빤히 보며 미소 지었다.
“아뇨, 이렇게 귀중한 장면은 다시 보기 힘들겠다 싶어서요.”
연애 경력이 없는 그녀는 그의 달콤한 목소리에 농락당해 가고…….
과연 요코의 무너진 연애 미터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인가?!
구매가격 : 2,600 원
Perfect crime
도서정보 : 나카지마 리리오 / 삼교사 / 2015년 08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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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범죄를 달성해낸
진정한 악마는 누구?
대형주택업체의 제1 플래너 마에지마 카오리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겐 비밀이 있다.
“알지? 나 유부남이야.”
“상관없어요.”
바로 디자인부의 부장 후유키 타쿠마와 불륜관계 라는 것.
그리고 그녀의 앞에 나타난 새 디자이너 시노노메 하루토.
그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들어낸다.
“왜 그런 식으로 사람마음을 함부로 들쑤셔 놓는 건데?”
“개인적으로 마에지마 씨가 싫으니까요.”
그런 그가 그 무표정한 표정으로 그녀를 탐하기 시작한다.
“고작 키스만 했는데 이렇게 된 거야?”
“대체 왜, 왜 이러는 거야?”
“네가 싫으니까.”
무표정했던 그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후유키 타쿠마와 헤어지라고 했지? 말 안들은 네 잘못이야. 벌 받는 거 좋아하잖아?”
내가 싫다면서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과연 이 모든 것은 그가 꾸민 함정?
구매가격 : 3,000 원
쓰레기장에서 사랑을 담아서
도서정보 : 나나미 모모카 / 삼교사 / 2015년 08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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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진 사람은 쓰레기장에 버려진 여자.
꿈꿔왔던 인생계획이 눈앞에서 물거품이 된 지극히도 평범한 29살의 여자, 사토 마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야 할 결혼식 날, 나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손수레는 이사할 때 쓰려고 샀던 건데, 하야토의 짐을 싣고 쓰레기장에 가게 될 줄이야……. 우리의 꿈과 희망을 실으려고 했었는데…….’
그녀를 주운 사람은 슈퍼스타-!
안기고 싶은 남자 No.1, 인기 밴드 ‘Moonscape’의 보컬 KIYO.
나는 쓰레기장 앞에 있는 화단에 앉아 잠시 지켜보기로 했다. 여자는 나의 존재를 알아챌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냥 울면서 “타는 건가? 안 타는 건가?” 자문자답하며 분리수거를 할 뿐이었다.
“다 타는 거야. 전부 태워 버려.”
“나도 타려나……. 타서 없어져 버리면 좋을 텐데……. 전부 다 타는 쓰레기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여자는 나한테 질질 끌려가면서 중얼거렸다.
그리고 나는 여자가 가지고 온 듯한 손수레에 여자를 태웠다.
그리고 눈을 뜬 마리의 눈앞에는?
안기고 싶은 남자 NO.1이 팔베개를 해 주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번에야말로 몰래 카메라임에 틀림없어!
사랑과 일 모든 것을 잃은 마리의 앞에 나타난 구원의 왕자님! 아니 구원의 슈퍼스타?!
구매가격 : 3,000 원
토고과장의 음란한 손끝
도서정보 : 나카하라 카즈야 / B&M 아즈노벨 / 2015년 08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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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서 물려받은 모처럼의 외모를 썩히고 있는 멍한 신입사원 사와키 카에데.
그는 가장 어려워하는 상사 토고 요스케와 사내 장기자랑에 나가게 되는데…….
“설마 장기 자랑은 뭘 할지 고민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런 걸 생각하고 있을 시간이 있으면 일해, 일.”
토고는 그렇게 말하고 천천히 일어나 책상을 돌아 다가오나 싶더니 사와키의 안경을 빼앗았다.
“뭐, 뭡니까? 돌려주세요.”
“아니. 전에는 착각인 줄 알았는데 역시 이 얼굴은 진짜였나.”
“과장님, 돌려주세요.”
“그렇게 말하면 돌려주고 싶지 않아지는데.”
마치 개구쟁이처럼 말하는 상사에게서 그것을 다시 빼앗으려 손을 뻗지만 성큼성큼 아주 간단하게 몸을 돌려 피한다.
“너, 이쪽이 훨씬 낫다고.”
구매가격 : 3,600 원
평범한 내가 4명의 왕자님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도서정보 : 우사미 사쿠라 / B&M 아즈노벨 / 2015년 08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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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없는 평범한 회사원, 야나이 카오루.
모처럼의 휴가를 맞아 중동의 소국 네무르 알카트 왕국을 찾은 그.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이 나라에서는 내 평범한 외모가 ‘완벽한 미’라고?!
너무 빤히 쳐다보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싶어 황급히 머리를 숙였다.
안 돼, 안 돼. 아무리 잘생겼다고 해도 남자한테 넋을 잃어서 어쩌겠다는 거야.
“성함이?”
“야나이입니다. 카오루 야나이라고 합니다.”
“그렇군요. 카오루 님.”
그렇게 말한 그가 천천히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응? 뭐, 뭐지? 사과라도 할 셈인가?
“……아름다운 이여. 당신에게 구애할 수 있는 자격을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네에?!”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 지금 뭐라고? 아름다운 이? 누가? 구애라니, 뭔 소리지?
대뜸 그에게 구혼을 해 온 사람은 다름 아닌 이 나라의 제1왕자 샤르크!
“당신처럼 아름다운 분은 처음 뵙니다……. 부디 저를 당신을 섬기는 사랑의 하인으로 삼아 주십시오!”
“…….”
뭐가 뭔지 모르겠어!!
나는 그저 마음속으로 외칠 수밖에 없었다.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