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세트] 구제불능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링고(Ringo) / B&M / 2014년 11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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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말종 구제불능이라고, 신인륩니다.” 래스트란 남자는 완전히 구제불능이었다. 그는 조슈아의 생각보다 훨씬 위험했고 잔혹했다. -조슈아 블란체 “넌 너무 제멋대로야. 완전히 구제불능이라니까.” 확실했다. 조슈아 블란체야말로 구제불능 신인류가 틀림없었다. -래스트 아고스트 “래스트 아고스토. 나의 형님.” 문득 조슈아가 낮게 뇌까렸다. 덤덤한 낯이었다. 반면 래스트는 흥분과 살기로 뒤덮인 광인의 눈을 번뜩였다. 피에 굶주린 살인귀의 그것이었다. “무슨 일로 여기까지 왕림하셨나.” 조롱하듯이 소곤거리는 말에 래스트는 벼락처럼 반응했다. “네놈, 조슈아 블란체. 바로 이 나라의 황제를 죽이려고.”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조슈아가 한쪽 눈썹을 찡그렸다. 그리고 잠시 망설이다 반대 손으로 검을 빼 들었다. 그리고 그대로 래스트의 옆구리를 찔렀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래스트는 무릎을 꿇었다. 그러자마자 그의 터진 옆구리는 기다렸다는 듯 피를 콸콸 쏟았다. “정말 날 암살하려고 했단 말입니까?” 그는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그러면서 래스트의 턱을 잡았다. “날 암살해서, 그 반푼이 핏줄로 황제라도 되어 보시려고?” 무모하더라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 조슈아 블란체 황제를 발밑에 무릎 꿇리고, 그의 목에 가죽 끈을 매고, 채찍으로 등을 후리고, 물에 불린 낭창낭창한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리고, 머리채를 휘어잡아 바닥에 질질 끌린 다음 그가 지칠 대로 지친 뒤에, 고문보다 차라리 섹스를 원할 때 기다렸다는 듯이 구멍을 범해 주고 싶었다. 그 안에 자신의 흔적을 쏘아붙이고 싶었다. “반역자 잡종에게 어울리는 곳으로 보내 주지.” 말이 끝남과 동시에 조슈아는 래스트의 양 손등에 검을 꽂았다. 래스트는 비명은커녕 숨소리도 거의 내지 않았다. “날이 밝는 대로 래스트 아고스토를 쓰레기들이 모이는 중간계, 알케미스트 수단으로 유배한다.”
구매가격 : 5,300 원
기억을 지우는 남자 1
도서정보 : 길가온 / B&M / 2013년 1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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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 대문 앞에서 발견한 홍시빛 머리칼의 예쁜이. 저만 보면 좋다고 웃는 게 병신인 줄 알았더니 하는 짓, 하는 말 모두 예뻐 죽겠다. “여준아, 좋아.” “……그만해.” 빨개진 귀를 만지작거리며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던 여준이 나름의 괴로운 심정을 담아 예쁜이의 말문을 막았다. 정말 얘를 어쩌면 좋아. 여준이 손을 뻗어 예쁜이의 홍시빛 머리칼을 부비적거렸다. 그러자 예쁜이가 그 손을 잡아끌어 자신의 뺨에 대고 또 방실 웃으며 말했다. “여준아, 좋아.” 길가온의 BL 장편 소설 『기억을 지우는 남자』 제 1권.
구매가격 : 5,000 원
나의사랑, 나의신부, 나의아내
도서정보 : 이다림 / 스칼렛 / 2014년 12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칙칙했던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리셋시키겠노라 불타오르고 있는 여자, 민세인. 그런 그녀의 앞을 막아서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결혼하자.” “네?” “결혼해, 나랑.” 바로 첫사랑의 주인공, 이도균! 타고난 외모와 재력, 실력으로 늘 여자들의 주목을 받는 남자. 하지만, 민세인 한정! 이독종, 이독존, 이도롱뇽. 또는‘이 도련님’! 갑자기 그녀와 결혼이 하고 싶어진 남자와 저도 모르게 청혼을 승낙해 버린 여자의 좌충우돌 신혼생활기!
구매가격 : 3,600 원
기억을 지우는 남자 2 (완결)
도서정보 : 길가온 / B&M / 2013년 11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파.” 여준이 작게 중얼거렸다. 가슴을 움켜쥔 손에 더 힘이 들어갔다. 왜지……? “내가 대체 뭘…….” 여준은 무너지듯 주저앉았다. 그리고 힘없이 앞머리를 쓸어 올리며 인상을 찌푸린 채 눈을 감았다. 잃어버린 게 확실해. 뭔가를 잊어버린 것도 같아. 그런데 대체 그게 뭐지. 더 이상은 무시하고 있을 수가 없었다. 병원에서보다 더 짙은 아련함이 밀려오는 집 안에서, 여준은 혼란스러워했다. ……나는 대체 뭘 잃어버린 것인가. 길가온의 BL 장편 소설 『기억을 지우는 남자』 제 2권.
구매가격 : 5,000 원
[세트] 밤에 빛나는 꽃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호란 / B&M / 2013년 11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년이 눈을 떴을 때, 멈춰 있던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다. 얽히고설키는 인연 속에서 그가 구원하고, 또 구원받는 이야기. “폐하의 용건을 듣고 싶군요. 당신은 전혀 얌전하게 몸 사리고 살아 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응, 당연하지. 나는 그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손잡자.” “…….” 그는 또 한 번 나를 미친놈 보듯 바라봤다. 그러나 그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손을 살랑살랑 흔들어 보였다. “우리, 같은 편 하자구.” 이게 내 결론이다. 델하르트가 알면 경악하겠지만, 일단 저질러 놓고 나면 그도 반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내게는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나는 미리암 에센트라와 싸워 이길 수 있다]의 대답은 명백하게 No였다. 육체적인 의미로든, 정치적인 의미로든. 그렇다면 최종 보스가 꼭 적일 필요 있나? 우리 편 하면 되는 거지!
구매가격 : 15,900 원
밤에 빛나는 꽃 1
도서정보 : 호란 / B&M / 2013년 11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년이 눈을 떴을 때, 멈춰 있던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다. 얽히고설키는 인연 속에서 그가 구원하고, 또 구원받는 이야기. “폐하의 용건을 듣고 싶군요. 당신은 전혀 얌전하게 몸 사리고 살아 줄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응, 당연하지. 나는 그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손잡자.” “…….” 그는 또 한 번 나를 미친놈 보듯 바라봤다. 그러나 그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손을 살랑살랑 흔들어 보였다. “우리, 같은 편 하자구.” 이게 내 결론이다. 델하르트가 알면 경악하겠지만, 일단 저질러 놓고 나면 그도 반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내게는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나는 미리암 에센트라와 싸워 이길 수 있다]의 대답은 명백하게 No였다. 육체적인 의미로든, 정치적인 의미로든. 그렇다면 최종 보스가 꼭 적일 필요 있나? 우리 편 하면 되는 거지!
구매가격 : 5,600 원
밤에 빛나는 꽃 2
도서정보 : 호란 / B&M / 2013년 11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년이 눈을 떴을 때, 멈춰 있던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다. 얽히고설키는 인연 속에서 그가 구원하고, 또 구원받는 이야기. 두고 봐라. 인간이 이 바다를 지배해야만 한다면, 나는 내가 아닌 그 누구에게도 그 자리를 양보해 줄 생각이 없다. 이것이 쟁취해야만 하는 평화라면, 반드시 내 손으로 싸워 쟁취하겠어. “일어서라!” 그러니까 같이 싸워 주길 바란다. “이제 반격의 시간이다!” 병사들이 고개를 들었다. 그들의 무기가 동시에 갑판 위를 쿵 찍었다. 내 안의 투기가 모두에게 옮겨 간 것일까, 아니면 모두의 열기가 내게로 옮겨 온 것일까? 고개를 든 델하르트와 눈이 마주쳤다. 마주치는 눈빛에서 우리는 똑같은 다짐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 된 목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명을 받듭니다!” 커다란 함성이 불타는 바다에 드넓게 울려 퍼졌다.
구매가격 : 5,600 원
밤에 빛나는 꽃 3 (완결)
도서정보 : 호란 / B&M / 2013년 11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년이 눈을 떴을 때, 멈춰 있던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굴러가기 시작했다. 얽히고설키는 인연 속에서 그가 구원하고, 또 구원받는 이야기. 줄리앙은 허리를 숙여 흩날리는 내 머리카락 끝에 입을 맞췄다. “……진심으로 바라옵건대, 행복하십쇼, 폐하.” 피식. “당연하지!” 소리치고 몸을 돌려 달렸다.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그곳에 있었다. 어리광 부리며 안겨 드는 나를 델하르트가 다정한 미소로 맞아 주는 동안, 넬라는 내 얼굴을 돌려 수고했다며 키스 세례를 퍼부었고, 미리암은 기어이 날 뺏어 자기 품에 가두고 나서야 만족했다. 우리가 함께 있는 것이 언제부터 이상하지 않게 되었지? 그 넘치는 따스함 속에서 나는 웃었다. 내 앞에 어떤 미래가 펼쳐지든 절대로 오늘의 행복함을 잊지 말자. 온갖 색채가 우리의 미소 속에 반짝이던 이 순간을. 내가 아에로크를 구원했나? 아니, 아에로크가 한지후를 구원했다!
구매가격 : 5,600 원
란의 결혼
도서정보 : 서은호 / 스칼렛 / 2014년 11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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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호텔 식구들의 일자리를 그대로 보장해 달라? 언제부터 네가 밑에 사람을 그렇게 생각했지? 자기밖에 모르던 도도하고 이기적이던 공주님이?” 11년 만에 다시 만난 이현의 수려한 외모는 여전했지만, 자신이 알던 순박하고, 강직한 그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저 S호텔을 집어삼키려는 사악한 기업사냥꾼, 정이현만이 있을 뿐이다. “뭐라고 말해도 좋아요. 그래도 이 부탁만은 들어줘요.” 육감적인 몸매, 아름다운 얼굴,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S호텔 오너의 딸, 주란. 11년 전, 자신을 믿지 못한 그녀에게서 내쳐지고 난 후, 그는 오로지 S호텔을 무너뜨리겠다는 야망만으로 힘든 시간을 버텨 냈다. “그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은?” “뭘 원하는데요?” 느릿한 조소를 입에 달고 있는 이현이 말했다. “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잘난 공주님과의 결혼.” 잔인하기까지 한 그를 보며, 란은 새삼 깨달았다. 아직도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구매가격 : 3,600 원
달달한 김꽃순
도서정보 : 정이연 / 스칼렛 / 2014년 11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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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사업이다!
작은 대한민국이라 불리는 대헌그룹의 장남 이종현은
이 회장이 선 자리를 주선하는 순간 드디어 그 사업을 실행할 때가 왔다 생각했다.
하지만 선 자리에 나온 노란 댕기의 처자를 보는 순간,
그는 일이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 그게 제가 서울역이 처음이거든요. 안에서 길을 잃었지 뭐예요.”
“…….”
“저, 정말이에요. 믿어 주세요.”
조선시대에서 그대로 온 것 같은 꽃순이 아가씨.
그녀는 그가 살던 세계의 여자와는 많이 다른 외계인 같은 존재였다.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
“전 이 자리에 나올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도, 얼굴도 꽃처럼 아름다운 그녀는 그가 원하는 아내상이 아니었다.
구매가격 : 3,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