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꽃말
도서정보 : 공나 / 스칼렛 / 2015년 01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쟁터를 누비며 수많은 공을 세운 장륜은, 반란을 막고 태자를 황위에 올렸다는 이유로 궁중의 보석이자 남연의 꽃이라 찬사를 듣는 황제의 누이 효화공주를 손에 넣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마음속엔 자신이 없었다. “부인. 주경이 그 친구 말이, 황제 폐하께서 영백이에게 혼사를 주선하고 싶다고 하시오.” 황제의 계책은 혼인날만 잡으면 신랑을 족족 잡아먹는다는 비운의 여인과 부정한 공주의 남자를 엮어 주는 것.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장륜은 영백에게 마음이 쓰였다. 그리고 결국, 그가 말없이 건네받은 것은 달맞이꽃 한 송이. “예. 꽃과 나무에는 숨겨진 의미가 있는데 그것을 꽃말이라고 하더이다. 그 노란 꽃의 이름은 달맞이꽃이라 하는데 그 꽃말이…….” 두 눈이 먼다 해도 멈출 수가 없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 열망을 거스를 수도, 막을 수도 없어 모든 것을 내던졌다.
구매가격 : 3,600 원
[세트] 센티멘털리즘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리밀 / 다향 / 2014년 03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10%할인> “좋아한다며. 아주 많이 좋아한다면서.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왜 이러는데. 이제 내가 싫어? 싫은 거야, 내가? 그래?” 좋아하고 싶지만, 절대 그러면 안 될 거라고 믿는, 서하은이 어렵기만 한 그, 민우현. “싫어?” 얼굴을 가까이 하자 하은이 한사코 고개를 피한다. “싫으면 안 해. 싫어? 하지 말까? 하지 마?” “……어.” “뭐?” “안 했으면 좋겠어. 미안.” 믿기지 않아 얼마간 더 머뭇거리던 우현이 하은의 얼굴을 놓아준다. “알았어. 이제 안 해. 안 할게.” 우현의 싸늘하면서도 딱딱한 말투가 평소와 같으면서도 어딘가 많이 다르다. “근데 서하은. 너. 싫다는 말 처음 한 거 알아?” 그 말에 시선조차 주지 않은 채로 바닥만 보고 있는 하은이 거슬린다. 당장 달려가 하은과 눈 맞추고 싶은 걸 꾹 참고 우현이 말을 이었다. “혹시 아니지? 여태 계속 싫었는데 참아 왔던 건.” “…….” “만약 싫다고 했으면 진작 그만뒀을 텐데. 너 불러 대는 거.” 솔직해질 수 없는 우현이 하은의 맹목적인 사랑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5,670 원
지금이 아니라면
도서정보 : 차크 / 다향 / 2015년 01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좋아해요.” 긴장한 듯 입술을 적신 정우가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난 귀찮은 일도 싫고, 어린애도 싫어.” 그는 더 이상 들을 것도 없다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고 돌아섰다. 사람 사이에 주기란 게 있다면, 만남과 헤어짐만이 아닌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에 대한 주기라는 게 있다면, 아마 태완과 그녀 사이의 주기는 아무래도 5년, 5년이 그 주기인가 보다. 그리고 그들은 또다시 재회했다. 리안퍼니쳐의 직원, 나정우와 새로 부임한 사장, 최태완으로. 그는 당당하게 그녀에게 말한다. 취향은 변하지 않는다고. “내가 볼 땐 넌 계속 나정우인데, 나정우가 아니라는 표정을 짓고 있어.” 정우가 멈칫했다. 그녀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렇지만…… 결국 그것도 나니까. 확실한 건 시간이 흘렀다는 거예요.” “그래. 시간이 흐르고, 나정우는 자랐고, 변했겠지.” “……혹시 예전 일 때문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제 그런 일은 없을 거니까.” 담담히 말하고 일어서는 정우의 손목을 태완이 잡았다. “지금은 아니라면? 내가 아니라면?” 태완과 정우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 그녀가 쓴웃음이 지으며 말했다. “그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에요.”
구매가격 : 3,600 원
센티멘털리즘 1
도서정보 : 리밀 / 다향 / 2014년 03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 “좋아한다며. 아주 많이 좋아한다면서.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왜 이러는데. 이제 내가 싫어? 싫은 거야, 내가? 그래?” 좋아하고 싶지만, 절대 그러면 안 될 거라고 믿는, 서하은이 어렵기만 한 그, 민우현. “싫어?” 얼굴을 가까이 하자 하은이 한사코 고개를 피한다. “싫으면 안 해. 싫어? 하지 말까? 하지 마?” “……어.” “뭐?” “안 했으면 좋겠어. 미안.” 믿기지 않아 얼마간 더 머뭇거리던 우현이 하은의 얼굴을 놓아준다. “알았어. 이제 안 해. 안 할게.” 우현의 싸늘하면서도 딱딱한 말투가 평소와 같으면서도 어딘가 많이 다르다. “근데 서하은. 너. 싫다는 말 처음 한 거 알아?” 그 말에 시선조차 주지 않은 채로 바닥만 보고 있는 하은이 거슬린다. 당장 달려가 하은과 눈 맞추고 싶은 걸 꾹 참고 우현이 말을 이었다. “혹시 아니지? 여태 계속 싫었는데 참아 왔던 건.” “…….” “만약 싫다고 했으면 진작 그만뒀을 텐데. 너 불러 대는 거.” 솔직해질 수 없는 우현이 하은의 맹목적인 사랑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리밀의 로맨스 장편 소설 『센티멘털리즘』 제 1권.
구매가격 : 3,500 원
[세트] 오복이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단영 / 스칼렛 / 2015년 01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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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5% 할인]쩌는 노비 근성의 그녀와 음약 같은 사내가 만났다. “네가 대신 혼인을 해 주어야겠다.” 업둥이로 김 진사 댁에 들어온 오복. 그녀의 나이, 어느덧 꽃다운 열여섯이 되었다. 몸이 불편한 아씨 대신 혼인을 하라신다. 헌데, 요 당돌한 여인네의 자태를 좀 보소. “아, 아, 아니 되옵니다!” “……혹시, 지금 나를 소박 놓으시는 겁니까, 부인?” 나는 짐승이 아니다, 나는 짐승이 아니다. “곤하오. 이만하고 잡시다.” “한 번만 더 하고 자면 아니 되어요?” “아, 아, 아니 되오!” 이제 달콤 살벌한 그들의 밀당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매가격 : 6,840 원
센티멘털리즘 2 (완결)
도서정보 : 리밀 / 다향 / 2014년 03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 “좋아한다며. 아주 많이 좋아한다면서.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왜 이러는데. 이제 내가 싫어? 싫은 거야, 내가? 그래?” 좋아하고 싶지만, 절대 그러면 안 될 거라고 믿는, 서하은이 어렵기만 한 그, 민우현. “싫어?” 얼굴을 가까이 하자 하은이 한사코 고개를 피한다. “싫으면 안 해. 싫어? 하지 말까? 하지 마?” “……어.” “뭐?” “안 했으면 좋겠어. 미안.” 믿기지 않아 얼마간 더 머뭇거리던 우현이 하은의 얼굴을 놓아준다. “알았어. 이제 안 해. 안 할게.” 우현의 싸늘하면서도 딱딱한 말투가 평소와 같으면서도 어딘가 많이 다르다. “근데 서하은. 너. 싫다는 말 처음 한 거 알아?” 그 말에 시선조차 주지 않은 채로 바닥만 보고 있는 하은이 거슬린다. 당장 달려가 하은과 눈 맞추고 싶은 걸 꾹 참고 우현이 말을 이었다. “혹시 아니지? 여태 계속 싫었는데 참아 왔던 건.” “…….” “만약 싫다고 했으면 진작 그만뒀을 텐데. 너 불러 대는 거.” 솔직해질 수 없는 우현이 하은의 맹목적인 사랑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리밀의 로맨스 장편 소설 『센티멘털리즘』 제 2권.
구매가격 : 3,500 원
오복이 1
도서정보 : 단영 / 스칼렛 / 2015년 01월 2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쩌는 노비 근성의 그녀와 음약 같은 사내가 만났다. “네가 대신 혼인을 해 주어야겠다.” 업둥이로 김 진사 댁에 들어온 오복. 그녀의 나이, 어느덧 꽃다운 열여섯이 되었다. 몸이 불편한 아씨 대신 혼인을 하라신다. 헌데, 요 당돌한 여인네의 자태를 좀 보소. “아, 아, 아니 되옵니다!” “……혹시, 지금 나를 소박 놓으시는 겁니까, 부인?” 나는 짐승이 아니다, 나는 짐승이 아니다. “곤하오. 이만하고 잡시다.” “한 번만 더 하고 자면 아니 되어요?” “아, 아, 아니 되오!” 이제 달콤 살벌한 그들의 밀당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매가격 : 3,600 원
오복이 2 (완결)
도서정보 : 단영 / 스칼렛 / 2015년 01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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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나는 상전이다, 나는 아씨다. 날마다 주문 외듯 외어도 상전 노릇 하기가 왜 이리 어렵단 말이냐. 아슬아슬한 시집살이 끝에 마침내 위기가 다가왔다. “하여간에, 저희들은 그것을 오복이라고 불렀는데요. 지나가던 웬 땡중이 오복을 갖출 상이네 어쩌네 해서 붙은 이름입지요. 말이 수양딸이지 사실은 노비나 다름없는 처지였구먼요. 아니, 마소와 같았지요. 노비들한테도 맞아 가면서 밥을 얻어먹고 살았으니까요.” “죽을죄를 지었사옵니다. 저는 김 진사 댁의 초희 아씨가 아니옵니다.” 그 날, 마침내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서방님, 소첩은 이제 어찌하옵니까.
구매가격 : 3,600 원
삐딱선을 타다
도서정보 : 화연 윤희수 / 스칼렛 / 2014년 04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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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계현우. 이 개 같은 현우. 개현우. 그러니 물리지 않게 알아서 피해라!” 출판사 MM의 암묵적 룰이자 진리인, 한 번 문 건 절대 놓치지 않는 남자, 계현우. 그런 그의 앞에 맹랑한 물고기, 이사하가 나타났다! “12분 42초.” “……뭐?” “내가 네 입술을 탐한 시간.” 제 입술에 묻은 타액을 엄지로 쓸어 내며 현우가 사하의 번들거리는 입술을 야릇하게 바라보았다. “내가 너를 탐할 때는 오직 너로 나를 가득 채울 거야. 그렇게. 부드럽고, 달콤하고, 뜨겁게.” 옅은 숨을 흘려 낸 사하가 매끄럽게 입가를 끌어 올리며 속삭였다. 꿀꺽. 현우의 목으로 뻑뻑하게 마른침이 넘어갔다. 곧 은근슬쩍 몸을 붙이는 현우를 사하가 손을 들어 제지시켰다. “스톱. 더 오면 그만큼 더 멀어져.” 자신의 어장 안에 가두고 싶은 단 한 마리의 물고기, 이사하. 과연 결국 가두어지는 건 누구일까? 화연 윤희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삐딱선을 타다』.
구매가격 : 3,500 원
[세트] 귀족가문의 휘장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백야아 / B&M / 2015년 0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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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할인] ‘그가 꾸는 꿈은 무조건 현실이 된다.’ 일견 평범하지만 예지몽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들개족 반(Van) 가문의 둘째, 루디 반(Rudy Van).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뱀파이어 이안 클라인. 그들의 만남으로 숨겨져 있던 비밀의 서막이 열리기 시작했다. 조심스레 나무줄기를 하나하나 밞으며 아래로 내려가던 도중 루디는 무심결에 고개를 돌리다 성 쪽을 바라보게 되었다. “어……라?” 언제나 봐도 멋지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 그 성의 탑 안에 누군가가 서 있었다. 훤칠한 키에 말끔한 클래식 슈트를 입은 오드아이의 남자가 똑바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왼쪽 눈은 리벨호수의 심수보다 깊은 짙은 푸른색이었고 오른쪽 눈은 몽환적인 잿빛이었다.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 무척이나 아름다운 눈동자. 그 눈과 마주친 순간 루디의 의식은 저 멀리 날아가 버릴 것만 같았다. 결국, 나뭇가지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이 풀리고 루디의 몸은 중력에 의해 아래로 추락하고 말았다.
구매가격 : 10,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