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여기 있어요 1
도서정보 : 소화 / 스칼렛 / 2014년 07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지원의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신음을 숨기지 못하고 뱉어 내기 시작했다. "아흣, 하읏." 그녀의 가슴과 허리가 자극받을 때마다 위로 들썩이기 시작하자…. --------------------------------------------- “다시 누굴 사랑하게 될 거란 기대, 없어요. 사랑할 만한 사람을 만날 자신도 없고…… 굳이 말하자면 제 마음은 후자겠네요.” “그럼 나는, 어떻습니까?” “네?” “그쪽 애인으로 나,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습니다.” 고작 입술만 부딪치는 게 키스인 줄 알았던 여자가 공기마저 잿빛으로 느껴지던 날, 처음 만난 남자 품에서 사랑을 배웠다. 남녀가 몸을 합치는 게 그저 섹스가 아닌 사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상대의 일방적인 쾌락을 위해 비참함을 참아 내는 게 정상이 아니라는 것도 지원은 그를 만나고서야 알 수 있었다. 그가 그녀의 가슴 사이에 손을 가져다 댔다. “여기, 내 자리 하자. 내가 늙든 병들든 못난 짓을 하든 언제나 내 자리. 줄 수 있어?” 여자의 담담한 시선이 올곧게 저를 보고 있는 남자의 얼굴을 찬찬히 더듬었다. “……줄게요, 여기. 당신 자리 해요.” 내 메말랐던 심장 살려 낸 건 당신이니까.
구매가격 : 4,400 원
루시퍼의 연인
도서정보 : 이예인 / 스칼렛 / 2012년 02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닥이 꺼진 듯 어둡기만 한 인생의 끝은 시연을 계속해 지치게 만든다. 도박 빚만 남기고 떠난 새아버지 리처드. 그것만으로도 삶은 척박하기 그지없는데, 동생 데이빗의 사고까지 겹쳐 시연은 막대한 빚을 지고 이카루스에서 일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루시퍼 이블 헌트. 순식간에 다리를 녹여 버릴 정도로 매력적인 목소리,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눈동자. 거부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온 루시퍼는 그녀의 목을 죄던 빚을 갚아 주겠으니, 한정된 기간만 자신의 옆에 있어 달라는 제안을 한다! 달콤한 유혹, 거절할 수 없는 그의 제안에 그의 옆에서 213일이란 기간만 그의 것이 되기로 한 시연은 그의 달콤한 유혹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예인의 장편 소설 『루시퍼의 연인』.
구매가격 : 3,500 원
하렘에서
도서정보 : 링고 / B&M / 2015년 02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링고Ringo의 “신(新) 서커스 시리즈” 그 시작의 이야기. 『하렘에서』 ―어서 이자를 죽이시오. 부족장. 그렇지 않으면 큰 화를 입게 될 것이니. 공포스런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던 슭곰 부족의 부족장, 왕. 부족에게서 버려져 숲의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던 검치 호랑이 부족의 우. 우연히 슭곰 부족에게 붙잡힌 우는 왕의 암컷으로서 총애를 받게 되지만, 우가 가진 ‘신성한 수컷’으로서의 운명은 그들을 격랑의 파도 속으로 몰아넣는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이 뒤얽히는 그들의 욕망과 야망의 서사시. ―내가 그리웠다고 말하도록. 그대…… 내가 그랬듯. “너는……!” 왕이었다. 그가 바로 눈앞에 있었다. 뻔뻔스럽게 침소로 숨어 들어와 자기 자리인 양 이부자리 위에 누워 있었다. 하지만 왕은 냉담한 눈빛이었다. 그는 우를 쏘아보면서 비릿하게 웃었다. 소름이 끼쳤지만 우는 그 시선을 견뎌 냈다. 그 사이 왕의 손이 옷 속으로 침입해 들어왔다. “아―” 우는 아랫입술을 질끈 물었다. “내게 왜 이러는 거냐.” 우의 귓가에 입술을 붙인 채 왕이 손가락을 지분거렸다. 그가 말했다. “몰라서 묻는 건 아니겠지.” “모른다.” “네가 내 것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2,800 원
여기 있어요 2 (완결)
도서정보 : 소화 / 스칼렛 / 2014년 07월 1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지원의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신음을 숨기지 못하고 뱉어 내기 시작했다. "아흣, 하읏." 그녀의 가슴과 허리가 자극받을 때마다 위로 들썩이기 시작하자…. ---------------------------------------------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있었지……. 지금은 없어. 다 지난 일이야.” “다행이다.” “뭐가?” “놔줄 줄 아는 사람이라서.” 분명 자신의 품에 안겨 울었을 때는 가녀린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냉담하다 못해 잔인한 구석이 보이는 여자였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경계심은 있으나 적당히 포장해서 둘러대지 않는, 나는 이러니 받아들이거나 외면하는 건 당신의 선택이라 말하는 그녀의 꾸밈없는 시선이 가슴에 박혀 들었다. 이렇게 사는 사람, 처음이었다. 당당하다는 건, 빛나게 꾸며진 겉모습이 아니라 굳은 심지로 마음을 곧게 세우고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쉬이……. 걱정하지 마. 내가 널 과거로 돌려보내지 않아.” 그녀를 위해 기꺼이 제 품을 내어 놓은 남자는 마음을 품는다. “지금처럼 내 옆에 있어. 네가 숨쉬고, 행복해지는 걸 내가 볼 수 있게.” 사랑, 한없이 하찮지만 그 무엇도 이겨 낼 수 있는 그것을 찾아낸 사람들의 이야기. 『여기 있어요』
구매가격 : 4,400 원
정지된 것들
도서정보 : 이윤주 / 스칼렛 / 2012년 02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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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고국에게 버려진 입양아 선일. 그리고 자신을 버린 어머니의 나라에서 온 사해. 운명처럼 우연히 만나 첫눈에 호감을 느낀 둘은 시간의 이끌림 속에서 사랑을 키워 나간다. 그러나 아직 성숙하지 못한 소년 선일은 또 한 번 친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으며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 그리고 친어머니를 떠올리게 만드는 사해의 검은 머리카락이 끔찍하다며 이별을 고하는데…. 정지된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 6년 후 다시 만난 이들에게 여전히 남아 있는 기억의 그림자. 정지된 시간 속에서 시작된 또 한 번 사랑은 이들에게 행복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윤주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정지된 것들』.
구매가격 : 3,500 원
사랑을 품다
도서정보 : 공은주 / 스칼렛 / 2015년 02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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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발라줄게.”? “아저씨이…….”? 지애가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이미 튜브 속에 들어 있던 연고를 짜 손가락에 묻힌 석준은 지금의 즐거움을 양보할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평소 지애의 말이라면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전부 들어주던 석준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가 않았다. “저기, 좀 간지러운데…….” 생각 이상으로 부드러운 감촉에 정신을 차리고 있기가 힘들었다. 아무런 제약조건 없이 맞닿은 맨살의 느낌은 지독히도 아찔했다. 잔잔한 떨림이 심장너머로 번져갔다. 우연과 필연 사이! 신데렐라 확률론은 과연 얼마나 될까?
구매가격 : 3,000 원
상어의 노래
도서정보 : 권도란 / 스칼렛 / 2014년 08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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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쇄 증판] 서항 회장의 아들, 삼형제의 첫째는 상어요, 둘째는 범고래요, 셋째는 돌고래였다. 이 셋 중 누가 가장 위험하냐 묻는다면 그건 단연코 ‘상어’이리라. 일은 물론이고 연애에서조차 신중하고 현실적인 여자, 양초하는 최근 그 상어, 최주하에게 먹잇감으로 찍혔다. “결혼합시다.” “청혼,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혹시 애인이 있습니까.” “헤어진 지 두 달 좀 넘었답니다.” “잘됐군요, 있으면 없애 버릴까 했는데.” 저 무시무시한 상어의 끈질긴 구애에도 흔들리지 않던 그녀가, “족발이랑 보쌈 중에 어떤 걸 더 좋아하세요?” ?냉채족발. 그의 황당한 대답에 외쳤다. “YES.”라고. 그리고 익숙한 연애, 보통의 키스, 평범한 남자. 그녀가 여태까지 사랑할 때마다 고수해 왔던 것들이 그와의 연애가 시작된 순간 한심해지며 머릿속에 강렬한 생각이 떠올랐다. ‘아, 로맨스가 왔다!’ 섹시하고 매력적인 상어, 최주하와 우아한 고양이 같은 여왕님, 양초하의 달콤한 결혼 이야기.
구매가격 : 3,600 원
사랑하니까
도서정보 : 박윤애 / 스칼렛 / 2012년 03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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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사랑은 믿지 않을 거라던 소정. 하지만 그 순간 그녀에게 다가온 승원.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 주는 그에게 그녀가 물어보았다. "왜 계속 내 곁을 맴돌아요?" "널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그를 보내려는 소정. 사랑하니까 그녀를 보듬으려는 승원. 둘의 안타까운 사랑의 줄다리기. 아픔으로 얼룩진 소정의 인생에 유일한 단비 같은 존재. 차가웠던 그녀의 몸에 따뜻한 단비를 내린다. 박윤애의 로맨스 장편 소설『사랑하니까』.
구매가격 : 3,500 원
[세트] 가려진 시간 속에서 (전2권/완결)
도서정보 : 감초비 / 필 / 2015년 02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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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할인] 「만약 이곳이 꿈이 아니라 정말 2002년이라면, 이곳에서 행한 일이 과거로 바뀐다면, 인생을 바꿀 의향이 있으십니까?」 2011년 12월 23일 현재. A세무서에 근무하는 23살 국세공무원 이설아. 점심시간을 틈타 잠들었던 그녀의 앞에 우는 모습만큼이나 위태롭게 난간 위에 서 있는 남학생이 있었다. 그녀는 그를 붙들었다. 불시에 등 뒤에서 울려 퍼진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나와 소년의 희비를 극명히 갈랐다. “학생들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새파란 죽음을 하나 막아 낸 것에 안도하며 나는 한숨을 돌리려 했다. 별안간 아저씨의 입에서 튀어나온 새퉁스러운 한마디만 아니었다면. “아니, 이 시간에 수업들 안 들어가고 예서 뭐 하는 게야? 너희 몇 학년 몇 반이야? 교장 선생님께 다 말씀드려야겠다!” “저, 저기요?” 나도 엄연히 성인이다. 더구나 오늘 메이크업은 내가 봐도 색조가 도드라지게 잘됐고! 그 어느 때보다도 오피스 레이디답게 꾸미고 왔는데, 어딜 봐서 학생으로 보인단 말……. “아…….” 바람이 종이 다발이 되어 내 뺨을 후려쳤다. 다리 사이로 파고드는 바람은 오늘 아침 출근길 내게 따라붙은 12월 냉풍과는 이질적인 촉감이었다. 어느새 봄이 와 버렸다. 지구를 홀랑 뒤집어서! 수수께끼의 몽마(夢魔)의 장난에 놀아나 과거로 회귀해 버린 설아에게 이 짧은 꿈은 어떤 의미를 남길까?
구매가격 : 8,280 원
욕구불만
도서정보 : 김효원 / 다향 / 2013년 11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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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문이 닫히자마자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고 매혹적인 입술을 급하게 빨아 당겼다. 그를 향해 달싹이는 그녀의 붉은 입술을 볼 때마다 입 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느낌이 들었다. 늘 눈으로만 그녀의 입술을 좇아야 했던 그는 지독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세차게 그녀의 타액을 삼키고 입 안을 더듬었다. 그녀가 팔을 들어 그의 목을 감싸 안고 고개를 비틀어 더욱 깊게 입술을 열었다. 그러자 그는 더욱 자신의 몸을 밀어붙이며 허리를 감싸 안고 있던 손을 빠르게 내려 굴곡진 여체를 부드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하아. 하.” 그녀의 목덜미를 당겨 더욱 깊게 입 안을 훑었다. (중략) 그의 욕망을 고스란히 내보이자 그녀의 입술 사이로 기대 섞인 탄성이 흘러나왔다. -------------------------------------------------------------------------------- "남자들은 자신의 욕망을 겉으로 드러내는 걸 당연시 여기면서도 반대로 여자가 그러면 희대의 요부라도 된 것처럼 눈에 불을 켜고 비난하기 바쁘지. 여자도 분출되지 못한 욕구로 인해 스트레스 받아. 우연히 마주친 남자를 보고 저 사람과 키스를 하면 어 떨까? 한 번쯤 자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그게 잘못된 거니? 그게 이상한 거야?" 김효원의 로맨스 장편 소설 『욕구불만』.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