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그림자 황후 상
도서정보 : 유리엘리 / B&M / 2013년 06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작 18살의 나이에 황위에 오른 그는, 용서를 모르는 잔혹한 지배자였다. 그런 그가, 원치 않는 혼인을 하게 되었다. “사내놈이 황후라.” 소건황제는 그에게 죽고 싶지 않다면 쥐 죽은 듯 살라 했다. 그게 목숨을 잠시라도 연명하는 길이라며. “네놈도 사내새끼라고 몸이라도 팔았나? 큭, 안 그러면 그 여자가 너 같은 걸 감싸 줄 이유가 없지.” 증오의 대상인 제 어미에 대한 미움이 그에게 향하는 순간, 소건황제는 그를 궁에 유폐시켰다. 이미 모든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황후가 된 것 또한 하늘의 뜻이다. 그 무게 또한 이미 예상하고 있던 바였다. 유리엘리의 BL 장편 소설 『그림자 황후』 상 권.
구매가격 : 5,600 원
그림자 황후 하
도서정보 : 유리엘리 / B&M / 2013년 06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작 17살의 나이에 천기를 읽는 그는, 아름다운 외모에 고운 심성을 가진 자였다. 그런 그가, 천제의 뜻에 따라 황후가 되었다. “휘연아, 너는 내 아들이기 전에 천제께서 생명을 주신 아들이다. 비록 이 나라가 타락해 가는 걸 보시고 인간에 대한 화를 품고 계시지만, 본시 천제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모든 것은 하늘의 뜻이다. 그가 아무리 강하고, 흉함을 바로잡을 수 있을 정도라 해도, 그는 너무나 나약한 존재였다. “아버지 제가…… 견딜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찌 제게 이리도 무거운 짐을 지우십니까.” 그에게 상처만 입히는 소건황제와 생의 끈이 묶인다 해도, 그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게 명이 끊어질 위기를 겪는다 해도, 철갑처럼 단단함이 무뎌져 가끔 자신에게 짓는 따뜻한 눈동자를 본다 해도, 휘연은 눈물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미 이 모든 일의 끝을 알고 있기에. 유리엘리의 BL 장편 소설 『그림자 황후』 하권.
구매가격 : 5,600 원
달콤하게 시크하게 1
도서정보 : 푸른물고기 / B&M / 2013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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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스레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유난스레 온기가 없는 날. 나는, 녀석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고백을 들었다. 그랬다. 하나리의 연인은 그녀가 아닌 그였다. “나, 사랑하는 사람 생겼다?” “……그래?” 열아홉의 어느 날, 봄, 유난스레 바람 부는 얼음 같은 계절. 나리는 내 곁을 떠났다. 그리고 6년이 지나, 한국이 아닌 뉴욕에서 나리를 다시 만났다. 하지만 천사 같았던 그 아이는 나의 존재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었다. “너! 네가 어째서, 어떻게 여기에?!” “오랜만이다.” 그저 자르디노의 캡틴인 줄만 알았던 자신의 정체를 아는 순간, 그 아이는 원망부터 쏟아 냈다. 왜 너만 행복한 거야, 왜 너만…….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간 그 아이의 말에 난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다. 익숙함은 참 처절한 거다. 푸른물고기의 BL 장편 소설 『달콤하게 시크하게』 제 1권.
구매가격 : 5,000 원
달콤하게 시크하게 2 (완결)
도서정보 : 푸른물고기 / B&M / 2013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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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움. 따사로움. 따뜻함. 니콜라스는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햇살의 느낌을 이 사내에게서 느꼈다. 아름답거나 여리여리한 느낌이 아닌, 정말 사내다운 남자. “감정이 결여된 사람 같은데, 너의 표정에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데……. 그런데 느껴져. 마음으로 온몸으로.” 그의 눈동자에서 느껴지는 슬픔은 그가 얼마나 험한 인생을 살아왔는지 간접적으로 보여 주었다. 그런데 따사롭다. 자꾸 시선이 간다. 그와 함께 있으면 햇살을 쬐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저는 남자고, 등치도 큽니다. 당신에게 어울릴 만한 인물 또한 아닙니다.” “남자가 싫은가?” “……제가 당신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거면 어쩝니까?” “내가 먼저 접근한 건데 뭐.” 니콜라스의 진실한 감정을 외면한 건 진영이 먼저였다. “장난도 아니고, 호기심도 아니야. 나는 진영이 좋아.” 햇살 같은 인간. 니콜라스는 첫눈에 이 남자에게 모든 것을 빼앗겼다. 푸른물고기의 BL 장편 소설 『달콤하게 시크하게』 제 2권.
구매가격 : 5,000 원
소유 1
도서정보 : 비비안 / B&M / 2013년 04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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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기 위해 요양원을 빠져나온 진은 뜻밖에 한 남자에게 납치되고 만다. 그가 인간을 사냥하는 신인류 종 ‘맨킨’이라는 것을 진은 상상도 하지 못한다. “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난…….” 진은 침을 한 번 삼키고 최대한 목소리가 떨리지 않도록 또박또박 천천히 말한다. “난 이제 쓸모가 없으니 내려도 괜찮을 것 같아.” 대단한 용기를 낸 진을 보며 운전자는 아주 잠깐 웃어 주다 이내 미소를 걷는다. 괜히 운전자의 심기를 건드린 건 아닌지 진은 후회한다. “내리고 싶어?” 한 마디도 하지 않을 것 같던 운전자가 말을 한다. “너는 이미 내 손에 있잖아.” 진은 이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맞아, 네가 쓸모없는 거. 네가 트렁크에 있든 여기 있든 어차피 똑같으니까 당분간 여기에 앉혀 놓는 거야.” 진은 ‘하지만’으로 시작하는 말을 하려다 그만둔다. 차 안에는 한참 동안 말이 없다. 비비안의 BL 장편 소설 『소유』 제 1권.
구매가격 : 2,800 원
소유 2 (완결)
도서정보 : 비비안 / B&M / 2013년 04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살하기 위해 요양원을 빠져나온 진은 뜻밖에 한 남자에게 납치되고 만다. 그가 인간을 사냥하는 신인류 종 ‘맨킨’이라는 것을 진은 상상도 하지 못한다. “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난…….” 진은 침을 한 번 삼키고 최대한 목소리가 떨리지 않도록 또박또박 천천히 말한다. “난 이제 쓸모가 없으니 내려도 괜찮을 것 같아.” 대단한 용기를 낸 진을 보며 운전자는 아주 잠깐 웃어 주다 이내 미소를 걷는다. 괜히 운전자의 심기를 건드린 건 아닌지 진은 후회한다. “내리고 싶어?” 한 마디도 하지 않을 것 같던 운전자가 말을 한다. “너는 이미 내 손에 있잖아.” 진은 이 말을 이해할 수 없다. “맞아, 네가 쓸모없는 거. 네가 트렁크에 있든 여기 있든 어차피 똑같으니까 당분간 여기에 앉혀 놓는 거야.” 진은 ‘하지만’으로 시작하는 말을 하려다 그만둔다. 차 안에는 한참 동안 말이 없다. 비비안의 BL 장편 소설 『소유』 제 2권.
구매가격 : 2,800 원
선비 사육전
도서정보 : 링고Ringo / B&M / 2013년 05월 0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타닥타닥타닥, 하고 장작에서 불꽃이 이따금씩 튀어 오르고 있었다. 이욱은 그것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그것은 이내 눈동자로 튀어 눈물을 자아낼 것 같았다. 그러다 그는 팔을 들어 자신의 어깨로 옮겼다. 박의영의 손가락 사이에 깍지를 힘껏 꼈다. 목덜미를 깨무는 힘이 세졌다. “……짐은 아직 살고 싶구나. 그대와 함께 있고 싶구나.” 이런 말을 하는 자신이 염치없고 미웠다. “태어나 처음 빌었고, 이번에는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청하는 것이다. 청컨대 부디…… 죽지 말아다오. 살아만 있어다오. 흘러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 같은 저런 깊은 강에 짐짝 버리듯이 짐을 버리겠다는 말, 하지 말아다오.” 왜 나는 임금으로 태어났는가. 지독히도 한스러웠다. 링고Ringo의 BL 장편 소설 『선비 사육전』.
구매가격 : 3,500 원
[강추] 마법사의 첫사랑 1
도서정보 : 네르시온 / B&M / 2012년 06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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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간, 레진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 그것은 단 하나의 사랑이었고,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다! 시작된 인연, 마법같은 시간. 잊지 못할 순간, 그리고……. 네르시온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마법사의 첫사랑』 제 1권.
구매가격 : 5,200 원
남자의 증명
도서정보 : 링고Ringo / B&M / 2013년 06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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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접어드는데 지나치게 밝은 어떤 남자가 눈에 띈다. 그의 외모에서 풍기는 성적 매력만으로도 육체뿐 아니라 정신까지 온통 노곤노곤해진다는 것은 실제의 나와는 엄청난 괴리를 가진 괴이쩍고 경이로운 비밀이었다. “옷이 너무 좋아서.” “예?” “옷이 너무 좋아서 더럽혀 주고 싶었어.” 남자가 원하는 대로 잔뜩 더럽혀진 상의를 내려다본 나는 어쩐지 그의 얄미운 소리에 그만 묘하게 납득해 버리고 말았다. “실컷 더럽혔으니 이제 깨끗하게 해줘야겠지.” 당혹감을 숨기지 못한 나를 향해 남자는 씩 웃어 보이더니 내 손목을 잡아 이끌었다. 강인하다는 느낌을 직시하게 하는 그런 단단하고 큰 손이 부드럽게 손가락을 감싸 쥐는 순간, 나는 그에게 온 몸이 결박당하는 것만 같은 그런 착각을 느꼈다. 이것은 그 무엇보다 강렬한 계시였다. 영락없이 항복할 수밖에 없는. 링고의 BL 장편 소설 『남자의 증명』.
구매가격 : 3,500 원
[강추] 마법사의 첫사랑 2 (완결)
도서정보 : 네르시온 / B&M / 2012년 06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르간, 레진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 그것은 단 하나의 사랑이었고,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다! 시작된 인연, 마법같은 시간. 잊지 못할 순간, 그리고……. 네르시온의 판타지 로맨스 소설 『마법사의 첫사랑』 제 2권.
구매가격 : 5,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