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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만났다 3권 (완결)

도서정보 : 라인설 / B&M / 2022년 12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친구>연인, 첫사랑,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단정수, 외유내강수, 짝사랑수,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견학차 방문했던 학교 축제 날,
금영도는 교실에서 혼자 울고 있던 여자에게 첫눈에 반해 버리고 만다.
다시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려 왔던 그는,
운명같이 교문 앞에서 그녀를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어?’
분명 그날 봤던 것과 같은 얼굴인데 붙잡고 보니 여자가 아닌 남자다.
“안녕?”
당황도 잠시, 금영도는 남자에게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너 혹시 쌍둥이야?”


한편 짧은 방학을 끝내고, 느긋하게 학교로 향하던 도윤은
갑자기 팔을 잡아당기는 손길에 뒤로 넘어질 뻔한다.
개학 첫날부터 뒤통수가 깨질 뻔한 도윤이
무심코 고개를 돌리다 남자의 화려한 얼굴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 남자 언제 봤다고 친한 척이다.
도윤은 이후 남자와 같은 반이 되면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남자에게 휩쓸리고 마는데….

-

금영도의 짝사랑 상대를 찾아 주기 위해 도윤이 나섰다.
“그럼 그 사람 특징 같은 건 뭐 없어?”
도윤의 물음에 자리에 멈춰 선 금영도는 빤히 도윤을 바라봤다.
벌어진 거리에 도윤이 뒤를 돌자 금영도가 곧 맑게 웃으며 폭탄을 던졌다.
“너랑 닮았어.”
뭐?
“너랑 똑같이 생겼어, 도윤아.”

구매가격 : 3,200 원

김우진이 찾아왔다

도서정보 : 김파란 / B&M / 2022년 12월 0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오해/착각, 친구>연인, 동거,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인수, 단정수, 까칠수, 상처수, 병약수, 자낮수, 일상물, 잔잔물, 성장물, 3인칭시점

“나, 갈 데가 없어.”
무언가에 쫓기기라도 하듯이 우진은 이야기를 쏟아 냈다.
“여기 말고는 갈 데가 없어. 당분간 지내게 해 줄 수 있을까.
지내는 동안 월세는 낼게. 갑자기 찾아와서 이런 부탁 해서 놀랐지.
그런데, 부탁해.”

우울증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한결.
어느 날 전혀 친하지 않은 대학 동창 우진이 난데없이 한결을 찾아와
집에서 함께 지내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한결은 경계하면서도 얼떨결에 우진을 집에 들여놓고,
그렇게 두 사람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건강하고 다정한 우진의 영향으로 한결은 점차 삶의 활력을 되찾아 가지만,
우진이 한결을 찾아온 진짜 이유가 드러날수록
위태로웠던 평화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너 우리 집에 왜 왔어.”
“좋아해서 그랬어.”
거짓말이다. 역시나, 거짓말이었다.

늦은 겨울의 햇살이 쏟아지던 날,
김우진이 찾아왔다.

구매가격 : 2,400 원

살아남아라! 광공! (외전 2)

도서정보 : 이설린 / B&M / 2022년 11월 2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오해/착각 #차원이동/영혼바뀜 #게임물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라이벌 #삼각관계 #코믹/개그물 #피폐물(?) #광공(내용상) #냉혈공(내용상) #서브공있음(내용상) #다정공(내용상) #미인수(내용상) #허당수(내용상)


후배가 만든 BL 게임 속 광공에 빙의했다.
이름만 같았지, 광공 ‘곽선우’와 소시민 ‘곽선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도 없었다.
사람 사는 흔적이 없는 검정 일색의 집, 에비X과 양주만 들어 있는 냉장고.

“앗 차거!”
< 광공으로서 적합하지 않은 말을 뱉었습니다. 광공 수치가 9 하락합니다. >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로만 샤워하되, 물 온도는 조절할 수 없다.
핫초코가 절실하지만 가능한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뿐.
인생 음식이었던 닭한마리는커녕 프랜차이즈 샌드위치조차 선택하지 못한다.
수시로 취소되는 식사 시간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한다.

“어떻게 한 끼만이라도…… 제대로 챙겨 먹으면 안 될까?”

< 광공은 음식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광공 수치가 2 하락합니다. >
< 현재 광공 수치는 49입니다. >
< 광공 수치 50 미만으로 ‘상태 이상: 불면증’ 발생! 광공 수치를 올려 해결하십시오. >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서 광공이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건 오직 메인수 한 사람뿐!
……이라는데, 절대로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다.
메인수에 대한 이유 모를 애정과 서브공만 보면 터지는 분노.
시스템이 강요하는 감정을 한 귀로 흘리며, 선우는 선택지를 고르기 바쁘다.

? “닥쳐!”
? “꺼져!”
? “헛소리!”

고를 수가 있다면 말이다…….

구매가격 : 1,400 원

모두의 대수씨: 지하철에서

도서정보 : 카산청 / B&M / 2022년 11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람들이 내뿜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지하철 안.
어느 날부터인가 석웅은 시선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착각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이토록 뜨거운 시선을 받는 것은 불가능했으니까.

‘착각이겠지, 착각이겠지….’

그러나, 석웅의 착각이 아니었다. 항상 그 시선은 꼿꼿이 석웅만을 바라봤다.
긴장감에 몸이 굳어졌다.
그의 시선이 온몸을 핥듯이 쳐다볼 때마다 열기가 끓어올랐다.

석웅은 스스로를 금욕적인 사람이라 생각해 왔다.
그런 지금까지의 인생을, 남자가 바꾸어 놓았다.

석웅의 가장 음습한 면을 일깨워 준 남자가 다가와 속삭였다.

“…키이스.”

남자가 머리를 석웅의 어깨에 비비적거리면서 말했다.

“키이스예요. 제 이름.”

낮은 목소리가 아주 기쁜 듯이 말했다.
석웅은 그 말을 듣고 이번에야말로 움직일 수 없었다.

구매가격 : 1,600 원

용사님과 XXX (외전)

도서정보 : 홍채영 / B&M / 2022년 11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판타지물 #게임물 #마왕X용사 #다공일수 #하드코어 #인외존재 #더티토크 #요도플 #산란플 #촉수 #목마 #모브플 #피스트퍽 #원홀투스틱 #브레스컨트롤 #야외 #노팅 #여장플 #소프트_SM #결박플 #도구플 #니플_피어싱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관계 및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실의 기억을 잊고 가상 현실 게임 <에로티카>에서 눈을 뜬 로빈.
생각나는 건 오직 하나, 자신이 ‘플레이어’라는 사실뿐.

그런데 게임에 들어왔다고 꼭 플레이를 해야 할까?
그러지 않아도 편하게 놀고먹을 수 있는데.

“로빈, 용사가 되지 않겠나?
용사가 되면 공주와 결혼하여 왕이 될 수도…….”
“내가 왜? 귀찮아!”

그렇게 무전취식을 일삼으며 펑펑 논 끝에
로빈은 마을의 골칫덩이로 낙인찍혀 쫓겨났다.

그로부터 사흘 뒤.
쫄쫄 굶은 채 평원을 헤매던 그는 슬라임과 마주치고,
복숭앗빛 몸체를 덥석 물었다 이상야릇한 기분에 휩싸이고 마는데…….

“아으, 기분 이상해…….”
“삐이잇!”
“뭐, 뭐야! 아흐…아, 하, 거기 이상, 으읏!”

그뿐이랴, 뒤늦게 주인이랍시고 나타난 마왕에게 납치까지 당했다!

“이건가, 네가 말한 암컷이?”
“누가 암컷이야!”

과연, 용사님은 마왕을 물리치고 무사히 게임 세계를 빠져나갈 수 있을까?

***

마왕이 드러난 용사의 페니스를 손에 담았다. 그것은 이미 뻣뻣하게 서 있었다.

“모데스투스가 여기서 정액을 뽑아내 수정체를 만들었을 텐데. 그건 내가 찾는 물건이라.”
“마…만지지 마…….”

용사의 거부는 힘이 없었다. 누가 남자의 힘은 중심에서 나온다고 했던가. 마왕이 잡아 가볍게 흔들기만 했는데도 눈앞이 아찔했다. 서늘한 손과 차가운 반지의 느낌이 생생했다. 페니스에 얼음을 대고 문지르는 것 같았다. 등골이 오싹하도록 소름이 끼치는 데도 페니스는 불에 덴 듯 뜨겁게 달아올랐다. 생전 처음 느끼는 감각에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만 같았다.

다리 힘이 빠진 용사가 휘청이자 마왕이 용사를 자신에게 기대게 하며 그의 무릎 아래로 팔을 끼워 넣었다. 통통한 엉덩이 두 쪽이 자연스럽게 갈라졌다.

“잔뜩 느끼는 얼굴로 그런 소리를 해 봤자. 정말 내가 손을 떼기를 바라나?”

말을 하는 중에도 마왕은 위아래로 흔드는 손을 멈추지 않았다. 용사는 대답하지 않았다. 할 수 없다는 게 맞았다. 몸에서 힘을 뺀 듯 묵직한 무게감이 마왕의 팔에 실렸다. 아, 아. 참지 못한 신음이 노래하듯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처음인가 싶을 정도로 인간은 욕정에 쉽게 허물어졌고, 처음이 아닌 것처럼 인간은 마왕의 손짓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용사의 몸을 가리고 있던 망토가 흘러내렸다. 햇빛 아래 노출된 적이 없는 듯 새하얀 용사의 몸뚱이에서 오로지 중심만이 발긋했다. 마왕이 목덜미를 가볍게 빨자 불길이 번지듯 얼굴이 화르륵 붉어졌다.

“하지, 마!”

버둥대는 팔다리를 교묘히 봉쇄하며 마왕은 쿠퍼액을 흘리는 구멍 위를 적절히 문질러 주었다. 뾰족하던 눈매가 도로 사르르 녹으며 손길에 맞춰 움찔거렸다. 건방지던 얼굴이 제가 주는 열락에 빠르게 취해 가는 것을 감상하는 건 꽤 괜찮은 희락이었다.

“아……!”

정액이 중심에서 흘러나와 크고 단단한 손을 적시고 굵은 반지 사이에 이슬이 고이듯 영글었다. 비린 듯한 풋내가 코를 자극했다. 침이 고였다.

“모데스투스가 확실히 뽑아낸 모양이야.”

구매가격 : 2,700 원

두 번째 계절

도서정보 : 라임별 / 스칼렛 / 2022년 11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빌어. 그냥 빌어. 부탁이니까 그냥 빌어.”
이게 과연 제 삶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맞을까?
정원은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긴 악몽을 꾸는 거라고,
“……미안해.”
하지만 현실이었다.
몸을 아무리 버둥거려도 모든 게 다 잔인하게도 그대로였다.

기쁨이 컸던 만큼 지독한 상처를 안겨 준 첫 번째 계절을 보낸 뒤에 찾아온 묘한 설레임.

“눈으로 먼저 찾고, 표정 보고 목소리 듣고. 그게 그냥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런 거 쉽지 않은데…… 그냥 그렇게 됐어요, 내가.”

아, 서도혁 이 사람.
마음이 깊고 하나의 행동에도 온 진심이 담겨 있는 그런 사람이구나.
포근한 느낌에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정원은 결론이 뭐가 되었든 간에 이 사람과 해 보고 싶었다.
이를테면 저의 두 번째 계절을.

“이번 주말에 뭐 해요?”
“글쎄요. 뭐 할까요?”

유난히도 길었던 겨울에서 얼음이 녹고 꽃잎이 피어났다.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던 따뜻한 봄날이었다.

구매가격 : 2,500 원

들리지 않는 세상 1권

도서정보 : 유립스 / B&M / 2022년 11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작품은 트라우마에 관한 언급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의문공, 인기공,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청각장애수, 왕따수, 가난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얼빠수, 애정결핍수, 삽질물,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수시점, 구원, 질투, 할리킹, 친구>연인, 첫사랑


아무것도 들려오지 않는 세상 속에서 홀로 숨죽인 채 살아가던 유온.
혼자였던 세상에 누군가가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서울 고등학교에서 전학 온 서운우라고 합니다.”

빠르지 않은 말, 정확하고 바른 입 모양, 잘생긴 얼굴에 시선을 빼앗긴 채
온이는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고 운우에게 쪽지를 남긴다.

“운우야. 이 종이 어떡할까?”
“버려 줄래?”

자신이 보낸 쪽지가 버려지는 걸 보며 낙담한 채 지내던 어느 날,
수화 동아리 활동 중 스스럼없이 다가온 운우.
반에서와는 달리 이 시간만큼은 다정한 그의 모습에 온이는 혼란스럽기만 한데.

“온이가 찍은 거야?”
[응.]
“되게 온이처럼 찍었다.”
[그게 무슨 뜻이야?]
“귀여워. 그리고 사랑스러워.”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설렘이 커져 가는 온.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은 세상에 운우는 과연 한 걸음 다가와 줄까?

구매가격 : 3,000 원

들리지 않는 세상 2권

도서정보 : 유립스 / B&M / 2022년 11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작품은 트라우마에 관한 언급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의문공, 인기공,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청각장애수, 왕따수, 가난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얼빠수, 애정결핍수, 삽질물,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수시점, 구원, 질투, 할리킹, 친구>연인, 첫사랑


아무것도 들려오지 않는 세상 속에서 홀로 숨죽인 채 살아가던 유온.
혼자였던 세상에 누군가가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서울 고등학교에서 전학 온 서운우라고 합니다.”

빠르지 않은 말, 정확하고 바른 입 모양, 잘생긴 얼굴에 시선을 빼앗긴 채
온이는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고 운우에게 쪽지를 남긴다.

“운우야. 이 종이 어떡할까?”
“버려 줄래?”

자신이 보낸 쪽지가 버려지는 걸 보며 낙담한 채 지내던 어느 날,
수화 동아리 활동 중 스스럼없이 다가온 운우.
반에서와는 달리 이 시간만큼은 다정한 그의 모습에 온이는 혼란스럽기만 한데.

“온이가 찍은 거야?”
[응.]
“되게 온이처럼 찍었다.”
[그게 무슨 뜻이야?]
“귀여워. 그리고 사랑스러워.”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설렘이 커져 가는 온.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은 세상에 운우는 과연 한 걸음 다가와 줄까?

구매가격 : 3,000 원

들리지 않는 세상 3권 (완결)

도서정보 : 유립스 / B&M / 2022년 11월 0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작품은 트라우마에 관한 언급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의문공, 인기공,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청각장애수, 왕따수, 가난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얼빠수, 애정결핍수, 삽질물,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수시점, 구원, 질투, 할리킹, 친구>연인, 첫사랑


아무것도 들려오지 않는 세상 속에서 홀로 숨죽인 채 살아가던 유온.
혼자였던 세상에 누군가가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서울 고등학교에서 전학 온 서운우라고 합니다.”

빠르지 않은 말, 정확하고 바른 입 모양, 잘생긴 얼굴에 시선을 빼앗긴 채
온이는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고 운우에게 쪽지를 남긴다.

“운우야. 이 종이 어떡할까?”
“버려 줄래?”

자신이 보낸 쪽지가 버려지는 걸 보며 낙담한 채 지내던 어느 날,
수화 동아리 활동 중 스스럼없이 다가온 운우.
반에서와는 달리 이 시간만큼은 다정한 그의 모습에 온이는 혼란스럽기만 한데.

“온이가 찍은 거야?”
[응.]
“되게 온이처럼 찍었다.”
[그게 무슨 뜻이야?]
“귀여워. 그리고 사랑스러워.”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낼수록 설렘이 커져 가는 온.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은 세상에 운우는 과연 한 걸음 다가와 줄까?

구매가격 : 3,000 원

절대금역

도서정보 : 마뇽 / 스칼렛 / 2022년 11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 영역이 있다.
엿봐서도 안 되고 알려고 해서도 안 되는 그런 영역이 존재한다.
혁주에게 민영은 그런 금역이었다.

혁주가 8년 전부터 후원하던 고아 민영.
나쁜 인생을 살아왔던 자신과는 달리 곱게 자라 제대로 된 인생을 살기 위해서 후원해 줬던 민영은 어느새 교대를 졸업하고 발령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3년 사귀 남자와 결혼까지 예정되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남자의 어머니에게서 고아라는 이유로 수모를 당한 민영이 수면제를 싸 들고 모르는 바닷가로 도망쳤다.
안 봐도 뻔하다.
자살각이 나온다.
만사 제쳐 놓고 민영을 따라간 혁주.
잘 달래서 데리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그만 일이 벌어졌다.

“아저씨는 크지?”

혼자서 소주를 세 병이나 마신 민영이 취했다.
취해서 애가 제정신이 아니다.

“아저씨. 나랑 할래요?”

그래. 이런 도발에 넘어가면 안 된다.
상대는 애다. 그것도 술 취한 애.
그런데 그 애가 팬티까지 벗고 가랑이를 벌려 보지를 보여 준다.
애가 아니라 여자였다.
농염하게 익은 육체를 가진 여자.

민영은 금역이다.
건드리면 안 되는 절대금역.
넘어가서는 안 되는 선.
그런데 넘어오라고 자꾸 손짓한다.
새빨갛게 벌어진 채로 벌름거리는 보지를 보는 순간, 혁주는 금역을 침범했다.

“씨발. 정신 차려 주민영, 너 지금 오줌 싸고 있어.”

그런데 이 기집애. 사람을 돌아 버리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진짜, 돌아 버리겠다.
미쳐 버리겠다.
꼴려서.

구매가격 : 1,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