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그림자의 아이 (개정판)
도서정보 : 한설온 / 스칼렛 / 2022년 08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해요, 어머니.
내가 당신의 배에 잉태되어 있던 그때처럼.
공작의 어린 신부였던 살레는 남편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 아이를 간절히 바라게 되고,
결국 점술사를 부르고야 만다.
“대가는 죄의 산물로 태어난 아이가 훗날 간절하게 바라게 되는 것을 넘기는 것입니다.
물론 그게 무엇이 될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점술사는 경고했으나, 살레는 그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악마의 아이라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악마라도 좋아요.”
“악마는 오늘 밤 부인을 찾아갈 겁니다. 침실의 문을 열어 두세요.”
그때의 살레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올 테면 오라지. 모든 문을 활짝 열고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아이만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 대가로 내놓으리라.
하지만 그것이 이리도 큰 대가로 돌아올 줄은 몰랐다.
‘모든 건 나 때문이야.’
너무나 사랑했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인 어머니는 살레를 버렸고,
돌아가시기까지 했다.
이제 살레의 삶에 남은 의미는 그녀의 아이, 율리아스뿐이었다.
“사랑한다, 사랑해……. 내 아들, 율리…….”
그러니 율리아스가 지은 모든 죄는 살레가 만든 것이었다.
율리아스의 죄는 오로지 살레의 것이었다.
“아아, 어머니……. 기뻐요. 제 세상의 전부도 어머니거든요.
우리는 서로를 공평하게 사랑하고 있는 거예요.”
※ 본 도서는 금단의 관계로 취향 탈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구매가격 : 3,700 원
그림자의 아이 (개정판) (외전)
도서정보 : 한설온 / 스칼렛 / 2022년 08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해요, 어머니.
내가 당신의 배에 잉태되어 있던 그때처럼.
공작의 어린 신부였던 살레는 남편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 아이를 간절히 바라게 되고,
결국 점술사를 부르고야 만다.
“대가는 죄의 산물로 태어난 아이가 훗날 간절하게 바라게 되는 것을 넘기는 것입니다.
물론 그게 무엇이 될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점술사는 경고했으나, 살레는 그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악마의 아이라도 괜찮으시겠습니까?”
“악마라도 좋아요.”
“악마는 오늘 밤 부인을 찾아갈 겁니다. 침실의 문을 열어 두세요.”
그때의 살레는 이렇게 생각했었다.
올 테면 오라지. 모든 문을 활짝 열고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아이만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 대가로 내놓으리라.
하지만 그것이 이리도 큰 대가로 돌아올 줄은 몰랐다.
‘모든 건 나 때문이야.’
너무나 사랑했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인 어머니는 살레를 버렸고,
돌아가시기까지 했다.
이제 살레의 삶에 남은 의미는 그녀의 아이, 율리아스뿐이었다.
“사랑한다, 사랑해……. 내 아들, 율리…….”
그러니 율리아스가 지은 모든 죄는 살레가 만든 것이었다.
율리아스의 죄는 오로지 살레의 것이었다.
“아아, 어머니……. 기뻐요. 제 세상의 전부도 어머니거든요.
우리는 서로를 공평하게 사랑하고 있는 거예요.”
※ 본 도서는 금단의 관계로 취향 탈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당신을 사랑한 건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1권
도서정보 : 프티차 / 필 / 2022년 08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존만으로도 자일스의 모든 선택은 가치가 있었다.
비록 모국 벨담의 배신자가 되고, 수많은 시체를 밟고 올라서게 된다 해도.
폐허가 된 벨담 귀족의 저택을 조사하던 중,
자일스는 숨어 있던 여자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비스마르가의 마지막 남은 생존자, 학대받던 사생아.
엘로이즈 비스마르.
무심코 한순간의 끌림으로 그녀를 살려 낸 날, 자일스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그녀를 살린 선택은 그를 이끌 유일한 길잡이 별빛이 되었다.
자일스는 엘로이즈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 또한 그를 사랑하리라.
그렇게 믿었다.
그녀가 저택에서 홀연히 사라져 버리기 전까지는.
구매가격 : 3,200 원
당신을 사랑한 건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2권
도서정보 : 프티차 / 필 / 2022년 08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존만으로도 자일스의 모든 선택은 가치가 있었다.
비록 모국 벨담의 배신자가 되고, 수많은 시체를 밟고 올라서게 된다 해도.
폐허가 된 벨담 귀족의 저택을 조사하던 중,
자일스는 숨어 있던 여자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비스마르가의 마지막 남은 생존자, 학대받던 사생아.
엘로이즈 비스마르.
무심코 한순간의 끌림으로 그녀를 살려 낸 날, 자일스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그녀를 살린 선택은 그를 이끌 유일한 길잡이 별빛이 되었다.
자일스는 엘로이즈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 또한 그를 사랑하리라.
그렇게 믿었다.
그녀가 저택에서 홀연히 사라져 버리기 전까지는.
구매가격 : 3,200 원
당신을 사랑한 건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3권 (완결)
도서정보 : 프티차 / 필 / 2022년 08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존만으로도 자일스의 모든 선택은 가치가 있었다.
비록 모국 벨담의 배신자가 되고, 수많은 시체를 밟고 올라서게 된다 해도.
폐허가 된 벨담 귀족의 저택을 조사하던 중,
자일스는 숨어 있던 여자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비스마르가의 마지막 남은 생존자, 학대받던 사생아.
엘로이즈 비스마르.
무심코 한순간의 끌림으로 그녀를 살려 낸 날, 자일스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그녀를 살린 선택은 그를 이끌 유일한 길잡이 별빛이 되었다.
자일스는 엘로이즈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 또한 그를 사랑하리라.
그렇게 믿었다.
그녀가 저택에서 홀연히 사라져 버리기 전까지는.
구매가격 : 3,200 원
당신을 사랑한 건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합본
도서정보 : 프티차 / 필 / 2022년 08월 1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존만으로도 자일스의 모든 선택은 가치가 있었다.
비록 모국 벨담의 배신자가 되고, 수많은 시체를 밟고 올라서게 된다 해도.
폐허가 된 벨담 귀족의 저택을 조사하던 중,
자일스는 숨어 있던 여자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비스마르가의 마지막 남은 생존자, 학대받던 사생아.
엘로이즈 비스마르.
무심코 한순간의 끌림으로 그녀를 살려 낸 날, 자일스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그녀를 살린 선택은 그를 이끌 유일한 길잡이 별빛이 되었다.
자일스는 엘로이즈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 또한 그를 사랑하리라.
그렇게 믿었다.
그녀가 저택에서 홀연히 사라져 버리기 전까지는.
구매가격 : 9,600 원
완벽한 계약 (추가 외전)
도서정보 : 김소희 / 스칼렛 / 2022년 08월 1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렇게 예쁜데 성격까지 나이스한 사람 어디 찾기 쉬운 줄 알아요?”
자신의 능력과 매력을 잘 알고 휘두를 줄 아는 그 여자, 홍주이.
“지금처럼 그대로만 해요. 그럼 계약은 금방 끝날 테고 자유를 줄 테니까.”
주이가 만들어 낸 사고를 빌미로 그녀를 휘둘러 보려는 그 남자, 도준원.
*
“남자 친구 있어요?”
“싫은데요?”
“내가 뭘 물었는데 싫다고가 먼저 나옵니까?”
도도하게 턱을 치켜들고 대답하는 여자를 보니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나한텐 어머니가 있습니다.”
“나한텐 스토커가 있죠.”
“원하는 걸 들어준다면?”
“진짜?”
“그럼 연애합시다. 당분간.”
“그럼 잘 지켜 주세요. 당분간.”
스토커로부터.
주이가 방긋 웃으며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미소가 왜인지 악랄했다.
사랑 빼고 모두 함께하기로 했는데,
갈수록 왜 이렇게 거슬리는데? 왜 자꾸 눈에 밟히는데?
착각하지 말자, 이건 진짜 연애가 아니라니까.
오늘도 아슬아슬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까?
그냥 확 저질러 버려?
넘을까 말까, 할까 말까.
설렘과 혼란 그 경계에 갇힌 두 남녀의 이야기.
구매가격 : 500 원
주세페의 악몽 합본
도서정보 : 려금 / B&M / 2022년 08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개아가공 #후회공 #후발닦개공
#짝사랑수 #도구로사용됐수 #도망수
#오해/착각 #신분차이 #관계역전
시대물, 판타지, 왕족/귀족, 추리/스릴러, 미스터리/오컬트, 복수, 미인공, 야망공, 냉혈공, 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공, 미인수, 사연수, 하인수, 굴림수, 정체숨긴수, 비밀많은수, 복수수, 유혹수, 우월수, 군림수, 임신수(외전)
*본 작품은 잔인하거나 폭력적(신체적, 성적)인 묘사가 있으며, 외전에는 임신에 관한 내용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브락사스는 약병 하나를 꺼내 밀실로 향했다.
이 ‘에로스’는 주인이 피를 한 방울 떨어트려 먹이면 주인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그다음엔 주인의 일에 한해 판단력을 잃다가, 종래에는 본능만 남긴 채 이성을 잃는다.
‘에로스’의 이명은 이것이었다. ‘영혼을 지배하는 약.’
*
“나는 애동 같은 게 아니었어.”
에로스를 복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너를 어떻게 대했는데.
아무 데서나 바지를 내리고 자신의 욕구만 채우던 게 생각났다.
어차피 가짜 사랑이라고 금방 잊을 거라며 비웃고 상처 줬던 게 생각났다.
흉곽이 빠르게 가라앉고 부풀기를 반복한다.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았다.
주세페가 위를 올려다보았다.
아무것도 없을 하늘을. 무슨 생각을 하는지 구름이 담긴 주안에 애상이 스쳤다.
“주세페…….”
“네 패착은 날 인간으로 보지 않은 거야.”
그때야 아브락스 루터는 깨달았다.
주세페가 난간에 올라 있는 건 공작 때문이 아니다.
주세페는 지금 그에게 받은 수모와 고통의 세월을 돌려주려는 것이었다.
“죽음 위에 공작이 된 걸 축하해, 아브락사스 루터.”
구매가격 : 10,800 원
테이머 합본
도서정보 : 뷰라 / B&M / 2022년 08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성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활한 소설 전개를 위해 현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씨발, 내가 섭 아니라고 했지.”
까칠한 성격의 마조히스트 이은유.
일찍이 제 성향을 자각하고 BDSM 커뮤니티에서 파트너를 구해 SM 플레이를 즐기고 있지만, 어쩐지 걸리는 것들은 죄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허락도 없이 멋대로 성적인 접촉을 시도해 오는 플레이 상대들부터 시작해서, 섭이 아닌 자신을 건방지게 통제하려고 드는 돔들 탓에 플레이를 할수록 느는 것은 욕뿐이다.
점차 파트너를 찾기 힘들어진 탓에 망설이다 초보인 상대와 온라인상에서 플레이 약속을 잡고 한선우를 만나게 되는데, 예상외로 플레이가 꽤 만족스럽다.
첫 플레이부터 은유의 한계를 한참 넘겨 버렸지만, 은유는 왠지 이번만큼은 이대로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선우와의 플레이를 지속한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부터 묘하게 선을 넘어오기 시작하는 선우를 발견하게 되는데...
평소와 다르게 은유는 점차 자신의 영역을 침범해 오는 선우를 거절하지 못하고, 휩쓸리게 된다.
***
“더 맞을래.”
이어지는 말에 그가 배시시 웃었다. 그제야 그의 의도를 읽어 낼 수 있었다. 그는 내가 그 말을 하길 기다렸던 것이었다. 힘을 조절하며 플레이를 한 것도 전부 그 탓인 것 같았다. 왠지 그에게 놀아났다는 생각에 짜증이 치밀어 미간이 구겨졌다. 그러나 이대로 플레이를 끝내는 건 죽어도 싫었다.
그가 바라는 건 명백했다. 플레이를 지속해 달라고 애원하는 것. 플레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내가 조금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잘못했어. 그만큼만 더 맞을게.”
퉁명스러운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본심이 전혀 담겨 있지 않은 말이었다. 그가 플레이 초반에 나보고 잘못한 게 있다고 했으니까, 나온 말이었을 뿐. 뭘 잘못했는지도 몰랐다. 아, 연락도 안 하고 집으로 찾아온 게 마음에 안 들었을지도.
이 정도면 내가 많이 양보해 줬다 싶었는데, 그는 여전히 기분 나쁜 미소를 걸고 나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똑바로 나를 응시하는 눈빛이 거만하기 짝이 없었다.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거지. 눈에 힘을 주며 사납게 그를 노려봤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그의 장단에 맞춰 놀아 줘도, 그가 하는 짓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은 제대로 표현해야 했다.
“…잘못했어요.”
구매가격 : 9,000 원
감국이 피는 계절에 1권
도서정보 : 정영윤 / 다향 / 2022년 08월 0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27년 일제강점기, 자유로운 것은 오직 마음뿐이었던 가혹한 시대.
“세상이 내게 가혹하기만 하다 여겼는데, 그 세상 속에 당신이 있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총을 들고, 경성으로 돌아온 규희.
임무를 위해 찾아 간 재이 서관에서 제영을 만난다.
그러나 가혹한 현실을 이기지 못해
목숨을 끊으려던 규희를 살린 건 제영이었다.
“귀하께서는 최선이라 여기는 일을 하십시오. 나는 언제고 귀하의 근처에 머무를 테니.”
제영은 다친 다리를 이끌고, 휘청이는 규희를 향했다.
그녀가 필요할 때마다, 언제나.
“오로지 당신에게 가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이 내 평생의 의미가 되어 주겠어요?”
코끝을 스치는 감국향, 끝나지 않는 겨울.
그 여인과, 연인의 기록되지 않은 사랑 이야기.
구매가격 : 3,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