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미디어
나를 노리는 까마귀 (19금 개정판) 1권
도서정보 : 배와곰 / 필 / 2022년 07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르시안 대공을 제 남편으로 맞이하겠습니다.”
자신의 정부가 되라는 황태자의 요구를 피해 북부의 대공과 결혼하게 된 엘레나 셀럼.
그러나 엘레나를 신부로 맞이한 대공의 태도는 차갑기 그지없다.
“당신이 아무리 남부인이라고는 하나 이제는 바르시안의 안주인입니다.
이전처럼 천박하게 굴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접어두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윽고 하나둘씩 밝혀지는 아름다운 남편의 비밀.
악몽 같은 남편과 혹독한 북부에서의 삶에 지친 엘레나는 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녀는 원하는 대로 바르시안 대공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제가 당신께 바라는 건 딱 한 가지뿐이에요.”
“미리 사과드립니다.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
엘레나의 말허리를 자른 테오도르가 단호히 거절했다.
“대체 제게 왜 이러시는 건가요? 당신은 날 증오했잖아요.
내 머리카락, 내 눈동자, 내 옷차림, 내 모든 걸 끔찍해하고 날 벌주었잖아요!”
“엘레나…….”
“간절히 바라건대, 절 사랑하게 되었다는 그런 말씀만은 하지 마세요.”
“그렇다면 부디 지금 저의 침묵을 용서하시길.”
구매가격 : 2,600 원
나를 노리는 까마귀 (19금 개정판) 2권
도서정보 : 배와곰 / 필 / 2022년 07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르시안 대공을 제 남편으로 맞이하겠습니다.”
자신의 정부가 되라는 황태자의 요구를 피해 북부의 대공과 결혼하게 된 엘레나 셀럼.
그러나 엘레나를 신부로 맞이한 대공의 태도는 차갑기 그지없다.
“당신이 아무리 남부인이라고는 하나 이제는 바르시안의 안주인입니다.
이전처럼 천박하게 굴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접어두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윽고 하나둘씩 밝혀지는 아름다운 남편의 비밀.
악몽 같은 남편과 혹독한 북부에서의 삶에 지친 엘레나는 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녀는 원하는 대로 바르시안 대공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제가 당신께 바라는 건 딱 한 가지뿐이에요.”
“미리 사과드립니다.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
엘레나의 말허리를 자른 테오도르가 단호히 거절했다.
“대체 제게 왜 이러시는 건가요? 당신은 날 증오했잖아요.
내 머리카락, 내 눈동자, 내 옷차림, 내 모든 걸 끔찍해하고 날 벌주었잖아요!”
“엘레나…….”
“간절히 바라건대, 절 사랑하게 되었다는 그런 말씀만은 하지 마세요.”
“그렇다면 부디 지금 저의 침묵을 용서하시길.”
구매가격 : 2,600 원
나를 노리는 까마귀 (19금 개정판) 3권
도서정보 : 배와곰 / 필 / 2022년 07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르시안 대공을 제 남편으로 맞이하겠습니다.”
자신의 정부가 되라는 황태자의 요구를 피해 북부의 대공과 결혼하게 된 엘레나 셀럼.
그러나 엘레나를 신부로 맞이한 대공의 태도는 차갑기 그지없다.
“당신이 아무리 남부인이라고는 하나 이제는 바르시안의 안주인입니다.
이전처럼 천박하게 굴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접어두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윽고 하나둘씩 밝혀지는 아름다운 남편의 비밀.
악몽 같은 남편과 혹독한 북부에서의 삶에 지친 엘레나는 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녀는 원하는 대로 바르시안 대공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제가 당신께 바라는 건 딱 한 가지뿐이에요.”
“미리 사과드립니다.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
엘레나의 말허리를 자른 테오도르가 단호히 거절했다.
“대체 제게 왜 이러시는 건가요? 당신은 날 증오했잖아요.
내 머리카락, 내 눈동자, 내 옷차림, 내 모든 걸 끔찍해하고 날 벌주었잖아요!”
“엘레나…….”
“간절히 바라건대, 절 사랑하게 되었다는 그런 말씀만은 하지 마세요.”
“그렇다면 부디 지금 저의 침묵을 용서하시길.”
구매가격 : 2,600 원
나를 노리는 까마귀 (19금 개정판) 4권 (완결)
도서정보 : 배와곰 / 필 / 2022년 07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르시안 대공을 제 남편으로 맞이하겠습니다.”
자신의 정부가 되라는 황태자의 요구를 피해 북부의 대공과 결혼하게 된 엘레나 셀럼.
그러나 엘레나를 신부로 맞이한 대공의 태도는 차갑기 그지없다.
“당신이 아무리 남부인이라고는 하나 이제는 바르시안의 안주인입니다.
이전처럼 천박하게 굴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접어두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윽고 하나둘씩 밝혀지는 아름다운 남편의 비밀.
악몽 같은 남편과 혹독한 북부에서의 삶에 지친 엘레나는 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녀는 원하는 대로 바르시안 대공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제가 당신께 바라는 건 딱 한 가지뿐이에요.”
“미리 사과드립니다.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
엘레나의 말허리를 자른 테오도르가 단호히 거절했다.
“대체 제게 왜 이러시는 건가요? 당신은 날 증오했잖아요.
내 머리카락, 내 눈동자, 내 옷차림, 내 모든 걸 끔찍해하고 날 벌주었잖아요!”
“엘레나…….”
“간절히 바라건대, 절 사랑하게 되었다는 그런 말씀만은 하지 마세요.”
“그렇다면 부디 지금 저의 침묵을 용서하시길.”
구매가격 : 2,600 원
나를 노리는 까마귀 (19금 개정판) 합본
도서정보 : 배와곰 / 필 / 2022년 07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르시안 대공을 제 남편으로 맞이하겠습니다.”
자신의 정부가 되라는 황태자의 요구를 피해 북부의 대공과 결혼하게 된 엘레나 셀럼.
그러나 엘레나를 신부로 맞이한 대공의 태도는 차갑기 그지없다.
“당신이 아무리 남부인이라고는 하나 이제는 바르시안의 안주인입니다.
이전처럼 천박하게 굴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접어두는 편이 좋을 겁니다.”
이윽고 하나둘씩 밝혀지는 아름다운 남편의 비밀.
악몽 같은 남편과 혹독한 북부에서의 삶에 지친 엘레나는 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녀는 원하는 대로 바르시안 대공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제가 당신께 바라는 건 딱 한 가지뿐이에요.”
“미리 사과드립니다. 들어드릴 수 없습니다.”
엘레나의 말허리를 자른 테오도르가 단호히 거절했다.
“대체 제게 왜 이러시는 건가요? 당신은 날 증오했잖아요.
내 머리카락, 내 눈동자, 내 옷차림, 내 모든 걸 끔찍해하고 날 벌주었잖아요!”
“엘레나…….”
“간절히 바라건대, 절 사랑하게 되었다는 그런 말씀만은 하지 마세요.”
“그렇다면 부디 지금 저의 침묵을 용서하시길.”
구매가격 : 10,400 원
야화野話 1부 - 태초의 신 上
도서정보 : 셀레네 / 필 / 2022년 07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태초의 신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초의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호랑이 요괴, 요요.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풍요를 바라는 인간들이 신부를 바치면서 깨지기 시작하는데…….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아름다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
〈야화野話〉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 *
한적한 산골 마을, 풍요를 바라는 그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대신 소원을 들어준다던 산신에게 제물을 바쳤다.
소년 ‘영’은 산신의 제물로 바쳐진 누이 대신 신부가 되기를 자처한다.
헌데, 신당에 버려진 채 피 흘리며 죽어 가는 그를 구한 건 다름 아닌
무시무시하기로 소문난 산신이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이번엔 사내아이로구나.
원하지도 않은 것을 억지로 쥐여 주고 또 시끄럽게 굴겠구나.”
소문과 달리 다정한 산신에게 영은
위험에 빠진 누이를 구해 줄 것을 부탁하고.
“나는 본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니,
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있다 해도 거짓은 아니겠구나.”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던 신이 한 명의 소년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자보다 먼저 네 누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마.”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그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가 펼쳐진다.
<2부> 세상의 끝
연인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산신, 초.
그로 인해 모든 생을 가진 것들은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요요는 초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책을 얻기 위해 산을 내려온다.
온이 산에서 내려온 요요를 발견하고 산을 안내해 달라 부탁하지만
이를 무시하는데…….
“어디로 가지?”
“알아 뭐 하게?”
“난 아주 부자야. 아는 사람도 아주 많고.”
목적을 이루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요요는
그의 말에 걸음을 멈춘다.
“내가 너를 도와줄 테니 너도 날 도와. 나는 산신을 만나고 싶다. 분노했다던, 그 무자비하게 사람을 도륙했다는 잔인한 신을. 어때? 함께하겠어?”
온의 부탁을 들어줄 생각은 없었으나
그의 제안이 썩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았다.
그러고 보니 이 인간 사내에게선 역한 냄새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 좋은 냄새가 난다.
“이름이 뭐야? 난 요요(妖妖).”
“온(溫).”
산신을 만나고자 하는 인간과, 산신을 행복하게 해 주고픈 요괴가 함께하는 이야기.
구매가격 : 3,300 원
야화野話 1부 - 태초의 신 下
도서정보 : 셀레네 / 필 / 2022년 07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태초의 신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초의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호랑이 요괴, 요요.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풍요를 바라는 인간들이 신부를 바치면서 깨지기 시작하는데…….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아름다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
〈야화野話〉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 *
한적한 산골 마을, 풍요를 바라는 그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대신 소원을 들어준다던 산신에게 제물을 바쳤다.
소년 ‘영’은 산신의 제물로 바쳐진 누이 대신 신부가 되기를 자처한다.
헌데, 신당에 버려진 채 피 흘리며 죽어 가는 그를 구한 건 다름 아닌
무시무시하기로 소문난 산신이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이번엔 사내아이로구나.
원하지도 않은 것을 억지로 쥐여 주고 또 시끄럽게 굴겠구나.”
소문과 달리 다정한 산신에게 영은
위험에 빠진 누이를 구해 줄 것을 부탁하고.
“나는 본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니,
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있다 해도 거짓은 아니겠구나.”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던 신이 한 명의 소년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자보다 먼저 네 누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마.”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그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가 펼쳐진다.
<2부> 세상의 끝
연인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산신, 초.
그로 인해 모든 생을 가진 것들은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요요는 초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책을 얻기 위해 산을 내려온다.
온이 산에서 내려온 요요를 발견하고 산을 안내해 달라 부탁하지만
이를 무시하는데…….
“어디로 가지?”
“알아 뭐 하게?”
“난 아주 부자야. 아는 사람도 아주 많고.”
목적을 이루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요요는
그의 말에 걸음을 멈춘다.
“내가 너를 도와줄 테니 너도 날 도와. 나는 산신을 만나고 싶다. 분노했다던, 그 무자비하게 사람을 도륙했다는 잔인한 신을. 어때? 함께하겠어?”
온의 부탁을 들어줄 생각은 없었으나
그의 제안이 썩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았다.
그러고 보니 이 인간 사내에게선 역한 냄새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 좋은 냄새가 난다.
“이름이 뭐야? 난 요요(妖妖).”
“온(溫).”
산신을 만나고자 하는 인간과, 산신을 행복하게 해 주고픈 요괴가 함께하는 이야기.
구매가격 : 3,300 원
야화野話 2부 - 세상의 끝 上
도서정보 : 셀레네 / 필 / 2022년 07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태초의 신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초의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호랑이 요괴, 요요.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풍요를 바라는 인간들이 신부를 바치면서 깨지기 시작하는데…….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아름다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
〈야화野話〉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 *
한적한 산골 마을, 풍요를 바라는 그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대신 소원을 들어준다던 산신에게 제물을 바쳤다.
소년 ‘영’은 산신의 제물로 바쳐진 누이 대신 신부가 되기를 자처한다.
헌데, 신당에 버려진 채 피 흘리며 죽어 가는 그를 구한 건 다름 아닌
무시무시하기로 소문난 산신이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이번엔 사내아이로구나.
원하지도 않은 것을 억지로 쥐여 주고 또 시끄럽게 굴겠구나.”
소문과 달리 다정한 산신에게 영은
위험에 빠진 누이를 구해 줄 것을 부탁하고.
“나는 본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니,
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있다 해도 거짓은 아니겠구나.”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던 신이 한 명의 소년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자보다 먼저 네 누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마.”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그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가 펼쳐진다.
<2부> 세상의 끝
연인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산신, 초.
그로 인해 모든 생을 가진 것들은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요요는 초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책을 얻기 위해 산을 내려온다.
온이 산에서 내려온 요요를 발견하고 산을 안내해 달라 부탁하지만
이를 무시하는데…….
“어디로 가지?”
“알아 뭐 하게?”
“난 아주 부자야. 아는 사람도 아주 많고.”
목적을 이루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요요는
그의 말에 걸음을 멈춘다.
“내가 너를 도와줄 테니 너도 날 도와. 나는 산신을 만나고 싶다. 분노했다던, 그 무자비하게 사람을 도륙했다는 잔인한 신을. 어때? 함께하겠어?”
온의 부탁을 들어줄 생각은 없었으나
그의 제안이 썩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았다.
그러고 보니 이 인간 사내에게선 역한 냄새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 좋은 냄새가 난다.
“이름이 뭐야? 난 요요(妖妖).”
“온(溫).”
산신을 만나고자 하는 인간과, 산신을 행복하게 해 주고픈 요괴가 함께하는 이야기.
구매가격 : 3,300 원
야화野話 2부 - 세상의 끝 下
도서정보 : 셀레네 / 필 / 2022년 07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태초의 신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초의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호랑이 요괴, 요요.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풍요를 바라는 인간들이 신부를 바치면서 깨지기 시작하는데…….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아름다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
〈야화野話〉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 *
한적한 산골 마을, 풍요를 바라는 그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대신 소원을 들어준다던 산신에게 제물을 바쳤다.
소년 ‘영’은 산신의 제물로 바쳐진 누이 대신 신부가 되기를 자처한다.
헌데, 신당에 버려진 채 피 흘리며 죽어 가는 그를 구한 건 다름 아닌
무시무시하기로 소문난 산신이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이번엔 사내아이로구나.
원하지도 않은 것을 억지로 쥐여 주고 또 시끄럽게 굴겠구나.”
소문과 달리 다정한 산신에게 영은
위험에 빠진 누이를 구해 줄 것을 부탁하고.
“나는 본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니,
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있다 해도 거짓은 아니겠구나.”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던 신이 한 명의 소년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자보다 먼저 네 누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마.”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그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가 펼쳐진다.
<2부> 세상의 끝
연인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산신, 초.
그로 인해 모든 생을 가진 것들은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요요는 초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책을 얻기 위해 산을 내려온다.
온이 산에서 내려온 요요를 발견하고 산을 안내해 달라 부탁하지만
이를 무시하는데…….
“어디로 가지?”
“알아 뭐 하게?”
“난 아주 부자야. 아는 사람도 아주 많고.”
목적을 이루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요요는
그의 말에 걸음을 멈춘다.
“내가 너를 도와줄 테니 너도 날 도와. 나는 산신을 만나고 싶다. 분노했다던, 그 무자비하게 사람을 도륙했다는 잔인한 신을. 어때? 함께하겠어?”
온의 부탁을 들어줄 생각은 없었으나
그의 제안이 썩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았다.
그러고 보니 이 인간 사내에게선 역한 냄새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 좋은 냄새가 난다.
“이름이 뭐야? 난 요요(妖妖).”
“온(溫).”
산신을 만나고자 하는 인간과, 산신을 행복하게 해 주고픈 요괴가 함께하는 이야기.
구매가격 : 3,300 원
야화野話 합본
도서정보 : 셀레네 / 필 / 2022년 07월 21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부> 태초의 신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초의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호랑이 요괴, 요요.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풍요를 바라는 인간들이 신부를 바치면서 깨지기 시작하는데…….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아름다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
〈야화野話〉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 *
한적한 산골 마을, 풍요를 바라는 그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대신 소원을 들어준다던 산신에게 제물을 바쳤다.
소년 ‘영’은 산신의 제물로 바쳐진 누이 대신 신부가 되기를 자처한다.
헌데, 신당에 버려진 채 피 흘리며 죽어 가는 그를 구한 건 다름 아닌
무시무시하기로 소문난 산신이었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이번엔 사내아이로구나.
원하지도 않은 것을 억지로 쥐여 주고 또 시끄럽게 굴겠구나.”
소문과 달리 다정한 산신에게 영은
위험에 빠진 누이를 구해 줄 것을 부탁하고.
“나는 본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니,
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있다 해도 거짓은 아니겠구나.”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던 신이 한 명의 소년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자보다 먼저 네 누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마.”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그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가 펼쳐진다.
<2부> 세상의 끝
연인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산신, 초.
그로 인해 모든 생을 가진 것들은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요요는 초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책을 얻기 위해 산을 내려온다.
온이 산에서 내려온 요요를 발견하고 산을 안내해 달라 부탁하지만
이를 무시하는데…….
“어디로 가지?”
“알아 뭐 하게?”
“난 아주 부자야. 아는 사람도 아주 많고.”
목적을 이루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요요는
그의 말에 걸음을 멈춘다.
“내가 너를 도와줄 테니 너도 날 도와. 나는 산신을 만나고 싶다. 분노했다던, 그 무자비하게 사람을 도륙했다는 잔인한 신을. 어때? 함께하겠어?”
온의 부탁을 들어줄 생각은 없었으나
그의 제안이 썩 나쁘지는 않을 거 같았다.
그러고 보니 이 인간 사내에게선 역한 냄새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 좋은 냄새가 난다.
“이름이 뭐야? 난 요요(妖妖).”
“온(溫).”
산신을 만나고자 하는 인간과, 산신을 행복하게 해 주고픈 요괴가 함께하는 이야기.
구매가격 : 1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