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이치코리아
오늘 내 마음은 명상
도서정보 : Kohki ARIMITSU / RHK / 2021년 06월 1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행복한 사람은 괴로움의 존재를 인정하고
스스로의 기분을 너그럽게 알아차린다.”
스트레스에 강해지고 나에게 너그러워지는 습관
MIT, 스탠퍼드, 구글이 주목한 셀프 컴패션
전 세계 명사들이 즐기는 명상법
하버드, 스탠퍼드 대학에서 효과가 검증된
심리 수업
내가 나를 ‘좋다’, ‘괜찮다’라고 변함없이 느낄 수 있다면 늘 행복하지 않을까? 그렇지만 세상에는 언제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우리는 너무 쉽게 상처받는다. 직장 생활 스트레스,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 가족과의 불화, 연인과의 헤어짐 등 우리에게는 힘든 현실을 마주했을 때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배려하여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긍정적으로 되돌릴 힘이 필요하다. 『오늘 내 마음은 명상』에서는 그 방법의 하나로 ‘셀프 컴패션’을 제안한다. 셀프(self)는 자기 자신, 컴패션(compassion)은 근심과 고통을 사라지게 만드는 따뜻한 애정을 말한다. 한국어로 표현하자면 자비로운 자기 자신, 자기 자비를 뜻한다. 셀프 컴패션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하게 되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다시 일어설 인내력이 생긴다. 또한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친절해지면서 가정과 직장의 관계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셀프 컴패션의 긍정적인 효과는 하버드, 스탠퍼드 대학에서 임상을 통해 검증되었으며, MIT, 구글 등에서 주목하고 있는 심리 수업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1,200 원
철학의 쓸모
도서정보 : YOSUKE HORIKOSHI / RHK / 2021년 10월 14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철학이란 만사를 풀어 말로 표현하는 일이다!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인생이 자유로워지는 철학적 생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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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일까?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코로나19는 언제 끝날까? 이처럼 우리는 모두 정답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시대일수록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학문 중 하나인 ‘철학’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삶이 막막하고 답답할수록 인간은 철학이라는 학문을 유용하게 사용해왔다. 『철학의 쓸모』에서는 정답이 없는 시대에 유용한 사고 스킬인 ‘철학 사고’를 소개하며 철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철학 사고 접근법’에 대해 알려준다.
‘철학 사고’란 인간관계, 인생의 모든 고민과 방황 중에 자신 나름대로의 판단 축을 발견할 수 있는 사고법이다. 이 책에서는 철학 사고를 통해 네 가지 힘을 기를 수 있다. 첫째, 자기 본심을 깨닫게 된다. 둘째, 자기 행동의 신념을 발견할 수 있어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셋째,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다. 넷째,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을 깊이 이해하는 힘을 기를 수 있으며, 타인과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어 인간관계가 나아진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미국 하와이에서 철학 프랙티스를 연구한 저자 호리코시 요스케는 학교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철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창조와 혁신을 달성하는 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오랜 연구와 강연의 결과물로 정답이 없는 시대에 왜 철학적 사고방식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일상에 찾아온 철학, 왜 철학 사고인가?
철학이라는 단어를 생각했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왠지 골치 아플 것 같고 거리감이 느껴지는가? 아니면 호기심이 생기는가? 또는 이미 철학에 관한 책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 철학은 흔히 어려운 학문이라는 인식이 강해 철학자들만의 전유물로 생각되어왔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철학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늘 여러 가지 망설임과 고민에 직면한다. 저자는 그럴 때 곧바로 답부터 찾기보다 어떤 질문을 하는지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된다고 말한다. 직접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 이것이야 말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철학 사고’이다.
일상에서 철학 사고를 사용하는 방법, 철학 대화의 힘!
일상에서 철학 사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식에 사로잡히지 않고, 어떤 일이든 비판적으로 의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 훈련은 ‘질문’이라는 철학 대화를 통해 철학 사고에 깊이를 더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질문을 거듭하는 교육보다는 대체로 답을, 그것도 단 하나뿐인 정답만 맞힐 것을 강요받아 왔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질문에 익숙해지는 힘을 길러야 한다. 만약 ‘직장에서의 성공’에 관하여 답을 구하고 싶다면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질문을 파생시켜본다.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이란 어떤 일일까?’, ‘여기서 말하는 타인이란 누구일까?’, ‘인정받는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일까?’ 등 하나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다른 질문들을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언어와 개념의 뜻이 점차 명확해진다. 이렇게 파생된 질문과 말들은 점차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고 핵심에 파고들 수 있게 하는 ‘철학 대화’의 밑거름이 되며,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철학을 사용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WILD-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도서정보 : Sam Usher / 주니어RHK / 2021년 07월 20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2의 존 버닝햄 · 제2의 퀸틴 블레이크라 평가받는 작가 샘 어셔의 신간 그림책, 《WILD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이 주니어RHK에서 출간되었다. 《SNOW 눈 오는 날의 기적》, 《RAIN 비 내리는 날의 기적》, 《SUN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 《STORM 폭풍우 치는 날의 기적》에 이은, <기적> 시리즈의 다섯 번째 그림책이다. 샘 어셔의 <기적> 시리즈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아이와 할아버지가 경험하는 즐거운 상상과 모험을 선사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샘 어셔는 <기적> 시리즈를 통해 아이와 할아버지의 일상을 보여 주다가 한순간 환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해 상상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게 한다. 상상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즐겁게 물들이는 모험, <기적> 시리즈를 관통하는 미덕은 바로 여기에 있다.
모험의 시작과 끝, 그 속에 담긴 상상의 즐거움
고양이를 돌보게 된 날, 아이와 할아버지는 제멋대로 집을 나가 버린 고양이를 찾아 나섰다가 야생 정글로 들어선다. 그것이 모험의 시작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아이와 할아버지는 타잔처럼 넝쿨을 타고서 폭포를 가로지르고, 생경한 야생 식물들이 우거진 수풀 사이를 헤집으며, 허물어진 고대 유적에까지 조심스레 발을 디딘다. 그리고 그곳에서 둘의 모험은 절정에 다다른다. 달아났던 고양이를 비롯한 수많은 고양이들과 호랑이, 사자가 한데 모여 벌이는 야생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야생 동물들의 익살스런 춤사위와 즐거운 표정을 살피다 보면 어느새 귓가에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아이와 할아버지의 집에 초대받은 고양이가 이번에는 둘을 야생 정글로 초대한 셈이다.
아이와 할아버지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상상인지 그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 맨 첫 장면에서 아이가 펼쳐 놓은 책을 유심히 들여다보자. 뒤에서 아이와 할아버지가 야생 파티를 즐기게 될 장소가 그려져 있다. 아이의 상상은 고양이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되었는지 모른다. 고양이와 함께하게 될 하루를 환상으로 바꾸고, 기적 같은 모험을 펼치는 엄청난 상상 말이다.
과감한 구성으로 화면 가득 담아낸 대자연의 경이로움
이 책에서 모험의 무대는 대자연의 세계로 확장된다. 그리고 그 첫 무대는 바로 ‘야생 정글’이다. 창 밖으로 달아난 고양이를 찾아 나선 아이와 할아버지가 덤불을 지나 짙고 어두운 푸르름이 내려앉은 야생 정글에 처음 들어선 장면은 그야말로 독자들을 압도한다. 일상의 공간에서 환상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찰나의 긴장감, 신비한 야생의 색과 낯선 야생의 공기가 묵직하고 고요하게 장면을 장악하고 있어서다.
일상의 배경이 조각난 장면들과 여백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환상의 배경으로 전환된 뒤로는 여백을 찾아볼 수 없다. 펼침 페이지마다 이름 모를 무성한 이파리와 위로 옆으로 굵게 자란 나무, 곳곳을 휘감은 넝쿨, 이국적인 꽃과 열매로 꽉 채운 과감한 구성이 돋보인다. 샘 어셔가 포착한 대자연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그리고 아이와 할아버지와 함께 야생 정글이라는 아름답고,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세계에 발을 내디뎌 보자. 과감하게 펼쳐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 속으로…….
할아버지와 손자, 그 관계의 친밀함을 포착하는 따뜻한 시선
<기적> 시리즈의 가장 놀라운 점 가운데 하나는 아이와 할아버지의 관계이다.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자신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기꺼이 함께 모험을 떠나는 ‘친구’나 다름없다. 특히 《WILD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에서 샘 어셔는 아이의 뒤를 따라 서툰 몸짓으로 엉금엉금 덤불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모습, 자신 있게 넝쿨을 타고 폭포를 가로지르는 아이 뒤에서 넝쿨을 쥐고 머뭇거리는 모습, 사자와 손잡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모습을 통해 할아버지를 진짜 아이처럼 그리고 있다.
아이에게는 거리낌없이 모험을 제안할 수 있는, 또 기꺼이 모험에 동참하는 할아버지와의 관계가 진정한 기쁨이자 선물 아닐까. 조부모 세대와의 깊은 교감이 필요한 요즘 시대에 그 관계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꾸준히 그려 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새삼 고맙다. 아이들에게도 부모에게도 또 그 윗세대의 어른들에게도 기분 좋게 권할 수 있는 그림책이 있어 반갑다.
샘 어셔의 이야기와 그림, 디테일이 가득한 그림책 세계
아이의 시점에서 1인칭으로 풀어낸 텍스트는 간결하다. 누구나 읽고, 읽어 주고, 이해할 만큼 쉽다. 반면 그림은 굉장히 디테일하다. 이 책에는 면지와 속표지에서부터 아이가 고양이를 연구한 흔적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어쩌면 고양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움직임과 몸짓을 제대로 그려 내기 위해 작가가 기울인 노력의 흔적일지도 모른다. 샘 어셔의 그림이 디테일하지만 결코 요란하거나 복잡해 보이지는 않는 까닭은 적재적소에 여백을 똑똑하게 활용하고 있어서다. 이 책에서 여백은 독자들이 숨을 고를 틈을 주고 한 장면 한 장면을 집중하며 따라가게 해 주는 장치이다. 배경이 야생 정글로 바뀐 순간, 여백은 사라지고 모험의 긴장감은 고조된다.
아이와 할아버지가 이국적인 풍경의 야생 정글에서 길을 잃은 장면을 유심히 살펴보자. 풀숲 뒤 어두운 곳에 숨어 우리를 쳐다보는 수많은 눈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두 눈을 반짝이며 책에 숨겨진 디테일과 위트를 발견하고, 모든 장면을 계속계속 들여다보게 하는 마법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아무것도 없는 책
도서정보 : REMI COURGEON / 주니어RHK / 2021년 06월 2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이 가진 무궁무진한 창조의 힘과
끝없는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풀어 냈다.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책!”
- 리코셰 죈느(아동문학 전문 사이트)
“소녀의 인생을 바꿔 놓은 이 책은 신화일까, 실화일까?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이다. 책을 열기만 하면 말이다!”
- 르 도피네 리브레(프랑스 일간지)
“한 권의 종이 새가 날개를 펴고 바다 위를 날아가
한국의 어느 독자에게 내려앉는다는 건 참 놀라운 일입니다.
모든 걸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끄는 이 책을
여러분도 기쁘게 즐기길 바랍니다.”
- 레미 쿠르종
“레미 쿠르종은 예리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관찰자,
사소한 일상에서도 소재를 찾아내는 이야기꾼,
공감을 일으키는 상상력으로 서사를 구축하는 작가입니다.”
- 이성엽(그림책 전문가, 번역가)
☆ 2021년 프랑스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최종 후보작!
☆ 생텍쥐페리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상 수상 작가 레미 쿠르종의 신작!
☆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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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책과 ‘거리두기’하고 있나요?
세대를 거쳐 널리 퍼져 나가는 종이책의 힘
어느 날 알리시아는 할아버지로부터 책 한 권을 물려받는다. 온통 흰 종이뿐, 글자도 그림도 없이 텅 빈 《아무것도 없는 책》.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긴 순간 알리시아의 인생은 놀라우리만치 새로워지기 시작한다.
텔레비전보다 컴퓨터,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을 가까이 두고 사는 우리는 어떤 면에서 책과 ‘거리두기’ 중인 것처럼 보인다. 《아무것도 없는 책》은 모르는 사이 종이책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이들에게 책이 가진 힘과 매력을 보여 준다. 언제든 찢어지거나 더럽혀질 수 있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에 《아무것도 없는 책》은 더욱 특별하다. 알리시아는 책에 티끌 하나 묻지 않도록 조심하고, 직접 손을 움직여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고, 그 안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운다. 이 과정은 아득히 먼 옛날부터 세대를 거쳐 내려온 가장 전통적이면서 적극적인 아이디어 습득 방법이기도 하다. 레미 쿠르종은 디지털 시대를 사는 독자들에게 종이책을 읽고 아끼는 이만이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지점들을 오롯이 전한다. 한국어판 표지 제목을 레미 쿠르종이 직접 썼다는 점 또한 이 책이 가진 빛나는 요소이다. 여러 번의 작업을 거쳐 오직 한국 독자를 위해 작업한 이 금빛 제목은 《아무것도 없는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손으로 일기를 쓰고, 필름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고, 엘피판에 바늘을 올려 음악을 듣는 아날로그적 활동이 다시금 주목받는 이때, 종이의 물성이 전하는 새로움에 대한 기대를 느끼며 책을 펼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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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세상에 둘도 없는 선물이란다.”
한 소녀의 인생을 바꾼,
우리 모두의 앞날을 바꿀 단 한 권의 책
주인공 소녀 알리시아는 마법 같은 힘을 품은 이 책과 함께 성장하며 누구보다 반짝이는 인생을 꾸린다.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깊이 애도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 꾸준히 목표를 이루고, 사랑하는 사람과 근사한 시간을 보내는 알리시아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모르는 사이 깜빡 잊고 살았던 과거의 어느 시절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아무것도 없는 책》은 알리시아만의 책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다. 이 책은 결말에 다다랐을 때, 내내 품고 있던 신비로운 힘을 연결 고리 삼아 책장 너머 독자들의 삶 속으로 쑥 파고든다. 책이 보여 주는 반전 아닌 반전에 예상치 못한 허점을 찔린 독자들은 기분 좋은 놀라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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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족, 꿈, 사랑, 추억!
삶의 빛나는 요소를 한데 엮은 독창적인 스토리
알리시아는 《아무것도 없는 책》을 통해 얻은 새로운 생각들을 씨앗 삼아 자신의 꿈을 키운다. 어느 날은 별것 아닌 생각, 어느 날은 기막힌 생각이 튀어나오는 이 마법 같은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 온 수많은 ‘책’들을 떠올려 보게 한다.
《아무것도 없는 책》 속 문장들을 섬세하게 살펴 우리말로 옮긴 이성엽 번역가는 텅 빈 책장을 바라보는 알리시아를 두고 ‘자신의 머릿속에 숨겨져 있던 생각들, 자신의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열정과 만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이는 우리가 자신과 꼭 맞는 책을 만났을 때 생기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며, 그 가능성이 기적과 같은 일들을 가져다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책’이라는 소재 안에 가족, 꿈, 사랑, 추억 등 삶 속 여러 요소를 엮은 이 특별한 그림책은 전 연령대의 독자들을 아우르며 오랫동안 사랑받기에 충분하다.
알리시아에게 《아무것도 없는 책》이 그랬듯, 우리에게도 각자의 ‘인생 책’이 있다. 그 책이 처음 눈에 띄었던 순간, 책에서 새로운 생각의 힌트를 얻었던 순간, 소중한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하던 순간을 떠올려 보자. 각자의 마음속에 ‘인생 책’을 품은 우리는 모든 순간 누군가의 알리시아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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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 레미 쿠르종
붉고 푸른 색채에서 엿보이는 따뜻한 시선
레미 쿠르종의 감각적인 그림은 《아무것도 없는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책의 메시지에 따라 흰 종이의 여백을 한껏 살려 표현한 장면들은 톡톡 튀는 개성으로 알리시아의 삶을 다채롭게 표현한다. 이야기 사이사이 등장하는 리드미컬하고 익살맞은 크로키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한국어판 표지 제목을 레미 쿠르종이 직접 작업했다는 사실도 큰 매력 중 하나다. 반듯하고 매력적인 금빛 제목으로 완성도를 높인 책을 두고 그는 “한국의 모든 독자들을 향한 우정의 메시지”라고 소개한다. 한국 독자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담아 “책을 쓰고 그리며 누렸던 기쁨을 여러분도 느끼길 바란다”는 말을 전한 레미 쿠르종.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신작을 지금 만나 보자.
구매가격 : 9,800 원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개정판)
도서정보 : Virginie Morgand / 주니어RHK / 2021년 08월 24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4군데 일터에 모인 어른들의 하루, 110여 가지 직업의 세계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는 일터에 모인 어른들의 하루를 고스란히 담아낸 ‘직업 그림책’이다. 일터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학교나 병원, 상점을 비롯하여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위험한 현장, 건설 현장, 농장, 뉴스 편집실 그리고 바다나 산 같은 대자연에 이르기까지 장소 14곳을 탐색한다. 그리고 110여 명의 어른이 저마다 일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능력과 노력이 필요한지, 사회에서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소개해 직업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특히 간결한 텍스트와 그림은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이다.
“어른들의 직업 세계에 어린이는 어떤 질문으로 다가갈까?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에는 직업의 세계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이 무엇일지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_이지유(과학 논픽션 작가, 번역가)
이 책은 각 일터의 앞 장에서 펼침 한가득 일터의 모습과 일하는 어른들을 보여 준 뒤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앞에서 살핀 어른들의 직업을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책 읽는 재미를 더하는 구성이 무척 흥미롭다.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비르지니 모르간의 그림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단순하고 대담한 선과 생동감 넘치는 밝은 색채, 각 직업인의 모습과 하는 일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표현은 어른과 아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처 생각지 못한 직업 너머의 직업과 바람직한 성 역할을 그려 내다!
이 책에서 크게 눈여겨보아야 할 점이 있다.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덜 친숙한 직업까지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극장에서는 무대 뒤에서 일하는 분장사와 공연장 안내원 등을, 대자연 속에서는 나무 의사와 야외 활동 강사 등을, 농장에서는 농장 노동자와 우유 짜는 일을 하는 사람 등을 소개하는 식이다.
상점에는 쇼핑객을, 콘서트홀에는 관객을, 호텔에는 투숙객을 그린 것처럼, 각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여 주는 점 또한 의미 있게 다가온다.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역할과 관계에 대해서 아이들이 저절로 알 수 있어서다.
“이러한 관점은 매우 훌륭하다. 상점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쇼핑객이 자신의 일터의 이용자이자 일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_이지유(과학 논픽션 작가, 번역가)
트랙터 운전사, 전기 기사, 감독, 군인, 헬리콥터 조종사와 같은 직업을 여성으로 그려, 전통적인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직업과 활동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이다.
이렇듯 이 책은 직업을 사회 속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하여,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제대로 된 의미를 심어 준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꿈과 직업, 장래 희망을 ‘다시’ 이야기하다!
아이들은 꿈을 묻는 질문에 으레 장래 희망을 답하곤 한다. 어른이 되어 갖고 싶은 ‘직업’ 말이다. 그런데 어떤 직업을 가지겠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여 자신과 맞는 일이 무엇인지 살피는 경험과 그 과정이다.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는 이러한 ‘흥미와 이해 중심의 진로 교육’에 적합한 책이다. 만약 아이가 교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먼저 왜 교사가 되고 싶은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질문하며 그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함께 탐색한 뒤 이 책을 펼쳐 보자. 학교에서 일하는 어른들의 모습과 그들이 하는 일을 함께 보며 아이가 정말 되고 싶은 것이 교사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직업인지 구체화할 수 있다. 결국 ‘장래 희망’이란 꿈을 이뤄 가는 과정에서 거치는 하나의 단계일 뿐임을 이 책을 읽으며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이 특정한 한 사람의 노력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일터로 출근하여 하루 종일 일을 하는 다양한 어른들이 모여 서로 협력하며 세상을 돌아가게 만든다는 사실 또한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의 시선과 목소리가 가득 담긴 이 책을 꿈과 직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과 지혜롭게 진로 교육을 하고 싶은 양육자와 교사 모두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과학자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
도서정보 : Jane Wilsher / 주니어RHK / 2021년 08월 25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4군데 일터에 모인 과학자들의 하루, 110여 가지 과학 직업의 세계
《과학자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는 일터에 모인 과학자들의 하루를 고스란히 담아낸 ‘직업 그림책’이다. 과학자들의 일터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병원과 박물관을 비롯하여 쉽게 접하기 힘든 북극 과학 기지, 우주 비행 관제 센터와 우주 정거장에 이르기까지 장소 14곳을 탐색한다. 그리고 110여 명의 과학자가 저마다 일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능력과 노력이 필요한지, 사회에서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소개해 과학자의 직업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특히 간결한 텍스트와 해당 직업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그림은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이다.
이 책은 각 일터의 앞 장에서 펼침 한가득 일터의 모습과 일하는 과학자들을 한눈에 보여 준 뒤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앞에서 살핀 과학자들의 직업을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책 읽는 재미를 더하는 구성이 무척 흥미롭다.
‘과학’과 ‘과학자’의 의미를 폭넓은 관점에서 제대로 정의한 책
이 책에서 크게 눈여겨보아야 할 점이 있다. 심리 치료사, 수의사, 고고학자, 사회학자, 나무 의사, 토목 기사 등 “이 사람도 과학자라고?” 할 정도로 우리가 평소 과학의 한 분야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와 직업들을 두루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학자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실험실에서 실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학이란 넓은 의미에서 보면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왜 그렇게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는 학문, 그리고 그 이유가 맞는지 틀린지를 확인하고 실험하는 모든 탐구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세상을 탐구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모든 사람을 과학자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다시 돌려주는 책
우리는 어린 시절 모두 과학자였다.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갖고, 왜 그럴까 생각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어느 틈엔가 아이들의 마음에서는 질문이 사라지고 ‘왜’ 그런지 더는 궁금해하지 않는다. 과학은 그저 용어와 실험 과정, 실험 결과를 외워야 하는 어려운 교과목으로 다가올 뿐이다. 《과학자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는 그런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다시 돌려주는 책이다. 과학을 넓은 의미에서 다시금 정의하여 ‘과학=세상에 대한 탐구’라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과학을 사랑하고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과학자들이 저마다 다른 일을 하며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는지 알려 주어 마음껏 진로를 넓혀 가도록 돕는다.
사회와 관계 속에서 과학자들의 직업을 바라보고 바람직한 성 역할을 그려 내다!
과학자들의 직업 세계를 조명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깊숙이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천문대에는 과학 교사를, 자연 보호 구역과 박물관에는 초등학생을 그려 놓았다. 천문대에서 일하는 과학자에게는 그곳을 방문하는 과학 교사가, 자연 보호 구역과 박물관에서 일하는 과학자에게는 초등학생이 자신의 일터의 이용자이자 일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과학자들이 일하는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여 주는 점은 무척 의미 있게 다가온다.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역할과 관계에 대해서 아이들이 저절로 알 수 있어서다.
항공기 기장, 북극 탐사 가이드, 태양 에너지 발전 설비 기사, 기계 공학자, 망원경 기술자, 화물 운영 비행사 등과 같은 직업인을 여성으로 그려, 전통적인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직업과 활동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이다.
이렇듯 이 책은 과학자들이 하는 일을 사회 속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하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직업의 의미를 알려 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조직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바꾸는 애자일 전략
도서정보 : Bain & Company, Inc. / RHK / 2021년 06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인앤드컴퍼니가 제안하는 균형 있는
애자일 실행의 A to Z
예측 불허의 시대,
성공하는 애자일 기업은 어떻게 일하는가?
혼란 없이 애자일을 도입하기 위한 솔루션
최근 주요한 경영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애자일(Agile)’은 2020년 초반 전 세계 경영혁신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사회 전반에 위기의식이 팽배해지면서 변화에 좀 더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의 변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자일의 사전적 의미는 ‘날렵한’, ‘민첩한’이다. 경영철학으로서의 애자일은 혁신을 목표로 빠르게 움직이는 자율경영팀에 의존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관료주의적인 방식, 즉 상명하달, 의사결정 권한의 중앙 및 상부 집중 방식이 아니라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일선의 소규모 팀들이 각각의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운영하여 고객, 시장 등 외부 환경에 좀 더 민첩하고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방식이다.
최근의 경영 환경이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함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러 기업과 조직들이 수익성 재고 등의 이유로 이런 민첩하고 발빠른 혁신으로 내몰리면서 애자일 방식의 도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에서도 애자일 도입을 위한 연구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애자일 전략에 대한 성공 사례 연구와 체계적인 매뉴얼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다른 경영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입 · 적용의 역사가 짧았고, 애자일을 대규모 구조조정, 단순히 짧은 마감기한 등으로 오용하면서 문제가 생겼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신간 《조직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바꾸는 애자일 전략》(원제 : Doing Agile Right)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인 베인앤드컴퍼니가 애자일에 관한 연구논문, 저널 기사, 기업보고서 등의 메타 연구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애자일 방식을 도입하는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자일 전략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모든 것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애자일 변환 선도 기업들의 사례는 물론 애자일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적용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현장에서 어떻게 애자일을 적용할 것인지를 단계별 전략으로 제시한다.
세계적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가
아마존, 스포티파이, 3M 등 세계적 애자일 기업에서 찾아낸 애자일 전략 매뉴얼
이 책은 애자일의 장점이나 가치, 효용성을 제시하는 기존의 애자일 관련 도서들과는 근본적인 궤를 달리한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바로 애자일 도입을 위한 단계별 매뉴얼이라는 점이다. 아직까지는 선진적인 사례가 많지 않은 경영방식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들은 관련 연구 사례를 총망라했다. 이에 대한 연구 자료 분석의 근거까지 명확하게 제시하여 현재진행형인 애자일 논의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애자일의 기본 원칙인 가설, 실험, 리뷰라는 프로세스처럼 모든 경우의 수를 헤아려 이 책 한 권으로 집대성하였다.
첫 단계는 애자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내리는 것에서 출발한다. 먼저 가장 많은 실패를 겪는 유형을 살펴보는데, 이는 애자일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관료주의에 대한 무분별한 애자일 적용이다. 두 번째는 관리형 리더들의 한계, 세 번째는 이른바 선도기업이라는 스포티파이 등의 조직구조를 그대로 모방해서 생기는 문제이다. 이들 문제점은 특히 관료주의적인 조직구조가 많은 한국 기업들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나아가 아직까지 제대로 애자일을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본 리더들이 적다는 점을 적시하고, 애자일이 철학이자 방법론으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보여준다.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애자일의 핵심이 애자일팀이라는 점인데, 경영진이 애자일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면 성공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경영진의 애자일팀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옹호가 어떤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두 번째 단계는 애자일 확장에 관한 논의이다. 이 단계에서는 각 기업에게 스케일드 애자일 프레임워크, 애자일앳스케일, 스포티파이 모델 등 확장 체계를 어떻게 선택하고 적용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어떤 지향점을 추구해야 하는지 측정하는 지표 등을 공유한다. 애자일팀 확장을 위해 던져야 할 10가지 질문 등은 현장에서 운영(관료주의)과 애자일(혁신)을 어떻게 공존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찾도록 안내한다.
세 번째 단계는 적합한 혁신의 속도를 정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균형’인데 이 단계에서는 우리 조직에 가장 적합한 최적 균형점, 이른바 스위트스폿을 찾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어야 할 순가치, 즉 최종결과를 근거로 지속가능한 혁신의 속도를 찾는 과정이 매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네 번째 단계는 리더십팀 구성에 관한 제언이다. 애자일의 성공은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 단계에서는 기존의 관리형 리더가 아닌 애자일 방식으로 운영되는 애자일 리더십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그 기반이 되는 원칙과 지향점, 운영 부서와 혁신 부서가 각각 적합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애자일 기획, 예산편성, 리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법, 조직관리와 인적관리를 위한 성과평과와 보상체계 구축 방식 등 운영모델, 프로세스와 기술 혁신 등 애자일 도입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하고 구축해야 프로세스에 대한 실무적인 지침들을 제시한다.
각 단계별로 생겨날 수 있는 문제와 최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논점, 현장에서 애자일 방식을 적용하면서 자주 놓치는 문제들까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방대한 양의 컨설팅 경험이 녹아 있는 덕분에 더 실질적이라는 것이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애자일 선도기업 스포티파이와 아마존,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의 사례는 물론이고, 3M, 보쉬, 델 등의 선진적 사례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안배하고 있다. 특히 이 책 전체를 통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고객 중심 가치 추구, 최종결과를 지향하는 시스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애자일팀 등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세심한 매뉴얼은 레퍼런스가 부족한 애자일 적용 과제에 있어 구체적인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제시하는 성공적인 애자일 변환을 위한 4가지 원칙과 세부 목록은 현재 애자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향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모든 기업이 한 번쯤 꼭 논의해봐야 할 이슈를 제시해줄 것이다.
애자일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략적 방법을 상세하게 제시해 어떤 조직에서든 직접 애자일을 적용하고 실험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은 관료주의적인 대기업의 혁신은 물론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애자일 방식과 마인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요즘 애들
도서정보 : Anne-Helen Petersen / RHK / 2021년 10월 2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생 트랙 위를 쉼 없이 달려왔지만
우리는 늘 게으르고, 부족하고, 이기적인 애들이었다.”
★ 아마존 ‘최고의 논픽션’, <하퍼스 바자> ‘올해의 책’ 선정!
★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에스콰이어> 추천!
★ 《90년생이 온다》 작가 임홍택, 《아무튼 예능》 작가 복길, 《사랑의 은어》 작가 서한나 추천!
부모처럼 살기 싫지만 부모만큼 되기도 어려운 세대, 밀레니얼Millennial. 그들은 ‘이번 생은 망했다’면서도 탈진 직전까지 일에 몰두하고, 필패하도록 설계된 체제에서 ‘졌지만 잘 싸웠다’며 자조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번아웃Burnout’은 신드롬이 아니다. 무기력과 불안정은 그들 삶 전반에 깔린 배경음악이자, 그들이 평생을 지내며 살아온 온도다.
미국 유명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Buzzfeed>에서 7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국내 트위터상에서도 크게 회자한 칼럼 ‘밀레니얼은 어떻게 번아웃 세대가 되었는가’의 저자 앤 헬렌 피터슨Anne Helen Petersen은, 번아웃에 휩싸인 밀레니얼에게 결연히 선언한다. “반드시 이렇게 살 필요는 없다.” 더불어 그들이 겪은 실패와 좌절을 시대순으로 면밀히 살피며, 이 문제들이 사실은 예외주의와 능력주의를 기반으로 한 현대 자본주의 체제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아마존, 〈하퍼스 바자〉, 〈뉴욕 타임스〉, 〈에스콰이어〉에서 2020년 화제의 논픽션으로 손꼽힌 책 《요즘 애들Can’t Even》은 열정과 능력을 의심받으면서도 부단히 성실해야 하는 밀레니얼의 악전고투를 가감 없이 담아냈다.
#밀레니얼 #세대론 #MZ세대 #번아웃 #무기력 #불안 #퇴사
구매가격 : 12,600 원
이문열 변경 01권
도서정보 : 이열(이문열) / RHK / 2021년 09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문열 필생의 역작!
30여 년 만에 완성한 대하소설 『변경』
이문열의 『변경(邊境)』 은 총 12권에 달하는 대하소설이자 30여 년 동안 출간, 절판, 재출간, 그리고 다시 현재 완성작을 내놓기까지 집필부터 출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파노라마와도 같은 작품이다. 『변경』의 출간 역사를 살펴보면, 그의 나이 서른아홉에 집필을 시작하였고, 쓰기 시작한 지 12년 만에 겨우 작품을 마쳤다. 그때 그의 나이 쉰하나로 이문열의 40대가 이 작품을 쓰는 동안에 지나갔다. 『변경』이 오랜 인고의 시간을 지나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은 1998년 문학과지성사에서였다. 집필 기간 12년, 12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은 이문열의 집필에 대한 고뇌와 애정이 담긴 ‘필생의 역작’이라 불리며 『변경』에 대한 문학적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2000년대 초, 디지털 포퓰리즘의 첨병들과 가망 없는 진지전을 벌여야 했던 이문열은 그 우울하고 참담했던 봄날, 『변경』의 절판을 결정하게 된다.
그로부터 다시 십여 년이 흘러 이문열은 변경의 재출간을 선언하며 그 출간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80년대 없는 오늘을 상상할 수 없듯이 60년대 없는 80년대는 허구일 뿐이다. 나는 처음 80년대의 뿌리를 더듬어 보고 싶어 60년대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이제 80년대를 다시 시작하려고 보니 절판시킨 『변경』의 60년대를 살려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내 한 세대를 넘겼으니 80년대 이야기도 지역감정과 이념의 검열에서 자유로울 때가 되었다.”
그렇게 2014년에 두 번째로 민음사 판이 출간되었고, 다시 6년이 흐른 현재 이문열의 모든 책을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사로 옮겨 내게 되면서 『변경』 열두 권도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2021년 『변경』 완성작을 출간하는 그는 이번 책에 대한 소회를 이렇게 마무리했다.
“마땅히 마지막 결정판에 걸 맞는 추고와 개보가 있어야 하나, 어수선한 세월에 탈기(脫氣)라도 했는지, 이번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내 날이 더 남아 한 번 더 온전히 손 볼 날이 있기를 빌며 여전히 불만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알에이치코리아 『변경』을 다시 세상으로 띄워 보낸다.”
『변경』의 집필을 시작한 지 30여 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내놓는 이 책은, 그동안 표현하나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수정에 수정을 더하고, 사투리 등 어려운 말은 순화해 넣었으며, 한 개 장(章)의 순서를 바꾼 완성의 완성작이다.
5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격동의 60년대를 살아간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의 정치경제, 사회문화 속 이면을 들여다본 거대한 파노라마
이문열이 말하고자 하는 ‘변경’이란 무엇인가. 그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변경’은 시간적이기보다는 공간적 개념으로 거창하게 말하면 일종의 지정학적 장(場) 이론에 거칠지만 통시적인 제국주의론을 얼버무린 나 나름의 시대 인식 틀이다. 얼핏 보면 정적이고 닫혀 있는 듯하지만 적어도 50년대에서 80년대까지 한 세대 우리가 헤쳐 온 세계를 조망하는 데는 매우 유용한 인식 틀일 수도 있다. 그 세월 분단된 이 땅의 남과 북은 각기 아메리카와 소비에트 두 제국의 가장 끄트머리 변경이 되어 두 제국의 이념적 우위를 선전하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전시장으로 기능했다.”
‘변경’의 상황에서 월북을 선택한 아버지, 그리고 남한에 남아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족. 그들은 연좌제라는 업보와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친다.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나기 힘든 고통스러운 삶 속 세 명의 주인공 명훈, 영희, 인철의 이야기가 『변경』에 주효하게 담겨있다. 4.19와 5.16 등 시대적 상황을 조명하는 등 우리 시대의 60년대 정치경제, 사회문화에 내재된 부조리를 엿볼 수 있다.
이문열의 변경은 총 3부로 <1부 불임의 세월> <2부 시드는 대지> <3부 떠도는 자들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태생부터 그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던 주인공들의 인생을 통해 부조리한 시대를 읽는, 이문열의 역작 중의 역작 『변경』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이문열 변경 02권
도서정보 : 이열(이문열) / RHK / 2021년 09월 2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문열 필생의 역작!
30여 년 만에 완성한 대하소설 『변경』
이문열의 『변경(邊境)』 은 총 12권에 달하는 대하소설이자 30여 년 동안 출간, 절판, 재출간, 그리고 다시 현재 완성작을 내놓기까지 집필부터 출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파노라마와도 같은 작품이다. 『변경』의 출간 역사를 살펴보면, 그의 나이 서른아홉에 집필을 시작하였고, 쓰기 시작한 지 12년 만에 겨우 작품을 마쳤다. 그때 그의 나이 쉰하나로 이문열의 40대가 이 작품을 쓰는 동안에 지나갔다. 『변경』이 오랜 인고의 시간을 지나 세상에 처음 나온 것은 1998년 문학과지성사에서였다. 집필 기간 12년, 12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은 이문열의 집필에 대한 고뇌와 애정이 담긴 ‘필생의 역작’이라 불리며 『변경』에 대한 문학적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2000년대 초, 디지털 포퓰리즘의 첨병들과 가망 없는 진지전을 벌여야 했던 이문열은 그 우울하고 참담했던 봄날, 『변경』의 절판을 결정하게 된다.
그로부터 다시 십여 년이 흘러 이문열은 변경의 재출간을 선언하며 그 출간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80년대 없는 오늘을 상상할 수 없듯이 60년대 없는 80년대는 허구일 뿐이다. 나는 처음 80년대의 뿌리를 더듬어 보고 싶어 60년대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이제 80년대를 다시 시작하려고 보니 절판시킨 『변경』의 60년대를 살려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내 한 세대를 넘겼으니 80년대 이야기도 지역감정과 이념의 검열에서 자유로울 때가 되었다.”
그렇게 2014년에 두 번째로 민음사 판이 출간되었고, 다시 6년이 흐른 현재 이문열의 모든 책을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사로 옮겨 내게 되면서 『변경』 열두 권도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2021년 『변경』 완성작을 출간하는 그는 이번 책에 대한 소회를 이렇게 마무리했다.
“마땅히 마지막 결정판에 걸 맞는 추고와 개보가 있어야 하나, 어수선한 세월에 탈기(脫氣)라도 했는지, 이번에는 충분하지 못했다. 내 날이 더 남아 한 번 더 온전히 손 볼 날이 있기를 빌며 여전히 불만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알에이치코리아 『변경』을 다시 세상으로 띄워 보낸다.”
『변경』의 집필을 시작한 지 30여 년 만에 다시 세상에 내놓는 이 책은, 그동안 표현하나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수정에 수정을 더하고, 사투리 등 어려운 말은 순화해 넣었으며, 한 개 장(章)의 순서를 바꾼 완성의 완성작이다.
5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격동의 60년대를 살아간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의 정치경제, 사회문화 속 이면을 들여다본 거대한 파노라마
이문열이 말하고자 하는 ‘변경’이란 무엇인가. 그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변경’은 시간적이기보다는 공간적 개념으로 거창하게 말하면 일종의 지정학적 장(場) 이론에 거칠지만 통시적인 제국주의론을 얼버무린 나 나름의 시대 인식 틀이다. 얼핏 보면 정적이고 닫혀 있는 듯하지만 적어도 50년대에서 80년대까지 한 세대 우리가 헤쳐 온 세계를 조망하는 데는 매우 유용한 인식 틀일 수도 있다. 그 세월 분단된 이 땅의 남과 북은 각기 아메리카와 소비에트 두 제국의 가장 끄트머리 변경이 되어 두 제국의 이념적 우위를 선전하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전시장으로 기능했다.”
‘변경’의 상황에서 월북을 선택한 아버지, 그리고 남한에 남아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가족. 그들은 연좌제라는 업보와 가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친다.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나기 힘든 고통스러운 삶 속 세 명의 주인공 명훈, 영희, 인철의 이야기가 『변경』에 주효하게 담겨있다. 4.19와 5.16 등 시대적 상황을 조명하는 등 우리 시대의 60년대 정치경제, 사회문화에 내재된 부조리를 엿볼 수 있다.
이문열의 변경은 총 3부로 <1부 불임의 세월> <2부 시드는 대지> <3부 떠도는 자들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태생부터 그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던 주인공들의 인생을 통해 부조리한 시대를 읽는, 이문열의 역작 중의 역작 『변경』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