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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타오르는 추억(이문열 중단편전집)

도서정보 : 이열 / RHK / 2021년 05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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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격동과 함께한 이문열 중단편 문학
데뷔작부터 수상작, 그리고 논쟁작까지
이문열의 문학 세계를 망라하는 51편의 중단편전집

우리 시대의 격동과 함께한 한국문학의 대표 소설가 이문열. 그가 발표한 중단편 소설 51편을 전 6권으로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재출간하였다. 이번 판본에서는 표지를 바꾸고 4권「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표제작을「타오르는 추억」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본문의 수록 순서를 일부 변경하기도 했으며,「심근, 그리하여 막히다」의 제목을 「심근경색」으로 바꿔 의미를 명확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이문열의 데뷔작인「나자레를 아십니까」「새하곡」, 출세작이라 할 수 있는「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그리고 논쟁작「달아난 악령」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문열의 문학 세계를 망라하는 51편의 명품 소설들이 펼쳐진다. 그의 중단편 소설들이 2000년대 초반에도 발표되긴 했지만, 대부분은 1980년대와 1990년대 발표되었다. 이문열의 소설에 대해서는 “복고적 낭만주의자” “보수적 귀족주의자” “현란하고도 유려한 문체” “현학 취미”와 같은 수식어들이 따라다닌다. 한국전쟁과 분단, 그리고 반공주의의 억압과 4·19 이후 지속적으로 전개된 민주화 및 해방의 이념에 둘러싸인 우리 시대의 격동을 그 누구보다 잘 담아낸 이문열의 중단편전집이 발표된 지 수십 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다시 읽는 이유는, 이문열의 소설 안에 내재된 우리 시대의 격동과, 그로 인한 아픔과 비애, 절망과 허무가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 6권의 각권 말미에는 문학평론가의 작품 해설을 담았다. 이문열이라는 작가 세계, 그리고 그의 문학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길잡이 역할이 될 것이다.

민족이라는 아버지와의 만남,『타오르는 추억』
「타오르는 추억」은 이번 작품집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마디로 대타자의 부재로 인해 상징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나’는 자신의 기억과 사람들의 기억이 서로 충돌하는 바람에 평생을 고통 속에서 지내온 사람이다. …
사람들의 기억과 충돌을 일으키는 핵심적인 ‘나’의 기억은 아버지에 대한 것이다. ‘나’는 아버지가 “총에 맞아 벌집처럼 된 시체로 돌아왔다”는 주변 어른들의 말과는 달리, 아버지가 “선산(先山) 발치에 있는 새 무덤가에서 하얀 모시 도포 차림으로 학처럼 하늘로 솟아올랐다”고 기억한다. ‘나’는 아버지가 “용감한 국군 아저씨로서 괴뢰군을 무찌르다가 총을 맞고 집으로 돌아와 학이 되어 하늘로 날아갔다”는 기억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
아무런 저항 없이 포기해 버렸던 기억 하나가 사실임이 확인되자, ‘나’는 “어린 날의 환상으로 단정하고 포기해 버린 그 기억이 실제로 있었던 것인가를 끝까지 확인해 보고 싶”어진다. ‘나’는 다시 “잃어버린 진실들을 회복하고, 거기에서 새로 출발”하려는 계획으로 누구보다도 자기 기억의 많은 부분을 부인하거나 포기를 강요한 사촌 형을 찾아가지만, 아버지의 기억을 중심으로 한 ‘나’의 기억이 과연 진실인지 여부는 끝내 확인되지 않는다. ‘나’는 국군으로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학이 되어 날아간 아버지의 기억을 보증해 줄 “학으로 날아간 아버지의 깃털 하나”도 확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억의 진위를 확보해 줄 확고한 의미나 가치의 질서체계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이경재(문학평론가)

구매가격 : 11,200 원

5권 아우와의 만남(이문열 중단편전집)

도서정보 : 이열 / RHK / 2021년 05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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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격동과 함께한 이문열 중단편 문학
데뷔작부터 수상작, 그리고 논쟁작까지
이문열의 문학 세계를 망라하는 51편의 중단편전집

우리 시대의 격동과 함께한 한국문학의 대표 소설가 이문열. 그가 발표한 중단편 소설 51편을 전 6권으로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재출간하였다. 이번 판본에서는 표지를 바꾸고 4권「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표제작을「타오르는 추억」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본문의 수록 순서를 일부 변경하기도 했으며,「심근, 그리하여 막히다」의 제목을 「심근경색」으로 바꿔 의미를 명확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이문열의 데뷔작인「나자레를 아십니까」「새하곡」, 출세작이라 할 수 있는「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그리고 논쟁작「달아난 악령」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문열의 문학 세계를 망라하는 51편의 명품 소설들이 펼쳐진다. 그의 중단편 소설들이 2000년대 초반에도 발표되긴 했지만, 대부분은 1980년대와 1990년대 발표되었다. 이문열의 소설에 대해서는 “복고적 낭만주의자” “보수적 귀족주의자” “현란하고도 유려한 문체” “현학 취미”와 같은 수식어들이 따라다닌다. 한국전쟁과 분단, 그리고 반공주의의 억압과 4·19 이후 지속적으로 전개된 민주화 및 해방의 이념에 둘러싸인 우리 시대의 격동을 그 누구보다 잘 담아낸 이문열의 중단편전집이 발표된 지 수십 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다시 읽는 이유는, 이문열의 소설 안에 내재된 우리 시대의 아픔과 비애, 절망과 허무가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 6권의 각권 말미에는 문학평론가의 작품 해설을 담았다. 이문열이라는 작가 세계, 그리고 그의 문학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길잡이 역할이 될 것이다.

『아우와의 만남』이 놓인 자리 : 영웅과 시인의 사이에서
중편 「아우와의 만남」은 이문열 문학의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구분하면서도 연결하는 일종의 문턱에 해당한다. 한중수교를 전후해서 중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되었고, 중개인을 통해서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되고, 북한에서 태어난 이복 남동생을 만나 아버지의 행적을 듣게 된다. 공화국의 휘황한 이념을 위해 온몸을 다 바친 영웅일 수 없었다는 것, 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공산주의적 관료주의 아래에서 힘겹게 삶을 영위한 인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이 지점에서 이문열의 소설은 영웅으로 대변되었던 아버지의 표상을 지속적으로 고쳐 쓰는 쪽으로 나아가게 되며, 그와 함께 아버지의 표상을 고쳐 쓸 수 있는 서사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과정이 모색된다. 영웅이라는 상상적인 표상에서 시인이라는 또 다른 상상적 표상으로. 아버지에 관한 서사는 역사의 시공간에서 제의(祭儀)의 시공간으로 움직여 가며, 환상(幻想)?기담(奇談)?약전(略傳)?우화(寓話) 등 근대소설과는 구별되는 서사의 가능성들이 소환된다. 역사를 만드는 영웅의 표상으로 제시되었던 아버지는, 제의적 시공간을 방랑하는 시인의 모습으로 재구성된다. 아버지 표상을 둘러싼 변화는 이문열 문학의 변모를 살피는 일인 동시에 이문열 소설의 정치적 무의식을 엿보는 일이기도 하다. -김동식(문학평론가)

구매가격 : 11,200 원

6권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이문열 중단편전집)

도서정보 : 이열 / RHK / 2021년 05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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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격동과 함께한 이문열 중단편 문학
데뷔작부터 수상작, 그리고 논쟁작까지
이문열의 문학 세계를 망라하는 51편의 중단편전집

우리 시대의 격동과 함께한 한국문학의 대표 소설가 이문열. 그가 발표한 중단편 소설 51편을 전 6권으로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재출간하였다. 이번 판본에서는 표지를 바꾸고 4권「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표제작을「타오르는 추억」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본문의 수록 순서를 일부 변경하기도 했으며,「심근, 그리하여 막히다」의 제목을 「심근경색」으로 바꿔 의미를 명확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이문열의 데뷔작인「나자레를 아십니까」「새하곡」, 출세작이라 할 수 있는「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그리고 논쟁작「달아난 악령」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문열의 문학 세계를 망라하는 51편의 명품 소설들이 펼쳐진다. 그의 중단편 소설들이 2000년대 초반에도 발표되긴 했지만, 대부분은 1980년대와 1990년대 발표되었다. 이문열의 소설에 대해서는 “복고적 낭만주의자” “보수적 귀족주의자” “현란하고도 유려한 문체” “현학 취미”와 같은 수식어들이 따라다닌다. 한국전쟁과 분단, 그리고 반공주의의 억압과 4·19 이후 지속적으로 전개된 민주화 및 해방의 이념에 둘러싸인 우리 시대의 격동을 그 누구보다 잘 담아낸 이문열의 중단편전집이 발표된 지 수십 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다시 읽는 이유는, 이문열의 소설 안에 내재된 우리 시대의 아픔과 비애, 절망과 허무가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 6권의 각권 말미에는 문학평론가의 작품 해설을 담았다. 이문열이라는 작가 세계, 그리고 그의 문학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길잡이 역할이 될 것이다.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의 귀환과 그 의미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의 소설들은 그렇게 무심하게 넘길 소설들이 아니다. 이 소설집에는 점점 더 본래적인 것에서 멀어지는 현대인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있는가 하면 전통적인 내러티브와 보편적인 내러티브를 결합해 전혀 새로운 내러티브를 발명하려는 기법에의 의지가 있고, 무엇보다 우리가 처해 있는 ‘변경’적 상황에서 진정으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하는 한 작가의 평생을 바친 고투의 과정이 있으며, 더 나아가 그러한 과정 끝에 찾아진 우리 모두가 바라보고 갈 만한 의미 있는 좌표가 있다.
우리는 한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시대적 분위기 때문에『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의 소설들이 행한 값진 성찰을 흘려보낸 적이 있다. 이 값진 성찰들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억압된 것이 귀환할 때 그것은 곧 새로운 진리 절차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의 귀환은 무조건 환대할 일이다.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과 더불어 견고했던 상징 질서 너머를 엿보는 것이 가능해졌고, 우리 스스로가 원초적으로 억압했던 타자와 다시 대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가 『전야, 혹은 시대의 마지막 밤』으로 돌아갈 차례다. -류보선(문학평론가)

구매가격 : 11,200 원

담대한 희망(최신개정판)

도서정보 : BARACK OBAMA / RHK / 2021년 05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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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ㆍ《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전 세계 33개국 베스트셀러
:: NACCP 이미지 어워드 수상 :: 그래미상 낭독앨범상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바마 정치 인생의 서막을 알리는 대담한 문제작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이 너 나 없이 입에 침에 마르도록 외치는 말이 있다.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
선거에서 승리하고 나서도 소감에는 “통합”이란 말이 빠지지 않는다.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들까지 두루 아우르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그러나 실제로 우리 나라에 보수, 진보 양 진영의 지지를 동시에 받는 ‘통합의 정치인’이 단 한 명이라도 있었던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말하는 당신에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가 있다. 바로, 버락 오바마다. 보수와 진보, 흑인과 백인, 슬럼가와 실리콘밸리가 동시에 열광한 유례없는 정치가, 퇴임 전까지 국민의 큰 지지를 받은 대통령, 퇴임 후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남성 1위”를 놓치지 않는 인물. 이것이 바로 여전히 강력한 오바마의 얼굴이다.
그의 두 번째 저서 《담대한 희망》(원제: Audacity of hope)은 정치인 오바마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왜 그리 대중의 사랑을 받는지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2007년 국내 출간된 이 책은 그가 대통령이 되기 전 정치 초년병 시절 집필한 것으로, 그의 비전과 가치관을 두루 담았다. 출간 당시 오바마의 뜨거운 인기와 더불어 진솔한 내용에 대한 호평 덕에 《뉴욕타임스》ㆍ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랭크되며 긴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되는 이 책 개정판은 초판 이후 받았던 독자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부족한 문장을 다듬고 소장본 느낌이 물씬 나는 새로운 표지로 갈아 입었다.
#오바마 #담대한희망 #자서전 #인종 #정치인

구매가격 : 19,600 원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최신개정판)

도서정보 : BARACK OBAMA / RHK / 2021년 05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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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타임》 선정 100대 논픽션
:: 브리티시어워드 선정 ‘올해의 책’ :: 그래미상 낭독앨범상
퇴임 후 더 존경받는 대통령, 오바마의 첫 책
평단과 독자를 동시에 사로잡은 역대 가장 훌륭한 회고록

갤럽조사 결과 12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남성 1위”. 바로,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란 타이틀을 뛰어넘어 2017년 퇴임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는 확고한 슈퍼 스타다.
유능하면서도 매력적이고, 솔직하면서도 품위 있으며, 강인하면서도 부드럽다. 그와 정치적 견해는 다를지라도 그의 말과 글을 본 사람은 누구든 그의 인간적 매력에 흠뻑 빠진다. 과연 어떤 성장 과정을 거쳤기에 오바마가 지금과 같이 ‘탁월한 정치인’이자 ‘훌륭한 인간’으로 평가받게 됐을지 궁금한 이들이라면 그의 첫 책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원제: Dreams from my father)에 주목해 보라.
이 책은 출간 당시 각종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오바마 열풍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도 2007년 첫 출간되어 “인간 오바마에 대한 가장 진솔하고도 감동적인 기록”이란 평가를 받으며, 많은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케냐 출신 흑인 아버지와 미국 출신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출신 새아버지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오랜 세월 그 어디에도 온전히 속할 수 없던 ‘이방인’으로 살며 방황해야 했다. 그러다 마침내 아버지의 고향 케냐에서 자신의 인종과 계급, 나아갈 바를 깨닫고 생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신념을 회복한다. 이 책은 이런 그의 정체성 찾기 여정을 시종일관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그린다.
그의 인생사 자체도 드라마틱하고 가슴 뭉클하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글솜씨 또한 수준급이다. 오바마에 대해 “현대 정치판에 뛰어든 가장 뛰어난 문필가”라 표현한 <뉴스위크>의 극찬이 이해되고도 남을 만큼, 이 책이 이룬 문학적 성취 또한 작지 않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되는 이 책의 개정판은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도록 문장을 다듬고 소장본 느낌이 물씬나도록 새로운 표지를 입었다.
#오바마 #내아버지로부터의꿈 #자서전 #인종 #정치인

구매가격 : 19,600 원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

도서정보 : ARIGA KAORU / RHK / 2021년 04월 2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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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채소의 영양을 모두 담은
사계절 수프 레시피

‘집밥 ? 혼밥’ 문화가 일상이 된 요즘, 외식보다 배달 음식이나 간편식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일이 많아졌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가 더해져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늘었지만, 정작 몸을 돌보는 먹거리까지 매일 챙기기가 여간 쉽지 않다. 건강한 나의 하루를 위해 오늘부터 하루 한 끼는 제철 채소로 간단히 만들어 보면 어떨까?
건강을 지키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수프 칼럼니스트 아리가 카오루가 레시피를 엄선해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에 담았다. 그는 매일 늦잠을 자는 아들의 아침 메뉴를 고민하다가 수프야말로 간단하지만 영양까지 고려한 최고의 식사라는 것을 깨달았다. 제철 채소 저마다의 맛과 효능을 고려해서 만든 독자적인 레시피가 무려 10년간 2,500여 가지다. 이 책에는 그중 인기 메뉴를 엄선해 실었다.
아리가 카오루식 수프는 ‘삶고 볶고 끓인 다음 블렌더에 갈아서 만드는’ 식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토마토, 당근, 옥수수처럼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를 재료로 한다. 한 레시피에 들어가는 식재료는 대부분 3가지를 넘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한 조리 과정을 통해 제철 채소 본연의 맛으로 완성된 수프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
#혼밥 #집밥 #제철채소 #건강식 #영양식 #힐링푸드 #다이어트 #일상재료 #일본요리

과정과 조리 부담을 줄인 최고의 영양식!
요리 초보를 위한 조리법의 한끝 Tip,
전문가급 응용 레시피 수록

요즘에는 슈퍼마켓에만 가도 계절에 상관없이 어떠한 채소든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 맛과 영양만큼은 제철에 먹는 채소에 비할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아리가 카오루는 계절마다 가장 맛있고 저렴한 제철 채소를 재료로, 채소가 가진 수분, 당분, 식감을 최대로 살리는 레시피들을 엄선해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에 담았다.
두꺼운 요리책 속에 과연 우리가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는 몇 가지나 될까? 복잡한 조리 과정, 긴 조리 시간, 갖춰야 할 조리 도구며 재료들 때문에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이 책에는 우리가 시험에 들 법한 부담스러운 요소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꼭 필요한 과정, 시간, 재료만으로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수프 레시피만을 모았다.
특히 《1일 1채소, 오늘의 수프》에는 아스파라거스 손질법, 수란 만드는 법, 토마토 고르는 법, 옥수수 알갱이 깎는 법 등 수프를 처음 만드는 사람도 재료 밑 손질부터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레시피마다 조리법 Tip이 담겨 있다. 그리고 아리가 카오루가 2,500여 종의 수프를 소개하며 자주 받았던 ‘불 조절, 소금의 양, 감칠맛 내기, 냄비 고르기 등’ 8가지 질문에 관해 그만의 노하우를 담아 답해 준다. 또한 기본 수프에 채소, 면, 토핑을 추가해서 한 끼 식사와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비건과 다이어터를 위한 레시피 등 상황별로 즐길 수 있도록 응용 레시피를 별도로 구성했다.
채소의 영양은 충분히 섭취하고 싶지만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수프를 좋아하지만 복잡한 조리 과정 때문에 요리를 포기했던 사람,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 이 책은 이들 모두가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요리책이 될 것이다.


◆ 아마존 재팬 독자 서평 ◆
★★★★★ 요리 초보도 실패하지 않는 레시피 _텐*
★★★★★ 저자의 노하우가 가득하고, 무엇보다 수프의 완성도가 높아서 요리 초보와 주부 모두에게 추천 _수**
★★★★★ 채소를 메인으로 한 심플한 수프지만,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_라*
★★★★★ 조미료에 길들여지지 말자.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_폼***
★★★★★ 간편한 조리 과정,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해 1인 생활자에게도 유용한 레시피 _**
★★★★★ 채소, 물, 올리브유, 소금만으로도 맛있는 수프를 만들 수 있다! _i**
★★★★★ 매일 먹는 음식이 건강한 나를 만든다. 나를 위해 맛있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요리책 _y*****
★★★★★ 채소 본연의 맛을 끌어내는 조리법과 조미료 사용법까지 요리의 기본을 모두 알려 주는 책 _키**
★★★★★ 채소를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한 레시피 _a******

구매가격 : 8,960 원

자꾸 그림자가 따라와요!

도서정보 : 김원형 / 주니어RHK / 2020년 05월 26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두려움을 극복하는 작은 쥐, 그 여정에 관한 이야기!
작은 쥐 두 마리가 발아래 드리워진 그림자를 뿌리치려고 이리저리 도망치기 시작해요. 크고 작은 모습으로 다양하게 변하는 그림자를 피해 정신없이 내달리던 쥐들은 숨이 턱 끝까지 올라올 무렵, 깊이를 알 수 없는 검은 덩어리 속으로 뛰어들어요. 《자꾸 그림자가 따라와요!》는 작은 쥐의 여정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두려움과 마주하고, 그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에요.

구매가격 : 9,100 원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도서정보 : Shmuley Boteach / RHK / 2021년 05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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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유대인 교육 철학
현명하고 효과적인 교육 수단, ‘대화’의 모든 것!

★★ 자녀 교육 분야 장기 베스트셀러
《유대인 가족대화》 출간 15주년 기념 개정판
★★ 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최고의 자녀 육아서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전 세계 금융?정치?산업?언론?문화 등의 분야에서 유대인들이 지닌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그들의 성공 비결은 남다른 교육 방법에 있다. 유대인 철학을 기반으로, 현명하고도 효율적인 자녀 교육 방법을 전하고 있는 슈물리 보테악의 책이 출간 15주년을 맞이하여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로 출간되었다. 오프라 윈프리가 선택한 최고의 자녀 교육서이자 오랜 시간 동안 유대인 교육법의 바이블로 손꼽히고 있는 이 책에는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부모의 말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유대인이 지닌 힘의 근원은 ‘똑똑한 지성’이 아니라 ‘올바른 사고’에 있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듯, 어린 시절에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해야 삶을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부모는 ‘대화’라는 교육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질문을 건네고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
아이와 진정한 소통을 나누고 싶은 엄마, 아이와 관계가 소원해진 아빠, 부모 앞에서 점점 말수가 줄어드는 아이를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든 부모를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인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을 통해 명쾌하고도 구체적인 가족 간 대화 솔루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훈육하기 전에 교감부터 해야 한다.”
아이의 자신감?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기술
부모라면 무수하게 쏟아지는 교육 및 육아 정보를 섭렵하느라 지친 나머지, 정작 아이의 인성과 정서를 기르는 데 너무 무관심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할 것이다. 어쩌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훌륭한 인성과 안정적인 정서를 갖추게 될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단언컨대 어린 시절에 인성과 정서를 바로잡아 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하지만 아이에게 삶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주는 일은 왠지 모르게 막연하게 느껴진다.
이와 같은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면,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에는 올곧은 성품을 길러주기,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모습을 지켜주기, 행복은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알려주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도와주기,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키도록 안내하기, 용서하는 마음과 존중하는 자세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등 아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가르침을 전하는 유대인 부모의 특별한 대화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이다.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부모와 아이 모두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책이다.

구매가격 : 10,150 원

돈의 본능(THE PATH)

도서정보 : TONY ROBINSON / RHK / 2021년 07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 최강의 머니 트레이너 토니 로빈스가 미국 최고의 투자자문가와 함께 돌아왔다!
위기의 시대, 세상이 변해도 절대 불변하는 돈의 공식, 부의 속성, 부자들의 세계관
경제적 자유를 위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진실과 비밀이 담긴 단 한 권의 책

전 세계 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거인의 힘 무한능력』의 저자 토니 로빈스의 신작 『돈의 본능』이 출간됐다. 그는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좇아 내면의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뒤바꾼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변화심리학의 최고 권위자다. 평범하게 태어난 보통의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거머쥐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길 바라며 『머니』,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에서 0.001% 최상류층 부자들만의 머니 시크릿을 공개해왔던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주장에 전문적 이론을 뒷받침해줄 미국 최고의 투자자문가 피터 멀록과 함께 돌아왔다.

2021년 현재, 인류는 팬데믹 쇼크로 공황에 빠져 있다.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사회경제적 변화 앞에서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은 갈팡질팡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이 혼란하기 그지없지만 ‘돈’ 얘기로 들끓고 있는 시장은 역으로 부자가 될 최적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외부적 요인보다 인간 내부적 요인에 집중해 바로 이 시점에서 경제적 자유로 나아갈 수 있는 마인드 세팅을 돕는다. 현재 처한 삶의 단계나 경제적 상황과 상관없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건 ‘부’를 보는 눈을 뜨는 것이라고 독려한다. 『돈의 본능』에서 토니 로빈스와 피터 멀록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요원해 보였던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누구나 달성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세스로 단순화했다.

경제적 자유인으로 거듭나는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지름길
팬데믹의 시대, 두려움을 벗어나 나만의 부의 추월차선을 질주하라
“늘 세상은 휘청대고, 시장은 거짓말을 하지만 부자들은 돈의 본능을 꿰뚫어본다!”

부자는 태어나지 않는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쌓아 경제적 자유라는 정상까지 묵묵히 걸어간 이들이 부자로 재탄생한다. 작금과 같은 위기의 시대에도 누군가는 쉴 새 없이 돈을 벌어들인다. 그들은 진정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과는 다른 존재들일까? 『돈의 본능』은 이 첨예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토니 로빈스와 피터 멀록은 지난 수십 년간 직접 목도한 숱한 투자 성공 및 실패 사례와 여기서 도출한 중요한 교훈들, 즉 부의 거장들만의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쏟아냈다. 동시에 금융 서비스 업계와 언론 매체가 그간 결코 고객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지 않았던 시장의 거짓말과 비밀들을 담았다. 그야말로 사상 최악으로 보이는 현 시점이 왜 투자자가 되기에 적기인지 일정한 패턴을 그리며 반복해온 역사적 흐름(2차 세계 대전, 2008년 금융 위기, 9?11 테러 등등)을 짚어가며 역설한다.

이 책은 결코 변하지 않는 부와 돈의 철학부터 분산 투자, 우량주 평가, 시장 분석 등 구체적인 투자 방법론과 함께 대안 투자, 금리와 절세, 상속과 기부 등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자산 관리 전략을 단계별로 총망라한다. 각자의 개인적 목표에 최적화된 재무 계획을 설계하고, 현재 보유 중인 자산 비율을 배분하고, 과세 및 비과세 여부에 따라 투자 자산군을 구분하고, 숱한 투자 상품 중 리스크를 최소화할 안정적이면서 효율적인 투자 방식을 결정하고, 인생의 위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적합한 보험 상품을 선택하고, 과도한 수수료 및 세금을 절감하는 방법을 찾고, 매년 해당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재조정하는 방식까지(심지어 사후의 재산 상속 절차까지 친절한 법적 자문을 덧붙였다) 일생에 걸친 자산 관리 코스를 안내한다.

동시에 이 책은 단순한 정보 중심의 재테크서를 넘어서 강력한 동기 부여와 함께 독자에게 부자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직관적 메시지로 가득하다. 진정한 경제적 자유란 부의 축적만이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함께 달성하는 것임을 알려주며 모든 독자들이 충만함 넘치는 삶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독려한다.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 달성이 최종 종착지가 아니라 경제적 자유인으로서 정상에서 우뚝 선 채 삶의 기쁨을 오롯이 누릴 수 있도록, 투자의 원칙이 곧 삶의 원칙이 될 수 있도록, 당신이 알아야 할 부의 모든 진실과 비밀을 한 권에 담았다. 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구매가격 : 18,900 원

인생은 엇나가야 제맛

도서정보 : 서리 / RHK / 2021년 06월 29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심각한 표정으로 읽다가도 어느새 풉, 하고 웃게 되는
언어유희의 장인, 서귤의 행복하고 불행한 일상 에세이

이상하다, 이상해. 엄마의 옷 취향은 언제나 나와 반대 노선이고, 웹소설 쓰는 건 쉬울 줄 알았는데 웬걸, 수능보다 어려운 것 같고, 나를 괴롭혔던 과거의 그 애는 지금 너무 잘 나간다. 양극성 기분장애(조울증)를 앓는 것이 회사에서만큼은 비밀이었는데 어느새 모두가 알고 있고, 청첩장은 받아도 안 받아도 기분이 별로고, 드라마의 마지막 회는 결코 보고 싶지 않다……. 아아, 인생은 정말이지, 너무 미스터리해!

독립출판 『책 낸 자』, 『판타스틱 우울백서』로 시작해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회사 밥맛』등을 펴낸 회사원 겸 작가 서귤이 신간으로 돌아왔다! 『인생은 엇나가야 제맛』은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느끼는 미스터리한 순간들을 다룬다. 서귤이 직접 그리고 써서 모은 40개의 미스터리 파일과, 엉뚱하지만 이상하게 가슴을 후벼 파는 8컷 만화가 글의 맛을 다채롭게 해 준다. 적절한 유머와, 적절한 슬픔과, 적절한 공감을 담은 이번 신간은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를 절로 외칠 만큼 우리네 일상을 담고 있다.


“나는 우울감 때문에 죽고 싶었던 어느 겨울에 예쁜 샌들을 산 적이 있다.
샌들을 신으려고 여름까지 살았다.“

서귤은 자꾸만 옷을 산다. 옷장홀(미스터리 파일 #12) 때문이다. 우주의 블랙홀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면, 옷장홀은 옷만 선별적으로 빨아들인다. 옷장으로 들어간 옷들이 끊임없이 사라지는 이유다. 그러니까 서귤은 오늘도 자신 있게 옷을 산다.
그러나 꽤 괜찮은 소비다. 누군가는 비계획적이고 충동적인 소비라고 나무랄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하여금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소중히 여길 가치가 있다고 서귤은 말한다. 스스로를 살게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고 본다. 어쨌든, 산다는 건 소중한 일이다.


나는 평생 이렇게 살지도 모르겠다. 고양이를 돌보고 가끔 외로워도 하며.
꽤나 ‘미스터리’한 세계에서 슬프고 재밌게 살아가는 거다.

‘세상은 원래 요지경’이라지만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이 말이 더욱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차곡차곡 쌓이는 경험만큼 인생이 익숙해질 법도 한데 “꿈 많던 아이는 겨우 이런 어른으로 자라”나 여전히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기우뚱거린다. 그러나 지금의 서귤은 겨우 이런 어른으로 자라났다는 사실이 얼마나 대견한 일인지 잘 안다. 일단 무사히 어른이 되었다는 점이 그렇다. 행복하고 불행한 게 인생이라는 걸 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다. 피 나지 않게 입술 각질을 뜯는 재미와, 그러다가 자칫 피를 보는 고통이 아슬아슬하게 공존하는 삶. 그럭저럭 괜찮은 삶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