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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과 꿀복근 다이어트

도서정보 : 김사과(김은정)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07월 11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이버 포스트 누적 조회 1000만 뷰!
워킹맘 김사과의 리얼 다이어트 꿀팁

운동할 짬 없이 바쁘고, 살이 안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시간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운동 의지를 다독여주는 워킹맘 김사과의 리얼 다이어트 비법이 출간됐다. 김사과 블로그는 하루 약 2만 명이 방문하고, 네이버 포스트에 연재하는 다이어트 꿀팁은 업로드되면 20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의 인기 콘텐츠다. 이러한 인기는 그녀가 워너비 몸매의 소유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친절한 다이어트 팁과 효과가 확실한 김사과식 홈트레이닝이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82kg → 52kg
예쁜 몸매, 체중보다는 핵심 라인
SBS <스타킹>에서 쟁쟁한 20대 여성 운동선수들을 제치고 ‘보디퀸’에 선정된 김사과. 김사과 다이어트의 핵심은 ‘체중보다 예쁜 라인’이다. 그녀는 갑상선암 수술과 연년생 출산으로 82kg까지 불었던 체중을 줄이고자 ‘끼니 걸러 살빼기’를 시도, 단기간에 52kg까지 감량했다. 하지만 연이은 출산으로 축 처진 배와 힙은 그대로인 것을 보고 다이어트의 방향을 바꿨다. 체중계를 치우고 여자 몸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핵심 라인인 꿀복근과 애플힙 만들기를 목표로 잡은 것. 독하게 3주, 끼니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며 전략적으로 운동하자, 굶어서는 만들지 못했던 예쁜 라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집착했던 체중은 그대로였다는 사실! 그녀가 ‘체중계부터 치우세요! 변화를 눈으로 보세요!’라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다.
또 하나 주목할 점, 김사과 다이어트는 ‘예쁜 라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운동법이 다르다. 허리, 옆구리, 허벅지처럼 날씬해야 뻗어야 할 곳은 날씬하게, 팔다리는 매끈하게, 힙 윗부분이나 허벅지 앞처럼 탄탄해야 할 부분은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라인이 사는 운동에 집중한다.

다이어트 효과,
뱃살만 빼도 드라마틱하다!
그렇다면 왜 꿀복근에 집중해야 할까? 배는 몸의 중심이라 시선이 꽂히는 부분이다. 그리고 면적이 넓기 때문에 뱃살만 빼도 다이어트 효과가 드라마틱하다. 또한 허리 라인은 예쁜 몸매 라인의 핵심이다. 아무리 팔다리가 늘씬해도 뱃살이 불룩하면 여성스러운 라인이 살지 않는다. 반면 팔다리가 통통해도 날씬하고 군살 없는 허리라면 부드러운 라인이 돋보이는 예쁜 몸이 된다. 또 하나의 강점은, 복근을 갖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지방을 태워야 하기에 자연히 다른 부분도 날씬해진다. 코어 근육이 강해지고 자세가 바르게 잡히는 것 역시 복근 운동 최고의 덤이다.

구매가격 : 6,860 원

김사과 애플힙 다이어트

도서정보 : 김사과(김은정)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07월 11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이버 포스트 누적 조회 1000만 뷰!
워킹맘 김사과의 리얼 다이어트 꿀팁

운동할 짬 없이 바쁘고, 살이 안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시간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운동 의지를 다독여주는 워킹맘 김사과의 리얼 다이어트 비법이 출간됐다. 김사과 블로그는 하루 약 2만 명이 방문하고, 네이버 포스트에 연재하는 다이어트 꿀팁은 업로드되면 20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의 인기 콘텐츠다. 이러한 인기는 그녀가 워너비 몸매의 소유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친절한 다이어트 팁과 효과가 확실한 김사과식 홈트레이닝이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82kg → 52kg
예쁜 몸매, 체중보다는 핵심 라인
SBS <스타킹>에서 쟁쟁한 20대 여성 운동선수들을 제치고 ‘보디퀸’에 선정된 김사과. 김사과 다이어트의 핵심은 ‘체중보다 예쁜 라인’이다. 그녀는 갑상선암 수술과 연년생 출산으로 82kg까지 불었던 체중을 줄이고자 ‘끼니 걸러 살빼기’를 시도, 단기간에 52kg까지 감량했다. 하지만 연이은 출산으로 축 처진 배와 힙은 그대로인 것을 보고 다이어트의 방향을 바꿨다. 체중계를 치우고 여자 몸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핵심 라인인 꿀복근과 애플힙 만들기를 목표로 잡은 것. 독하게 3주, 끼니를 꼬박꼬박 챙겨 먹으며 전략적으로 운동하자, 굶어서는 만들지 못했던 예쁜 라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집착했던 체중은 그대로였다는 사실! 그녀가 ‘체중계부터 치우세요! 변화를 눈으로 보세요!’라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다.
또 하나 주목할 점, 김사과 다이어트는 ‘예쁜 라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운동법이 다르다. 허리, 옆구리, 허벅지처럼 날씬해야 뻗어야 할 곳은 날씬하게, 팔다리는 매끈하게, 힙 윗부분이나 허벅지 앞처럼 탄탄해야 할 부분은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라인이 사는 운동에 집중한다.

말라도 통통해도
힙만 예쁘면 스타일리시하다
그렇다면 왜 애플힙이 중요할까? 아무리 날씬해도 힙이 축 처지고 납작하면 바지를 입건, 스커트를 입건 허리는 길어 보이고 다리는 짧아 보인다. 반면 통통해도 애플힙만 있어도 라인이 확 산다. 동양인은 체형상 힙이 올라붙기 힘들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서만 애플힙을 가질 수 있다. 게다가 애플힙을 만들기 위한 운동은 옆구리, 허벅지 라인 모두 예뻐지는 효과가 있다. 여자들의 고질병인 허벅지 셀룰라이트가 사라지는 건 최고의 덤. 완벽한 뒤태 라인을 원한다면 애플힙 집중 다이어트가 답이다.

뺄 때 확실히 빼고 우아하게 유지하는
김사과 집중 다이어트

《김사과 애플힙 다이어트》에는 확실히 다이어트하는 3주 플랜과 유지 운동 프로그램을 담았다. 3주 플랜은 매일 2동작으로 구성되어 단 10~15분이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난이도가 점차 높아진다. 천천히 강도 높은 운동이 가능해지도록 구성한 것. 유지 프로그램은 골반 균형을 잡는 스트레칭, 애플힙 유지 운동 프로그램은 물론, 비키니 입기 3일 전 긴급하게 할 수 있는 유산소 결합 운동까지 담았다. 부록으로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무수하게 질문을 받았던 식단과 운동, 생활습관 꿀팁들을 소개, 다이어트 핵심 정보들을 알차게 소개했다.
여성들의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 김사과식 다이어트는 365일 매 끼니, 매 시간 전전긍긍하지 않고, 뺄 때 확실하게 빼고 우아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체중에만 연연하고 핵심 공략 지점을 몰라서, 다이어트에 실패하거나 요요 현상을 겪은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것. 아직 만족할 만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지 못했다면, 단기간에 확실히 변화하고 여우같이 유지하는 김사과식 집중 다이어트가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6,860 원

홍신애의 제대로 집밥

도서정보 : 홍신애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06월 14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 밥 잘하는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가족을 위해 준비했던 365일 집밥을 그대로 재현한 책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맛있는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엄청 많아졌다. 그 어느 때보다 ‘미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이 문화생활이 되어 여가 시간에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사람들이 모이면 맛있는 음식을 주제로 한바탕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의외로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대단한 요리 말고 제대로 된 집밥’이 그립다는 것이다. 매일 먹는 밥상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홍신애의 제대로 집밥》은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전문가다운 조언과 섬세한 맛 표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요리연구가 홍신애 저자가 가족을 위해 준비했던 365일 집밥을 그대로 재현한 책이다. 맛있는 밥을 짓는 법부터 시작해, 기본 양념장과 육수, 김치, 장아찌, 과일청 만드는 법, 제철 재료로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는 32개 정식 세트, 총 127가지 메뉴들을 공개했다.

밥만 맛있어도 밥상이 달라집니다!
‘홍신애식 집밥’에서 저자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건강한 쌀로 고슬고슬 잘 지은 ‘밥’이다. 그녀는 밥만 맛있어도 몇 가지 반찬만 더하면 맛있는 밥상을 차릴 수 있다고 말한다. 밥은 반찬의 맛을 제대로 살려 밥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한편, 우리 몸에 이로운 다양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7만 손님들과 수많은 미식가들이 칭찬하는 가정식 백반집 ‘쌀가게 by 홍신애’를 오픈할 때도 저자가 가장 신경 쓴 식재료가 ‘쌀’이었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수많은 쌀을 구입해 다섯 개의 압력 밥솥으로 끊임없이 테스팅하는 바람에 이게 대체 무슨 소리냐며 이웃에서 찾아올 정도였다고 한다. 책 속에서 저자는 어떤 쌀을 고르고,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일러준다.

밥 따로, 국 따로, 반찬 따로 메뉴 구성 고민하지 마세요.
제철 재료로 건강하게 차린 ‘홍신애식 집밥 세트’를 따라해 보세요.
자연의 섭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제철 재료야말로 가격과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최고다. 이 책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철에 나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다.
정갈하고 건강한 레시피 이외에도 본문 곳곳에 등장하는 ‘홍신애의 꿀팁’ 코너를 통해 식재료를 고르는 노하우와 재료의 특성에 맞는 조리 팁 또한 꼼꼼하게 안내한다. ‘홍신애가 사랑하는 것들’ 코너에서는 저자의 식재료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계절별 정식을 ‘세트’로 구성해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국 따로, 밥 따로, 반찬 따로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맛있는 밥에 재철 재료로 만든 정갈한 국과 반찬, 미리 준비해 둔 김치, 장아찌만 더하면 금세 집밥 한 상이 뚝딱 차려진다. 책 속 ‘홍신애식 집밥 세트’를 그대로 따라 해도 좋고 단품 레시피를 참고해 나만의 밥상을 차려보는 것도 좋다.

구매가격 : 12,460 원

3데이즈 in 삿포로

도서정보 : RHK 여행연구소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09월 2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일간의 여행을 완벽하게 컨설팅하는
새로운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100배 즐기기≫로 많은 여행자들과 여정을 함께한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새롭게 런칭한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그동안 여행 코스를 컨설팅하는 가이드북은 많았지만, ≪3데이즈≫ 시리즈처럼 확실한 콘셉트와 현지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여행 정보로 도시의 진짜 매력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여행서는 드물었다. ≪3데이즈≫의 목표는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완벽한 여행 코스를 제안하여, 현지인처럼 편안하게 그 도시의 참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작년에 출간한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교토에 이어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3데이즈 in 삿포로≫와 함께라면 더욱 풍요로운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 삿포로를 걷는 방법

홋카이도의 중심이자 일본의 5대 도시 중 하나인 삿포로에는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다. 홋카이도의 개척 역사가 남아있는 스폿부터 게·라멘·징기스칸과 같은 먹거리, 끊임없이 열리는 다양한 축제, 도심 속에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공원 등 다른 도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삿포로의 매력을 최대한 담아내도록 노력했다. 3일간 시간대별로 꼭 가봐야 할 삿포로의 명소를 비롯해 추천 먹거리, 즐길거리를 소개하고 함께 다녀오면 좋은 근교 도시 ‘오타루’에 관한 내용도 실었다. 3일이 아쉬운 여행자를 위해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비에이’와 라벤더향이 가득한 ‘후라노’도 함께 소개하였으니 여유가 되면 꼭 들러보자.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 아직은 조금 낯선 도시 삿포로. 《3데이즈 in 삿포로》와 함께 삿포로의 끝없는 매력 속으로 풍덩 빠지길 바란다.

≪3데이즈 in 삿포로≫의 이것에 주목하자!

본문은 시간대별로 돌아볼 수 있는 3일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스케줄은 여유롭게 짜여 있지만, 처음으로 현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고 여행을 하다 보면 예상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일도 생기는 법. 시간이 모자란다면 적당히 생략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그 외 들를만한 스폿도 소개하고 있으니 이곳저곳 조합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겨보자.

√ 일본 여행 전문가와 현지인이 추천하는 3일 코스
일본 여행 전문가와 현지인이 합심하여 짠 코스는 주요 볼거리부터 최근 가장 핫한 스폿들까지 매력적인 곳들로 가득하다.

√ 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 표기
이르면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하루 일정을 시간대별로 스폿 앞머리에 표기하여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하루 동안의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
그날 들를 스폿과 이동 방법 등이 기재된 지도는 여행 전에 계획을 세우고 여행 도중 참고하기 좋으며 불가피하게 루트를 변경해야 할 때도 도움이 된다.

√ 일본이 보이는 생생한 칼럼과 스페셜 정보
삿포로에 가면 꼭 가야 할 관광 스폿부터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에 관한 최신 정보와 홋카이도의 개척 역사와 다양한 문화에 대해 폭넓게 다룬 칼럼은 풍부한 배경지식과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번외 정보
본 코스에 싣지 못했던 추천 지역과 추천 기념품, 축제, 호텔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가득 담았다.

구매가격 : 7,000 원

나고야 100배 즐기기

도서정보 : RHK 여행연구소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09월 23일 / PDF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국내 최초 ‘유일무이’한 나고야 여행 가이드북
《나고야 100배 즐기기》는 다년 간 일본 여행 가이드북을 만들어온 RHK여행연구소가 공들여 작업한 국내에 유일무이한 나고야 여행 가이드북이다. 도쿄, 오사카에 이어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나고야를 흔히들 산업관광 도시로 알고 있지만, 의외로 여행자들이 한눈에 반할 멋진 풍경과 재미있는 볼거리를 보여주는 명소들이 많은 곳이다. 1989년 세계 디자인 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경관을 중시하는 공공시설과 건물이 많이 들어서면서 역사적인 풍경과 현대적인 기능성을 겸비한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역사의 중심지였던 만큼 나고야성, 도쿠가와엔, 아쓰타진구 등 오랜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도 빼곡하다.
《나고야 100배 즐기기》는 이처럼 다양한 명소를 여행자들이 최대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나고야 시내를 세심하게 구분하여 소개하고, 그 지역 안에 최신 정보로 무장한 맛집과 쇼핑을 보기 쉽게 정리했다. 그리고 각 지역 파트마다 도심과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여유가 있을 때 꼭 들러볼 만한 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공원,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거리 등의 스페셜 정보까지 따로 소개해 트렌디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침샘 자극’ 소문난 나고야 맛집 총정리
보통 오사카가 일본 최고의 먹방 도시라고 하지만, 나고야도 그에 못지않은 미식의 도시다. 특히, 나고야에는 일본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특색 있는 음식들이 많다. 이들을 ‘나고야메시’라고 하는데, 극상의 장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히쓰마부시, 나고야 된장 아카미소를 사용한 미소카쓰와 미소니코미우동, 넓적한 면이 특징인 기시멘, 입에서 사르르 녹는 새우튀김 주먹밥 덴무스 등 침샘을 자극하는 새롭고도 놀라운 일본의 맛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명물 오구라 토스트를 동시에 즐기는 카페에서의 아침도 나고야만의 특권. 술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신다는 나고야만의 독특한 관습인데, 스타벅스와 같은 해외 체인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카페에서 커피나 음료의 가격만으로 토스트나 빵, 샌드위치 등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개성 넘치는 음식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나고야! 최고의 맛집만 엄선한 만큼 이곳들을 찾아 다니며 먹방 여행을 즐기다 보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맛의 신세계가 펼쳐질 거라 자부한다.

나고야 100배 즐기기의 매력

나고야 명물 먹거리 ‘나고야메시’ 총정리
나고야에는 일본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독특한 음식, ‘나고야메시’가 있다. 장어덮밥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히쓰마부시, 나고야 된장 아카미소를 사용한 신개념 돈가스 미소카쓰, 사르르 녹는 새우튀김 주먹밥 덴무스 등 기존에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사진으로 만나는 나고야의 핵심 명소
나고야 여행이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 꼭 가봐야 할 핵심 명소를 콕콕 집어 알려준다. 나고야가 어떤 곳인지, 여행을 가서 무엇을 보면 좋을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원한 사진과 심플한 글로 설명했다.

일정 고민을 덜어주는 탄탄한 추천 코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일정. 일본 여행 전문가가 직접 취재하며 터득한 노하우로 최적의 동선을 제시한다. 나고야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 새로운 나고야 여행을 꿈꾸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추천 코스가 될 것이다.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역 가이드
나고야 시내를 크게 여섯 지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을 가장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이렇게 여행하자’ 코너를 구성했다. 가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소개, 핵심 명소를 최적의 동선으로 둘러볼 수 있는 추천 코스, 만족스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상세하고 꼼꼼한 여행 준비
여행 계획 세우기부터 짐 꾸리기까지 여행 전 꼭 챙겨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정리했다. 또한 일본 기초 정보와 상황별 여행 회화까지 함께 담아 여행 준비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다.

구매가격 : 11,060 원

립반윙클의 신부

도서정보 : 이와이 ?지 / 알에이치코리아 / 2016년 09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러브레터> 이후 12년 만에 다시 만나는 거장의 감성
쿠로키 하루, 아야노 고 주연
9월 28일 극장 개봉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 원작소설

“낯선 세계에서 깨어난 립반윙클처럼
눈을 떴을 때 이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리면 어쩌지?”

* * *
아름다운 영상과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 받는 감독. 이와이 ?지가 신작 <립반윙클의 신부>를 발표했다.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이후 12년 만에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만든 실사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감독이 집필한 동명의 소설은 일본 현지에서 영화 개봉에 앞서 출간되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변함없이 아름다운 세계가 ‘소설가’ 이와이 ?지의 손에 의해 영화와는 또 다른 형태로 꽃을 피운다.
SNS에서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폐쇄적인 삶을 살던 주인공이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진짜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는 아름다운 풍광과 비일상처럼 느껴지는 일상의 장면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와이 ?지는 그가 말하고자 하는 현실의 문제들을 독특한 사건과 배경을 통해 그려냈다. 여기에 다양한 동화적 모티프가 더해져 잔혹하고 아름다운 ‘현대의 페어리테일’이 탄생했다. 때로는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고 때로는 신랄함으로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감독의 작품세계를 집대성한 ‘새로운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차가운 도시 도쿄에서 홀로 생활하는 23살의 나나미. SNS ‘플래닛’에서 만난 남자와 얼떨결에 결혼을 약속한 그녀는 결혼식에 부를 친구와 친척이 없자 플래닛에서 알게 된 남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어떤 심부름이든 해 준다는 ‘아무로’라는 이름의 남자가 섭외한 가짜 하객들 덕에 결혼식은 무사히 끝나지만, 나나미의 이 작은 거짓말은 생각지 못한 사태를 불러온다.
SNS와 현실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이던 주인공은 거짓말 때문에 파국을 맞게 된다. 이처럼 낯선 타인과 쉽게 소통하지 못하는 현실과, 그에 대한 반동인 것처럼 거리낄 것 없이 얼굴도 모르는 타인과 마음껏 소통을 즐기는 SNS 세상. 그리고 돈만 있으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 이와이 ?지는 이러한 현대의 모습에 주목해 ‘지금 이 사회,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을 이야기한다.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기능이 거꾸로 현실의 소통을 낯설게 하고, 갖가지 서비스들이 오히려 인간을 속박하기도 하는 씁쓸한 양면성이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진다.

낯선 곳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20년이 흘러있었다는 어빙 워싱턴의 소설 《립반윙클》처럼 나나미는 그간 알지 못했던 세계와 맞닥뜨리게 된다. 낯선 사람들과 낯선 일들을 접하면서 나나미는 점차 변화한다. 쫓겨나듯 집에서 나와 허름한 호텔의 욕실 거울에 비친 혈색 좋은 얼굴을 보고 나나미는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깨닫는다. 차가운 현실에 내던져진 듯 보이지만 그녀는 오히려 해방과 자유를 얻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비로소 진짜 사랑을 만나게 된다.
주인공 나나미, 서비스 맨 아무로, ‘립반윙클’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등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이 ‘행성’을 떠돌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깨닫고 자기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은 확연한 희망을 준다. 이는 틀에 박힌 성장소설이 아니다. 늘 불안과 무기력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이 읽어야 할 하나의 ‘우화’에 가깝다.

이 소설에는 작품 전체와 제목의 배경이 된 소설 《립반윙클》을 비롯해, 동화 《울어버린 빨간 도깨비》와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등장한다. 이야기의 모티프이기도 하며 때로는 인물들의 관계나 성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장치가 된다. 이것이 차가운 현실의 상황과 어우러지면서 마치 현실이 아닌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캐릭터와 명대사에서 차용한 부분에서는 감독의 재치가 드러난다.

구매가격 : 9,100 원

콜드 문

도서정보 : 제프리 디버 / 주니어RHK / 2016년 07월 15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 세계 2천 5백만 팬들이 열광한 우리 시대 최고의 탐정 링컨 라임
반전과 트릭의 달인, 작가 제프리 디버의 일곱 번째 링컨 라임 시리즈가 지금 공개된다!

세계 최고의 범죄학자이자 NYPD CSU의 수장이던 사내, 하지만 불의의 폭발 사고로 왼손 약지와 목 위 근육만 움직일 수 있게 된 박제된 천재…. 1997년 《본 컬렉터》로 독자에게 처음 선을 보인 링컨 라임은 여타 크라임 스릴러 주인공과는 또 다른 특징을 가진 독특하고 개성적인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주인공 링컨 라임만큼이나 독자들이 열광했던 것은 당시로서는 너무나 신선한 과학수사의 방식을 도입한 소설적 구성과 ‘절대로’ 예측 불가능한 작가 제프리 디버의 반전과 트릭이 가득한 플롯 상의 재미였다. 전통적으로 크라임 스릴러가 강세인 미국에서도 제프리 디버와 링컨 라임이라는 캐릭터는 신선한 등장이었고 놀라운 발견이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여덟 편이 이어진 링컨 라임 시리즈는 전 세계 150여 개국, 2천 5백만 독자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출간될 때마다 각국 베스트셀러 수위를 달리는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콜드 문》은 2006년 발표된 링컨 라임 시리즈 제7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TOP 10에 진입했고 출간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장기 베스트셀러인 상태다. 비틀어진 도시가 낳은 잔혹한 연쇄살인범들의 다양한 심리를 다루어온 제프리 디버는 이번 작품에서는 ‘시간’에 집착하는 천재적 살인마와 링컨 라임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려낸다. 또한 디버의 새로운 시리즈를 탄생시킨 심문의 달인 캐스린 댄스의 첫 등장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전 세계 추리소설 마니아들이 열광한 제프리 디버의 신작이 지금 공개된다.

전신마비 범죄학자 링컨 라임과 시간에 집착하는 천재적 살인마의 또 다른 대결
비틀어진 도시가 낳은 잔혹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현대 범죄학의 위대한 영웅 링컨 라임의 새로운 이야기

혹한의 12월 밤 뉴욕, 특이한 방식으로 살해된 두 명의 피해자가 각각 다른 두 곳의 살해 현장에서 발견된다. 피해자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간 현장에는 죽음 당시의 시간을 가리킨 채 멈춰 잇는 달 모양의 시계가 남겨져 있다. 전신마비 범죄학자 링컨 라임은 시간에 집착하는 천재적 범인 시계공이 더 많은 연쇄살인을 벌일 것이라는 걸 직감한다. 한편 현장에서 라임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던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 아멜리아 색스는 새로운 강력반 업무와 경찰 내의 충격적 고발 사건 때문에 난관에 봉착한 상태다. 시간을 국한시킨 채 더 완벽하고 정확하며 잔인한 방식으로 타깃들을 제거해나가는 시계공. 이제 라임과 색스는 극악무도한 천재 범죄자와의 대결과 함께 죽음의 시간과도 맞서 싸워야 한다.

“죽을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지?”라는 첫 장의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 링컨 라임의 일곱 번째 사건 파일 《콜드 문》은 시간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12월의 혹한, 칼에 베인 손으로 부둣가에 겨우 매달려 있다가 결국 힘이 빠져서 죽은 피해자, 그리고 35킬로그램에 달하는 무거운 철근에 목이 눌려 결국 압사한 피해자. 각각 다른 사건인 것 같으면서도 같은 사건임을 확증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증거는 바로 두 장소 모두에 놓인 죽음의 시간을 알려주는 달 모양의 시계다.
뼈를 숭배하는 살인마(《본 컬렉터》), 최강의 암살자(《코핀 댄서》), 곤충을 이용하여 살인을 도모하는 소년(《곤충소년》), 고스트란 별명을 지닌 인신매매범(《돌원숭이》), 악마적 환상마술사(《사라진 마술사》), 할렘의 타로카드 살인마(《12번째 카드》)에 이어 디버가 창조해낸 것은 시간과 달력에 과적으로 집착하는 연쇄살인범 시계공(watchmaker)이다. 사람이 죽기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가의 의문으로 시작된 범행은 모든 각본을 짜둔 시계공의 계획에 따라 번화한 크리스마스 주간을 타고 연쇄살인과 뉴욕 시경의 거대 스캔들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콜드 문》은 링컨 라임 시리즈가 이어왔던 모든 특장점과 매력들을 그대로 계승해나간다. 휠체어를 타고 현장까지 나갈 정도로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링컨 라임이 언제나처럼 그 까다로운 성격을 조금도 죽이지 않으면서 예리하게 사건의 개요를 포착해나가는 모습은 셜록 홈즈의 후신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정황’이 아닌 철저한 증거로만 사건을 수사하는 법과학 스릴러 소설로서의 재미도 여전하다. 그러나 이번 《콜드 문》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현장의 파트너 아멜리아 색스를 눈과 귀로 삼은 채 그녀가 수집해온 증거를 통해 사건을 수사하고 추론해나가는 기존 방식은 아멜리아의 승진으로 인해 다소 변화가 생겼다. 강력반 형사로 승진한 아멜리아는 두 사건을 함께 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첫 임무에 욕심을 부리지만 아버지의 경찰 내 비리 스캔들로 큰 충격을 받으며 모든 의욕을 잃게 된다.

‘반전의 대가’라는 별명을 가진 제프리 디버인 만큼 링컨 라임 시리즈의 허를 찌르는 반전은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하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반전을 위한 촘촘한 플롯 구성과 이중, 삼중의 트릭, 그리고 범인의 독창적 성격 창조는 가히 링컨 라임 시리즈를 “명실 공한 현대 범죄학의 교본”(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이라고 칭해도 무방할 정도의 위치에 올려놓았다. 특히 공간과 배경, 사건과 구성의 치밀한 창조를 즐기는 디버가 ‘시간’이라는 소재를 왜 이제야 사용했는지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콜드 문》은 여타 링컨 라임 시리즈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진화를 보여준다.

링컨 라임과 아멜리아 색스, 그리고 일곱 편째 이어내려온 친숙한 캐릭터들 외에 이번 작품에 처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디버의 다음 시리즈 주인공 자리를 꿰찬 캐릭터도 있다. 바로 심문의 달인인 캐스린 댄스. 증거와 사실을 통해 사건을 수사하는 링컨 라임과 인간의 미묘한 행동 하나하나로 그의 저의를 파악하는 심리분석관 캐스린 댄스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기묘한 파트너십을 발휘한다. 디버는 2008년 캐스린 댄스를 주인공으로 한 《The Sleeping Doll》이라는 새 작품을 발표하며 링컨 라임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시리즈를 이어나갈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링컨 라임 시리즈 최신작인 《The Broken Window》는 2009년 여름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구매가격 : 9,450 원

브로큰 윈도

도서정보 : 제프리 디버 / 알에이치코리아 / 2010년 06월 08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법과학 스릴러의 진정한 원조, 현대판 셜록 홈즈 범죄학자 링컨 라임 사건 파일 그 여덟 번째
최악의 연쇄살인마가 최대의 인간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했다! 당신은 피해자가 될 것인가, 가해자가 될 것인가.
1997년 《본 컬렉터》로 처음 등장한 링컨 라임은 미국 최고의 범죄학자이자 뉴욕시경 과학수사팀의 수장이었지만 사건 현장 조사 중 불의의 사고로 왼손 약지와 목 위 근육만 움직일 수 있게 된 불행한 천재/안락의자형 탐정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전 세계 독자들을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또한 주인공 링컨 라임만큼이나 독자들의 큰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은 당시로서는 너무나 신선한 과학수사 방식을 도입한 구성과 절대 예측을 불허하는 작가 제프리 디버의 반전과 트릭이 가득한 플롯이었다. 전 세계 150여 개국, 2천5백만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링컨 라임 시리즈는 2010년 미국 현지에서 아홉 번째 시리즈 《The Burning Wire》가 출간된 상태다. 이에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는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 제8편 《브로큰 윈도》를 국내 출간한다.

런던시경과 인터폴 연합수사의 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신마비 범죄학자 링컨 라임에게 때 아닌 소식이 날아든다. 바로 사촌 아서 라임이 한 여성을 강간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것. 연락이 끊긴 지는 오래 되었지만 아서의 천성을 알고 있는 라임은 아서의 주장대로 그가 함정에 빠졌다는 걸 직감한다. 경찰의 조력 없이 파트너 아멜리아 색스와 함께 단독으로 수사에 착수한 링컨 라임은 곧 아서의 사건과 비슷한 두 건의 잔혹 범죄 사건을 발견하고 이것을 발판으로 범인을 발끝까지 쫓는다. 그러나 이 추적은 되려 아멜리아 색스를 범인의 먹이로 던져준 셈이 되고…. 가장 광범위한 인간 데이터베이스를 제집 드나들 듯 돌아다니며 자신의 기준에 맞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골라내는 ‘용의자 522’, 링컨 라임과 아멜리아 색스는 수천 수만의 예정된 가해자와 피해자들 중에서 522의 먹잇감을 찾아내어 보호할 수 있을 것인가.

제프리 디버의 2008년작 《브로큰 윈도》는 기존의 링컨 라임 시리즈와는 남다른 면이 있는 작품이다. ‘뼈를 숭배하는 살인마 본 컬렉터’, ‘최강의 암살자 코핀댄서’, ‘곤충의 지혜를 이용하여 살인을 저지르는 곤충소년’, ‘중국에서 건너온 살인청부업자, 돌원숭이’ 등 기존 작품들의 범인들이 아날로그적 성격을 띤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시대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완전한 ‘디지털형 범인’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2001년작 스탠드 얼론 《블루 노웨어》에서도 이러한 범인을 등장시킨 바 있지만 《브로큰 윈도》에서 보여주는 시사성과 플롯은 그 10년의 기간만큼 더욱 강력하고 깊이 있어졌다.

《브로큰 윈도》의 주소재는 인간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데이터 마이닝’ 회사다. 데이터 마이닝의 원개념은 ‘기존 데이터 속에 숨겨진 패턴과 상관관계를 찾아내어 새로운 정보를 발견하고 의사 결정에 이용하는 과정’이지만 《브로큰 윈도》 속에서 디버는 데이터 마이닝을 조지 오웰의 《1984》 속의 무시무시한 빅 브라더로 발전시켰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데이터 마이닝 회사 SSD(Strategic Systems DataCorp)의 이너서클은 미국 2억 8천만, 해외 1억 3천만 명의 자료를 보유한 그야말로 전 세계 최대의 인간 데이터베이스로 묘사되는데 초병렬 컴퓨터 네트워크로 구성된 이너서클 속에는 전화번호, 주소 등 수집된 인간들의 기본 신상정보를 비롯 자동차 등록과 면허증, 물품 구매내역, 여행 정보, 신용 정보와 수입 내역, 고용 내역, 가족, 친지, 동료 관계, 웹상의 인맥 관계, 즐기는 취미나 자주 가는 곳까지 그야말로 한 인간의 모든 정보가 들어 있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 속에 최악의 연쇄살인마가 침투하게 된다면? 이것이 바로 《브로큰 윈도》의 핵심 이야기다.

기존 추리 스릴러 소설들이라면 범인이 데이터베이스 침투 후 범행대상만을 찾아내는 것에 그치겠지만 제프리 디버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피해자뿐만이 아닌 자신의 죄를 뒤집어씌울 가해자까지 이 데이터 마이닝 회사를 통해 알아내는 것이다. 5월 22일에 첫 범행이 일어났다는 이유로 ‘용의자 522’로 불리는 범인은 과거의 아날로그적 살인범이 현대의 테크놀로지를 만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화한 살인자다. 열여섯 자리 숫자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부르고 그들의 모든 것을 자신만의 창을 통해 관찰하며 사냥을 즐기는 522는 제프리 디버의 그 어떤 범인들보다도 더욱 오싹한 구석이 있는데 그것은 현대사회의 현실과 가장 맞닿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품의 제목인 ‘브로큰 윈도-깨진 창문’은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 집중해야 하며 작은 것들을 잘 통제하면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유명한 사회학 이론이다. 작품 속에서 이러한 ‘창문’은 무척이나 다양한 인물의 시선과 배경으로 묘사되는데 공포에 질려 창밖을 내다보는 피해자의 시선, 그러한 피해자를 창문으로 엿보는 범인의 시선, 창문을 통해 용의자를 관찰하는 경찰의 시선, 또한 도시 속의 텅 빈 창문들, 먼지 낀 창문들, 데이터 마이닝 회사 SSD의 로고 감시탑의 창문 등 현대사회 속에서 숨은 관찰자와 창문의 비유는 거장이 된 추리작가 제프리 디버의 새로운 깊이와 연륜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제프리 디버는 얼마전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를 계승하여 쓸 작가로 발탁이 되기도 했다. 2011년 발표될 새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디버식으로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다음 링컨 라임 시리즈는 또 어떤 소재를 가지고 집필할지, 링컨 라임 캐릭터는 또 어떻게 발전할지 제프리 디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진다.

새로운 링컨 라임 시리즈 《The Burning Wire》는 2011년 독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구매가격 : 9,450 원

그가 당신의 남자다

도서정보 : 박성준 / 알에이치코리아 / 2014년 10월 3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혹시 롤러코스터와 같은 짜릿한 연애 상대를 꿈꾸는가?
스릴과 아찔함의 끝은 항상 생각보다 너무 뻔하다.
그런 사람은 당신의 남자가 아니다!”

MBC 무한도전 ‘관상’ 편에 출연한 화제의 인물,
건축하는 젊은 역술가 박성준이 쓴 사랑과 운명 조언서

역술가, 관상가, 풍수컨설턴트, 건축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성준 저자는 훈훈한 외모와 젊은 감각, 특유의 친숙함과 적절한 엔터테이너 기질 때문에 방송가에서 꾸준히 섭외 요청을 받고 있는 드문 유형의 역술가다. 기존 역술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보다 현대적인 느낌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무도 멤버들의 관상을 봐주며 보여준 입담으로 오랫동안 회자되기도 했다.
이 책은 그가 운명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십수 년간 수차례 해온 상담과 방송에서 전한 이야기, 개인적인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생의 문제를 함께 짚어본 것이다. 여러 주제 중에서 특히 사랑을 주제로 운명을 이야기하게 된 이유는 그를 찾는 상담 고객 대다수가 여성이고 그들의 주요 고민거리가 사랑 문제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사랑을 안 하는 선생님이 무슨 사랑 책을 써요?”라는 누군가의 물음에, 저자는 연애의 기술에 대해 쓰려고 한 건 아니라고 말한다. 절실함을 갖고 상담을 청해 온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에 대한 조금 다른 시선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앞날이 캄캄하고 답답하거나 연속되는 불운으로 좌절감이 들 때 우리는 운명을 찾고 미래에 대한 해답을 찾곤 한다. 백 퍼센트 정답을 기대하진 않아도 좀 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주고 내 이야기를 집중해 들어주는 술객으로부터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얻으며 인생의 또 다른 에너지를 키워가는 것이다. 이렇기에 저자의 지인이기도 한 어느 정신과 전문의는 자신의 가장 큰 경쟁자는 술객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어찌 보면 이 책은 심리학의 연장선에서 역술가가 쓴 사랑 심리서라 볼 수 있겠다. 또한 역술가가 썼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전문지식은 최대한 배제하고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좀 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관점에서 썼다.
당신은 운명적인 사랑을 찾는가? 이 책은 롤러코스터처럼 짜릿한 연애를 해주는 상대는 당신의 남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옆에서 바라봐주고 지켜주는 그 사람, 보통은 그런 사랑을 하지 않는데 유독 당신한테만 특별하게 다가오는 그 사람, 비록 남의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당신의 운명일 수 있다. 더 이상 사랑의 잔기술에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사람의 이면에 있는 진심을 봐야 한다. 사랑을 보다 근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자신의 사랑이 어디쯤 와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사랑에 서툴고, 사랑을 몰라보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
갖가지 사랑 고민에 관한 운명적 해석과 조언!

누군가와 1년 이상 사귀어본 적이 없는 여자,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사실을 알고도 헤어질까 두려워 아는 티도 못 내는 남자, 세 남자를 동시에 사귀면서 누구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지 궁금해하는 여자, 남편이 권위적이고 망나니짓을 해도 아픈 속을 부여잡고 가정을 지키려 애쓰는 여자……. 그동안 저자가 상담하며 접한 사연들 중에는 아프고 황당하고 답답한 이야기가 많다. 이 책에는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도 숨 쉬고 살 수 있는 길을 찾아 최대한 덜 상처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중간중간 직접 상담한 사람으로서 아픈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한 저자의 진심이 많이 느껴진다.
한 여자는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연애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적이 없었다. 한 남자에게 오래 머물지 못하는 그녀는 일단 ‘욕구불만 사주’라고 볼 수 있는데, 저자는 이런 유형의 사람은 일단 혼자 있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렇게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가운데 마음만 황폐해지기 때문이다.
제3자의 시각에서 보면 반드시 헤어져야 하는 상황임에도 그 인연을 쉽게 놓지 못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이 바람을 피웠더라도 자신이 잘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자책하고, 그래서 상대방을 더 이해하려 하면서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완전히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강할수록 불행한 상황에 처하고도 인연을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저자는 어떤 선택이든 견딜 수 있는 만큼만 고통을 경험하라고, 그리고 그 고통을 교훈 삼아 앞으로 있을 고통을 피해 가는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어딘가 오싹하지만 ‘남자가 숨어 있는 사주’라는 게 있다. 사주나 관상에 따르면, 작정하고 뒤져야 겨우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남자가 ‘숨어’ 있는 팔자라는 뜻이다. 자주 연애하지 못하거나 장거리 연애를 하거나 남자와 인연을 잘 맺지 못하는 스타일이 주로 여기에 해당한다. 저자는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에게 굳어지는 생활 패턴을 경계하고, 오랜만에 남자를 만나게 되더라도 너무 목을 매지 말고 조금은 무심하게 연애할 것을 당부한다. 지나치게 열심히 연애하는 태도가 오히려 연애를 그르친다는 것이다.
이외에 첫사랑의 품질, 고백의 필요성, 사랑의 속도가 다른 이유, 이별을 받아들이는 법, 부부의 연을 맺기 전에 해봐야 할 3가지 등등 연애에서 결혼까지 우리가 알면 좋을 이야기들을 많이 전한다.
남녀 관계에서 이런저런 문제로 인생 전체가 흔들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저자는 사랑은 아픈 것이지만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다고 말한다. 인연이라는 것도 한 번에 운명처럼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운명처럼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때가 있는 법이니 때론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일이 늘 어려운 사람, 어느 순간 결혼에 대해 진지해진 사람, 자신의 사랑운을 좋은 쪽으로 개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


사랑이 급한 사람이 명심해야 할 것
나쁜 남자, 사악한 남자, 불행해지는 인연을 피하는 법

일에서 원하는 성취를 이룰 것인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릴 것인가? 30대 여자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결혼이 늦어지면 출산에 대한 부담감 또한 커지면서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한다. 3장에서는 결혼과 궁합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을 많이 하는 30대 여성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는 결혼 후 자식을 낳을 생각이라면 30대 후반 전에 자기 남자를 만나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여자가 뒤늦게 아이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실제로 자식운이 들어오는 시기가 되면 그저 그런 남자를 자기 남자로 받아들일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남자를 볼 때에는 무엇보다 전체적인 상이 맑은지 탁한지를 먼저 살피라고 말한다. 사람에 따라 첫인상과 그 첫인상의 이면에 있는 느낌을 잘 맞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번 틀리는 사람도 있는데 적어도 선인인지 악인인지 정도는 구별해야 한다고 이른다. 판단하기 어렵다면 연애 경험이 더 많은 주변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해 보기를 권한다.
반드시 피해야 하는 남자의 유형을 3가지로 언급하는 부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관상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없는 위선자 유형, 둘째, 시기와 질투, 피해망상을 품은 악질 유형, 그리고 셋째, 때와 장소의 구분 없이 아둔함을 보이는 멍청이 유형이 그것이다. 어디서든 이런 유형은 많으니 잘 알아보고 적어도 자신의 가장 가까운 인연으로 삼는 우는 범하지 말라고 일러준다.
남자를 보는 방법 중 또 한 가지 재미있는 팁이 있다. 보통 남자가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돈이 잘 벌릴 때 여자운도 맞춰 잘 들어오고, 사업이 망하거나 뜻하지 않게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생활이 궁핍해지면 여자와 헤어지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이것은 여자가 돈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남자에게 돈과 여자는 사주적으로 똑같이 ‘재(財)’라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가 평소 돈을 대하고 다루는 태도를 보면 여자를 어떻게 대할지도 추정해 볼 수 있다.
본문에서 꽤 많이 언급되고 있는 바람 잘 피우는 관상이나 성향 또한 알아두면 좋은 인연을 찾아가는 데 많은 참고가 될 듯하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짝을 찾을 때 정력이나 바람기의 관상을 구분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것을 통제하고 인생에 잘 녹여내며 살 수 있는 사람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이 책에는 좋은 인연을 알아보고 나쁜 인연을 멀리하는 눈을 갖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가르침이 가득하다. 저자는 자신이 어떤 유형이고 어떤 남자를 만나야 행복할지를 고민해 볼 것을 당부한다. 자기 성향에 맞춰 그 남자를 사랑하면 된다는 것이다. 다만 사랑의 결말이 불행하지 않으려면 상대방이 적어도 사랑을 꿈꾸어야 하고 가치관을 공유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이 전제되어야 한다. 다음 내용을 명심하면 좋을 것 같다.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쁘고 슬프고 아프고 행복한 일들을 함께 겪어가면서 그 사람의 근본과 정서가 자신과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근본과 정서가 맞는 상대를 찾아가는 과정이 결국 내 짝을 찾는 과정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프레즌스-위대한 도전을 완성하는 최고의 나를 찾아서

도서정보 : 에이미 커디(Amy Cuddy) / RHK / 2016년 03월 22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TED 3200만 뷰 미국 사회를 강타한 화제의 강연!

하버드대 심리학자의 나를 바꾸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
“무엇이 우리를 힘 있게 하는가?”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아마존] 베스트셀러! [포브스][워싱턴포스트]
2015년 가장 주목할 만한 책! [세계경제포럼] 이번 휴일에 읽어야 할 책!

“오래된 상식을 새롭게 깨닫게 하는 책이다.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에 관한
최신 자료가 자세하고 풍부하다. 내 맘을 어쩌지 못해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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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마음을 지배할 수 있을까?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세계적 사회심리학자인 에이미 커디는 마음이 몸을 바꾸듯 몸이 마음을 바꾼다고 주장한다. 그것도 잠시 동안 자세를 바꾸는 간단한 행동만으로 가능하다고 말이다. 자세나 몸짓 같은 신체언어는 타인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때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심리 상태를 바꿀 때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커디 교수는 신간 《프레즌스》(원제; Presence: Bringing Your Boldest Self to Your Biggest Challenges)에서 과학과 실천 사례를 결합해,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프레즌스’의 힘을 보여주며 미국 사회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그녀가 지난 2012년 지식 공유 콘퍼런스인 테드(TED)에서 했던 ‘신체언어가 그 사람을 결정한다’라는 제목의 강연은 조회수 3200만 건을 돌파하며 테드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본 강연으로 기록된 바 있다. (실제로 강연을 본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보내온 개인적인 사연이 책에 수록돼 있다.) 그러나 강연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그녀는 이번 신간에서 ‘프레즌스’라는 심리 이론을 통해 독자에게 훨씬 더 크고 깊은 신체언어의 세계를 보여준다.
‘프레즌스(Presence)’란 사전적 의미로 ‘사람이나 사물이 특정한 곳에 있다’는 의미의 존재감, 실재감을 뜻한다. 그런데 커디 교수의 ‘프레즌스’는 조금 의미가 다르다. 그녀는 “자신의 진정한 생각, 느낌, 가치 그리고 잠재력을 최고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조정된 심리 상태”를 프레즌스로 통칭한다. 프레즌스는 황홀경이나 몰입 상태처럼 일시적이고 순간적인 심리 현상이다. 과거를 곱씹거나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에 온전하게 몰입하여 몸과 마음의 상태가 서로 동기화될 때 나타난다.
힘(권력)의 심리학을 연구해온 저자는, 힘에는 사회적인 힘과 개인적인 힘의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사회적인 힘은 다른 사람의 상태와 행동을 통제하는 반면 개인적인 힘은 자기 자신의 상태와 행동을 통제한다. 프레즌스는 자신의 가장 귀중하고 참다운 내면의 여러 자원을 다스리는 개인적인 힘이다. 프레즌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감, 평정심 그리고 몰입이 필요한데, 우리는 거창하고 대대적인 변화가 아니라 일상에서 자세나 태도 같은 신체언어를 조금씩 바꿔 스스로를 자극하는 것만으로 이것들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저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5분의 프레즌스’가 가져다주는 효과를 만나볼 것을 권한다. 그것은 면접장 안으로 걸어 들어갈 때부터의 5분, 결정적 페널티킥을 찰 준비를 할 때부터의 5분, 중요한 프로젝트를 설명하려 나설 때부터의 5분이다. 현재에 온전히 몰입하는 방법, 즉 프레즌스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우리는 자신이 가진 최고의 힘을 발휘하여 일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승리하려면 반드시 지금 이 순간에 있어야만 한다
201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배우 줄리앤 무어는 프레즌스의 힘을 직관적으로 알고 또 활용하는 인물이다. 무어는 연기할 때 관객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자신이 추구하는 최고의 상태에 집중한다. 자신의 내면에 집중할 때, 관객은 그의 비언어적 신호들을 통해 주인공의 심리 상태로 끌려 들어가게 된다. 촬영장에서 접하게 되는 어려움이나 시련에 대해 무어는 이렇게 말한다. “위대한 격언이 있죠. ‘그저 최선을 다하라(Just do your best).’ 그런데 사람들은 이 말이 버겁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말이 곧 ‘최고로 참다운 자신이 되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순간에 최대한 집중하라, 현재를 채워라, 자기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라는 말인 거죠.”(2장 참조)
때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유창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협상전문가 윌리엄 유리는 경청을 통해 현재의 순간에 온전히 집중한 프레즌스의 좋은 예다. 2003년에 유리는 미국 전직 대통령 지미 카터의 요청으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고 차베스를 만났다. 당시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차베스를 지지하는 시위대의 충돌로 베네수엘라는 내전 직전 상황에 놓였다. 그는 차베스를 만나는 동안 매우 특이한 방식을 고수했다. 잠자코 듣기만 한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출구가 열리기를 끈기 있게 기다렸다. 그는 결국 차베스로 하여금 양쪽 세력의 만남을 주선해 분쟁을 종식시키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차베스가 모든 결정권을 쥐고 있던 그 상황에서 유리는, 문제 해결의 열쇠는 ‘현재의 순간을 찾는 것’, 즉 프레즌스를 유지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양측이 협상을 벌일 때 한쪽이 출구의 신호를 보내거나 심지어 상당한 양보를 하는데도 상대가 진정으로 주의를 집중하지 않아 그 신호를 포착하지 못하는 경우를 수없이 보았다. 부부 사이의 다툼이든 기업이나 정부 내에서 일어나는 예산 다툼이든 간에, 과거를 곱씹거나 미래를 걱정하느라 정신이 산만해져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합의가 도출되도록 의도적으로 대화를 이끌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현재의 순간에 집중할 때뿐이다.”(3장 참조)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타격코치들은 슬럼프에 빠진 타자들에게 흔히 ‘공 보고, 공 치기’를 주문한다. 이 단순한 말 속에 프레즌스, 그중에서도 ‘몰입’의 비밀이 담겨 있다.(5장 참조) 공을 보고, 공을 친다는 건 지금 이 시공간에 최대한 몰입한다는 뜻이다. 위대한 타자는 타석에 서서 팔꿈치 각도나 상대 투수의 경력, 전광판에 뜬 자신의 타율 같은 건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두 눈은 오직 한 가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바로 날아오는 ‘공’이다. 그 공을 쳐내 안타로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시공간에서 그가 해내야 할 임무이기 때문이다. “승리하려면 반드시 지금 이 순간에 있어야만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현역 홈런 1위 선수인 뉴욕 양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이 말은 프레즌스가 운동선수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잘 보여준다.

자세, 몸짓, 표정… 신체 습관이 그 사람을 결정한다
저자는 프레즌스를 유지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불안’과 ‘무기력’이며, 간단한 신체언어 조작을 통해 그 장애물에서 벗어나 자신감과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주장은 “나는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라, 노래를 불러서 행복한 것이다”라고 말한, 근대 심리학의 창시자 윌리엄 제임스의 발언 이후 100여 년에 걸친 심리학 연구가 입증해낸 ‘신체와 감정의 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는 흔히 심리적 변화가 신체적 변화를 유발한다는 고정관념과 달리 신체적 변화가 심리적 변화를 야기한다. 신체적 표현이 여러 가지 감정을 유발하며, 신체언어를 조작함으로써 감정과 심리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이런 발상은 행동이 행동을 강화한다는 ‘신체언어의 자기충족적 힘’과도 일치한다. 좋은 결과가 빚어졌을 때 우리는 자신의 내부 요인 덕분이라 생각하고 다음에 비슷한 상황을 맞이할 경우 자신감을 갖고 행동하게 된다.
자세나 몸짓 같은 신체언어는 놀랍게도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인식뿐 아니라 나 자신의 인식까지 바꾼다. 힘 있는 사람들은 어깨를 쫙 펴고 허리를 세우는 강력한 자세를 취한다. 영화 속의 슈퍼 히어로들이나 서부극 속 존 웨인이 연기한 캐릭터들을 떠올려보라. 혹은 요즘 인기몰이 중인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주인공 프랭크 언더우드를 연상해도 좋다.(6장 참조)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이 대통령 캐릭터는, 비록 키는 작아도 언제나 당당하고 힘 있는 자세로 등장하며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걷는다. 물론 이 자세는 의도적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의도적으로 강력한 자세를 취하기만 해도 실제 힘이 더 세진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이다. 강력한 자세가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힘 있는 자세를 취하면 결단력을 높여주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올라가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코르티솔 수치가 내려간다. 반면에 몸을 웅크리며 힘없는 자세를 취하면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고 코르티솔이 증가한다.
심지어 목소리 크기나 말하는 속도조차 힘을 드러낸다. 스스로 강력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말을 더 천천히 하고 더 많이 뜸을 들인다. 서두르지 않는다는 뜻이다. 실험에 의하면 낯선 사람은 무리에서 낮은 목소리로 얘기하는 사람을 지위가 높거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판단한다. 사람의 목소리는 불안과 위협에 영향을 받는데, 불안과 위협은 둘 다 고음으로 말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강하고 안정적이라고 느낄 때 우리의 후두 근육은 느슨하게 확장되는데, 이에 따라 목소리 톤은 자동적으로 낮아진다. 어떤 사람이 말을 천천히 한다는 건 다른 사람이 도중에 끼어들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말을 천천히 한다는 것은 누군가가 자신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드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걸 과시하는 행위다.(6장, 8장 참조)

전자장비들이 현재의 순간에서 우리의 인지적 관심을 훔쳐가고 있다
자세와 동작과 표정을 통해 신체언어를 확장할 때, 보다 많은 힘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고 불안이나 지나친 자기몰두에 보다 적게 휩쓸리며, 그 결과 전체적으로 보다 긍정적으로 바뀐다. 이 같은 사실은 참전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군인들이나 우울증 환자들에게 호흡에 치중한 요가를 처방하거나 걸음걸이를 바꾸게 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호전된 사례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험에 의하면 이런 자세를 직접 취할 수 없는 장애인들은 단지 힘 있는 자세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발휘했다.(8장 참조)
그런데 현대인의 신체언어에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저자는 우리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소형 전자장비를 만지작거리면서 하루 몇 시간씩 보낸다면, 무력한 자세를 취할 때 나타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봄으로써 발생하는 이른바 ‘거북목’ 현상은 결단력 및 과단성의 감소를 초래했다.
기술은 이미 사람들을 현재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어버렸다. 오늘날 사람들은 주변 사람과 대화를 나누거나 무언가를 함께하지 않고, 전자장비에 몰두해 SNS를 확인하고 각종 앱을 업데이트한다.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전자장비들은 이미 현재의 순간에서 우리의 인지적 관심을 훔쳐갔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억압하는 ‘잘못된 자세’로 우리를 끊임없이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아닐까?(8장 참조)

불안감과 무기력이 찾아오면 불가사리를 출동시켜라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사소하고 간단하지만 강력한 자세란 어떤 것일까? 저자는 공항 화장실에서 우연히 만난 섀넌이라는 여성에게서 재미있는 사례를 전해 듣는다. 저자의 테드 강연을 인상 깊게 본 그녀는 강력한 자세를 자신의 생활 속에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동료와 친구와 가족에게 계속 전파하고 있다고 했다. 섀넌과 그녀의 남편 그리고 네 아이는 그 강력한 자세에 ‘불가사리 출동!’이라는 자신들만의 이름을 붙였다. 아이들이 짜증을 내거나 의기소침할 때 그녀는 ‘불가사리 출동!’이라 외친다. 바닷속 불가사리가 온몸을 쫙 뻗었을 때의 모습처럼, 아이들로 하여금 팔다리를 쭉 뻗고 활짝 열린 자세를 취하게 해 프레즌스를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섀넌은 그 자세가 자신들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가르쳐주겠다면서 저자에게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를 보여주었다. 불가사리 모양의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생일 선물로 받은 것이며, 그녀가 불가사리 자세를 언제든 쉽게 떠올리라는 뜻으로 남편이 해준 것이라고 했다.(8장 참조)
이처럼 이른바 ‘강력한 자세’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자기화할 수 있다.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긴장된다면 화장실에 들어가 잠시만 원더우먼 자세를 취해보라. 대기실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릴 때는 앉아 있거나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일어서 있어보라.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어떤 자세를 취할 수 없다면, 가장 강력하고 확장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자기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의자에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두 팔을 의자 뒤로 돌려 맞잡아라. 이 자세를 취하면 어깨와 가슴이 활짝 열린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왜 한 곳에 서 있지 않고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설명했을까? 이런 움직임이 듣는 사람에게는 한층 더 역동적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실제로 이런 움직임이 힘을 가져다준다. 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할 수 있으므로 상대에게는 보다 강력한 존재로 비친다. 물리적인 공간을 차지해 여유를 부리듯이 시간적인 공간도 넉넉하게 차지하라. 이 조언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나 연설을 할 때, 취업 면접을 볼 때, 일과 관련된 비판에 대응해야 할 때 등 말을 해야 하는 모든 경우에 적용된다. 사람은 불안감이나 산만함을 느낄 때 자기가 너무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게 아닌가 걱정하면서 서두른다. 이런 모습은 다른 사람의 눈에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안달하는 것처럼 비친다.
당신이 시간을 보내는 여러 공간들을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정하라. 예를 들어 마우스를 몸에서 될 수 있으면 먼 곳에 두라. 마우스를 조작하려면 어쩔 수 없이 팔을 크게 뻗을 수밖에 없도록 해서 컴퓨터 작업을 할 때도 몸을 늘 확장시키는 것이다. 양치질을 할 때 한 손을 허리춤에 대고 몸을 확장하거나, 전화 통화 시 전화기를 잡은 손을 귀 가까이 대는 자세 대신 헤드셋을 사용해 몸을 최대한 확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걸으면서 하는 회의’를 시도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도 한층 원활해지며 일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다.(9장 참조)

진짜로 이뤄질 때까지 이뤄진 것처럼 행동하라
사실 저자 에이미 커디 교수의 인생 자체가 프레즌스의 효과를 생생히 보여준다. 그녀는 콜로라도대학 재학 중이던 열아홉 살 때 교통사고로 뇌를 크게 다쳤다. 자신을 이루는 정체성의 핵심인 기억력을 잃고 심한 무력감에 시달렸다. 주위의 모든 사람이 그녀의 앞길을 부정적으로 봤지만 그녀는 스스로 프레즌스를 유지함으로써 모두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입증했다. 저자는 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강의하는 중에도 자신이 마치 능력도 없으면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기꾼처럼 느껴지는 이른바 ‘가면증후군’에 오랜 시간 시달렸다. 심지어 대학원 시절에는 동료들 앞에 나서서 20분간 발표하는 것이 두려워 학업을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하기까지 했다.(4장 참고)
그러나 저자는 “진짜로 이뤄질 때까지 이뤄진 것처럼 행동하라”는 윌리엄 제임스의 말, 신체언어의 자기충족성에 대한 믿음을 가슴에 새기고 작은 변화를 시도해왔다. 그녀는 엄청난 압박을 느낄 때마다 속도를 줄이고 결과에 덜 집착하려고 스스로를 자극해왔다. 바꿔야겠다는 마음만으로 즉각적으로 바뀔 수는 없었지만, 다음에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기댈 수 있는 어떤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 결과 비록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대학과 대학원을 모두 무사히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교수 자리를 당당히 거머쥘 수 있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다. 강력한 자세를 비롯해 여러 가지 신체-정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보이는 이 책은 우리가 몸을 이용해 개인적인 힘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불가사리 출동!’ 혹은 원더우먼 자세로 서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모든 상황에서 효과가 있을까? 물론 그렇지는 않다. 모든 사람에게 모든 상황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세상에 없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신체는 늘 뇌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데 이 메시지의 내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신체를 확장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바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신체가 정신을 형성한다. 정신은 행동을 형성한다. 그리고 행동은 미래를 결정한다. 당신의 신체로 하여금 당신은 강력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말하게 하라. 당신은 실제로 그렇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프레즌스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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