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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빅

도서정보 : 제프 헤이든 / 리더스북 / 2019년 06월 10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의욕은 행동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동기부여에 대한 통념을 뒤엎고 ‘작은 성공’에 주목하다
10분간 달리기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첫 5분 동안에는 심장이 쿵쾅거리고 다리는 후들거린다. 대체 뭐 때문에 이 고생을 하고 있나 회의감이 들 무렵,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숨쉬기가 편안해지고 몸에서 약간의 땀이 나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힘든 일을 계속하는 자신이 자랑스럽다. 심지어 계속 해볼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것이 바로 스몰빅 사이클이다. 개선되는 자신의 모습이야말로 다음 단계를 향하게 만드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알고 보니 동기부여는 우리를 움직이게 만드는 원인이 아니라 행동에서 비롯되는 ‘결과’인 것이다. 그러니 일단 시작하라. 동기부여든, 의욕이든, 열정이든, 당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는 것들은 일단 뭐라도 시작해야 느낄 수 있다.

“잊어야 목표를 이룬다!”
머나먼 골인 지점은 잊고 눈앞의 작은 단계에 집중하기
등산 중에 산 정상까지 5㎞가 남았을 때 저 앞의 모퉁이까지만, 다시 저 앞의 모퉁이까지만 하면서 마침내 목표 지점에 도착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50쪽짜리 기획서를 쓸 때는 한 번에 소제목 하나를 끝내는 식으로 일을 마쳤을지도 모른다. 이는 도착 지점은 잊고 작은 단계에 집중한 덕분이다. 같은 맥락에서 저자는 목표를 세운 ‘즉시’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라고 말한다. 지금 당장은 목표 지점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지는 만큼, 목표만 생각했다가는 오히려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만 높아다. 그러니 목표가 무엇이든 목표는 당장 잊어버리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떠올려라.

“180도 변화 대신 가장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조금씩, 가볍게, 사소하게 시작하고
확실하게 이뤄내는 ‘루틴의 힘’
골인 지점은 잊고 작은 단계에 집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만의 고유한 ‘루틴’이다. 성실하고 반복적인 과정을 가리키는 루틴은 대단하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작고, 가볍고, 사소할수록 좋다. ‘매일 200단어씩 글쓰기’, ‘저녁 8시부터 1km 달리기’, ‘고객 3명에게 전화걸기’처럼 부담 없고 구체적이며 지금 실행할 수 있는 것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느릿느릿 해서 무언가를 바꿀 수는 있냐고? 물론이다. 저자는 사소하지만 꾸준한 루틴 실행으로 이름 없는 대필작가 생활을 하다가 조회 수 200만이 넘는 인기 칼럼니스트가 된 일이나, 운동 젬병으로서 ‘1년간 팔굽혀펴기 10만 개’에 도전하고 산악자전거를 타게 된 경험 등 자신이 실제로 체험한 루틴의 힘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그 밖에 네이비실(Navy Seal) 군인, 카레이서, 배우, 셰프, CE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경험을 통해 효과적으로 루틴을 설계하는 법, 게으름이나 슬럼프가 닥쳐올 때 변화를 주는 노하우, 과정에 도움을 주는 진짜 ‘프로’를 활용하는 법 등이 곳곳에 펼쳐진다. 이제 자신만의 꾸준하고 반복적인 루틴으로 작은 성공을 축적하라.

구매가격 : 10,500 원

선물의 힘

도서정보 : 존 룰린 / 리더스북 / 2019년 06월 03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50만 명 중 1등 수익을 낸 전설적인 세일즈맨, 관대함의 정신으로 고객의 마음을 훔치다!
일, 관계, 인생을 술술 풀리게 만드는, 작은 선물 하나의 힘!

★대한민국 모든 CEO의 가방에 있어야 하는 책
★150만 세일즈맨 중 최고 수익을 올린 전설의 세일즈맨
★선물의 개념을 뒤집은 고객 관리 전략, 인간관계의 기술
★평생 가는 파트너를 만드는 강력한 무기
★≪포춘≫ 500대 기업 기프팅 컨설턴트의 30가지 시크릿

감동 없는 이벤트, 서랍 속으로 직행하는 선물, 최악의 프러포즈…
상대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인가!

공항에 도착할 그녀를 기다리는 한 남자가 있다. 그녀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6시간 분장 끝에 풍채 좋은 백발의 노인으로 변장하여 그녀 앞에 무릎 꿇고 ‘머리카락이 파뿌리 될 때까지’를 기약하며 결혼반지를 선사하는 것! 몇 달을 고심해 준비한 프러포즈 날, 노인의 탈을 쓴 그의 숨이 가빠져오고 있다. 그런데 그녀가 탄 비행기는 연착되었고, 마침내 예상보다 3시간 늦게 공항에 도착한 그녀의 눈앞에서 한 노인이 숨을 헐떡거리며 쓰러졌다. 너무 오랜 시간, 무겁고 답답한 탈을 쓰고 있던 남자가 탈수 증세를 보이며 이벤트를 시작하기도 전에 정신을 잃은 것.
그는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그가 준비한 이 특별한 이벤트를 그의 아내는 “인생 최악의 날”로 기억한다. 만일 성공했다 하더라도, 원래부터 놀라는 일을 극도로 싫어한 그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벤트는 별로 달갑지 않은 선물이었던 것이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인생 최악의 날을 선사할 것인가
놀라움과 기쁨으로 평생 기억할 순간을 선물할 것인가

안타깝게도 아내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하려다가 인생 최악의 날을 경험하게 한 이 남자가 이 책의 저자, 존 룰린(John Ruhlin)이다. 그는 스물셋의 젊은 나이에 자신만의 전략적 세일즈 기법을 활용해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부엌칼 브랜드인 컷코(Cutco) 역사상 150만 명의 세일즈맨 가운데 최고의 실적을 낸 전설적인 인물이다. 신뢰가 생명인 세일즈 업계에서 수많은 이벤트와 선물로 수천수만 명 고객의 마음을 훔쳐 계약을 성사시킨 그가,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작은 이벤트에 실패하다니! 그가 이벤트에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심하게 상대의 마음을 읽어낸 특별한 선물,
인간관계를 180도 바꾸는 결정적 무기를 건네라

인생 최악의 실패 끝에 ‘선물(Gift)’의 개념을 뒤집어 고민하게 된 그는, 지금껏 켜켜이 쌓인 실패의 순간들을 바탕으로 기프톨로지(Giftology)라는 선물의 개념을 재탄생시키고, 기프팅 컨설팅 회사 ‘룰린 그룹(Ruhlin Group)’을 창업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포브스, 모건 스탠리, 웰스 파고, 시카고 컵스, 마이애미 돌핀스 등 ≪포춘≫ 선정 500대 기업들이 그의 특별하지만 세심한 도움을 받아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투자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냈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고 고객을 드라마틱하게 늘렸다.
많은 세일즈맨에게 그는 롤모델이자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와 한 번 만난 사람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 자신의 지인들을 아무 대가 없이 그에게 소개해주기 때문이다. 그는 어떻게 상대방의 마음을 샀으며, 황금알을 낳는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었을까. 그는 아주 작은 선물 하나면 된다고 말한다. 물론 그 선물은 신중한 법칙을 따른 것이어야 한다.

★★★★★“이보다 실용적인 책은 없었다!”
★★★★★“지금 당장, 고민을 해결해준 책!”
★★★★★미국 아마존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역주행!

급한 불을 꺼야 하는데 전화 한 통으로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는가
언제까지 거래처에 별다방 커피와 비타민 음료를 들고 갈 것인가
센스세포 제로의 직장생활을 바꿔줄 무기

어려운 사람과 처음 만나는 자리, 뾰로통하게 못 믿겠다는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는 상대방의 마음을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 활짝 열게 할 것인가. 만일 첫 미팅 전에 그의 가족 이름을 새긴 부엌칼을 미리 선물로 보냈다면, 상황은 어떻게 달라질까? “이 선물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제 이름이 너무 예쁘게 새겨져 있어서 매일매일 쓰고 싶어요. 정말 고마워요.” 미팅 결과는? 나이스, 성공이다!
≪선물의 힘≫은 이처럼 감사와 선의의 정신으로 무장하여 상대의 입장에서 예기치 못한 순간, 예상치 못한 선물을 아주 세심한 법칙에 따라 건넨다면 당신의 일과 관계, 인생이 달라질 것이며, 언제 어떻게 얼마의 비용을 들여 선물할 것인지 세세한 비법을 풀어놓는, 그 자체로 선물 보따리인 책이다.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는 선물이지만, 청탁이나 혼탁한 교환을 가리키지 않는다. 좋은 선물은 보상이나 대가를 가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관대함의 정신이며, 그렇기 때문에 선물의 힘은 ‘순간의 힘’이 아니라 ‘인생의 힘’이 된다.

★내게 딱 필요한 사람을 선뜻 소개해줄 지인이 필요한가?
★오해를 사는 바람에 눈도 마주치지 않는 사람에게 진의를 전하고 싶은가?
★꼭 필요한 부하직원을 다른 회사에 빼앗기고 싶지 않은가?
★예기치 못한 곤란함에 부딪쳤을 때,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
★감사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선물을 줬다가 안 주느니만 못하게 낭패를 봤다면?
★볼펜에 회사 로고나 찍는 판촉물 말고, 특별한 고객 관리를 하고 싶다면?

만일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책을 펴라. 보험회사, 제약회사의 세일즈맨들에게는 무릎을 치게 만들 책이며, 거래에서 신의가 생명인 직장인에게도,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 중요한 문제를 담판 지어야 하는 기업가들의 가방에는 꼭 있어야 하는 책이다. 짧고 가벼운 에피소드에서 마음에 콱 와 닿는 관대함의 세계를 만나며, 세계적인 기프팅 컨설턴트가 평생 쌓아온 선물의 30가지 전략을 당장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베스트셀러 저자가 쓴 것도 아닌 이 책이 미국 아마존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순위를 역주행한 까닭이다. 룰린의 기프팅 전략을 실천하고 관대한 행동을 하다 보면 삶 전체에 점차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저자 룰린은 이를 먼저 경험해본 행운아일 뿐이다. 이제, 당신이 그 행운아가 될 차례다.

구매가격 : 10,500 원

타인보다 민감한 사람의 사랑

도서정보 : 일레인 N. 아론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06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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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연구 최고의 권위자
일레인 N. 아론이 안내하는 사랑의 세계
전체 인구 중 약 20%를 차지하는 민감한 사람들(HSP, Highly Sensitive Person). 그들은 미세한 변화를 잘 포착하고, 깊이 사고하는 정교한 신경 체계를 타고났다. 이런 기질만 잘 이해하면 민감성은 로맨틱한 관계를 만드는 이상적인 축복이 될 것이다.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의 작은 변화까지 알아차리며, 상대의 매력에 깊이 심취하며, 친밀한 관계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바로 이 민감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의 저자이자 민감성 연구의 권위자인 일레인 N. 아론 박사는 사랑에 있어 민감성이라는 기질에 최초로 주목하며, 역시 HSP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감한 사람이 사랑할 때 마주하는 남다른 고민과 예기치 못한 갈등, 깊숙한 상처의 비밀을 이 책에 풀어냈다. 다시 말해 이 책은 현재 사랑을 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사랑에 너무 깊이 빠질까 봐, 너무 친밀한 사이가 될까 봐 겁이 나 관계를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 ‘넌 너무 예민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 둔감하고 무심한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불협화음을 해결하고 싶은 사람, 상처받는 게 두려워 사랑을 포기해 본 적 있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 지침서다.

“사랑에 빠지는 경험은 민감한 이들에게 신비로운 혼돈이다.”_ 본문 중에서

그동안 어떤 오해들이
민감한 이들의 사랑을 가로막고 있었나
그러나 불행하게도, 민감한 기질을 타고난 사람은 연애나 결혼 생활에 있어 만족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 서로의 차이를 더 강렬하게 감지하는 기질 탓에, 그들은 종종 상대방이 바뀌지 않는 점에 대해 비난하는 데 열중하며 자신이나 상대방이 달라지기만을 원한다. 그러다 보면 엉뚱한 측면에 초점이 맞춰지며 관계가 틀어지기 십상이다. 또한 사랑을 시작할 때 더 망설이기도 한다. 민감한 이들은 위험을 감수하기 전에 깊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탓하며 움츠러드는 사람도 많다. 민감성은 병리적인 문제가 아닌, 자극을 줄이기 위해 혹은 타인의 필요에 섬세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발된 정상적인 변이의 결과에 불과한데도 말이다. 성별에 따라 요구되는 역할과 차별, 부당한 비난에도 민감한 사람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더 괴로움을 느낀다. 장막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더 민감하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모두 민감한 사람들이 이성을 어색해하고, 어렵게 느끼도록 만드는 원인이 된다. 열정적이고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존재임에도, 그들의 친밀한 관계가 자칫 고통으로 향하지 않도록 기질에 대한 이해와 도움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서로를 두려워하고, 매도하고, 내쫓았다.” _ 본문 중에서

더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더 괜찮은 ‘우리’가 되는 법
심리학자 존 가트맨은 부부 갈등의 69%는 영구적이고 해결할 수 없는 것이며, 행복한 부부든 그렇지 않은 부부든 이런 해결할 수 없는 갈등의 비율은 같다고 밝혔다. 즉 어찌해볼 도리 없는 문제들을 가지는 것은 누구나 매한가지라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민감성과 같은 ‘타고난’ 기질이 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행복한 커플의 경우 자신들의 어쩔 수 없는 점에서 나온 갈등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받아들일 나름의 방법을 찾았다는 점일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특히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학에서, 타고난 기질은 그동안 가장 ‘무시’당해온 분야였다. 기질과 사랑에 관한 심층적이며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사랑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가 상대방의 기질을 수용하는 방법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말한다. 또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 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법부터 내밀한 성에 관한 이야기까지,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케이스 분석의 사례는 물론 커플의 성격 조합에 따른 풍성한 조언을 곁들임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원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이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자신이 가진 민감함이 정신적 결함이나 장애, 여성만의 특징이라거나 남성답지 못한 성격이라는 오해나 편견이 아니라, 개인과 관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나아가 잠재력이 될 수 있음을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사랑으로 인해 고민하는 민감한 사람들뿐 아니라 민감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거나 혹은 주변의 그들을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유용할 테다.

관계를 되돌아보는 것은 단지 혼자에게만 이로운 것이 아니다. 더 나은 삶과 사랑의 방식은 당신 주변의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그들이 또 다른 이들에게 당신의 관점을 반복해 들려줄 것이니 말이다. 무엇보다 희망적인 사실은, 이러한 움직임이 모여 우리 사회가 민감한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신감, 지지, 연습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다.

구매가격 : 11,900 원

식스 해빗

도서정보 : 브렌든 버처드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06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아마존 선정 베스트 비즈니스북 ★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 유튜브 강연 조회수 1억 뷰 ★

195개 국가, 160만 명 20년 연구,
위대한 사람들의 습관 빅데이터에서 추출한 인생 습관 6가지

다 버리고 가장 중요한 습관만 남겨라!
중요한 것은 나에게 적합한 인생 습관을 찾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그런데 한번 물어보자. 당신의 어떤 습관을 바꿔야 하는지,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습관이 무엇인지, 바로 답할 수 있는가? 수십 년간 수도 없이 성공에 관한 책을 읽고,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정작 내 인생에 붙어 있는 제대로 된 습관 하나가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혹여 있다 해도 단편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그 습관은 짧은 기간 동안만 기능을 하다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사람들이 좋은 습관을 가지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의 삶과 가족의 삶을 더 나은 단계로 발전시키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열심히 일한 만큼 성장하기를 바라고 갈망하는 꿈을 이루고 싶지만, 과도한 업무량, 스스로에 대한 의심, 원치 않는 의무, 지나치게 많은 선택과 책임 등으로 지쳐 있는 바람에 ‘상황은 좋아지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혼란과 좌절의 바다를 헤매게 될 것’이라는 느낌에 빠지고 만다. 희망 ? 좌절 ? 자책 ? 성찰 ? 다시 희망, 이러한 쳇바퀴를 돌다가 무력감이 들거나 번아웃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희망을 품고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막연한 생각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여기에는 올바른 습관과 방향성이 있어야 한다. 브렌든 버처드가 제시하는 ‘뛰어난 성과를 내는 여섯 가지 습관, 식스 해빗’은 내 인생이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붙잡는 강력한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것저것 사소한 습관들을 몸에 배게 하느라 애쓰지 말고, 내 인생 전체를 끌어줄 가장 중요한 습관을 찾아 내 삶에 남기라고 조언한다. 또한 개인적인 열정과 노력만으로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성장과 성공을 유지하고 삶과 일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식스 해빗’이다.

습관이라도 다 같은 것이 아니다!
적합한 습관만 가지면 누구나 놀라운 성공을 이룰 수 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위대한 사람들만 갖고 있는 식스 해빗!

래리 킹, 오프라 윈프리, 파울로 코엘료 등 세계적인 구루들이 인정한 세계 최고의 성과 코치이자, 《백만장자 메신저》로 수많은 자기계발서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브렌든 버처드는 신작 《식스 해빗》에서 성공과 조화로운 삶을 이룰 수 있는 궁극의 습관을 소개한다.
브렌든 버처드는, 20년간 195개 국가의 1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코칭해오면서 성공한 사람들을 수없이 만났다.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보다 더 빠르게 앞으로 나아갔으며, 일을 능숙하게 처리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안정적으로 해결했다. 어떤 분야에서건 어떤 상황이건 간에 성공할 것만 같은 사람들이었다.
대체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비결은 무엇일까? 왜 그렇게 다른 걸까? 여러 가지 의문이 들던 중에, 저자는 크게 세 가지 의문에 기반하여 장기간에 걸쳐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연구했다.

- 왜 어떤 사람들과 팀들은 다른 사람들이나 팀들보다 더 빠르게 성공을 이뤄내고, 계속해서 더 높은 단계로 올라서는가?
- 성공한 사람들 가운데 왜 어떤 이들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면에 어떤 이들은 불행에 빠지는 걸까?
- 사람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성공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그 결과 그들에게는 매일 반복적으로 행하는 체계적인 행동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런 행동이 성공을 이끌어낸다는 것도 알아냈다. 무언가를 제대로 해내는 사람과 공상만 하다가 끝내는 사람의 차이는 바로 그 행동에 있었다. 자신이 수립한 가정들을 검증하고, 발전을 이뤄내고,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체계적인 행동, 저자는 이것을 ‘습관’이라고 부르고, 160만 명의 습관 빅데이터에서 가장 중요한 6가지 습관을 뽑아냈다.
혼란의 시대, 달라진 성공 기준에 맞는 성공습관이 필요하다
인생에 정점을 찍는 법이 아니라
정점에서 더 성장하고 계속해서 성공하는 롱텀 전략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련의 습관이다. 당신이 더 나은 삶을 만들지 못한 이유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자신감이 없거나, 리더십이 없어서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핵심습관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동안 들어왔던 성공법칙은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 단편적인 성공에 특화된 것에 불과했다. 이제는 성공의 기준도, 방법론도 바뀌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리더를 따라 열심히 일하여 전문가가 되라는 말은 옛말이다. 이 시대 사람들이 생각하는 삶은 이렇다.
“열심히 일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라. SNS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들을 올리고, 실제로는 열심히 일해라. 이제 규칙은 사라졌고, 누구의 지시를 따를 필요도 없다.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세상이기 때문에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 의문을 제기하되, 답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마라. 따라야 할 리더가 없는 세상이므로 스스로 나아가야 하고, 자신의 리듬을 따라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아무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 주어지는 상황에 끊임없이 적응해나가야 한다. 내일이면 모든 것이 달라져 있을 수도 있다.”

‘1만 시간의 법칙’ ‘강점혁명’을 뛰어넘는, 더 나은 성공법칙
오랫동안 꾸준히 성공하게 되는 식스해빗의 힘

《식스 해빗》은 이러한 혼란과 의문에 답을 주는 책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늘 명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는지, 어떻게 번아웃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일을 해내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계속해서 도전하고 용기 있는 삶을 사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그 답을 여섯 가지 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내가 원하는 경지에 이르러 여유로운 삶을 살게 도와줄 가장 중요한 습관들이다. 이 습관만 남기면 된다. 저자는 수많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연습해야 할 실행전략을 자세히 반복해서 설명한다. ‘1만 시간의 법칙’이나 ‘강점혁명’ 같은 개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이 습관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무척이나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그 어려움마저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갖는다면, 다음 단계로 성장하고 도전할 때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마크 트웨인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두려움에 저항하며 행동을 취하는 것이 용기다.”라고 말했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쉬운 길을 찾는 것이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 마지막 목표는 ‘성장’이어야 한다. 이 책을 읽은 후엔 확실히 인생의 의문들은 사라지고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3,860 원

이희호 자서전 동행

도서정보 : 이희호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06월 17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낮과 밤이 뒤섞인 한국 현대사의 가장 내밀한 기록
_ 파란곡절로 아로새겨진 우리 현대사의 뒤안길에 대해 이야기하다

한국 현대사는 오랜 기간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시간을 걸어왔다. 36년간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혼란한 시간 속에서 집권층은 부정부패를 일삼고 민중을 억압했다. 그리고 군사 정권의 독재로 점철된 유신 통치와 제5공화국 시절의 폭풍 같은 정치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난 속으로 떨어졌으며, 거짓을 말하거나 침묵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런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민주주의라는 ‘공동선’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와 신념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는 희망의 증거로서 늘 그 중심에 서 있었다.
이 책 《이희호 자서전 ‘동행’》을 통해 우리는 그 희망의 증거를 발겨할 수 있으며, ‘1967년 7대 목포 총선’ ‘1971년 대통령 선거’ ‘김대중 납치 사건’ ‘3·1 민주구국선언문 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 사건’ 등 굴곡 많은,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한국 현대사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이 여사가 풀어놓는 그 내밀한 기록을 통해 잃어버린 지난 역사를 복원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길이 될 것이다.

사형수에서 대통령이 된 사람의 동반자로 살아온 46년의 기억
_ 서로가 공유한 꿈에 대한 끈끈한 신뢰의 동아줄

혼란으로 점철된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훌륭한 내조자로서 일생을 보낸 이희호 여사의 삶은 한 편의 영화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청년 김대중에게 정치가 꿈을 이루는 길이며 존재 이유였다면, 여성 리더 이희호에게는 남녀평등의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길 중의 하나였다. 남녀 간의 뜨거운 사랑보다는 서로가 공유한 꿈에 대한 신뢰가 두 사람을 동여맨 끈이 되었다.
그러나 박정희 전 대통령과 경쟁한 1971년 대선부터 그는 최고 통치권자의 최대 정적이 되어 핍박받았고, 박 대통령 사후 군사 정권이 들어선 뒤에는 급기야 ‘김대중 내란 음모죄’로 사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렇게 정권의 탄압으로 죽음을 넘나드는 고난을 겪으면서, 두 사람은 부부라는 사적인 관계를 넘어 독재와 싸우는 조국의 지도자와 동지로 변해갔다. 특히 이 여사는 수감 중인 남편에게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편지를 썼는데, 편지에는 가정사 외에 철학적·신학적 논쟁거리, 투쟁에 대한 격려 등이 담겨 있었다.
이후 이희호 여사는 1987년, 1992년 대선에서 그가 연거푸 패배하고 1997년 대선 4수를 결심했을 때도 다시 신발 끈을 잡아맸다. 이를 두고 한 지인은 “김대중 정권 지분의 40퍼센트는 이 여사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997년 12월, 김대중은 드디어 15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처럼 이희호 여사는 46년간 가장 가까이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독려하고 때로는 비판도 하고 그의 큰 버팀목도 되어주면서, 그의 가장 진실한 모습을 대변해오고 있다.

남녀평등의 순정한 꿈을 향한 걸음 자취
_ 대한민국에서 여성운동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가

젊은 시절부터 재기발랄한 여성 리더였던 이희호 여사는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이며 인텔리 여성으로서 가족법 개정, 축첩 정치인 반대, 혼인신고 하기 등의 여성 인권 찾기에도 많은 노력과 수고를 바쳤다. 이런 이 여사가 퍼스트레이디로 청와대의 안주인이 되자 행정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출범했고, 장관들 임명장 수여식 때는 부부가 동반해서 임명장을 받는 새로운 관행이 저절로 생겨났다.
또한 이 여사는 영부인으로서 독자적인 해외 순방 영역을 개척하기도 했다. 이 여사의 해외 방문은 총 5차례로, 2001년도를 제외하고 매회 1회 이상 단독 해외 순방에 나섰다. 이 여사는 특히 역대 영부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02년 5월 대통령을 대신해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참석, 의장국으로 임시회의를 주재하고 영어로 기조연설을 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따라서 이희호 여사의 일생을 들여다보는 것은 여성 운동이 한국에서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가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역사의 현장에서 이희호 여사가 만난 사람들
_ 계훈제, 김활란, 육영수, 전두환, 김정일, 힐러리

이희호 여사는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독재 정치와 유신 체제, 군사 정권 등 격동의 시기를 살아온 것은 물론, 청와대의 안주인으로서 5년여의 시간을 보낸 까닭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다양한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왔다. 계훈제 선생, 김활란 박사, 육영수 여사, 전두환 전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가까이에서 그들을 만나고 지켜본 사람으로서 이희호 여사가 들려주는 기억의 한편에는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도 들어 있어 흥미롭게 다가온다.

87년간의 기억, 그리고 4년여의 정리
_ 고난의 生, 그 어둠의 심연에서 길어낸 찬란한 희망의 조각들

이희호 여사가 한없이 신산했던, 그러나 한편으로 희망이 함께한 순간들의 기억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4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80세를 훌쩍 넘은 고령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고, 작업이었다. 이 여사 본인의 개인적인 기록이기에 앞서 한국 현대 정치사와 민주화 운동사를 정리하는 작업이었기에 그렇다. 그리하여 이 여사는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모든 공력을 쏟아부어 마침내 그 기록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오랜 시간 정치가 빼앗아가 버린 가족들에 대한 살뜰한 이야기, 즉 세 아들들에 대한 따스한 어루만짐과 개인으로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이 생생히 새겨져 있기도 하다. 하나의 개인사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풍경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의 부제인 ‘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손수 지은 것으로, 고통과 환희의 양극단을 걸어온 이 여사의 삶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표현이다. 묵묵히 고난의 시기를 함께 헤쳐 나온 이 여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묻어나는 지점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FBI 관찰의 기술

도서정보 : 조 내버로 / 리더스북 / 2019년 06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FBI 행동의 심리학』 이후 10년 만의 완결판!
머리부터 발끝까지, 407가지 비언어 신호 완벽 분석

전 세계 29개국에 번역 출간된 초대형 베스트셀러이자 국내에서도 20만 부 이상 판매된 커뮤니케이션 필독서 『FBI 행동의 심리학』 저자가 10년 만에 야심 찬 완결판을 가지고 돌아왔다. 보디랭귀지 수집이 취미였던 어린시절부터 FBI에서 수사관으로 현장에서 뛴 25년, 강연과 컨설팅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쳐 수집하고 분류하고 검증해온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신호를 집대성한 『FBI 관찰의 기술』이다.
전작 『FBI 행동의 심리학』이 비언어적 능력에 대한 개론적 분석을 담았다면, 이번에 출간한 『FBI 관찰의 기술』은 구체적인 비언어 신호를 최대한 세밀하게 제시하고 해석하는 데 집중한다. 즉, 머리에서 발끝까지 이동하며 각 신체 부위와 연관된 몸짓 및 표정 하나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준다. 동공의 미묘한 변화로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방법, 허리에 손을 대고 선 사람의 엄지손가락 위치가 말해주는 심리 상태, 대화할 때 상대의 복부와 다리 방향이 드러내는 속마음 등 모두 407가지에 이르는 표제 항목을 망라했다.

언어에 속지 말고, 몸짓을 관찰하라
일터에서 일상까지, 인간관계가 놀랍도록 달라진다

저자는 『FBI 행동의 심리학』 출간 후 만난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와 청중의 거듭되는 ‘실전 매뉴얼’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호응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비언어 신호를 관찰하는 일은 범죄 수사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움직이며 몸짓과 표정으로 수천 가지 신호를 보낸다. 이를 재빨리 포착하고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은 사회적 관계를 맺는 모든 사람에게, 일터부터 일상까지 인간관계의 모든 면에서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저자의 말처럼 “친구나 연인, 배우자를 이해하기 위해 주요 비언어 신호를 공부하는 것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
가령, 듣기 싫은 소리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할 때 우리의 얼굴은 상대를 보고 있다 하더라도 복부는 자꾸 다른 쪽을 향하려 한다. 이를 ‘복부 부정’이라 일컫는다. 만약 상대가 즐겁게 나와 대화하는 듯해도 배는 다른 쪽을 향해 있다면, 혹시 내가 불편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몸의 신호를 포착하는 능력으로 우리는 상대의 심리를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의도적 비언어를 구사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인식이나 감정을 바꿀 수도 있다. 말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사실상 신뢰나 호감을 얻는 기술의 상당 부분은 비언어가 좌우한다.
특정 손동작들은 자신감 있음을 명확히 드러내기 때문에 대중 앞에 서서 연설하는 정치인들이 즐겨 사용한다. 일상적 대화에서도 손으로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다. 양손은 깍지 낀 상태에서 엄지를 세우는 행동 역시 자신감을 나타낸다. 대화할 때 일부러 이런 제스처를 취하면, 상대는 무의식적으로 나의 자신감을 감지한다. 엄지와 검지 사이의 거리로 자심감을 가늠할 수도 있다. 대개 떨어져 있을수록 확신이 강하다고 해석된다.
전직 FBI 요원이자 세계 최고의 비언어 행동 전문가 조 내버로가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의 과학을 압축해낸 『FBI 관찰의 기술』은 늘 곁에 두고 꺼내보며 참고할 만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바이블이다. 흥미로운 통찰이 가득한 이 책은 차원이 다른 소통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우리는 다시 한번 별을 보았다

도서정보 : 제이슨 그린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06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범한 일상의 회복을 바라는 간절한 기도
가족은 사랑의 힘으로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우리는 슬픔을 대단하고 사랑스러운 동료로 여기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그 슬픔은 우리 마음을 녹이고 모든 것에 마음을 열게 만드는 다정한 슬픔이기 때문이죠.”
_본문 중에서

이 책에서는 딸의 죽음만큼이나 남은 가족들이 고통을 치유하는 과정이 힘겹게 느껴진다. 비극의 치유가 딸의 존재를 망각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두려워하는 저자의 마음에 절절하게 공감하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현실은 그저 비극이고 고통이고 분노였다. 저자는 주변의 부모들이 ‘당연하게 느끼는 평범한 행복’을 증오하기도 하고, 가족을 잃은 슬픔을 함께한 시간의 정도로 단순 비교하는 매정한 사회에 분노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저자가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었던 건 가족과 이웃들의 사려깊은 배려와 사랑 덕분이었다. 조금씩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연습을 하던 저자는 그레타와의 추억이 있는 공원에서 ‘이 세상에는 나를 비춰줄 빛이 더 많다’는 깨달음을 얻고, 떠난 그레타와 남은 가족이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나가기로 결심한다.
저자와 아내 스테이시는 갖가지 애도 모임을 찾기 시작하는데, 심지어는 영매가 진행하는 모임에도 나가본다. 그리고 집을 떠나 여기저기 떠돌이 생활을 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명상과 요가에 집중하는 동안에도 고함을 지르며 고통을 토해낼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닌다. 마침내 그들에게 새로운 아이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안 이후에는 그레타의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와 아들을 맞이할 준비를 위해 의식집행자를 찾아간다. 그들은 그곳에서 본 죽음과 부활에 관한 강렬한 환상을 통해 상처 입은 자신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때로는 그들의 여정이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기도 하지만 그만큼 절박하고 절신한 것이리라. 그래서 더욱 우리는 그들의 여정을 통해 당연하게 주어진 것 같은 평범한 나날이 실은 굉장한 축복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예고 없이 들이닥친 검은 죽음의 바다
우리는 어떻게 그 바다를 헤쳐 나갈 것인가

세상에는 눈이 아니라 몸으로 보는 것들이 있다. 그레타를 마주하자마자 내 영혼이 송두리째 불타오르며 증발하는 것만 같아서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쳤다. 누가 거대한 드릴로 내 뼈를 뚫고 골수를 뽑아내 버리기라도 한 듯 나라는 존재가 더 가벼워졌다. 고개를 돌려 아내를 힐금 쳐다봤다. 아내 역시 생기를 잃어 잿빛이 된 얼굴로 복도 의자에 붙박이처럼 앉아 있다. 장모님은 들것에 실려 다른 복도로 옮겨지다가 곧 시야에서 사라진다. 우리는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_본문 중에서

느닷없이 들이닥치는 비극과 슬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어떤 이들은 애써 현실을 외면함으로써 일상에 복귀하고자 한다. 반면 이 책의 저자 제이슨은 철저하게 자신의 상황과 감정의 끝을 마주함으로써 일상을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보통 감당하기 힘든 상처를 경험하면 그 후유증 때문에 이후의 기억이 뿌옇게 안개가 낀 것처럼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그는 딸 그레타의 죽음과 이후 그들 가족에게 닥친 일련의 상황을 섬세하다 못해 눈앞에서 펼쳐지듯 생생하게 기록했다. 그리고 기록은 그 자체로 희망이었다. 그는 이 책을 쓰면서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고, 자신이 놓친 것은 없는지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있었다. 가장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담긴 이 회고록은 슬프지만 우리에게 삶을 지탱해주는 용기와 회복탄력성, 가족의 사랑을 두루 살피게 함으로써 마음에 깊은 위안을 준다.

함께 슬퍼하고 치유하는 애도의 여정
아름다움은 우리 모두 안에 존재한다

애도의 세상은 여러모로 아름다운 구원의 장소이다. 아름다움은 여기에, 또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한다. ...... 우리가 마음을 열기만 한다면, 애도는 같은 여정을 걷는 동행자들과 공명을 일으키며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공간이 될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저자와 그의 아내 스테이시가 이 말도 안 되는 비극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무엇보다도 그들의 곁을 지켜준 가족들과 이웃들의 세심한 사랑의 힘이 컸다. 가족들과 이웃들은 곳곳에서 그들을 단단하게 지켜주었다. 자신들의 일상을 제쳐두고 한달음에 달려와 묵묵히 그들의 곁을 지켜주고, 그들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자신들의 공간을 내어주고, 요란한 언론과 기자들을 피할 수 있도록 그들의 공간을 지켜주고, 그들의 방황을 못 본 체 지나치지 않고 기꺼이 붙잡아주었다. 가족들과 이웃들의 사소해 보이는 배려가 하나둘씩 모여 그들이 힘든 애도와 치유의 시간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만들었다. 애도는 당사자만이 홀로 감내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당사자들이 충분히 애도하고 치유할 수 있는 건 사회와 주변의 따뜻한 시선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의 작은 배려와 한마디 말이 누군가에게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위로가 될 수 있다. 또한 우리를 지키는 수많은 사랑이 곁에 존재함을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조금은 삭막하게 메말라 있던 시선을 거두고 온화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똑똑한 엄마는 강점스위치를 켠다

도서정보 : 리 워터스 / 웅진리빙하우스 / 2019년 06월 26일 / EPUB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아이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부모일까, 가로막는 부모일까?
자녀의 강점을 찾아주는 똑똑한 ‘강점스위치’

종이와 펜을 준비한 후 5분 동안 자녀의 강점을 적어보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그냥 적으면 된다. 몇 개 정도 적었는가? 보통 대여섯 개의 강점을 적는데, 이 목록을 살펴보면 수학을 잘한다, 노래를 잘 부른다 등의 특별한 기술이 주를 이룬다. 정말 우리 아이의 강점이 이만큼밖에 없을까? 엄마가 미처 보지 못하거나 또는 소홀하게 넘긴 아이의 강점은 없을까? 확신하건대 이 책을 다 읽고 다시 자녀의 강점을 써본다면, 두세 장의 종이는 거뜬히 채울 수 있다. 부모들에게 ‘강점스위치를 켜라’고 강조하는 이 책은 강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옴과 동시에 이를 발견하고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먼저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던 강점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준다. 강점의 특성을 자신이 잘하고(성과), 즐겁게 하고(활기), 자주 하는(잦은 실행) 활동으로 정의하고, 이를 기준으로 무엇이 핵심 강점이고, 무엇이 학습된 행동인지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드러나는 강점을 키워주고 숨어 있는 강점 신호를 찾아내기 위해 언제 어떻게 강점스위치 기술 활용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또한 두뇌 발달에 따른 강점의 시기와 부모라면 놓쳐서는 안 되는 8가지 강점(음악, 창의성, 운동, 지능, 호기심, 지혜, 감정 지능, 성격)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해 보여준다. 저자는 부모로서 자녀의 재능과 강점을 키워주는 방법을 사고방식 관리, 역할 모델링, 지지대 설치, 근접발달영역 내에서 연습시키기 등 교육학과 심리학의 검증된 이론과 사례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잔소리하기 3초 전 스위치를 켜라!
집중력과 통제력을 키워주는 쉽고 확실한 5가지 전략

엄마들이 자녀에게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는 ‘제발 집중 좀 하라’는 말일 것이다. 자녀의 산만함은 부모의 큰 걱정거리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잘 집중하지 못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중력이 가장 발달하는 시기인 15세 전후의 집중 시간은 20분에서 35분이며, 세 살 아이가 집중하는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하다. 따라서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 집중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리 워터스 교수는 이 책에서 강점에 초점을 맞추어 양육할 때 아이의 삶 전반에 걸쳐 집중력과 자기 통제력이 자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는 주의 집중의 형태를 목표가 있는 유도된 주의 집중과 방향성이 없는 자유로운 주의 집중 두 형태로 설명하며, 이를 향상하기 위한 음미, 감사, 빈둥거림, 휴식 등 신선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안을 제시한다. 또한 강점을 연결하여 자기 통제력을 기르는 다섯 가지 전략과 그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줌으로써 자녀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할 때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고 자신의 강점을 활용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엄마의 한마디가 자녀의 미래를 바꾼다
칭찬과 훈육의 원칙

부모라면 자신이 생각하는 자녀의 강점을 명확히 전달하여 자녀가 그 강점을 인지하고 발전시키길 바란다. 저자는 엄마의 말이 아이의 뇌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최근 뇌과학의 연구 결과를 들어 설명하며, 아이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자녀를 칭찬할 때는 단순히 “잘했어”라는 말 대신에 “흥미로운 그림이네! 마치 여러 가지 붓을 쓴 것처럼 표현력이 뛰어나”, “지난주 매일 밤 시험공부를 하더니 그게 효과가 있었구나!”처럼 자녀의 노력이나 기술,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자신이 잘한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한다.
이 책이 무조건 긍정성만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하는지에 관해 설명한다. 자녀에게 수치심을 주므로 피해야 할 말의 유형과 바람직한 죄책감으로 이어지게 하는 말의 유형을 살펴보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봤을 때 부모로서 해야 할 질문과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효과적인 말하기를 알려준다.

검증된 테스트 자료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액션 플랜

『똑똑한 엄마는 강점스위치를 켠다』에는 각 장마다 직접 해볼 수 있는 테스트와 활동안이 담겨 있다. 자신이 자녀의 강점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테스트부터 엄마로서 자기 통제력 점수는 몇 점인지 알 수 있는 자료, 자신의 훈육 유형에 대해 알아보는 검사까지 스스로 자신의 양육 방법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가득하다. 또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활동안을 통해 강점 양육을 부담 없이 시작하도록 도와준다. 검증된 연구 결과와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아이의 강점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 책이야말로,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로 늘 고민하는 수많은 부모들에게 가장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떠나지 않으면 우린 영원히 몰라

도서정보 : 이다예 / 걷는나무 / 2019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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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졸업하면 평생 일하게 될 텐데
왜 나는 휴학 기간 동안 일만 하고 있었을까?
한 번쯤은 스펙이 아닌, 내 꿈에 투자해보고 싶어!”

왜 우리는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걸가. 학교에서도, 취업에서도, 심지어 여행에서도. 저자 이다예는 평생 따라 걷던 획일화된 길에서 우회하기로 결정하고, 자신의 오랜 꿈을 찾아 세계일주를 떠나온다. 여행을 떠나오니 자신에게 있는 줄도 몰랐던 반골 기질이 폭발하듯 터져 나왔다. 남들이 다 좋다고 하거나 블로그에서 찬양하는 비슷비슷한 여행지는 일부러 가지 않았다. 비행기로 2시간이면 가는 곳도 5일을 걸려 이동했다. 로컬과 가까워지는 여행을 모토로 카우치서핑을 찾아 최대한 도시 깊숙이 들어가려고 애썼다. 이 여행기는 한 여행자가 고군분투 스스로 찾아낸 여행의 의미와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자 떠나봐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경험과 감정에 대한 기록이다.

하루 3만 원으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카우치서핑으로 저예산 여행하기

세계일주를 하려면 돈이 얼마가 필요할까? 저자는 예산에 관한 남들의 말은 듣지 않았다.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결정된 하루 예산은 약 3만원. 누군가에겐 한 끼에 써버릴 수 있는 돈이지만, 놀랍게도 충분했다. 사람들은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말한다. “저렇게 저렴하게 다니려면 아무것도 못 하고 숨만 쉬면서 여행했을 거야.” 하지만 저자는 카우치서핑을 통해 두바이에서 부르즈할리파 주민 전용 라운지 전망대에도 올라가고, 요르단 페트라 바로 앞 호텔에서도 자고, 스페인 발렌시아 앞바다에서 세일링을 배우는 등 수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모두 무료로 말이다. 세계 각국에서 만든 친구들과의 추억 역시 값을 매길 수 없는 귀한 보물이 되었다. 케냐에서는 고아원에서 카우치서핑을 하며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나이지리아 왕자의 집에서 머무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이스라엘에선 직접 팔레스타인에 찾아가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기도 했고, 오만의 현지인들과는 광활한 사막과 오아시스를 누비고 별을 보며 캠핑을 했다. 러시아에선 현지인들을 따라 사우나에 가서 수영복만 입고 영하 30도의 날씨에 야외를 뛰어다니기도 했다. 429일 동안 160개 도시를 거친 그녀의 여행은 현지인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여행이었다.

정해진 루트를 벗어나면 여행은 어떻게 달라질까?
가이드북 없이 스스로 만들어간 능동적 여행의 기록

여행의 색깔은 여행자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어떤 이에게 여행은 비취색 바다가 내다보이는 리조트에서 머무는 며칠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사진으로만 보던 유적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하는 배움의 장이다. 『떠나지 않으면 우린 영원히 몰라』에서 추구하는 여행은 낯선 문화와의 접촉하여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세계지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나라에 애써 찾아간 다음, 카우치서핑을 위해 도시 안으로 좀 더 깊숙이 들어가는 유별난 여정.
저자 이다예는 능동적 여행자다. 검색하면 매번 등장하는 비슷비슷한 여행지를 거부하는 여행자, 새로운 것을 시도하거나 발견하며 일상에서 할 수 없었던 경험을 하는 여행자, 갑작스러운 돌발상황도 즐겁게 받아들이며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고 여행을 끌어가는 여행자. 이 젊고 열정적인 여행자는 독자에게 무모하지만 아주 흥미로운 여행을 제안한다. 수많은 여행의 로망을 어렵사리 마음에 숨기고 짧은 휴가로만 만족하고 있던 우리를 또 다른 여행의 지평으로 인도한다. 여행에의 본능이 행간마다 넘실거리는 여행기를 읽다보면 잊고 있던 세계여행의 로망이 다시금 마음을 가득 채울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엄마는 생각쟁이 2019년 12월호

도서정보 : 웅진씽크빅 편집부 / 웅진씽크빅 / 2019년 12월 0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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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생각쟁이 2019년 12월호]
<엄마는 생각쟁이>는 교육, 육아, 도서, 문화, 나들이 등 엄마를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월간지입니다.

구매가격 : 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