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시대를 살아온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절실하고도 아름다운 문체로 생생히 그려낸 소설을 통해 일상의 각질을 깨고 존재의 본질, 삶의 진실과 대면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 김소진 전집 中 4, 5 페이지 분량의 짧은 소설들을 묶었다. 많지 않은 분량 속에서 삶의 아이러니를 포착해낸 재치있는 스토리들이 마치 스냅사진 앨범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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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김소진
소개 : 1963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문과 졸업하였다. 19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쥐잡기`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한겨레신문사에서 기자로 재직했으며, 제4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1997년 35세의 나이에 생을 마쳤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열린 사회와 그 적들>, <고아떤 뺑덕어멈>, <자전거 도둑>과 장편소설 <장석조네 사람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