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카데미 시선 '나무 舍利'
사람의 삶이란 실은 도깨비가 보여주는 우리네 마음의 형태가 아니던가. 그 형태를 지우고 다시 지워냄으로써 삶의 본원이 홀연히 우리 앞에 그 모습이 드러난다고 생각하는 자가 나만은 아닐 터이다. 도깨비란 곧 예술가의 도이고, 그 도의 환에 다름아닐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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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제천
66년 현대문학 등단.
시집 외 다수.
산문집 외 다수,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녹원문학상, 월탄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동국문학상수상, 현재 문학아카데미 상임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