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카데미 시선 91 - 나는 네가 좋다

김동호 | 문학아카데미 | 1994년 01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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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영문과 교수의 여섯번째 시집. 생활의 일상성을 노래 한 시편들이다.

저자소개

김동호
장로회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량리 중앙교회 부목사, 영락교회 부목사를 거쳐 33 나이에 승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였다. 그후 영락교회 협동목사(교육담당)를 거쳐 지금은 높은뜻 숭의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현재 KOSTA(국제복음주의 학생연합회)의 주강사로 해외에 있는 유학생들의 복음화에도 헌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미래를 꿈꾸는 사람> <경주하는 삶이 아름답다> <예수없는 큰 사람 예수있는 작은 사람> 등이 있다.

목차소개

어느 쪽이 먼저였을까

독자를 위하여

Ⅰ. 철썩, 출렁임 하나가

철썩, 출렁임 하나가

어느 쪽이 먼저였을까

사람은 젖이 둘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매일 조금씩 크는 나무를

눈 한번 깜빡해도

나는 네가 좋다

그가 죽은 날은 비가 많이 왔...

오전에는 내가 그를 따라갔지...

급할수록 속이 속으로 타들어...

모든 것이 체에 걸려서 들어...

밟히고 밟히고 밟혔건만

문제는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

물론 만나기 힘들지요

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아...

시내를 가면 상어떼가 많다...

비누를 쓰면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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