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길

윤석정 | 문학아카데미 | 2005년 0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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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쓸모없는 것의 쓸모에 대하여 노래한 시를 담은 시집. 사회의 지배적 가치관에 대한 비판이 엿보인다. 먹을 것이 없어서 술지게미를 먹고 등교했던 학생을 구타하던 담임선생 이야기에서부터 광주항쟁에서 살육당한 사람들을 그린 연작까지 크고 작은 이야기를 다룬 시들을 담았다.

저자소개

동국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문학 박사). 「현대문학」에 시로 등단. 동국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현). 저서로「한로기」(한국문연 1987, 시집),「한용운 시의 비평적 연구」(연린 불교 1990) 등이 있다.

목차소개

1. 내린천 길
툰드라 배추
어미 원앙
잡초를 뽑으며
융단폭격
손톱에 밴 고등어 비린내
아픈 이야기
내린천 길
한 담쟁이 넝쿨을 위한 애가

2. 우리의 화해
우리의 화해
M16 앞에서
진달래가 핍니다
쓰레기밭에서
산낙지를 씹으며 1
산낙지를 씹으며 2
포장마차 집에서
구파발
그래도 노래야 희망이야
한핵이 눈뜨고
숨을 곳 찾다가
내가 버는 전답에는
황금돼지들이
어둠이 편한 양
광화문 네거리에서
적응자들에게
광릉에서
압구정동에서 1
압구정동에서 2
자유의 나라
친일파에게
허리는 구경만
토끼의 잠
네가 어둠일 때

3. 잊지 말아야지
원천봉쇄
칼보다 무서운 붓
해바라기 저울
호랑이 사냥꾼
놀보 세상
미국
눈 못 감는 사람들 1
눈 못 감는 사람들 2
눈 못 감는 사람들 3
죽은 이가

정이품송에게
잊지 말아야지
아직 봄 아니야
김씨의 변화

4. 진혼가
누가 쫓아옵니다
내가 죽으면
서러운 내 꿈으로 말하노니
가는 것들에게
슬픔은 슬픔끼리
진혼가
우물물 혼자 울어요
봄이 턱밑까지 와서
희망
풀꽃 하나 보아요
3월 3일
머무르지 말자
우리 눈뜨고
사랑하는 이들이여
풀들의 친구
대답이 되는 것

5. 시인의 에스프리
한만수 / `쓸모없는 것`의 `쓸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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