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오의 첫 시집. 시인은 일상적 언어로 소박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한다. 현란하거나 작위적이지 않아 편안하게 읽히는 시편들은 일상의 허무, 현실에 대한 불안과 회의가 자주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결코 절망적이지 않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대구 지하철 참사와 같은 시사도 예리한 시선으로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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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시집을 내면서
1 바람에 기대어
봄날의 일기 1
봄날의 일기 2
봄날의 일기 3
바람에 기대어…
2. 내 방 안의 물병
꿈 - 물고기
꿈 - 숲 속에서
고독의 방
내 방 안의 물병
길을 걸으며 - 색즉시공 공즉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