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료 이백 원 (한국문학 Best)

강경애 | 이프리북스 | 2013년 01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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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작품은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원고료로 200여 원을 받게 되면서 일어난 일을 여학교 졸업을 앞둔 한 후배 K에게 이야기하는 편지 형식의 소설이다.
원고료 200여 원을 받고 ‘그걸 어떻게 쓸까’ 기쁜 꿈에 젖어 있던 아내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만다. 남편은 아내의 눈물을 허영이 가득해서라고 비난하면서 쫓아낸다. 아내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이 밉기만 하다……

저자소개

강경애 姜敬愛
(1907~1943) - 여류소설가. 황해도 송화군(松禾郡) 출생.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읜 뒤 어머니의 재혼으로 일곱 살에 장연(長淵)으로 이주하였다. 1925년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했으나 중퇴하고, 서울의 동덕여학교에 편입하여 약 1년간 수학하였다. 이 무렵 그녀의 문학적인 재질을 높이 평가한 양주동(梁柱東)과 사귀귀도 하였다. 1931년에 장하일(張河一)과 결혼하고 간도(間島)로 옮겨가 살면서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한때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나, 차츰 나빠진 건강으로 1942년 남편과 함께 간도에서 귀국하여 요양하던 중 작고하였다.
대표 작품으로 단편 <원고료 이백 원> <채전> <지하촌> 장편 <소금> <인간문제> <어머니와 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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