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감과 러브 레터 (한국문학 Best)

현진건 | 이프리북스 | 2013년 01월 23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900원

전자책 정가 900원

판매가 900원

도서소개

이 소설은 기숙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소재로 하여 인간의 이중적 심리 상태를 사실감 있게 형상화한 수작이다. 풍자적이고 유머러스한 문체를 사용하여 B사감의 이중성을 조소하고 그 정체를 폭로하는데 알맞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단순한 풍자나 희극에 머물지 않고 B여사라는 위선적 인간형을 해부함으로써, 인간 내부에 잠재해 있는 그 위선이 결국에는 비애로 끝나고 만다는 아이러니까지 드러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고발이 아닌 인간성의 탐구를 목적으로 삼았다고 할 수 있다.
현진건은 김동인과 더불어 우리나라 근대 단편 소설을 발전시켰으며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를 개척한 작가이기도 하다. 우리말의 풍부한 활용으로 인한 정확한 적용과 치밀한 구성, 일관된 통일성과 사실성 등 사실주의적 단편들로 ‘한국의 체호프’라는 격찬을 받기도 하였다.

저자소개

현진건(玄鎭健, 1900~1943)

호는 빙허(憑虛). 대구에서 태어났다. 1920년 《개벽》에 [희생화]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말살사건의 주역으로 1년간 복역하였다. 그는 1920년대 한국 문학을 주도했던 최고의 작가로 평가를 받았다. 지식인이 세계와 조화되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 많고,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는 소시민의 아픔을 그린 것 등의 작품이 많았다.
대표작에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고향] [할머니의 죽음] [빈처] [무영탑] [불] [B사감과 러브 레터] 등이 있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