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겨레문학」으로 등단한 황일상의 시집. 사랑의 아픔과 슬픔, 이별의 상처와 시련 등을 정결하고 감성적인 시어로 그려내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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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황일상
서울 출생. 2004년 〈한겨레 문학〉등단. 아시아 문예지 회원. 대한 문인협회 회원. 〈시인의 파라다이스〉문집 1, 2호 공저. 제21회 진주개천예술제 연극부문 전국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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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첫 시집을 출간하면서
1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누군가 사랑하려거든
그대가 좋다
너를 위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봄비는 내리는 날의 수채화
갈대숲에서
보고 싶다
달빛 사랑
삶
삼월이 오면
사랑이 머무는 풍경
봄비
할미꽃
내 느낌 중에
라일락꽃 필 때까지
그대를 사랑하게 되면
찔레꽃 피면
화이트데이
소나무 꽃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풀꽃 반지
밤바다는 말이 없다
등나무 아래서
조롱박
등불이 되어
제비꽃에게
불새
봄비 속에
목련꽃 필 때
오월의 향기
목련 사랑
사랑하게 하소서
2 강가에서
그날
강가에서
반딧불이
조약돌처럼 살고 싶다
강물은 그렇듯 흐르더이다
아침이슬
밤하늘을 바라보는 이유
달맞이꽃 피워주십시오
그리움
강변을 걸으며
풀잎 사랑
너를 찾아서
초원의 집
물새 한 마리
선인장
비는 그리움처럼 내리고
안개꽃 당신
작은 꿈
꽃잎 편지
파도가 그리운 날엔
그리움으로 흐르는 강
별빛 닿는 그곳엔
매미
풋사과
3 가을의 속삭임
가을의 속삭임
가을이란 이름으로
코스모스 연가
가을 여인
시월이 오면
가을 대추
가을 사랑
그대 이름은
백지로 띄운 편지
너를 보면
낙엽
이별 앞에서
작별
고독한 잎새
나 떠나거든
낙엽을 태우며
가을엔 사랑하십시오
갈대의 추억
4 눈 내리는 날에 쓰는 편지
눈 내리는 날에 쓰는 편지
그대 오시는 밤
바보 사랑
첫눈이 올 것만 같은 날에
겨울에 핀 흰장미
향나무 아래서
겨울 민들레
장미의 인생
서리 꽃
커피의 향기
크리스마스트리
왜 꽃 피우려하십니까
겨울나무는 잠들지 않는다
외기러기
겨울바람
기다림 속의 이별
콩나물 소나타
수족관 속엔 그녀가 살고 있다
아름다운 사계절
들꽃처럼 피다
물향기 수목원에서
이별 그 이후
다시 피우는 꽃
빙어
동백꽃
그대를 위한 연가
겨울나무
천상으로 띄우는 편지
안부를 묻습니다
나의 마음
사랑초
첫눈이 오면
푸른 날엔
에필로그- 누군가 사랑하려거든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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