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천년이 흐른다 하여도

이민숙 | 청어 | 2007년 03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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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랑을 다해 사랑하며 살다가 눈 감을 때까지 가슴에 담아 가고 싶은 사람은 사랑하는 지금의 당신입니다. 세월에 당신 이름이 낡아지고 빛 바랜다 하여도 사랑하는 내 맘 언제나 푸르게 피어나 은은한 향내 풍기며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당신 이마에 주름지고 백발 된다 하여도 먼 훗날 굽이굽이 세월 흘러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몸 하나로 내게 온다 하여도 나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이민숙
1984년 충청남도 동시대회에서 우수상을, 삼성 SDI 제1회 문예 대잔치 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자유문예」를 통해 문단에 데뷔했다. 지은 책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천년이 흐른다 하여도>가 있다.

목차소개

1 사랑이 머문 자리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천년이 흐른다 하여도
사랑하는 우리는
나, 아무래도
천상에서도 마주하고 싶은 사람아
우리 조금씩 맞춰가며 살기로 해요
영원히 당신 자리일 수밖에 없었다
고백
내 생이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고 싶은 사람아
사랑 바이러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첫 관문을 통과하는 사람
당신이란 찬란한 빛으로
소중한 한 사람에게 띄우는 글
사랑은 말아야
사랑이란 보석이 태어나고 있어요
우리 가진 것 없어도
나는 당신을 위해서
내가 지금 가야하는 이유는
당신이어야만 합니다
하늘의 사랑 이야기
어쩌면 좋아요
애타는 사랑아
당신은 내 얼굴에 들어있었다
당신이 펼친 우산 속으로
꿈속으로의 초대

2 그리움에 슬픈 사랑아
눈물이 온몸을 적신다 하여도
글썽이는 눈물로 기워 쓴 편지
은둔의 사랑
눈물 속에 그대 얼굴을 묻는다
눈물꽃에 피우게 하지 마세요
먼 그리움에 눈물 한 방울 흘릴 때
눈물나는 사랑에 눈물이 흐를 때
이별이 사랑이란 옷을 벗으라 해도
슬픈 사랑
그대는 너무 먼 사랑이었네
슬픈 비
햇살 뒤로 너를 잃어버렸다
하얀 눈 위로 그렸던 안녕이란 두 글자
사랑을 찾습니다

3 더 많이 사랑할 것을
그대의 빈 자리
아파서 너무도 아파서 소리 내지 못하여
내 아픈 그리움아! 내 아픈 사랑아!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이별냄새 그 이후
그대를 지울 수 없었던 이유는
미치도록 사랑했다, 심장이 멎을 만큼
별빛 속에 내 사랑을 묻어둘게요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사랑
가슴으로 느껴가는 이별
가슴으로 연극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얼음성에 갇혔다, 모든 것이
버릴 수 없는 인연
헤어짐 그리고 재회
눈물로 길어 올린 이별의 시
아픈 사랑을 보내며
더 많이 사랑할 것을
너무 아픈 사랑
아픈 사랑에 불러보는 노래는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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