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현에 부는 바람 - 시사랑시인선 43

최광림 | 북랜드 | 2006년 04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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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다섯 번째 개인시집 『황토현에 부는 바람』은 제1부 '황토현에 부는 바람'(22편), 제2부 '양짓골, 또 하나의 신화'(33편), 제3부 '그 해, 사월의 진혼별곡'(18편) 등 총 73편을 수록했다.

제1부 '황토현에 부는 바람'은 작가의 고향이요, 동학혁명의 발상지인 정읍井邑을 무대로 지금도 도도히 흐르고 있는 민중봉기의 자취와 흔적, 부정의에 항거한 민초의 의로운 숨결을 더듬어 민족의식의 고취와 문학사적 의의를 고양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제2부 '양짓골, 또 하나의 신화' 역시 작가가 태어나서 자란 마을을 무대로 유년기의 추억을 사실적 차원에서 형상화 한 작품으로 풋풋하고 해맑은 동심의 세계를 복원, 문명의 이기에 병들고 지친 정서가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모태母胎와도 같은 영원한 안식처인 고향에의 복원을 주된 테마로 잡았다.

제3부 '그 해, 사월의 진혼별곡'은 평생을 2세 교육에 몸 바치다 정년 목전에서 순직하신 선친의 죽음 앞에서 불효의 아픔과 한을 담담하게 토로한 작품이다.

결론적으로 『황토현에 부는 바람』은 제1부 '민족과 역사의식의 고취', 제2부 '아늑한 고향의 복원', 제3부 '불효의 아픔과 한'을 시라는 장르를 빌어 그려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건전한 가치관과 희망, 풍요로운 삶의 정화Catharsis를 그 시적 타켓으로 삼았다.

저자소개

"청랑(淸浪) 최광림(崔光林) 시인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정우초등학교, 정읍 중ㆍ고등학교를 거쳐 국립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현대시를 전공, 논문 <박목월의 초기시 연구>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1978년 서해방송 서해문단 시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월간 ≪백조≫ 편집요원을 거쳐 1994년 ≪시조생활≫ 신인문학상, 2005년 시조대상 시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개인시집으로 『서편제』 『쓰러지기 위하여』 『오월, 아직 그 해법을 나는 모른다』 『혼 불을 놓아서』 『황토현에 부는 바람』, 동인시집 『수맥』 등 30여 권과 역 편저 『초한지』 등 다수.한국문협, 한국시조시협, 국제 펜클럽 회원. 경도일보, 토요신문 문학대상 심사위원장. 전국백일장, 미래문학 신인문학상 심사위원. 경도일보 논설주간, 토요신문, 월요신문 편집국장 겸 주필, 각종 신문 잡지의 칼럼니스트, 계간 문예창작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ㆍ중등ㆍ대학 및 일반 논술 창작 특강 등으로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시는 곧 생명이며 복원된 또 다른 나

1 황토현에 부는 바람

바람도 연이 되어
연모
황토현의 바람은 늘
애증도 눈물로 솟아
산이여, 너는 다만
기적
기다림은 서러움으로
망부상
내장산 혈흔 하나가
황토현 가는 길에
황토현 황토ㅅ길
학이여, 이런 날은
바다는
배들 평야
한샘 골
고부는
초가 삼간
태고선
새야 새야 파랑새야
민초
만석보
녹두장군 그 이름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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