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블루스

구중관 | 새로운사람들 | 2001년 10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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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무공해 총각의 벌거숭이 일기!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고 하면 우리는 곧잘 천상병 시인을 떠올리게 된다. 구중관의 삶을 두고 그런 말을 하더라도 결코 욕을 얻어먹지는 않을 것이다. 무욕무애(無慾無碍)한 삶에 고집스럽게 매달리는 그를 엿본 사람이라면 쉽사리 이 말을 수긍할 수 있으리라. 를 감히 '무공해 총각의 벌거숭이 일기'라고 하는 것도 '자연' 그대로의 소설이라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구중관을 '무공해 총각'이라 할 때 그의 솔직담백한 소설은당연히 '벌거숭이 일기'가 된다. 그에게서 세상을 살아가는 약삭빠른 능력이나 섣부른 권위 의식을 찾기는 어렵지만, 그의 소설에서 인생을 꿰뚫는 진실과 만나기는 어렵지 않다. 에로티시즘도 그가 인생의 화두를 푸는 열쇠 줄의 하나다. 그러나 구중관의 에로티시즘은 식물성이다. 질퍽거리는 동물적 욕망으로부터 벗어난 식물성이기 때문에 오히려 본질과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소개

1943년 전남 여수 출생 1973년 [세대] 신인문학상으로 문단 데뷔 소설집 [실종], [엑스트러] 장편소설 [숨은 얼굴] 출간

목차소개

작가의 말 날마다 사랑을 고백하는 고독한 처녀 고적 답사 남양만의 추억 소문의 도깨비 사랑과 실연 비구니와의 하룻밤 양수리 브루스 한 줄기 눈물 여우와 뱀 한여름밤의 사랑 매화행 세월 무지개 사랑 유방의 추억 우물가에서 북한산 눈언덕 봄날 산봉우리에서 뙤약볕 속의 벽돌공장에서 풍요로운 산골 동네에서 우리들이 넘어온 고개 우리들이 넘어온 고개 붉은 딸기밭 겨울이 오는 밤의 길목에서 사람과 개가 있는 풍경 푸른 사랑 당숙의 병 월동대책 보고서 그늘에 피는 꽃 얼간이 약속 위험한 드라마 이웃 요지경 이상한 증세 우리 동네 선희 오늘도 걷는다마는 근상 삼류작가 젊은이 부용원 기행 마지막 인사 떠나가는 배 이 책을 만들고 나서 이 책을 만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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