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

정도상 | 문학동네 | 2010년 03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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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의 작가 정도상의 장편소설. 짧은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들과 함께한 고비사막으로의 여행을 통해 인간 내면의 고독을 직시하고 상처를 보듬어주며, 그 길 위에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 -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건강하게 살아내는 그들과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그린다. 이야기는 태양사슴 암각화의 완성을 앞둔 흉노족 화가로부터 시작된다. 마지막 한 점만 더 쪼면 태양사슴이 완성될 찰나, 짧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독사에 물려 쓰러져버린 아들의 주검을 앞에 두고 화가는 가슴으로 울었다. ?은 유서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나버린 아들 '규'. 어찌해볼 수 없는 마음으로 소설가 '나'는 몽골 고비사막으로 향한다. 몽골의 드넓은 초원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데다 자동차까지 고장나 발이 묶여버리는 바람에 다시 출발할 수 있을 때까지 그저 아름답고 쓸쓸한 노을과 황무지를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던 '나'의 곁으로, 규가 다시 찾아온다. 얼음처럼 차가운 규의 손을 잡고 그들은 바람을 따라 하염없이 걷는다.

저자소개

저자: 정도상 소개 : 1960년 1월 3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서 출생하였다. 1981년 전북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군에 곧바로 입대하였고, 군대 시절에 레비스트로스와 롤랑 바르트의 저서를 탐독하였다. 1984년 복학하여 민중문화운동패 동아리 '말뚝이'를 만들었으며, 1986년 평화의 댐 건설 반대시위사건으로 구속 제적되었다. 1989년 전북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87년 전주교도소에서 수감 중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단편소설 《십오방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같은 해 6월 항쟁으로 사면 복권되었다. 장편소설 《천만 개의 불꽃으로 타올라라》, 《그대여 다시 만날 때까지》, 《그리고 내일이 있다》, 《낙타》, 《열아홉의 절망 끝에 부르는 하나의 노래》, 중편소설 《친구는 멀리 갔어도》, 《새벽기차》, 《해 뜨는 집》, 단편소설 《그해 겨울, 먼 길》, 창작집 《아메리카 드림》 등을 발표하였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프롤로그 옆구리에 절벽 하나가 고비의 한복판에서 춤추는 별 하나 바람의 길목 몽골 소녀 체첵 고양이와 나그네 주술사를 찾아서 11월의 마지막 저녁 아흔아홉 어워에 아흔아홉 번 절을 하고 사랑과 몰락을 반복하며 고비에서 마음이란 원래 그런 거야 정거장에서 조드가 오다 세계의 변두리에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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