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전후사의 재인식

김도연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0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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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설속 그의 환상은 독자가 현실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된다 김도연의 소설은 현실과 환상이 익살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자신이 다루는 현실에 이런저런 꿈과 환상 들을 매우 강렬한 상상적 이미지를 동원하여 교차시키며, 심지어 현실과 환상의 경계들을 지우기도 한다. 비루한 현실을 환상의 기법으로 의미부여의 큰 꿈으로 바꾸려 덧칠하지만 결코 소설적 환상은 현실을 초월하지는 않는다.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환상의 다수는 악몽이다. 그 악몽은, 악몽에까지 이르고야 만 삶을 어처구니없어하는 연민과 역설적 유머들을 종종 동반한다. 비애를 감싸안는 특유의 정서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두 세계의 경계를 일시에 무너뜨리는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위치를 단단하게 다져온 소설가 김도연이 세번째 소설집을 선보인다. 어느새 그를 칭하는 키워드는 '현실'과 '환상'으로 대표된다. 이 책에 실린 8편의 단편 중 2편 「이별전후사의 재인식」과 「떡-병점댁의 긴 하루」는 리얼리티에 기초해 쓰인 소설이라 오히려 주목 받는다. 작가는 그가 모색하는 다양한 소설적 스펙트럼을 고른 수준을 유지하며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 책은 앞으로 더욱 뻗어나갈 그의 소설적 스펙트럼을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촉매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도연 소개 :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강원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91년 강원일보, 199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00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십오야월』『이별전후사의 재인식』, 장편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산문집 『눈 이야기』가 있다. 제3회 허균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꾸꾸루꾸꾸 빨로마……『21세기문학』 2005년 가을 떡―병점댁의 긴 하루……『문학들』 2008년 봄 메밀꽃 질 무렵……문장 웹진 2006년 6월 바람자루 속에서……『현대문학』 2009년 2월 북대……『좋은소설』 2007년 여름 사람 살려!……『현대문학』 2007년 6월 이별전후사의 재인식―그녀와 그의 연평해전, 그리고 즐거운 트위스트……『문학동네』 2008년 봄 저 언덕으로 건너가네……『시에』 2006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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