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잠깐 설웁다 (문학동네시인선 090)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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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10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허은실 시인의 첫 시집을 펴낸다. 데뷔 7년 만에 선보이는 시인의 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는 총 4부에 걸쳐 63편의 시가 나뉘어 담겨 있는데 제목에서 유추가 되듯 "나"와 "잠깐"과 "설움"이라는 단어 셋에 일단은 기대고 시작해도 좋을 듯하다. 우리를 대변하는 비유로서의 "나"와 생이 긴 듯해도 찰나라는 의미로의 "잠깐"과 사는 일의 기쁨과 슬픔을 한데 모았을 때 그 교집합 정도로의 "설움"이라는 말이 어쩌면 우리가 시로 말할 수 있는 모든 이야기이며 그 근간의 맥이다 싶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1975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2010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1부 소풍이라 말하려 했는데 슬픔이 와 있다

저녁의 호명
푸른 손아귀
이별하는 사람들의 가정식 백반
물이 올 때
바람이 부네, 누가 이름을 부르네
제망매
칠월 그믐
윤삼월
야릇
뱀의 눈
삼척
무렵
소수 1
목 없는 나날
이식



2부 나중은 나직이였네

맨드라미
유월
당신의 연안
우리들의 자세
입덧
처용 엘레지
유전
소설
이마

둥긂은
자두의 맛
커다란 입술
마흔


3부 이러다 봄이 오겠어

농담
검은 개
후루룩
치질
폭우
캐리어
보호자
변경
검은 문
더듬다
소수 2
소수 3
상강
바라나시
하동역
간절
지독


4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가요

라이터소녀와 껌소년의 계절
Midnight in Seoul
너는 너의 방에서
월 스트리트
나는 잔액이 부족합니다
Man-hole
무인 택배 보관함 옆에는
Re: 제목 없음
데칼코마니
하류
치금매입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활어 전문
빗방울들이 집결한다
제야(除夜), 우리들의 그믐
광장이 공원으로 바뀌어도

해설 | 뱀을 삼킨 몸 | 강정(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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