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칼이라 불러다오 (문학동네시인선 040)

| 문학동네 | 2017년 11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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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해를 등지고 저의 그림자를 경작하는 자의 뒷모습은 환하면서 외롭고
자신을 사랑하는 자의 앞섶은 그리하여 어두운데"
윤성학 두번째 시집 『쌍칼이라 불러다오』

윤성학은 도시의 경작생이다. 그의 경작은 평범하지만
그림자의 경작은 그의 창안이며 우리 시대의 업적이다.
-황현산 해설 「도시의 토템」에서


도시인의 비애로 만들어낸 생활 윤리
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버둥대는 현대인의 애환을 시로 표현해온 윤성학 시인. 그의 두번째 시집 『쌍칼이라 불러다오』가 출간되었다. 2006년 첫 시집 『당랑권 전성시대』를 펴낸 지 7년 만이다.

저자소개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당랑권 전성시대』가 있다.

목차소개

시인의 말

1부
열병합발전소
57분 교통정보
관(管)
데미안
남자는 허리다
무정차역을 위하여
쌍칼이라 불러다오
역류성 식도염
국부론
화석표본
자리끼
청첩
낙지선생 분투기
추두부
지구력
습관성 산책
무릎이라는 이름의 여자
눈사람 연대기
20세기 응접실
장군의 후예
영구치
영구차

2부
늑대에게 경의를
서산어보(瑞山魚譜)
종성부용초성
신의 선분
영역
그게 비빔밥이라고 본다
저녁이라는 짐승
모닥불
생의 한가운데에서
상춘곡
자매 복집
주초위왕(走肖爲王)
종마공원에서 오는 길
강물의 가계도
전봇대
다카르랠리
맥랑시대(麥浪時代)
도로원표 방정식
그대로 멈춰라
소멸을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깃든다는 것은

3부
사이
순간의 기하학
반사
월령가
손님
반인반수(半人半水).두물머리 서신
평범경작생
정석입니다 2
할아버지의 부채
서해, 강화(江華)의 밤에
창밖에 잠수교가
목요 문화산책
마트료시카
내력벽(耐力壁)
봄도다리쑥국
봄밤인데 상현달
몰운대로부터 멀리
밴댕이
강습(江習)
자살공격 비행단

해설 | 도시의 토템
│ 황현산(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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