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부낄 깃발 하나 없이 혼자 펄럭"이는 시,
"상처받은 채로 가책도 없이" 외치는 시의 혁명!
"말하지 않음"은 목소리를 회복하는 일이다. 의미의 방파제를 걷어내고 순간적인 사건 그 자체로서의 목소리를 통해 휘몰아치는 바람이 되는 것. 그것이 시인이 할 일이다. 리산 시인 역시 그 소명을 향해 온몸을 던져 떠난다.
-성기완, 해설 「시는 어떻게 혁명에 관여하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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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시안』으로 등단했다. 센티멘털 노동자 동맹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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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오드아이
혁명 에튀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협잡꾼
검정은 색깔이다
토리노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파베세에게 묻지 못한 것들
그리워라 애니 로리
블로뉴 숲의 용의자들
최고 타입의 구식으로 빚은 술이나 한잔
장고 라인하르트氏
너바나
쓸모없는 노력의 박물관
에곤 실레 나비 3악장
가을 부석사
겨울 전부
어느 날 삐아프와 꼭도가
천사의 날개로 만든 기타를 들고
인디 시인에게 무상급식을
테일러주의자들
네가 크레타 사람이라고 할 때
수용미학
국경 트레일러 남쪽
서쪽의 국경수비대
맥주 여행
화절령
황산의 먹 만드는 사람
양계(兩界)의 금(禁)
게리 무어의 피드백 주법을 위한 연주 독본
벨벳 언더그라운드
국경수비대 - 무어인의 달력
호탄의 도적이여, 강은 얼어붙고 말은 지쳤으니
국경수비대 - 흉노의 여자
국경수비대
체의 마지막 나날들
행성 제니스 조플린
고전적인 발푸르기스의 밤
테네브레 독본
그럴지라도 데스페라도
산악(散樂)
폭풍추적 전문가
상강
러기드 파이터
심금(心琴)
장미꽃 무늬가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진단서
청야
산사나무가 서 있는 2월의 라면집
이븐바투타行
시타르 칸타타
국경수비대 - 새들의 북방한계선
유령과 함께 잠들기
나쁜 피
얼음 속에 갇혀 오래 굶주린 북극의 썰매 개들은 제 목덜미의 가죽 줄을 씹어 먹는다
이 밀지를 처리하시오
음악의 없음
고향에서 슬픈
리산
해설 | 시는 어떻게 혁명에 관여하나
| 성기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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