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밖으로 나온 건 나였다"
―거울 너머 보이는 낯선 나, "너"의 세계
일상어의 중력을 벗어난 독특한 시어, 자연에 대한 전위적이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층위의 시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민구 시인의 첫번째 시집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1983년 인천에서 태어나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은 총 48편의 시가 담긴 첫 시집에서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큰 화두 아래,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세계의 여러 경계들을 지워나가며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동시에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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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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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房-거울
공기-익명에게
동백
房-알
배가 산으로 간다
房-빛의 사과
움직이는 달
房-탄생
오늘은 달이 다 닳고
동백
가을이라고 하자
공기-너는
房-붓
공기-나는
혀
房-투숙객
말을 찾아서
房-바다 건너
기어가는 달
한덩어리 달
공기-예민해
房-눈감으면
동백 1
동백 2
동백 3
공기-아래
염소
房-꿈
공기-얼굴
꿈같은 일
房-북쪽
봄, 개 짖는 소리
房-호출
책
바벨 드는 새
房-블랙
독서
공기-개나리
공기-오리
房-촛불
房-야광나비
공기-포도
지붕 위에서
房-거울 너머
소가죽 구두
房-미래
마차
불청객
해설 이재원 빈 그물을 들고, 빈 얼굴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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