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하 - 사르비아총서 304

채만식 | 범우사 | 2006년 02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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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부정적인 상황들이 난무하는 시대 현실을 독자적인 문학적 기법과 비판의식으로 그려냄으로써 문학적 미를 추구했던 작가 채만식의 대표적인 장편소설. 판소리 사설의 반어, 자기 폭로, 비유, 과장, 희화화 등의 표현법에 사투리까지 섞은 요설로, 창을 듣는 듯한 느낌과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세태풍자 소설의 장을 열었던 채만식이 쓴 가족 소설의 전형.

저자소개

1902 ~1950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이며, 1902년 전북 임피에서 출생하였다.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중퇴했고, 1924 단편「세 길로」가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실리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창품으로는「잘난 사람들」「탁류」「태평천하」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냉동어」「맹순사」「미스터 방」「논 이야기」,「민족의 죄인」「낙조」「처자」「금의 정열」등이 있다.「당랑의 전설」「심 봉사」「가죽버선」「돼지」등 희곡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의 작품 세계는 주로 식민지 현실의 모순을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기법으로 형상화하여 현실 인식과 역사의식을 담아내는 특징을 보여준다.

목차소개

□ 해 설/비판적 리얼리즘 미학의 머릿돌 윤직원(尹直員) 영감 귀택지도(歸宅之圖) 무임 승차(無賃乘車) 기술(奇術) 서양국(西洋國) 명창대회(名唱大會)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亡)해라! 마음의 빈민굴(貧民窟) 관전기(觀戰記) 쇠가 쇠를 낳고 상평통보(常平通寶) 서 푼과 절약(節約)의 도락정신(道樂精神) 실제록(失題錄) 인간체화(人間滯貨)와 동시(同時)에품부족 문제(品不足問題), 기타(其他) 세계사업(世界事業) 반절기(半折記) 도끼자루는 썩어도……(卽 當世 神仙놀음의 一駒) 해 저무는 만리장성(萬里長城) 망진자(亡秦者)는 호야(胡也)니라 □ 연 보 저자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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